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학생수 감소 예방 및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2017학년도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운영학교 12개교를 선정했다.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경북교육청의 역점시책 사업으로 2008년부터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면지역 소재 학생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규모 및 발전가능성, 학교 특색사업 등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운영학교를 결정한다. 올해는 12개 학교(초8, 중3)를 신규 선정해 2019년 2월 28일까지 학교당 연간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동안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총 97개교(초 76교, 중 21교)가 운영됐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 홍보를 통해 봉화 법전중앙초, 경산 와촌초, 상주 낙동초 등이 학생 수가 대폭 늘어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7년 신규 선정학교로는 경주 연안초, 안동 신성초, 영주 장수초, 문경 농암초, 경산 계당초, 청송 안덕초, 영덕 남정초, 봉화 명호초, 포항 장기중, 상주 화동중, 경산 자인중, 청송 진보중이 선정됐다. 이영우 교육감은“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들이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경주이장연합회(회장 김화식)는 지난달 24일 양남면 복지회관에서 제5대 동경주 이장연합회 임원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지역 단체장을 비롯해 이장단 회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김동수 전 회장에게 이임기념패를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부임한 김화식 회장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화식 신임회장은 “조직 재정비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단합된 모습으로 동경주가 경주시의 정상에 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영만 양남면장은 “신임회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동경주의 결속력을 다져 시의 귀감이 되는 동경주이장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잘 꾸려나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곡면 덕숭사(주지 자도스님)는 지난달 23일 부양의무자 기준초과 등으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독거노인 등 10세대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이불을 전달했다. 덕숭사는 평소 의료후원 및 장학사업, 노인무료급식, 아동 미술수업 지원, 동지팥죽으로 행복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곡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실과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수혜대상자인 노인들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로 약속했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평소 대형이불의 세탁관리가 어려워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들이 많은데, 덕숭사의 이번 지원은 매우 큰 힘이 된다”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항상 보살핌에 최선을 다해 인정 넘치는 현곡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곡면은 면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생활의 활력소 제공 등을 위해 2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2017년 행복학습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초급 생활자수와 중급생활자수, 퀼트, 생활도자기 등 4과목으로 과목당 15명씩 현곡면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현곡면사무소에서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총 2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 프로그램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50%씩 지원해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특히 생활자수 과목은 지난해 수강생들로부터 인기가 많고 일상생활과 밀접해 올해도 개강한다. 과목별 수강생 접수가 완료되면 다음 달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생활자수 초급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활자수 중급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또 퀼트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생활도자기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교육이 실시되며, 종강과 동시에 작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행복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건전한 여가와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주민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강읍사무소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 13억 여원 중 36%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연중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영치활동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자동차세 1회 체납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납부를 독려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2월 현재 차량 41대(체납액 2647만원)의 번호판을 영치해 1731만원을 징수했으며, 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영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번호판 영치와 함께 마을방송, 전광판,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체납세 납부를 독려하고, 고질체납차량에 대해 소재파악, 자동차 인도명령, 강제 견인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체납세 일소에 나설 방침이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을 할 수 없게 되고,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불편을 받으므로 사전에 체납액을 확인해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이 보건소와 협업해 아동들의 건강 전도사로 앞장서고 있다. 경주시드림스타트 팀은 지난달 23일부터 24일 양일 간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 20명과 함께 드림스타트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동들은 센터 내 9개 체험관을 체험하며 건강·위생교육과 영양교육, 요리교실 참여를 통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밥버거와 떡볶이를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신기한 자동차 체험이나 새로운 친구들과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는 경험을 통해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보건소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여러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1일 지난해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양남면 상계·기구·월천리와 양북면 두산리 등 4개 지구 소하천 8.9km에 대한 복구설계와 관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소하천 정비사업 현황 및 협조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현지 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각종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수해 원인이 되는 사항을 분석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피해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해당지역 각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마을이장과 지역주민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은 조속한 피해복구와 하상 내 퇴적토 준설 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간 당 강우량 증가 등 기상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하폭확장과 부분적인 개량복구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토지 편입에 따른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오는 6월 장마기 전 