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 청년회(회장 이언규)는 지난 20일 지역 경로당 34개소를 찾아 어르신들에 안부인사와 함께 위문품(국수 35박스)을 전달했다. 평소에도 현곡면 청년회는 매년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찾아가는 경로잔치를 하는 등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언규 청년회장은 “적은 성의 이지만 회원 모두가 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준비를 했다.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윤호 현곡면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을 나누는 청년회에 감사드린다. 효와 정이 살아 있는 효의 고장 현곡면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경주시도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다음 달 입지 선정을 앞두고 ‘한국문학의 본향’임을 자처하는 전국 10여 개 지자체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문체부는 25일까지 유치신청을 받아 심사·평가한 뒤 다음 달 국립한국문학관 입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 기관단체들도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22일 경주시의회 한순희 문화행정위원장에 따르면 경주시와 경북도가 경주시 천군동 140-6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부지 1만5000㎡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대상 우선 협상 부지로 제시하며 문체부에 건립신청서류를 접수했다.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은 2019년까지 총 국비 450여억 원이 투입되는 문향이 흐르는 한국문학 총본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사업이다. 한순희 위원장은 국립한국문학관 경주 유치를 위해 지금까지 경주시, 경주시의회, 경주문협, 경주예총, 경주문화원, 경주향교 등 사회단체와 관변단체가 적극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문화는 폐쇄를 거부하고 열린 공간으로 소통과 화합의 승화가 이뤄지는 곳이어야 하며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경주”라며 “전국 12곳 유치지역들이 서명을 받는 등 과열 경쟁을 하고 있는데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입지가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대문학의 거목인 김동리 박목월이 경주사람이고 유치환과 이육사 시상의 흔적은 경주다. 향가와 설화의 고장인 경주는 한국문학의 본향과 같은 곳으로 문학관은 경주가 최적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를 비롯해 전남 장흥, 인천, 경남 창원, 통영, 경기도 파주, 충남 내포신도시와 보령, 대전, 대구 달서, 부산 강서, 충북 청주, 옥천, 강원 춘천, 전북 남원·정읍 등 10여 개 지자체가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춘매)는 지난 23일 안강읍회의실에서 2016년 3분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모집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모집공고를 점검했다. 안강읍주민자치위원회는 7개 분야 9개 프로그램을 선정, 2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3개월)이며 안강문화회관과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나눠 실시하기로 했다. 접수는 6월 7일부터 20일까지 안강읍사무소에서 선착순 방문접수를 받기로 했다. 프로그램별 수강생 모집인원은 풍물교실 30명, 단전호흡반 50명, 서예한글 20명, 문인화반 20명, 한문반 20명, 에어로빅반 50명, 요가 50명, 민화(초급) 20명, 합창반 30명 등 총 290명이다. 이날 회의에서 방춘매 위원장은 3만 읍민이 거주하는 안강읍에 주민자치위원회의 숙원인 주민자치센터건립 재론하며 열악한 운영실태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6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1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에서 심사한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안, 경주시 소송수행자포상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출산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새마을소득사업 융자 미상환액 감면 동의안에 대해서는 원안가결했다. 또 경주시 2030년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에 대해서는 원안 채택했으며, 201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4차 변경안에 대해서는 수정 가결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로부터 회부된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심사해 총 25건, 16억4900만원을 삭감, 수정 의결했다. #시민봉사과·위생과 신설 등 조직개편 경주시가 노인전문간호센터 폐지에 따라 일부 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따라 현 시민위생과를 ‘시민봉사과’와 ‘위생과’ 등 2개 과로 분리·신설하고, 체육청소년과는 ‘체육진흥과’로 과 명칭을 변경한다. 또 노인전문간호센터 설치 규정을 삭제하고, ‘청소년수련관 설치규정’을 신설한다는 것이 주요 개편 내용이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주시가 제출한 ‘경주시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노인전문간호센터 폐지에 따른 것으로 청소년수련관을 사업소로 개편해 아동과 청소년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경주시의 설명이다. 또 시민위생과를 봉사과와 위생과로 나눠 시민에 대한 행정 대응성을 높인다는 것. 이번 개편에 따라 체육청소년과는 기존 체육진흥 및 청소년정책에 관한 사항 등의 소관업무에서 체육진흥에 관한 사항만을 맡게 된다. 