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3일 오전 경북도청 7층 소방본부 작전회의실에서 도내 17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우수관서 시상식을 가졌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현장 맞춤형 소방안전정책의 추진으로 급변하는 소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방역량을 집중하여 대형재난의 원천적 예방과 재난에 안전한 경북, 도민 행복 실현을 목표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겨울철 동안 총 4개 추진전략과 13개 추진과제 34지표를 종합평가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관서는 최우수 경주소방서, 우수 포항남부소방서, 장려 구미소방서이다. 최우수 관서로 선정된 경주소방서는 국민공감 화재예방홍보, 화재취약대상 중점안전관리, 특수시책 추진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상식과 아울러 소방본부는 도내 17개 소방관서장을 소집해 하반기 안전도정 구현 추동력 확보와 국민행복 소방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소방 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사항을 전달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다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서 우수관서로 선정된 소방서 뿐만 아니라 도내 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또한 올해 국민행복 소방정책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도민 행복 실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북도는 여름철 기온·습도가 높아 위생환경이 취약하고,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와 엘리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일간 피서지 주변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취급업소와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체,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경북도, 대구식약청, 시ㆍ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8개반 40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과거 위반이력 업체, 점검 실적이 없는 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시설기준 준수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또한, 대형마트·편의점·식품접객업소 등에서 판매하는 냉면, 콩국수, 샐러드, 김밥, 빙수 등 여름철 성수식품 120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해 위반 영업자와 부적합 제품에 대해 행정처분 및 즉시 회수·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여름 휴가철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 데에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와 함께 평소에도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장초교(교장 남호명)는 난치병 학생 돕기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3일부터 30일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행사를 전개했다.<사진>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용돈을 아껴 사랑의 온도탑 모금함을 채운 결과, 합계 금액이 348만1300원이나 모이게 됐다. 성금은 전액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난치병 학생의 치료비로 힘들어하는 가정에 소중하게 쓰여 질 예정이다. 남호명 교장은 “이번 성금 모금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준 금장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학생들 스스로 나눔과 베풂의 즐거움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아픈 친구들이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빨리 건강해져서 학교를 다녔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외동중(교장 곽상배)은 지난 7일 학생생활지도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그린마일리지(상벌점제) 과벌점자 3명을 대상으로 1시간 30동안 ‘제1회 학생자치법정’을 개최했다.<사진> 이 날 학생자치법정은 23명의 학생자치법정 구성원들이 각 각 판사, 검사, 변호인, 배심원, 서기, 법정경위의 역할을 맡아 자발적으로 진행됐다. 학생자치법정의 판사 역할을 맡은 2학년 정성민군은 “변호인과 검사의 논리적인 변론이 흥미로웠고, 내가 직접 판사의 역할을 해 본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과벌점자가 벌점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억울한 상황을 증인을 통해 진술하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 라고 말했다. 학생자치법정을 통해 학생들은 기존의 일방적 처벌이 아닌 서로의 변호 과정을 통해 왜 그런 잘못을 했고, 어떻게 해야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지를 생각하며 과벌점자에게 긍정적 처벌을 내림으로써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9일 경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중·고등학교 교감 및 NEIS전달강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세부시행계획 전달 연수회를 개최했다.<사진> 세부시행 계획은 전국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오는 21일 중3 및 고2를 대상으로 치러질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과 절차 및 방법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시행·관리하고,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작성된 것이다. 평가대상 교과를 이수한 전체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영·수(표집학교는 국·영·수·사·과)가 평가되며, 시행 목적 및 근거, 기관별 역할과 책임, 평가관리지침 및 방법, 채점 및 결과 처리, 수험생 유의사항, NEIS 사용자 매뉴얼, 그리고 표집학교 평가 방법 등을 자세히 전달하면서 상호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 결과는 2016년 8월 17일 이후 학생들에게 4단계 수준(우수․보통․기초․기초미달)으로 개별 통지가 되며, 11월말 학교정보공시를 통해 학교별 3단계 수준(보통학력이상․기초학력․기초학력미달) 및 향상도 결과가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를 통해 공시된다. 