복구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최홍락 건설과장은 “지난해 양남·양북지역은 시간당 130mm의 기록적인 물폭탄으로 건대, 월천, 다골, 두산 소하천 등 대부분의 하천이 범람해 많은 시설물 유실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항구적인 수해복구사업을 통해 다시 수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축산물 고품질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과 대도시 유통망 확대를 위해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축협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안정적인 생산기반조성을 위한 경주천년한우 고급육 생산에 3억원을, 경주한우의 우수성과 이미지 제고 및 소비촉진사업 2억원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경주시는 김영란법 시행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한우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 한우전문관, 삼성웰스토리 등 국내 대형유통업체와 인터넷쇼핑몰에 출하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육 품질균일화 등 출하체계를 확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목표로 경주천년한우를 전국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 경주천년한우는 지난해 출하두수 2344두, 2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5.6%에 달해 전국 평균 67.9%에 훨씬 상회하는 성적을 보였다. ‘2016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우수상)과 6년 연속 (사)소비자시민모임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받으며 전국 최고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주는 예로부터 한우 품질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우 암소 기반이 우수한 지역”이라며 “품질이 우수한 경주천년한우가 전국적인 한우 브랜드로 클 수 있도록 판로 확대 및 적극적인 홍보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3일 보건교육장에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는 보건소와 함께 방문보건, 치매예방관리, 국가암검진, 건강로또걷기, 재활 및 금연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사업 홍보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김여환 소장의 여의사의 행복처방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보건소 알차게 이용하기 등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 건강을 위한 봉사활동에 자긍심을 갖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내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시민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지역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4일 통장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60여 명과 봄맞이 환경정비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봄 관광시즌을 맞아 경주 관문인 중부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평소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또한 시내 중심상가와 버스터미널 주변 불법전단지를 비롯한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집중수거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무단으로 배출된 대형폐기물은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부착하고, 외국인들이 밀집한 원룸을 가가호호 방문해 종량제규격봉투 사용과 재활용 분리수거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했다. 이종월 동장은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캠페인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중부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3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기청소년의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한 내부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사례회의에는 가출, 인터넷 중독, 학교생활 부적응 등 복합 문제를 겪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심리 정서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사례회의는 상담자의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관 실무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개별 사례에 대한 세부적인 지원방안을 의논하는 회의다.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연계로 청소년 통합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과 위기청소년 지원 전문기관으로 1388청소년 전화운영, 상담지원, 통합지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상담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지원으로 정서적 지지와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사례회의를 통해 청소년 심리적 정서 문제를 해결하고 가정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게 된다”며 “특히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4일 국립공원인 무장산 입구 등산로에서 봄철 건조기 대비 산불예방 및 안전산행을 위한 제25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련부서인 안전재난과, 산림경영과와 보덕동주민센터 직원을 비롯해 소방서,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조기 산불 발생위험이 증가될 것으로 보고, 산불예방 홍보와 등산사고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산림경영과는 산불조심 현수막을 주요 등산로마다 내걸고, 산불 실화자에 대한 처벌과 산림보호법에 따른 벌금 안내문을 전달했다. 한편 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대시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부 안강읍분회(분회장 박문걸)는 지난달 24일 안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17년 안강읍분회 제37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최임석 노인회 경주시지회장과 김종국 안강읍장, 최병준 도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달선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노인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10명과 선행학생 5명에게 상장과 표창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문걸 분회장은 “지난해 안강분회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해준 임원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이 돼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올해도 다양한 활동과 사회참여로 보다 발전되고 화합하는 안강분회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인생의 선배로서 그동안 축적된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역 어르신 권익향상에 앞장서는 모범단체로 한층 더 발전하길 바라고, 안강읍도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달 24일 안동문화관광단지 그랜드호텔에서 ‘2017년 경북관광공사 마케팅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상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관련 유관기관 30여 곳이 함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북도와 도내 시·군과의 경북관광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에서 추진한 2016년 경북관광 마케팅사업의 주요성과와 올해 관광동향 및 목표도 제시했다. 특히 경북도와 공사에서 2017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관광 빅킬러콘텐츠 개발 △국내외 특수목적관광객(SIT)과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홍보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관광개발 인프라사업 등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사업을 소개하고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각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주 벚꽃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등 주요 축제와 행사에 대한 사업을 소개하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전략토론회를 주재한 경북관광공사 이재춘 전무이사는 “이번 토론회는 경북관광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모두가 합심으로 한자리에 모여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북관광공사와 경북도, 23개 시·군, 유관기관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북관광의 상생·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경북도와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어 냈다. 