청소년정책 등의 업무는 사업소로 개편되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전담하게 된다. #정현주 의원, 노인전문간호센터 폐지에 따른 우려 표명 노인전문간호센터 설치규정 삭제 결정에 따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정현주 의원(더민주당 비례)은 지난 23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이번 조례안이 승인 결정됨에 따라 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 운영하던 업무는 보건소 직영사무가 된다”면서 “보건소는 관련 TF팀을 통해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용역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회에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고, 현재도 센터 소속 요양보호사들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보건소의 용역결과를 통해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노인을 위한 시립형 요양시설의 손실에 대한 의견, 10억여 원의 세입 손실과 요양보호사 등 40여 명의 기간제 근무자 대량해고 사태에 대한 현명한 해결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6일 문화행정위원회 안건 심의 과정에서 핸드폰을 던져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23일 공개 사과했다. 정 의원은 이날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회의 중 부적절한 행동으로 의원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시민들을 실망시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향후 더욱 더 신중하게 행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를 계기로 회의장에 회의자료 검색이 용이하도록 컴퓨터를 비치할 수 있도록 하는 ‘의회 회의 환경 선진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소송 승소 유공 공무원 포상금 인상 경주시 또는 경주시장을 당사자로 하는 소송 수행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이 인상된다. 행정소송과 민사소송은 기존 1명당 20만원 이내에서 60만원 이내, 소액사건 심판법에 의한 소액사건의 경우 3만원 이내에서 20만원, 신청사건(행정 및 민사소송)은 5만원 이내에서 10만원 이내로 각각 인상된다. 경주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주시소송수행자포상금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시켰다. 경주시 관계자는 “소송수행자의 지급액을 현실성 있게 조정해 사기를 진작하고, 승소율 제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 이 조례안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교각 신라 차문화관 등 3건은 부결 경주시가 추진하려는 3개 문화 사업은 결국 시의회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경주시의회는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주시가 제출한 ‘201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4차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에 상정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제4차 변경안은 총 5건으로 이 중 △김교각 신라 차문화관 건립 △동리생가 건립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 등 3건은 부결됐다. 월성 해자구역 내 사유지 매입과 천북면 복지회관 건립 등 2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열린 문화행정위원회 심의에서 아 같이 결정했었다. 이날 본회의에서 경주시의회는 부결 이유에 대해 “이들 사업은 경주시 재정여건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서민생활과 밀접하고 시급한 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재정투입에 비해 기대효과를 갈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예결위 추경예산 25건, 16억4900만원 삭감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다. 경주시는 지난 9일 2016년도 당초예산 보다 1700억원(15.6%) 증액된 1조2620억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경주시의회에 제출했었다. 이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로부터 회부된 추경예산에 대해 심사해 총 25건, 16억4900만원을 삭감했다. 상임위원회에서 당초 30건, 19억7700만원을 삭감했지만 예결위에서는 5건, 3억2800만원이 되살아났다. 부활한 사업은 동학예술제, 문무대왕 문화축제, 문화콘텐츠 발굴육성 지원사업, 신라학 웹도서관 구축, 경주유현록 발간 등이다. 최종 삭감된 25개 사업 중 문화예술과 소관 사업이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안강 색소폰동호회(회장 최대열)는 지난 21일 안강공설운동장 남쪽 쉼터 공간에서 제2차 안강읍민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아름다운 선율로 찾아가는 음악회’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초여름 밤 안강공설운동장에 운동하러 온 지역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지역 봉사활동을 실행하고 경로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안강색소폰동호회는 지역 문화 활동과 요양원 어르신을 위한 위문공연으로 많은 칭송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최대열 회장을 비롯해 알토 이동수, 이한진, 김성갑, 테너 최태수, 성상수, 색소폰 연주와 경주지역 가수 황금난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천년의 사랑(다보탑)으로 시작해 흥겨운 트로트가요를 선보여 즐거움을 더했다. 최대열 회장은 “작은 음악회 속에서 생활의 또 다른 생활의 활력소 역할로 지역민들께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더없는 보람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공연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실시 예정인 ‘경주시의회 2016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의회가 집행부에 사전 요구한 자료의 항목이 예년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자료 요구건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제7대 전반기 시의회가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리면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 등 원 구성을 앞두고 혼선을 빚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오는 6월 30일 경주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앞두고 10여 명의 의원들이 물망에 올라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장 선거에 6명, 부의장 선거에 4명이나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것. 