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이후 집중 홍보하고 있는 안전한 도시 경주는 부정적인 면이 높은 만큼 우회전인 경주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 경주시가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소식지 봄호 발간을 앞두고 개최한 홍보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경주 홍보 전략의 전환에 대한 제안이 쏟아졌다. 경주시 홍보자문위원회(위원장 오연진)는 학계, 시민단체, 홍보업무 및 홍보물 제작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위원 20명으로 구성돼 시정소식지를 비롯해 전략적 시정 홍보 방안에 대한 자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시정소식지 ‘아름다운 경주이야기 2017 봄호’의 내용과 성격을 나타낼 표지 디자인 및 각 섹션별 주요 테마에 대한 자문과 주요 시책 홍보 전략 및 관광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지진 이후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획홍보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소규모 여진에 대한 주요 방송 및 언론사의 과잉보도가 지속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 “안전한 경주를 직접 강조하는 홍보마케팅은 부정적 어감이 묻어나 보인다”면서 “힐링과 문화체험, 관광명소와 맛집 소개 등 우회적인 전략적 홍보가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기존 역사유적과 관광시설에 편중된 지역 관광시장에 대해 재미와 교육적 요소가 가미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연계와 중국 등 우호도시를 비롯한 해외 한인회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한 해외홍보 전략 등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삼일절 타종행사를 계기로 이를 체험관광프로그램으로 알릴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타종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이상욱 부시장은 “홍보자문위원회는 시의 홍보방향 설정하고, 주요 시책과 온라인 홍보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경주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으로 시정 홍보분야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일 오전 1시 22분경 용강동 제4어린이공원에서 차량털이범을 발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검거했다. 시 관제센터는 CCTV를 통해 이곳에서 후드티를 입고 모자와 배낭을 착용한 피의자가 우산을 쓴 채 주차된 여러 대의 차량 문을 열려고 하는 모습을 포착한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순찰하는 동안 관제센터는 계속 피의자의 모습을 집중 감시했다. 용강동 제5어린이공원에서 주차된 차량 문을 잡아당기는 피의자를 확인하는 등 현장출동 경찰과 지속적으로 수사를 공조한 결과 2시 40분경 용강동 한 빌라 앞 노상에 주차된 화물차 안에 있던 차량털이범을 붙잡았다. 손삼주 통합관제팀장은 “범죄를 미리 예방해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안전을 위해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범죄 없는 안전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학교 주변과 공원, 문화재, 주택가 주요 길목 등에 설치된 CCTV 1989대를 44명의 관제요원과 3명의 경찰관이 4조 3교대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며 범죄와 사고예방에 힘쓰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일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을 대상으로 기초 법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제25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유해업소 단속점검과 함께 동천초 입학생 및 재학생들을 상대로 안전문화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단속은 경주시 관련부서와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학교폭력예방과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홍보를 시작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및 부정·불량식품 단속과 계도, 불법광고물 정비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이달말까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주변 안전점검과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영업정지,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내려 민생침해 사범을 근절할 계획이다. 김종환 안전재난과장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유해업소 단속 등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건강한 학교주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경북도와 합동으로 수해복구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군도1호선 양남면 상라리, 나산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수해복구사업이 본격 착수됨에 따라 현장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조기에 복구사업을 완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군도1호선 나산리, 상라리 구간은 지난해 태풍 차바 내습으로 인해 200m 정도의 도로유실 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1월 공사를 착수해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을 함께한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시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시공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은 즉시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여론수렴을 통해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복구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영농기를 앞두고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기간 내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군도1호선 현장 외 타 도로 수해복구공사도 4월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조기완공을 위해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경주시의 급속수처리기술(GJ-R공법) 기술이전 협약체결이 확산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국내 1위 수처리업체인 ㈜티에스케이워터(대표이사 김종일)와 급속수처리기술의 기술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시는 2014년 말 한화S&C에 기술이전 해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오수처리 시설과 경산시 임당역 역세권 중수도 시설에 적용해 지금까지 6000여 만원의 특허료 수익을 올렸다. 