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화초(교장 황문목)는 지난 8일과 9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네트워크 지원사업으로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년별 총 3회 중 마지막 체험활동으로 경주시 산내면 (구) 우라 분교에 위치한 에너지 교육농장에서 이루어졌다. 체험활동은 이론수업과 만들기 활동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이론 수업에서는 에너지의 종류와 현재 에너지 상황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자전거 바퀴를 돌리는 힘을 에너지로 전환하여 전구를 밝혀보는 활동도 해보았다.
만들기 활동은 태양광을 이용해 풍차를 돌리는 태양광 풍차를 만들었는데, 학생들은 만들기를 완성한 후 직접 햇빛을 받아 풍차가 돌아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며 흥미로워 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고, 에너지의 원리를 직접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활동을 하면서 좀 더 생생한 에너지 교육이 이루어졌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 명 학생은 “에너지 교육을 받고 에너지를 더욱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만든 태양광 풍차가 햇빛을 받아 돌아가는 것을 직접 보니 더 좋았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땀의 가치를 소중함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속에서 실천해 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