총 21명의 시의원 중 재선 이상 의원 10여 명이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혼선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 때문에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예년과 달리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현황에 따르면 감사대상인 경주시 실·국·과·소 등에 대한 자료 요구건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올해 요구한 자료건수는 공통 28건을 포함해 제1행감 특위 220건, 제2행감 특위 205건 등 총 425건이다. 7대 시의회 들어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2014년 426건, 2015년 452건에 비해 각각 1건, 27건 감소했다. 부서별로는 제1행감 특위는 시민행정국이 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산업국 48건, 농업기술센터 28건, 보건소 15건 등의 순이었다. 제2행감 특위는 문화관광실이 5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개발국 40건, 사적공원관리사무소와 정책기획담당관 각각 1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서별로 자료를 요구한 건수도 올해 농정과 축산과 등이 편입된 농업기술센터를 제외하고 모두 줄어들었다. 특히 요구 자료의 내용을 면면히 살펴보면 지난해 자료 내용과 대동소이해 해마다 질문하던 내용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위별로 소관 부서에 관한 요구자료 내용이 1~2개 부서 이외에는 지난해 자료와 똑같은 질문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자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한 미래사업추진단 소관의 형산강프로젝트 추진현황 등 2건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국·과·소에 요구한 자료 내용이 지난해와 일치하거나 유사했다. 이 때문에 후반기 원 구성에 따른 혼란 속에서 시의원 본연의 의무에 소홀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주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 4.13총선을 거쳐 후반기 의회로 접어들며 대다수 의원들이 의장, 부의장 선거에 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비춰져 우려된다”면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행정사무조사까지 실시한 의욕적이던 시의회의 모습과는 대조된다. 의회 본연의 의무에 충실히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경주시의회 정례회가 당초 7월에서 6월로 앞당겨 실시됨에 따라 행정사무감사도 정례회 기간인 6월에 실시된다. 이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출납폐쇄기한이 다음연도 2월 28일에서 당해연도 12월 31일로 단축되면서 결산서 작성 시기도 2개월 당겨졌기 때문에 결산승인을 처리하는 제1차 정례회 집회일을 변경한 것. 이에 따라 경주시의회 2016년 제1차 정례회가 기존 7월에서 한 달여 앞당겨진 6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 실시하게 된다. 행정사무감사는 정례회 기간 중인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경주시의회는 지난달 20일 열린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르면 2016년도 제1·2행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의회사무국, 읍·면·동 등 경주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감사하기로 했다. 제1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위원장 박승직 의원, 부위원장 이동은 의원을 비롯해 박귀룡, 손경익, 김성규, 엄순섭, 김항대, 장동호, 김영희, 정현주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소관부서는 감사담당관, 경제산업국, 시민행정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노인전문간호센터, 평생학습문화센터, 경주하늘마루관리사무소, 통일전관리소, (재)경주시장학회 등이다. 읍·면·동은 감포읍, 안강읍, 현곡면, 강동면, 양북면, 양남면, 중부동, 성건동, 용강동, 황성동, 불국동 등이다. 제2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이철우 의원, 부위원장 김병도 의원, 위원은 정문락, 김성수, 한현태, 서호대, 한순희, 윤병길, 김동해, 최덕규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소관부서는 공보담당관, 정책기획담당관, 미래사업추진단, 문화관광실, 도시개발국, 사적공원관리사무소, 맑은물사업소, 동궁원, 시립도서관, 차량등록사업소, 의회사무국, (재)경주문화재단,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재)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이다. 읍·면·동은 건천읍, 외동읍, 내남면, 산내면, 서면, 천북면, 황오동, 황남동, 월성동, 선도동, 동천동, 보덕동 등이다. 제1·2행감 특위는 6월9일부터 14일까지 본청 국·과·소 등에 대한 감사와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감사 장소는 제1행감 특위 문화행정위원회실, 제2행감 특위는 경제도시위원회실에서 진행하며, 읍·면·동은 3일간 각 주민센터를 방문해 실시한다.
안강읍체육회(회장 손지익)는 지난 22일 대구향우회(회장 손의호), 울산향우회(회장 최년창)와 안강읍 기관단체장 초청 도덕산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고향 사랑이 남다른 울산향우회 30명과 대구향우회 52명, 안강읍체육회원 50여 명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더욱 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안강읍을 만들기 위한 한마음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강읍체육회가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고향을 찾은 대구, 울산 향우회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손지익 회장은 “안강읍이 7월부로 안강읍과 강동면을 묶는 대읍제로 변화되면 읍의 지위가 격상되고 힘 있는 지역으로 전환·발전의 시점에 왔다”면서 “고향사랑 마음에 이렇게 많은 관심으로 참여해주신 출향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향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니가 옥수가? 