시는 2014년부터 미세 버블을 이용한 다단계 격벽식 부상분리장치와 무동력 플럭 응결장치, 선회와류식 고속응집장치 등 3건의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다. 고속 응집과 미세 버블을 이용한 수처리 공법은 12시간 걸리던 기존 하수처리 시간을 20분으로 줄이는 획기적인 공법으로 2015년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번 협약 체결로 ㈜티에스케이워터가 추진하는 남양주시 진건 푸른물센터 반류처리시설 사업에 이 기술이 적용돼 3억원 정도의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 시는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국내 최신 IT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S&C와 국내 환경분야 1위 기업인 ㈜티에스케이워터와 협력해 수처리급속기술의 현장적용 및 사업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사업 이외에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도네시아 음용수공급장치 시범사업과 콜롬비아 하수처리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지자체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에 이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급속수처리기술이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한 티에스케이워터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블루골드로 불리는 국내외 물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2일 시청 알천홀에서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법인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법인은 경주시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간 체납과 징수유예 사실이 없는 법인 가운데 지난해 10억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기업 중에서 선정했다. 선정된 법인은 ㈜경주신라컨트리클럽, ㈜다스, ㈜엠오디, 한국전력공사,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주) 등 5개다. 선정된 성실납세법인에게는 지방세세무조사 2년간 유예, 중소기업운전자금 우선 추천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시는 최근 3년간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 중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고, 5만원 상당의 경주시 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양식 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귀감이 되는 성실 납세로 시 재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돼 줘 감사드린다”며 “납부된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랑유소년스포츠특구로 지정된 경주시가 겨울철 전지훈련을 위해 발길이 이어져 동계훈련 최적지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지난 1월, 2월 두 달간의 동계훈련에는 지난해 지진여파에도 불구하고 축구, 야구, 태권도, 복싱 등 153개 팀, 3210명의 선수가 동계훈련에 참여해 예년과 비슷한 참가규모를 보였다. 주요 종목인 축구는 초등부에서 대학부, K3리그에 이르기까지 축구공원 6개 구장에서 31개팀, 1000여 명이 동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야구 또한 경주생활체육공원 야구장 등지에서 24개팀, 660명이 참가했다. 불국사숙박단지가 위치한 진현동 일원에 조성된 태권도훈련장에는 95개팀에 선수 1431명이 찾아 겨울철 경주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맞춰 경주시는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 간담회를 통해 학교 지도자 의견 청취, 의료 등 선수단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동계훈련 기간 중 유소년클럽 축구 대제전 ‘경주컵 2017 동계 클럽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이 8일간의 일정으로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동계 축구페스티벌에 출전하는 73개팀 1500여 명의 선수단을 위해 천연잔디구장을 무료 개방해 훈련을 도왔으며, 경기운영 지원과 의료 및 급수 제공으로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과 따뜻한 경주 인심을 전했다. 특히 토너먼트 탈락 팀에 대해 친선경기를 주선해주고, 남는 경기장에서 동계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는 복싱 국가대표상비군 등 120여 명과 독립야구단 저니맨 20여 명이 동계훈련지로 경주를 처음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복싱 동계훈련팀은 불국사숙박단지 내 경주황룡유스호스텔이 울산복싱협회와 공동으로 유치한 결과로, 숙박업계의 자구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모범사례가 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창단한 독립야구단 저니맨 외인구단(대표 최익성)은 지난달 20일 경주를 창단 첫 전지훈련지로 잡았다. 