구종모 교육장은 “본 연수회를 통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 아울러 기초․기본 학력 미달 학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남초(교장 김현숙)는 지난 9일 양남중학교 다목적강당(꿈누리관)에서 2016학년도 1학기 교내 줄넘기 대회를 실시했다.<사진> 양남초는 신체적으로 발달이 왕성한 초등학생들의 기초체력 강화 및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줄넘기운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지구력 향상뿐만 아니라 참고 견디는 인내심과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고 줄넘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의욕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 2회 줄넘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줄넘기 대회종목은 개인줄넘기인 오래 뛰기, 엇걸었다 풀어 뛰기, 2중 뛰기 및 단체줄넘기인 긴 줄넘기(6인1조), 8자 줄넘기 등 5개의 종목으로 실시하였고 각 종목별로 학년별 줄넘기 왕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단체줄넘기에서는 협동심과 인내심을 발휘하여 모두가 즐거운 대회를 가졌다. 김현숙 교장은 "지난해 보다 학생들의 줄넘기 실력이 매우 향상되었다"며 "꾸준한 연습으로 다음 대회에는 더욱더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산중(교장 설승환)은 지난 9일 여행작가라는 직업의 장․단점에 대해 이해하고 여행․레저분야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이 분야 전문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행작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노력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여행작가의 직업특강을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사진> 여행작가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부제 : 미래의 여행작가를 꿈꾸다!)를 주제로 이상신 여행․아웃도어 전문 사진작가가 강의했다. 1부에서는 ‘사진을 보고 말해요!’를 주제로 국내외 여행을 통해 촬영한 사진을 보며 여행과 레저, 사진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2부에서는 ‘세계일주 해보셨나요?’를 주제로 직업 여행작가로 살아가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도록 했다. 3부에서는 ‘저도 여행작가가 되고 싶어요!’를 주제로 여행작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노력들을 강의하고 질문과 대답의 시간을 가졌다. 설승환 교장은 “직업특강을 통해 여행작가라는 생소한 직업에 대해 알게 되고 흥미를 느꼈다. 또한 학생들이 잘 알지 못했던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앞으로 직업특강의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대초(교장 이성숙) 자원봉사단 사랑나눔은 지난 4일 황성공원에서 그린경주21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에 참여해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사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부스에서는 학교폭력근절 문구 적어 투호에 붙여 투호구에 던지기, 학교폭력예방 선언 및 서약하기, I love friend 에코백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심코 한 행동들이 학교 폭력이 될 수 있으며, 친구들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됐고, 학교 폭력을 당하거나 학교 폭력을 목격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학교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느끼는 계기가 됐다. 이성숙 교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학교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양북초(교장 조미정)는 지난 9일 전교생 90명을 대상으로 대구 EBS 리틀 소시움 도시체험학습을 다녀왔다.<사진> 이번 도시체험학습은 최근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으로서 학생들에게 직접 직업의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대구 EBS 리틀 소시움은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현실과 똑같은 환경에서 체험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현실세계의 2/3로 축소된 도시에서 실제 기업의 참여로 조성된 시설은 보다 생생하게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었다. 학생들의 직접적인 진로 탐색활동으로 스스로의 꿈을 찾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교육활동으로, 덧붙여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협력함으로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체험학습이었다.
무산고(교장 설승환) 3학년 박정현 학생은 지난 5월 31일(화)부터 6월 3일(금)까지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2016년 제1차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날 대회에서 무산고등학교 박정현 학생은 본선에서 71타수로 상위 25명에게 주어지는 KPGA 투어프로(정회원)자격의 영광을 누렸다. 박정현 학생은 “학교와 부모님 등 주변에서 많은 지원과 격려를 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산고 체육중점교육과정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체육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체육중점 교육을 실시해 체육 관련 진로 및 진학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2015학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조 잔디 전용 운동장, 쾌적한 환경의 생활관, 체력 단련실, 무용 연습실, 다목적 강당 등의 체육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는 각 학교 대표 중학생과 인솔교사 등 25명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과 독도 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독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사진>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 및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경주교육지원청의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를 꼭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이 독도 사랑의 가장 기초라는 생각과 독도 땅을 직접 밟을 수 있었던 천혜의 기상 조건이 합쳐진 절묘한 결과라고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와 기상 악화로 인해 독도 땅을 밟지 못했던 아쉬움 때문이었는지, 이번에 독도 땅을 생애 처음으로 직접 밟은 교사와 학생들은 크게 만족해하면서, TV 화면으로만 보아왔던 독도를 눈앞에 두고 가슴 벅찬 애국심과 감동을 느꼈다고 했다. 