김옥수? 이름을 바꿔서 몰랐다. 이렇게 성공해서 고향 사람 모두에게 이런 선물해 줘 고마워” 부산에서 생활한복 사업을 16년째 이어온 김근혜(56) 씨는 산내면민 화합 잔치에 참석해 고향 주민들에게 생활한복 600여 벌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고향인 산내면민은 김근혜 씨가 마련한 옷을 받아 들고선 그가 성공했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김근혜 씨는 성공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나눔을 통해 행복을 얻어 간다고 웃으며 말했다. “제 이름을 개명해 몰라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본명을 듣고는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산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부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고향에는 자주 내려오지만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사 한 번 제대로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였습니다. 최근 경로잔치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이것뿐이었습니다” 그는 부산에서 생활한복 공장을 운영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복지센터, 양로원 등에 생활한복을 기증하는 등 부산 사하구 지역에 기부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제가 할 수있는 것을 나눈 것 뿐입니다. 돈이 얼마다 생각하면 이 일을 할 수 없죠.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작은 힘을 보탠다는 생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함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그가 전달한 생활한복은 말 그대로 일상생활에서 입는 옷들이라며 값비싼 옷은 아니다고 말했다. “제가 마련한 옷은 좋은 옷은 아닙니다. 고향을 생각하면 언제나 편안해집니다. 그런 마음이 고향 어르신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 진다며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바랐다. “나누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누구나 나눔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누면 다른 이들에게 행복이 됩니다. 나눔을 통해 행복해질수 있다는 것을 모두가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 신라 유물들만 바라보고 살 것인가…
월성과 황룡사 등 8개 유적 전체를 아우르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종합기본계획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로부터 일단 제동이 걸렸다. 세계유산에 대한 훼손 등이 언급되면서 이에 대한 보완·수정 후 재보고하라는 결정을 받은 것. 문화재청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 제1차 합동분과(사적·건축·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종합기본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합동분과위원회는 보고된 계획에 대해 미비점이 많다는 이유로 접수를 거부하고 수정·보완 후 재보고할 것을 의결했다. 특히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 내 건물 복원 계획에 대해 논란이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합기본계획에는 월성의 문지·성벽·건물지 등 복원, 동궁과 월지 서편지역 복원, 첨성대 주변 전시관 건립, 황룡사 강당과 승방 복원 등 8개 핵심유적에 대한 단계별 사업추진계획을 담았다. 또 이들 8개 유적을 통합하는 동선, 경관, 시설물, 활용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대해 한 문화재위원은 “세계유산지구에 건물을 복원할 때는 등재 시점부터 세계유산위에 보고하는 경우가 많다. 발굴을 하는 것도 허락을 받아야 하는 마당에 건물을 짓는다면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초 기본계획에는 세계유산에 대한 개념 인식 자체가 없었다”며 “이번 계획을 그대로 실행하면 경주역사지구는 진정성을 잃어 세계유산 삭제 후보 1순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는 것. -세계유산지구 내 건물복원 강조에 지적 나와 이번에 논란이 된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종합기본계획’은 전문성과 지속성이 요구되는 8개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문화재위원회와 신라왕경사업 자문위원회 자문 등을 통해 수립한 계획을 시민설명회 등을 거쳤고, 이번에 합동분과위원회에서는 첫 보고 자리였다. 이처럼 문화재위원 등의 자문에도 불구하고 지적이 나온 것은 종합기본계획이 세계유산에 대한 복원이 강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계획안에는 월성, 황룡사, 동궁과 월지, 대릉원 일원, 월정교 등 대부분 사업에 대해 복원 계획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월성 발굴 등 핵심 사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개별 사업이 아닌 8개 핵심 사업 전체에 대한 계획으로 보면 마치 복원을 위한 계획인 것처럼 내비쳐졌다는 것. 경주시 등도 이날 보고에서 세계유산에 대한 보완점이 부족하고, 복원을 강조한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월성 등 단위사업에 대한 발굴과 복원을 위한 고증 작업이 진행 중에 있지만 세계유산지구 내 건물복원에 대한 대안은 없었다”면서 “전체적인 계획을 보면 복원이 강조된 것은 맞지만 단위사업별로 발굴과 자문을 통해 고증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적 사항을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한 뒤 오는 9월경 다시 문화재위원회에 보고하겠다”면서 “핵심유적 복원 사업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업들로 철저한 고증을 통해 한 점의 의문 없이 최대공약수를 모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는 때이른 더위에 지친 아이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경주시는 세대 간 이질적인 의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조손관계 회복 및 손자의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할매할배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할매할배 편지 쓰는 날을 가족공동체 사업을 실시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경북도의 할매할배의 날 사업에 맞춰 실시하는 편지 쓰는 날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편지 쓰는 날에 사용되는 엽서를 제작하여 관내 초등학교 46개소의 4~6학년 재학생 5,900여명에게 전달하면 학생들은 가정에 도착한다. 