경주가 고향인 최익성 대표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고 야구부 등 지역 기관·단체들이 적극적 협조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달 22일 경주시소프트볼협회와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전지훈련을 경주에서 할 예정으로 지역 야구발전과 독립야구리그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협조를 통해 경주가 독립야구의 성지로 발돋움할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이처럼 경주가 동계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와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풍부한 숙박시설에 있다. 또 경주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신라천년의 역사문화유적과 자원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서포터즈 활동 등 경주시민들의 따뜻한 인심 또한 경주를 찾아오게 하는 비결이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는 화랑대기축구대회, KBO 야구대회, 국제마라톤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경주화랑유소년스포츠 특구 지정 등으로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며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설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이관섭)은 지난 3일 경주시 일원에서 제251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청로 품질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월성원자력본부 본부장과 본사 및 월성본부 직원들이 참여했다. 매월 4일로 정해진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 후 제정됐다. 안전점검의 날에는 전국적으로 생활주변의 안전 위해요소 청산 및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안전 캠페인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경주역, 성동시장 등 경주지역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안전신문고 앱 활용방법 및 해빙기 국민행동요령이 수록된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시행했다. 한수원 윤청로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민과 함께 재난예방 활동을 지속해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우] 3∼5월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 1만6000∼1만7000원 전망. 도축 마릿수 증가로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소비자 심리지수의 지속적인 하락(한국은행) 등 수요 불확실성이 커, 3∼5월 큰 소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한 ㎏당 1만6000∼1만7000원(생체 600㎏ 환산 573∼609만 원) 전망. 농가의 번식의향 증가로 암소 출하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경우, 도축물량 감소로 이어져 한우 도매가격 상승 가능성 존재. [젖소] 2분기 원유 생산량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 전망. 1세 미만 사육 마릿수는 증가에도 불구하고 1∼2세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여 3월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0.7∼1.1% 감소한 40만 4천∼40만6000마리 전망. 6월 사육 마릿수는 1세 미만 사육 마릿수의 증가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40만3000∼40만5000 마리 전망. 1월 분유 재고량은 전년 동월 대비 37.3% 감소한 1만1794톤. 사육 마릿수 감소로 1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0.5∼1.5% 감소한 51만5000∼52만 톤으로 전망. 2분기 원유 생산량은 사육 마릿수의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한 53만1000∼53만6000 톤 전망. [돼지] 3월 돼지 지육가격 4400∼4700원/탕박kg 전망. 12월 모돈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1.7% 증가한 97만4000마리(통계청). 모돈수 증가로 자돈 생산이 증가해 12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1.8% 증가한 1037만 마리. 사육 마릿수 증가로 12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1.0% 증가한 152만 마리 전망. 국내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12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3만 톤 내외 전망. 등급판정 마릿수는 증가하나, 3.3day, 학교급식 재개, 나들이 수요 증가로 3월 지육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상승한 탕박 기준 kg 당 평균 4400∼4700원 전망. [육계] 3월 육계 산지가격 1800∼2000원/kg 전망. 1월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 전년 동월보다 2.4% 증가한 434만 마리, 총 사육 마릿수는 4.6% 감소한 735만 마리 추정. HPAI로 인한 종란 폐기로 2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보다 2.4% 감소 추정. 3월 도계 마릿수는 사육 마릿수 감소로 전년 대비 10.4% 감소 전망. HPAI의 영향으로 3월 닭고기 수요는 전년보다 감소 전망. 3월 국산 닭고기 생산 감소로 육계 산지가격 전년보다 상승 전망. HPAI 발생으로 인한 종계 매몰처분과 입식 제한으로 7월까지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 4∼5월 도계 마릿수 전년보다 감소 전망. 4∼5월 도계 마릿수 감소로 4월 육계 산지가격 1600∼1800원/kg, 5월 1700∼1900원으로 전망. [산란계] 3월 계란 산지가격 1650~1750원(특란 10개)전망. ’16년 9~11월 산란계 병아리 입식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HPAI로 매몰처분 되어 3~5월 산란 가담 신계군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3월 6개월령 이상 산란용 닭 마릿수는 전년 20.0% 감소한 4343만 마리 전망. 산란 성계 생산기간 연장으로 도태는 지연되겠으나, HPAI피해로 매몰처분 마릿수가 많아 3∼5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4.8% 감소 전망. 3월 계란 산지가격은 AI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 감소와 개학과 부활절에 따른 수요증가로 전년보다 상승한 1650∼1750원(특란 10개), 4∼5월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상승한 1500∼1700원 전망. [오리] 4∼5월 오리 생체가격 8200∼8700원/3kg 전망. HPAI 발생으로 육용 병아리 입식이 감소해 3∼5월 도압 마릿수는 전년 동기보다 40.2% 감소한 1147만 마리 전망. 도압 마릿수 감소로 3∼5월 오리고기 총 공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9% 감소한 1만7665톤으로 전망. 오리고기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들의 오리고기 소비가 증가했으나 최근 HPAI 발생으로 오리고기 수요 위축 우려됨. 오리고기 생산량의 감소로 3월 생체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크게 상승한 7600∼8100원/3kg으로 전망. 4∼5월 생체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8200∼8700원/3kg으로 전망. HPAI 확산 정도와 소비 변화에 따라 도압 마릿수와 생체가격은 전망치와 달라질 수 있음.
