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읍(읍장 최병윤)은 지난 7일 섬김 현장행정 실천을 위해 감포항 일대에서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새해 첫 주말을 맞아 감포읍 전 직원들은 감포항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현장 봉사활동을 가졌다. 최병윤 읍장은 “쾌적한 주변 환경을 통해 주민들은 활기찬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감포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1일자로 부임한 최 읍장은 지난 4일 동경주청년회의소 주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으며, 올해 읍 역점사업과 현안 사항을 거론하며 지역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최 읍장은 “감포항 종합개발사업 마무리, 나정~오류 간 국도31호선 건설, 수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올해 감포읍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예정된 사업과 마을별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소통하고 꼼꼼히 현장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동천동청년회(회장 손창헌)는 지난 7일 더케이호텔에서 회장단 이·취임식 및 합동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락 도의원, 한순희·손경익·김영희 시의원, 최창익 통장협의회장, 정종호 주민자치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정유년 새해를 맞아 변함없는 동천동민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청년회를 이끌어 온 송대성 이임회장에 이어 취임한 손창헌 신임회장은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청년회가 앞장서겠으며, 올 한해 동천동이 새롭게 도약하고 희망이 넘치는 동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규 동천동장은 “지역사회 발전은 청년들의 하고자 하는 열의와 노력에 달려 있다”며 “희망찬 새해를 맞아 청년회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모두 지역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해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성동(동장 임동주)은 지난 7일 곳곳에 난립한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활동을 가졌다. 최근 신축 아파트 홍보용 불법유동광고물이 넘쳐나고 이에 편승한 상업광고물의 난립으로 황성동 시가지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센터는 휴일도 반납하고 불법현수막과 벽보 등 350여 점을 일제 정비했다. 특히 황성동 제2지하차도 주변 부근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과 전신주 등에 부착된 벽보로 인한 미관불량 및 통행불편으로 주민불만이 높았으나, 이번 일제 정비로 큰 호응을 받았다. 임동주 황성동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고 아름답고 질서 있는 황성동 시가지가 지속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의 가려운 곳을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먼저 다가가 살기 좋은 황성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신문 2016년 경주시민상 문화부분 수상자 김병호 경주임란의사추모회장이 지난 9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미래 경주를 리드해 갈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경주신문이 선정한 경주시민상 문화부분을 수상하면서 받은 수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 김 회장은 “경주시민상을 수상한 영광으로 충분히 만족하며, 경주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주임란의사추모회는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의사들을 추모하고 의병으로 활동한 행적을 교훈삼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는 애국 단체다. 매년 6월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백일장 개최, 임진란 정신문화선양회 발표회 개최 등 시민들의 애국심 함양에 헌신 봉사하고 있다. 김병호 회장은 이외에도 전통 연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 신라 문무대왕릉 유적 성역화사업 참여, 신라동인회 활동 등 폭넓은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지역 문화 창달에 헌신 봉사하며 경주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경주문화의 비전과 지역인재 양성에 더욱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주시조사료경영체협의회(회장 김영일)는 지난 9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영일 협의회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소망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주시조사료경영체협의회는 축산농가에서 파종한 사료작물을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할 수 있는 기계 장비를 보유한 영농법인으로 12개 읍면동에 26개소(회원수 140명)의 경영체를 운영해 경주시 축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인 ‘노노케어’ 참가자 접수르 마감했다. 참여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급수급자로 공익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나 기존 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외했다. ‘노노케어’는 건강한 어르신이 독거노인, 조손가정, 거동불편 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말벗 및 생활안전 점검 등 정서적 공감을 통해 일상생활 유지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올해 모집자는 연중 300여 명으로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문화원,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하나노인센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의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올해부터 참여자 활동비는 지난해보다 2만원 인상된 월 22만원(월 30시간 이상 참여 시)으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연중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소득공백을 없애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노년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춰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자로 부임한 최병윤 감포읍장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지역 경로당 31곳을 방문하면서 본격 업무 추진에 들어갔다. 경로당을 방문한 최 읍장은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 절을 올리고 마을별 현안사업 설명과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로당의 실내외 환경을 살피고 불편한 사항이 있는지 점검했다. 