할매할배의 날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손주가 부모와 함께 조부모님을 찾아가는 날로써, 경북도에서 2014. 10월 전국 최초로 할매할배의 날 조례를 제정하여, 섬김․봉양의 어버이 날(5.8), 노인의 날(10.2)과 다르게 세대(격대)간 문화 등소통을 하는 날로 부모가 자녀들을 데리고 조부모님을 찾아가 삶의 지혜를 배우는 가족공동체 회복의 날이다. 시에서는 급속한 노령화 및 핵가족화로 노인 문제가 대두되고 입시 위주의 교육과 물질만능주위로 학생들의 인성부재를 회복하기 위해 할매할배에게 편지 쓰는 날, 3대 가족 미니북 콘테스트, 화목한 3대가족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할매할배에게 편지 쓰는 날을 통해 스마트폰, 이메일로는 전할 수 없는 가슴 속 따뜻한 사랑을 조부모에게 전달하여, 조손 간 소통하고 이해하여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형산강을 근원으로 경주‧포항 상생 모멘텀인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24일 이상욱 부시장 주재 하에 각 사업별 6개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국책사업 전환, 국도비 예산 확보 점검 등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경주시는 형산강 상생로드,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 등 16개 사업에 대해 국비 256억 원, 도비 24억 원 등 총 40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형산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포항시~양동마을을 잇는 자전거 도로는 올해 6월에 착공해 내년이면 포항에서 양동마을까지 자전거 투어가 가능해지고, 자전거 도로의 중간 지점에는 형산강 역사문화관광 공원을 조성한다. 에코물센터 주변에는 형산・신당 생태공원, 에코리움, 연구지원 센터를 통합해 형산강 환경타운을, 시내 지역에는 금장대 주변으로 형산강 수상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용강 단지 내 체육공원에는 시민 친화적인 시설로 리모델링 한다. 또 황성동~천북면~강동면을 잇는 형산강 본류는 물론, 신당천과 소현천 등의 형산강 지류 하천도 주변 생태환경에 맞게 재정비 한다. 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자체회의는 물론 포항시, 경북도와도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추진상황 공유 및 국・도비 확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은 “기 예산을 확보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경기 활성 및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동력을 높이고, 신규 사업은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20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16년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관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육기관인 (주)대한글로벌의 주관으로 사업 참여자 60여명, 참여기관 10여개 기관이 참석해 사업소개, 행정·운영 실무, 중장년 고용안정지원제도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만50세 이상 퇴직자가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 등 비영리기관이나 사회적 기업 등에서 자신의 경력 및 지식 등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문기관인 (사)가경복지센터와 컨소시엄을 맺어 경주지역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발전에 헌신하고 은퇴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제2의 인생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퇴직 전문 인력들과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주시는 시민들에게 막연한 수돗물의 불신을 해소 등을 위해 ‘2015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시는 수돗물의 원수에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의 생산과정과 수질기준 및 수질검사 결과 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담아 수돗물에 대해 안심과 신뢰를 제공코자 23일 ‘2015 수돗물 품질보고서’ 11,000여부를 발간하여 각 세대별로 배부 했다. 주요내용은 원수의 종류와,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수질기준 항목 및 수질검사 결과, 용어의 정의, 물에 대한 상식, 각종 수질관련 문의 연락처 등이 궁금사항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주시의 수돗물의 원수는 형산강, 기계천 등 하천수와 덕동댐, 감포댐 등 호소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원수인 하천수는 ‘매우좋음’ , 호소수는 ‘좋음’의 등급에 해당하는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 생산된 경주시 6개 정수장(탑동,보문,불국,감포,안강,건천)의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 58개 전 항목과 급수과정별, 수도꼭지 등 각종 수질검사에서 기준 적합으로 매우 양호한 상태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경주시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식수이자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용수이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원수의 수질이 매우 중요함으로 시민들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 했다. 