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는 각 학교 대표 중학생과 인솔교사 등 25명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과 독도 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독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 및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경주교육지원청의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를 꼭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이 독도 사랑의 가장 기초라는 생각과 독도 땅을 직접 밟을 수 있었던 천혜의 기상 조건이 합쳐진 절묘한 결과라고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와 기상 악화로 인해 독도 땅을 밟지 못했던 아쉬움 때문이었는지, 이번에 독도 땅을 생애 처음으로 직접 밟은 교사와 학생들은 크게 만족해하면서, TV 화면으로만 보아왔던 독도를 눈앞에 두고 가슴 벅찬 애국심과 감동을 느꼈다고 했다.
독도체험학습에 직접 참가한 구종모 교육장은 “이번 독도체험학습을 계기로 하여, 나라 사랑과 통일 정신의 발상지인 경주의 중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 줄 것”과 “우리 땅 독도를 직접 체험한 학생들이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