최 읍장은 “신임 읍장으로서 첫 부임지인 만큼 주민 불편 해소와 숙원사업 해결에 열과 성을 다해 읍민에게 다가설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10일부터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2017년 사랑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해 있는 복지대상자의 다양한 문제와 욕구 해결이 정부 지원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점을 고민하고, 특히 저소득 전·월세 세입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중심으로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약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가구당 200만원 이내 35개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보수가 꼭 필요한 저소득 가구의 보일러 수리, 도배, 장판교체, 세면설비 정비 등을 지원한다. 박현숙 복지정책과장은 “크지 않은 예산이지만, 정부지원이 아닌 시 자체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복지대상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복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설 연휴기간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시는 설 연휴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오염물질 불법투기 등 행위가 우려되고, 겨울한파에 환경시설 동파로 인한 환경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산업단지에 안내 현수막을 내걸어 사업장별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연휴를 앞두고 상수원 수계와 공단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상황실 비상근무를 통해 각종 환경오염 관련 사고 및 민원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박효철 환경과장은 “연휴 기간 중 단 한건의 수질오염사고도 없도록 사전에 주요산업단지 등 취약지 점검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무엇보다 사업장마다 자율적으로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과세사업자는 1월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하여야 합니다. -일반과세자 : 2016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사업내역 -간이과세자 :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사업내역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 2017. 01. 01 ~ 2017. 01. 25 □면세사업자등은 2월 10일까지 사업장현황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사업장현황 신고기간 : 2017. 01. 01 ~ 2017. 02. 10 □신고방법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http://www.hometax.go.kr)이용 -경주세무서 신고창구(4층 회의실), 영천지서 신고창구 □관련문의 -경주세무서 개인납세과 : 054-779-1282~1369 -경주세무서 영천지서 개인팀 : 054-330-9232~9235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난해 12월, 중국 서안을 방문해 중국 섬서역사박물관과의 학술교류협정서에 서명하고 두 기관 사이의 학술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립경주박물관과 중국 섬서역사박물관은 지난 2003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15년 동안 학술연구, 전시, 문화재 보호 등 여러 부문에서 호혜적 교류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2012년에는 한·중 수교 20주년 및 양관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중국 섬서역사박물관 소장 당대 명품전’, 중국 섬서역사박물관에서 ‘한국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명품전’을 각각 개최했다. 이 전시를 통해 당나라와 신라문화의 정수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고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의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서명한 협정은 향후 5년간 유효하며 체결식에는 국립경주박물관장, 섬서역사박물관 관장, 섬서성문물국 처장 등 관계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협정서의 주요 내용은 매년 양관 직원 3명씩 교류하며, 교류의 내용은 학술 및 전시에 국한하지 않고 보존과학 등 범위를 조금 더 확대했다.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향후 양관을 대표하는 문화재를 좀 더 심도있게 연구하고 양국의 학술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중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두 기관 사이의 학술교류협정 건에 대해 중국 일간지에서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유병하 국립경주박물관장은 “문화유산은 인류정신의 산물이며 그것을 소재로 두 기관 사이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이와 같은 교류가 깊어져 양국 국민들이 서로 상대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우의가 증진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2017년 경주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발전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경주농업대학 신입생을 9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138명(곤충산업과정 45명, 전통발효식품 48명, 귀농귀촌 45명)이며,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에서 교부·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곤충산업 과정은 곤충산업 기초지식과 사육기술교육을 희망하는 농가, 전통발효식품 과정은 전통발효식품을 활용한 가공창업 희망자로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다만 귀농귀촌 과정은 경주에 귀농을 희망하는 타 도시민도 신청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2월)을 거쳐 농업대학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과정별로 매주 1회 4시간씩 전문가 초빙 이론과 실습 위주로 운영하며, 우수현장 연찬교육도 병행한다. 수강료는 무료, 실습 재료비는 50%를 지원하며, 각종 사업을 지원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주고 있다. 서동철 농업진흥과장은 “농업인 교육 수요와 품목에 따른 맞춤식 교육을 추진해 경주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농업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culture.gyeongju.go.kr)에서 내려 받거나 직접 방문해 받아 볼 수 있으며, 문의는 교육훈련팀(054-779-8689∼8690)으로 하면 된다.