한편 수돗물품질보고서 및 매월 수질검사 결과는 경주시홈페이지(분야별정보/상하수도/수질검사안내) 또는 상수도과(054-760-7871)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는 세대 간 이질적인 의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조손이 함께하는 공감활동을 통해 조손관계 회복 및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할매할배의 날 관련 화목한 3대가족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18일부터 27일까지 응모하여 30일부터 31일까지 엄선하여 6.1일 당선작을 최종 발표한다. 응모방법은 경주시 홈페이지(www.gyeongju.go.kr) 시민참여〉공모전을 통해 응모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6점에는 각 20만원, 우수작 6점에는 각 10만원, 장려작 8점에는 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할매할배의 날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손주가 부모와 함께 조부모님을 찾아가는 날로써, 경북도에서 2014.10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여, 섬김․봉양의 어버이 날(5.8), 노인의 날(10.2)과 다르게 세대(격대)간 문화소통과 웃어른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는 격대교육의 날로, 손자․부모․조부모간 만남으로 가족의 중요성과 공동체 회복의 날이다. 시에서는 급속한 노령화 및 핵가족화로 노인 문제가 대두되고, 입시 위주의 교육과 물질만능주위로 학생들의 인성부재에 대비하고 건전한 가치관 정립을 위해 할매할배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할매할배에게 편지 쓰는 날, 3대가족 미니북 콘테스트, 화목한 3대가족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화목한 3대가족 사진 공모전을 통해 3대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여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호기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 했다.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요식이 지난 14일 불국사에서 김관용 도지사, 최양식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천읍 용명2리(밀구마을)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마을주민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농촌 환경개선 운동을 펼쳐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을 만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바쁜 영농 철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위치한 쉼터와 저수지, 도로변 일대 무성한 잡초를 말끔히 정비했다. 밀구마을은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 마을(2011~2013)’로서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재해에 대한 인식 전환과 능력향상을 통해 안전하고 능률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농업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와 안전의식이 그 어느 마을 보다 높다. 마을주민들은 “농업인의 주거지와 일터는 도시 근로자처럼 분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마을 환경 정비가 곧 농작업 환경 개선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마을환경을 잘 정비하는 것이 농재해 예방의 첫걸음” 이라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을 확산시켜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과 안전인식을 조기에 정착시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건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지역의 학교 및 학원, 공단지역 등에서 자가용자동차의 불법 유상운송 근절에 나섰다. 자가용자동차를 이용하여 학원, 학교, 공단 등 노선을 정해 불법으로 운송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운송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23일부터 31일까지 9일 동안 자가용자동차 유상운송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경주시, 경주경찰서, 경북전세버스사업조합, 개인택시지부, 민주택시경주시지부등 5개반 15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학교, 학원 등․하교 및 공단지역 출·퇴근 자가용 승합차량의 유산운송 행위를 집중단속 한다. 이번 단속에 적발될 경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자가용 자동차의 유산운송 금지) 규정에 의거 자가용자동차는 운행정지 180일에 처해지며, 또한 운행정지 명령 위반 시에는 500만원의 이하의 과태료 및 형사고발 되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박용환 교통행정과장은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성실히 법을 준수하는 운수종사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여 안전문화 가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20일 주민건강지원센터 영양교육실에서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이유식 만들기 교실을 열었다. 이유식 만들기 교실은 아토피 예방교육과 함께 단계별 이유식 방법 및 주의점 등 이론 교육 후 단호박양배추죽과 쇠고기영양밥 만들기 실습시간으로 진행됐다. 단호박에는 카로틴, 비타민 B․C 무기질의 함량이 높고 식욕을 돋우뿐만 아니라 소화흡수를 촉진하며, 양배추는 섬유질이 풍부에 변비해소에 효과적이며 쇠고기는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면역력증진 및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식은 생후 4~6개월부터 1년간 아기의 식사는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뿐만아니라 이시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일생동안 아기의 영양과 건강을 좌우하게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또한 이시기에 아기의 면역력 증진과 성장에 필요한 영양공급 등에 도움이 되는 이유식을 해준다면 아토피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초보엄마들의 이유식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의 성장 발달과 올바른 식습관형성에 도움을 주어 모자의 체계적인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