또한 경북관광 홍보사업으로 내일로 경북관광 홍보단 운영, 경북 북부권, 동해안권, 중서부권 등 권역별 관광진흥협의회의 추진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관광박람회, 팸투어, 거리홍보 등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내 23개 시군의 걷기길을 통합한 경북의 길 스탬프랠리를 통해 시군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신규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주시가 페이스북, 블로기,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정소식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23일 영상회의실에서 일반인 15명, 공무원 3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SNS기자단 6기 발대식을 가졌다. SNS기자단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경주시의 문화관광, 맛집, 생활정보, 축제 등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생활밀착형 소식을 발굴해 보다 쉽고 빠르게 주민에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기자단은 사진작가, 문화해설사, 아동센터, 운수업, 문화재단,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취재하고 발굴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주시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yeongjulove), 블로그(http://blog.naver.com/gyeongju_e) 등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 SNS 사용자들에게 천년고도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진태 공보담당관은 “스마트폰 등 첨단기기를 활용한 뉴미디어 시대에 SNS를 이용한 홍보와 소통, 참여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며 “경주시 SNS기자단 활동이 시정소식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열린 행정과 시민 소통을 견인하는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동암장학회(이사장 손경호)는 지난달 23일 시청 알천홀에서 2017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3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달식에는 김대길 도시개발국장, 손윤락 동암장학회 장학위원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관계자 및 장학생,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출신 대학생 3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선발된 39명의 대학생에게 1인당 1, 2학기 각각 200만원씩 총 1억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동암장학회는 1995년 12월 경동도시가스, 경동나비엔 등을 창업한 고 손도익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설립 당시에는 강동면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다가,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경주시 전역으로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총 31회에 걸쳐 958명에게 16억5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주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는 3월말까지 해빙기 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취약시설 종합안전점검에 나선다. 봄철 해빙기는 지반이 약화되고, 축대·옹벽·석축 및 건설현장의 각종 절개사면, 낙석위험지역, 노후시설물에서 균열이나 붕괴 등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2~3월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 노후주택, 옹벽, 절개지 등 시설물 붕괴와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도로과, 건설과, 건축과 등 재난취약시설 소관부서와 안전진단 전문 업체 및 교수,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위험소지가 있는 현장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공사장의 경우는 위험요소를 보완한 후 후속공사를 진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 안전재난부서는 해빙기 사고발생에 대비 한 비상근무조를 편성 운영하고, 위험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사전 점검 관리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종환 안전재난과장은 “해빙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아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주위 시설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가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 지원사업 참여자와 채용기업을 모집한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출산과 양육 등을 이유로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떠난 경력단절여성이나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기업과 연결해 취업과 업무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1인 기준으로 인턴채용 기업에 3개월 간 월 60만원씩 총 180만원의 채용 지원금을 지급한다. 인턴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에는 기업체와 인턴에게 각각 취업장려금 60만원씩을 지급한다. 모집인원은 총 33명이며,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등록 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1000명 이하 4대 보험가입 사업장으로 전일제 근무, 시간제근무로 최저임금법이 정하는 급여 이상을 지급하는 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소비·향락업체, 근로자 공급(용역)업체나 재가요양보호사, 가사도우미, 아이돌보미 등 파견직 근로자 연계 기업은 지원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 (http://gngj.goodneighbors.kr/)를 방문하거나 전화(054-778-2562) 문의하면 된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미취업 여성들에게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에 현장실무 기회 및 정규직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 및 우수여성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여성들이 용기를 갖고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운영 중인 솔찬누리화랑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2017 겨울현장체험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유대감 향상과 학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열린 이번 캠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60여 명이 참가해 강원도 태백 365세이프타운에서 안전체험활동,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스키강습과 워터파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현장캠프는 청소년들의 유대감과 협동심을 증진시키고 학업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와 적극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행동을 키워 건강한 성장을 돕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이해근)이 내달 3월부터 10월까지 황성공원 내 숲 속에서 휴식과 독서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인 숲 속 책쉼터를 운영한다. 숲 속 책쉼터는 황성공원의 주민 휴식공간인 정자를 활용한 공중전화부스 형태의 시민자율형 무인도서관으로, 스스로 도서와 잡지 등을 보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황성공원 내 동편 화장실 앞쪽 정자와 계림중 사거리 정자 인근에 쉼터를 조성해 시민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와 시사·교양·여성잡지 등 500여 권의 책을 비치한다.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월요일과 국가지정 공휴일, 폭우나 폭설 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날은 휴관한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숲과 독서를 통해 시민에게 휴식과 감성을 재충전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 속에서 책과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