독도체험학습에 직접 참가한 구종모 교육장은 “이번 독도체험학습을 계기로 하여, 나라 사랑과 통일 정신의 발상지인 경주의 중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 줄 것”과 “우리 땅 독도를 직접 체험한 학생들이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 동천파출소는 지난 9일 동천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15개 기관·단체장과 경로당 노인 회장을 초청해 동천파출소와 자매 결연을 맺었다.<사진> 이날 자매결연 행사는 1기관·단체가 1경로당과 자위방범체계 구축을 위해 CCTV 설치를 지원하고 파출소와 연계하여 범죄로부터 경로당을 지켜나가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자매결연은 경주시산림조합-대안마을경로당, 경주시산림조합-선주아파트경로당, 생활안전협의회-동천경로당, 동천동새마을협의회-금학경로당, 동천동청년회-북천마을경로당, 한전경주시지사-알천경로당, 한전경주시지사-소금강경로당, 동천동친목회-백률경로당, 경주로타리클럽-삼성2차아파트경로당, 만물고물상-우주로얄A경로당, 동천동체육회-삼성1차아파트경로당, 경주시경기연맹연합회장-우방아파트경로당, 동천동통장협의회-동원맨션, 금오정한정식-푸르지오아파트경로당, 경주시청건축과-금강아파트 등 15개가 체결됐다. 행사가 끝날 무렵 황석호동장 등 참석자들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추방의 구호제창으로 4대 사회악 척결에 대한 의지를 높였다.
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0일 전 직원들이 올바른 국가의식을 함양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 안보교육과 충혼탑 참배를 실시했다.<사진> 이동준 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격변하는 동북아 국제정치-대한민국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주제로 우리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국가안보의식의 중요성과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직자 역량을 강화시키는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기 위해 경주 황성공원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충혼탑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이동준 원장은 “안보교육과 참배행사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공직자로서 건전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화초(교장 황문목)는 지난 8일과 9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네트워크 지원사업으로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체험학습은 학년별 총 3회 중 마지막 체험활동으로 경주시 산내면 (구) 우라 분교에 위치한 에너지 교육농장에서 이루어졌다. 체험활동은 이론수업과 만들기 활동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이론 수업에서는 에너지의 종류와 현재 에너지 상황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자전거 바퀴를 돌리는 힘을 에너지로 전환하여 전구를 밝혀보는 활동도 해보았다. 만들기 활동은 태양광을 이용해 풍차를 돌리는 태양광 풍차를 만들었는데, 학생들은 만들기를 완성한 후 직접 햇빛을 받아 풍차가 돌아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며 흥미로워 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고, 에너지의 원리를 직접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활동을 하면서 좀 더 생생한 에너지 교육이 이루어졌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 명 학생은 “에너지 교육을 받고 에너지를 더욱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만든 태양광 풍차가 햇빛을 받아 돌아가는 것을 직접 보니 더 좋았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땀의 가치를 소중함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속에서 실천해 가기를 기대해 본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9일 육부촌 대회의장에서 ‘2016 소울스테이 육성지원 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이상구 의원, 천주교대구대교구 문화융성사업단 원유술 단장 신부, 허광철 부단장 신부, 소울스테이 14개소 대표자 30여 명도 함께 참석해 소울스테이 육성사업에 대한 현안 논의와 향후 사업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가오는 가을관광주간에 소울스테이 참여 성당 및 피정의 집이 함께하는 사업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례적으로 간담회 추진 등 향후 사업 발전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원유술 천주교문화융성사업단 단장 신부는 “올해 2년 차인 소울스테이가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마음의 격려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그리고 천주교문화융성사업단이 함께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울스테이는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관광객 주문형·맞춤형 테마관광 프로그램으로 경북도내 6개 시·군 14개 천주교 시설을 활용해 명상, 기도 등 성직자들의 수련프로그램 및 시설별로 특화한 문학치유, 묵상기도, 장애인 봉사활동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천주교 시설 11곳을 활용해 자전적 소설 쓰기를 중심으로 한 문학 치유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올해는 14개소로 늘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소울스테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oulstay.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는 지난 9일 감포읍 오류2리 척사항과 인근 연안에 원전의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어패류를 방류했다. 오류2리 지역주민들과 월성원자력은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키운 참돔 치어 20만 마리와 전복 치패 5만미(2억원 상당)를 척사항 인근 바다에 방류한 뒤 양식어류를 시식하면서 온배수의 유용성과 청정성을 직접 체험했다. 월성원자력은 온배수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참돔 종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3~6개월간 방류에 적당한 크기로 어패류를 키운 뒤 고리원전(부산)과 한울원전(울진)의 방류 행사에도 지원했다. 