경주시는 2017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8만여 필지에 대한 합동작업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달 23일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산정한다. 합동작업은 개별공시지가의 효율적 관리와 읍면동 지역 간 지가균형유지 및 지가수준의 균형도모를 위해 전 읍면동 업무담당자가 참석해 공시지가 합동작업장에서 6주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다음달 17일까지는 개별필지별 표준지 선정과 토지특성을 입력하는 지가산정 작업을 시행한다. 지가 산정이 완료되면 다음달 20일부터 4월 7일까지 경주시 담당 감정평가사와 지가담당 공무원 합동으로 표준지 선정 및 토지특성의 적정성 여부 등을 검증하고, 5월 중순 경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공시지가 6006필지가 전년대비 평균 2.85% 상승에 그쳐, 향후 지가 현실화를 위해 개별 토지에 대한 공시지가는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친환경농업직불금’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환경 보전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을 대상으로 초기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법인으로, 지원면적은 농가(경영체)당 0.1~5ha이며, 지급기간은 유기는 5년(5회), 무농약은 3년(3회), 유기지속 직불금은 3년(3회)이다. 친환경농업직불제 지급단가(ha)는 밭은 유기 120만원, 무농약 100만원, 유기지속 60만원. 논은 유기 60만원, 무농약 40만원, 유기지속 30만원.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친환경농업보조금 지급대상자 등록신청서(친환경농산물인증서 사본 첨부)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경북도에서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유기지속 직불금 지원액이 기존 유기직불금의 절반수준으로 낮아 이를 보전하고 유기농 실천 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해 도 자체 유기지속 직불금 예산을 편성했다. 정부 유기지속직불금 농지에 대해 밭은 ha당 60만원, 논은 ha당 30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며, 수혜 대상면적은 약 580ha에 2억6000만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도는 ‘2017년도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이 사업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개선 자금 지원으로 유능한 미래 농업 전문 인력의 체계적 확보 유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융자사업으로 전국적으로 300명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신청자격은 2012년 12월말까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사람 중 현재 영농에 종사중인 농업인으로서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시·군에서 자격요건 등 신청자의 결격사유가 없는지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 전문평가 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서류심사를 거쳐 90점 이상(총 150점),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300여 명을 선정한다. 지원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후 5년 이상 경과된 자 중에서 영농규모 확대 및 개보수 자금 지원 등을 희망하는 자. 지원조건은 연리1%, 5년 거치 10년균분상환. 지원사업은 농지 구입, 하우스 등 시설, 축사 신축, 가공 시설, 농기계구입 등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과 영농기반 시설 설치, 농식품 가공·제조용 기계구입,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등에 최대 2억원의 국고융자(연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경북은 2014년 69명, 2015년 64명, 2016년 64명 등 3년 연속전국 최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이 선정됐으며 현재 지역 농업의 핵심적인 리더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주민화협회(회장 이영실) 정기전 및 초대전이 지난달 24일에서 26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렸다. 민화연구의 선두를 이끌고 있는 한국민화센터가 초대하는 이번 전시는 회원들의 열정이 가득 담겨져 있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민화인들은 물론 경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윤범모 한국민화센터 이사장은 “다양하고 훌륭한 작품으로 초대전을 준비한 경주민화협회 임원진과 회원에 감사드리며, 경주민화의 열기가 경주는 물론 전국, 국제무대까지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주민화협회는 2015년 2월 창립해 민화콘서트, 전통민화체험, 세화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민화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민화의 원류지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부산, 울산, 안동지역까지 회원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경북도 동해안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 4개 시·군 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하는 막바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환경부 실사단의 현장실사가 실시되고 오늘 4월 환경부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실사는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가 지난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심의 과정에서 보완 요청한 사항이 제대로 조치되었는지 최종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실사단으로는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위원 4명을 비롯해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 관계자 등 총 8명이 참석한다. 