경주시는 5월 26일부터 11월말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경주시 과학문화 아카데미사업’을 실시한다.
초등학생들에게 과학학습에 대해 동기 부여와 창의력을 제고하고 경주 문화재에 담겨진 과학적 원리와 예술적 가치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 국립경주박물관, 한수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역 초등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 현장을 찾아 천년고도 신라의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 배양을 도모한다.
11월까지 7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26일 첫날에는 산대·양남초 200여 명의 학생들이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등을 방문해 문화재에 담겨진 과학적 원리 등에 대해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임보혁 미래사업추진단장은 “경주시 과학문화 아카데미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와 우리 문화재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학습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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