1일자로 부임한 임동주 황성동장은 지난 4일, 5일 이틀간 26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부임 및 새해인사를 드렸다. 임 동장은 동절기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등을 당부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동주 동장은 “경로당 방문을 통한 어르신들과의 대화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섬김 행정을 실천해 주민이 행복한 황성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일 선도동장으로 부임한 김원태 동장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악큰마을경로당을 비롯한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새해인사를 드렸다. 김 동장은 부임인사와 환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경로당의 애로사항과 불편함은 없는지 묻고, 행정에 최대한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경로당방문을 시작으로 활발한 지역현안 업무를 파악·추진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소통하는 선도동장이 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1일자로 부임한 이상원 불국동장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토함정 경로당을 비롯해 27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새해 인사에 이어 가축시장 AI 방역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동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경로당과 마을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원 동장은 “어르신들의 경륜을 통해 불국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으며, 현장에서 배우고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동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북면청년회(회장 김현태)는 지난 5일 양북면복지회관에서 희망찬 정유년의 새 출발과 면 발전을 기원하는 민관 합동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대 양북면장, 이진락 도의원, 엄순섭 시의회 부의장, 권영길 전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양북면 발전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현태 청년회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양북면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참석하신 모든 기관단체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행복한 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형대 양북면장은 “지난해 이전한 한수원 본사가 순조롭게 정착되면서 양북면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양북면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모든 기관단체와 주민이 소통과 화합으로 협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산내면(면장 박재오)은 지난 5일 산내파출소와 합동으로 지역 급커브, 급경사 도로 구간 8개소에 빙판길 안전운행 홍보 현수막 내걸고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건천읍 땅고개에서 청도군 경계에 이르는 국도20호선(12.2km) 구간과 면소재인 의곡리에서 울산 경계까지 지방도 921호선(19km) 구간 등 주요 도로구간의 오르막길 12개소에 제설용 모래를 비치하고 배토판 장착 등 제설용 차량을 정비하는 등 겨울철 교통사고 및 자연 재난 예방에 나섰다. 산내면은 해발고도가 180m~550m에 위치해 평균 기온이 시내권보다 4~5°C 낮고, 그늘진 구간과 급커브·급경사 구간이 많아 겨울철 차량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박재오 산내면장은 “앞으로 파출소 등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빙판길 및 위험구간에 대한 예방 조치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저출산 시대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율 향상을 위해서다. 최근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양육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일부 저소득층 가정에서 본인부담금의 발생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을 포기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자체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저소득층이 비용부담 걱정 없이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인부담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전국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산모 가정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영수증과 기타 필요서류를 지참해 경주시 보건(지)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산후조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4개 읍·면·동 유관기관 회의실에서 2017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실용교육은 벼, 고추, 밭작물 등 3개 과정 1560명을 대상으로 1일 4시간 동안 재배기술 및 품종특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실용교육에서 벼 재배과정은 고품질 쌀 생산과 생력화 실천 기술, 고추, 콩 등 밭작물 재배과정은 품종특성과 친환경고품질 안정생산 핵심재배 기술에 주안점을 뒀다.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위주의 교육으로 추진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은 이번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FTA 개방화, 농촌사회의 고령화, 기후변화 대응 등 당면한 현안과제 해결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농업·농촌·농업인 모두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교육 실시로 농업인들이 원하는 품목에 대해 품목별 조직체를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청해 맞춤형 농업인교육을 추진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물 육성을 위한 2017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이달 26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추진사업은 식량작물, 경제작물, 축산 소득기술, 시험연구 분야 등 4개 분야, 44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8억8800만원. 분야별로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확대 보급 등 식량작물 분야 11개 사업 △토마토 수경재배 기술보급사업을 비롯한 과수, 채소, 특작분야 등 경제작물 분야 20개 사업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 등 축산 소득기술 분야 9개 사업 △바이오기능수 활용 품질향상 시범 등 시험연구 분야 4개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경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및 농업관련 법인 등으로, 사업별 시범요인과 자격요건 등을 고려해 해당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장의 추천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담당 전문지도사의 현지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2월 예정인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해규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고, 품질고급화 및 농·특산물의 새로운 가치창출로 돈 되는 농업을 실현하겠다”며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http://www.gyeongju.go.kr) 및 경주시 농업기술센터(http://agriculture.gyeongju.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사업 분야별 해당부서(식량작물분야 779-8711~8714, 경제작물분야 779-8716~8718, 소득기술분야 779-8720~8722, 시험연구분야 779-8695~869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