현장실사단은 지난달 27일 신경주 역사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운영현황과 인증 보완사항 조치 결과에 대해 경북도(환경정책과)로부터 현장보고를 받는다. 이어서 경주 양남주상절리 현장실사를 시작으로 이달 1일까지 포항 호미곶 해안단구, 영덕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울진 왕피천 등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경북 동해안 지역은 선캄브리아기에서 신생대에 이르는 뛰어난 지질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암석과 여러 지질구조가 동해안의 우수한 문화·자연경관과 잘 어울려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경주 양남주상절리, 포항 두호동화석산지, 영덕 해맞이 공원, 울진 왕피천 등 20개의 뛰어난 지질명소를 가진다. 특히 각 지질명소는 지역별 특화된 관광자원인 경주의 역사와 문화, 포항의 근대산업시설, 영덕의 해안경관(블루로드), 울진의 자연생태와 잘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탐방객에게 제공한다. 한편 이번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인증여부가 결정된다. 경북 동해안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도내 울릉도, 독도와 청송국가지질공원에 이은 3번째, 국내 9번째가 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초광역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새벽, 1박 3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다녀온 이후, 서울 독도수호 범국민 결의대회와 부산 방문에 이어, 27일에는 강원도를 방문했다. 경북도와 강원도는 동해 바다와 백두대간을 공유한 접경지로 비슷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그간 많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 왔다. 특히 경북도청이 북부권으로 이전한 후로는 한반도 허리경제권 멤버로서 더욱 공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 지사의 이날 강원도 방문은 공식적으로는 자유한국당 민생 버스투어 참가였지만, 일정 틈틈이 경북도지사로서도 상당한 성과와 실익을 챙겼다는 평가다. 이날 현장에서 김 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경북도 차원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올림픽과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스포츠와 문화라는 연계성을 갖고 있고, 현재 침체된 대한민국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국가적 이벤트”라고 설명하고 “이들 행사가 서로 연계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양 도가 앞으로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 도는 현재 공동 추진중인 ‘국가 산채 클러스터’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동해중부선 철도(포항~삼척), 남북7축 고속도로 등에 대해서도 협력에 가속을 붙여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한반도 허리경제권’ 멤버로서 역점 프로젝트로 발굴해 사업화를 준비중인 ‘태백-소백 산림휴양 레포츠 밸리’와 안동~원주를 연결하는 바이오-생명산업 밸리에 대해서도 사업이 조기에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앞으로 문경 군인올림픽과 평창 동계올림픽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 지역을 국가 스포츠 벨트로 묶어 나가겠다는 구상도 하나하나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사업들과 함께 민족의 섬 독도에 대한 대응에도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양도는 동해바다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만큼, 영토 수호에도 함께 나서야 한다”면서 “독도 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 같은 영유권 강화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상북도와 강원도는 백두대간을 지붕으로 삼고 오랜 역사적 인연을 이어온 지역이다” “강원도의 우직한 힘과 경상도의 강직한 정신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광역협력의 모델로 승화시키고 21세기 환동해안 바다시대를 함께 열자”고 피력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5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포2017 조직위를 방문했다. 김 지사의 이날 방문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호찌민 시를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물결로 채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준비로 휴일에도 출근해 일하고 있는 조직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 특히 김 지사는 지난 2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직위를 방문한 김 지사는 먼저 공동조직위 창립총회 이후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 자리서 행사를 앞두고 필요한 조직과 인력, 예산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어려움 해소를 위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인 베트남에서 K-Pop, K-Food, K-Beauty” 등 한류와 함께 한-베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도 구성해 문화와 경제가 접목한 엑스포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회장 국방대 김병렬 명예교수)는 지난달 27일, 도청 대구청사에서 일본 시마네현의 12년째 독도 도발 행사에 맞서 그 허구성을 논박하는 연구회를 여는 한편, ‘덴포 죽도일건(天保竹島一件)’ 관련 일본 고문서를 번역 출판하고 공개했다. (덴포 죽도일건 : 1833년 하치에몬(八右衛門)이 도해면허 없이 울릉도로 밀항한 사건이 발각되어 처형(1836)당한 사건)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1836년 하치에몬(八右衛門)이 울릉도로 침입한 사실이 발각돼 일본정부가 ‘이국에 속한 섬에 도해한 죄’를 물어 그를 처형한 사건을 다룬 이른바 ‘덴포 죽도일건’ 관련 사료들이다. 