올해 월성온배수 양식장이 생산해 원전 연안에 방류한 어패류는 총 참돔 치어 40만 마리와 전복 치패 15만미다.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발전과정에서 생긴 온배수를 이용해 키운 어패류가 지역 어민의 소득뿐 아니라 동해연안 광역 수산자원을 늘리는 씨앗이 되고 있다”면서 “오는 7월중에는 정착성 어종인 우럭(조피볼락)을 추가 방류하는 등 주변지역 연안 어장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방류 행사를 공동 주최한 경주시수협 박영준 척사어촌계장은 “치패와 치어가 생존하기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28일 월성본부 잠수동호회에서 불가사리 등 수중 해적생물과 환경쓰레기를 제거해주었다”면서 “오늘 방류한 어패류들이 우리 어촌계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어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참돔 치어, 돌돔 치어, 우럭 치어, 전복 치패 등 고급어종 약 590만미를 인근 연안에 방류해 어족자원 증가와 지역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1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40일간 2만7000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 경제 총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경제 총 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 대해 고용, 생산, 비용 등에 관한 구조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5년 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로 지역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가 해당된다. 2015. 12. 31일을 조사기준일로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사업실적 등 공통항목 16개와 일평균 영업시간, 프랜차이즈 가맹점 여부, 사업체 건물 연면적 등 업종별 특성항목 25개 등 총 41개로 사업유형에 따른 경제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항목들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방식과 경제 총 조사 홈페이지(www.ecensus.go.kr)를 통해 온라인 참여, 팩스를 활용한 비면접 조사로 진행한다. 단, 온라인 참여는 6월말까지 조사표를 작성하지 않으면 조사원이 방문 조사한다. 시는 원활한 사업체 조사를 위해 조사원 100명 선발해 지난 5월19일~20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통계청 관계자를 초빙해 조사배경과 요령 등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 조사는 지역 경제구조를 보다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지역과 국가의 기업 활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 분석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과정으로 올바른 경제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빌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할 수 없는 만큼 사업체 정보는 엄격히 보호된다”며 조사표 작성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재삼 당부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6월 1일 경주 HICO에서 개최된 제66회 UN NGO컨퍼런스에 유학생 치안봉사대가 참여, 행사장 주변 순찰 및 외국인 통역 서비스를 실시 호평을 받았다. <사진> 유학생 치안봉사대는 경주 동국대, 위덕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으로 구성돼 범죄예방 캠페인 및 각종 국제행사 통역지원 서비스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학생 치안봉사대는 2011년 경주 동국대, 위덕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국내 조기 적응지원 및 참여치안을 통한 내·외국인이 행복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1기 발대식을 거쳐 현재 6기가 활동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유학생 봉사대를 활발할게 운영해 주민공감치안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는 지난 7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3개 읍면동의 자원봉사리더 100여 명이 모여 ‘친절한 경자씨’ 발대식을 가졌다. 친절한 경자씨는 친절한 경주의 자원봉사의 줄임말로 경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 갈등 완화를 위해 23개 읍면동을 조직화 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현안과 욕구를 해결하고 지역 애착심을 고취시켜 주민들이 함께 공동체 의식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양식 시장, 이용래 이사장, 친절한 경자씨 70여 명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센터 사업소개 및 경과보고를 통해 사업의 궁극적인 취지와 목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행복한 마을 가꾸기를 위해 친절한 경자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자원복지재단의 김희경 사무총장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최양식 시장은 ‘23개 읍면동 친절한 경자씨가 만들어 가는 골든시티 경주’라는 특강을 통해 “참된 봉사, 항상 이웃을 배려하는 경주시민의 훈훈한 인심을 대변하는 진정어린 친절한 경자씨로 행복도시를 구축하는 아름다운 리더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친절한 경자씨는 각 마을마다 욕구에 맞는 자원봉사활동 방법을 안내하고 매월 15일을 자원봉사 날로 정해 마을주민과 함께 행복한 마을가꾸기, 복지시설 노력봉사, 재능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밝은 미래를 위해 스스로 행복 도우미로 그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친절한 경자씨 콘테스트를 통해 마을의 특색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최우수 친절동네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현대 회화의 산증인이자 우리나라 회화의 리얼리즘 구축에 이바지 한 한국 근대미술사에서의 1세대 작가인 손일봉(1907~1985) 선생의 예술과 업적을 조명하며 엄연한 화업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전시가 열린다. 바로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전이 그것인데 (재)경주문화재단이 경주가 낳은 천재화가 손일봉 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맞이해 선생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하는 것. 전시 부제는 ‘어느 천재화가의 꿈’으로 경주예술의전당 4층 대전시실에서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