이 사건의 처리과정에서 하치에몬의 진술 조사서인 ‘죽도 도해 일건기(竹島渡海一件記)’가 작성됐는데 이때 첨부된 ‘죽도방각도(竹嶌方角図)’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본토와 동일한 붉은색, 오키와 일본 본토는 노란 색으로 색칠해 당시 일본인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인식했음을 밝히는 중요한 사료이다. 김병렬 회장은 “이 하치에몬 사건은 이후 1877년 메이지(明治) 정부가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다’는 태정관 지령을 내리게 된 주요 자료로 제공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에는 하치에몬 사건 처리과정을 기술한 ‘덴포잡기’ 등 5편의 일본 사료를 번역 출판함으로써 그동안 안용복 사건 연구에서 한발 나아가 하치에몬 사건까지 면밀히 분석해 한국의 독도 영토 주권을 밝히는 연구 토대 형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0년 2월에 발족된 독도사료연구회는 그동안 ‘죽도고’, ‘죽도기사’등 조선시대 안용복의 도일(渡日)행적을 기록한 일본사료를 중점적으로 번역 출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덴포 죽도일건’ 관련 책자 ‘독도관계 일본고문서 3’은 독도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에 배부하고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일반 연구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복영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사료연구회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반박 논리를 개발하고, 독도 연구의 기초 자료를 축적해 나가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소방서는 지난달 23일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1급 소방대상물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57명에 대해 소집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4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는 등 대형 소방대상물 화재가 잇따르면서 안전관리 부주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형 소방대상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내 모든 1급 소방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을 소집해 ▲최근 화재사례 전파 등 주요 화재 통계 전달 ▲용접 작업 사전 소방안전관리자 승인(입회) 하 실시 등 안전관리 사항 교육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소방관계법령 주요 위반 사례 소개 등 철저한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안태현 서장은 “1급 소방대상물은 화재 발생 시 규모나 층수 등 모든 면에서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철저한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은 봄철 나무 심는 시기를 맞아 일반인들에게 각종 조경수와 묘목을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원을 방문하면 야생화전시포, 습지생태원 등 수목전시포지를 두루 둘러 볼 수 있고, 구매자에게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방법을 알려주며 직접 나무를 선정해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나무는 직접 우량종자를 채취, 양묘해 공급하는 것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조경수 보다 저렴하다. 향토수종인 이팝나무를 비롯해 강송,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10만6000㎡에 식재된 47종 3만여 그루로 관상수, 꽃나무 등 도심속의 녹지공간과 가정의 정원 등에 심을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이다. 한편 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묘목과 조경수 판매, 산림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청소년 교육을 위한 산림전시실·야생화원·습지생태원·야생동물원을 운영하고 40ha의 포지에 910종 56만본의 수목을 식재·전시하고 있어 매년 20만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주요향토수종 규격별 판매단가는 홈페이지(www.kbfoa.go.kr)를 참조하면 된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8일 보건교육장에서 2017년 힐링의 자원 발굴과 힐링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힐링사업 자문위원, 힐링관련 사업자, 시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년간 업무경과보고와 주제발표 및 토의를 통해 2017년 사업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금까지 힐링사업 참가자들의 스토리를 듣고, 힐링사업이 널리 확산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소윤 작가는 ‘경주에서 길을 걷다 2017’이라는 주제로 천 년 전 신라인들이 암담한 순간을 어떻게 헤쳐 나갔으며, 어떤 가치로 위기를 넘겼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신라인들이 바라보았던 미래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옐로래빗 김대선 대표는 ‘경주=힐링’이라는 주제로 경주 속에 있는 힐링 요소를 재조명했고, 고신대학교 고광욱 교수는 시민이 행복한 힐링도시, 건강도시에 대해 역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몸과 마음의 균형 있는 건강이 시민들의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만큼 힐링도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