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1일로 지정된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지난달 3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의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UN에서 제정돼 매년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시는 이날 에이즈의 올바른 예방법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를 위해 감염비율이 비교적 높은 20대를 중심으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HIV바이러스는 인체 밖에서는 생존하지 못하며, 일상적인 생활(공기, 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99% 이상이 성관계로 감염되므로 평소 콘돔을 통해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고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12주 후 검사를 받으면 되고,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만성질환으로써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고, 감염인에 대해 편견이 아닌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1년간 구미시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인 구미가 경제는 기본이고 교육, 문화,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부족함이 없는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내륙 최대 산업단지 확보와 15조 7천억원의 투자유치, 미래형 신산업 선점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2016 대한민국 대표 「그린시티」선정으로 자연과 사람,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였다. 아울러, 「3대 주민기피시설 완공」, 「국제안전도시 공인」, 「한책 하나구미 운동」, 「정부 복지평가 11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등 인구 50만 시대를 앞당기며, 「명품 도시 구미」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 -큰그릇에 다양한 먹거리 마련, 구미공단 재창조 구미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도시이다. 최근 10년간 구미 국가 5산업단지와 확장단지 등 360만평 규모의 신규 공단을 조성하여 1100만평의 내륙 최대 산업단지를 확보하였다. 이는 지난 40년 조성면적(740만평)의 1/2을 추가로 확장한 것이다. 또한「구미전자정보기술원」운영,「금오테크노밸리」조성,「창조경제혁신센터」지원,「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출범,「구미지식산업센터」구축 등 산업단지의 R&D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산업, 전자의료기기, 3D프린팅, 홀로그램 등 미래 산업기반을 착실히 다지면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10년간 국내외 투자유치 15조7천억원 쓸어담은 구미시 지난 10년간 구미시의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이 15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2006년 7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구미시의 투자유치 실적은 LG, 삼성, 도레이, 아사히 등 1337개사 15조7137억원으로, MOU 체결 금액만 14조1312억원에 이른다. 이러한 활발한 기업 유치는 고용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구미시는 국내외 1337개사 15조7000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3만7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이루어 냈으며, 이러한 성공적인 투자유치와 구조고도화를 기반으로 구미시의 근로자는 1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기업체수도 10여년 전 1655개사에서 3166개사로 2배 증가하였으며, 2014년말 기준 1인당 GRDP가 6만4904달러로 인구 40만이상 시군구 중에서 전국2위를 기록했다. -님비 벽 넘어 3대 주민기피시설 완공 어느 지역이나 꺼려하지만 주민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시립화장장을 비롯해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 등 3대 기피시설을 대화행정을 통해 슬기롭게 마무리하면서 시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2011년 산동면 백현리에 준공된「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친환경 첨단시설로 건립되어 매립면적 114천㎡, 매립용량 2417천㎥로 소각시설(200톤/일), 재활용선별시설(50톤/일)을 갖추고 있으며, 구미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구미시 위상에 걸맞는 전국 최고 명품 화장시설인「구미시추모공원」은 2012년 초부터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 지역주민과의 마찰을 극복하고 공개모집에서 개원까지 4년이라는 최단기간을 거쳐 2016년 9월 개원하였다. 주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며 최첨단 시설로 건립된 구미시추모공원은, 님비(NIMBY)의 벽을 넘어선 구미시 대화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도시이미지 완벽 개선! 회색도시에서 친환경 녹색도시로! 지난해 구미시는 대구·경북권역 최초로 전국 1위 그린시티(Green City)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그간 1위인 대통령상에는 순천, 제주, 춘천 등 청정도시로 잘 알려진 곳들이 선정되었으나, 산업도시인 구미가 그린시티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구미시는 공단지역의 회색도시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은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기업들과 힘을 합쳐 담장을 허물어 나무를 심고, 자투리 공간에는 녹지를 조성하였다. 길가와 철로변에는 꽃과 가로수를 심었다. 그 결과 2015년 목표치보다 초과한 1021만여 본의 나무를 심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덕분에 3대 도시숲(인동·원평·송정 철로변)을 비롯한 곳곳의 녹지공간이 도시의 멋을 더하고 있다. 또한 산동참생태숲 등의 산림휴양 시설과 구미시산림문화관을 통합하여 올해 5월 개장한 구미에코랜드는 개장 6개월만에 27만명이 방문하고, 6만명이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사고도시 오명벗고 국제안전도시로! 대한민국 최대의 내륙 산업단지, IT 강국, IT 코리아를 이끈 한국의 실리콘밸리 구미가 페놀유출(‘91년), 단수사태(’11년), 불산누출(‘12년)의 각종 사고도시의 오명을 벗고, 지난 7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았다. 지난 2014년 지역 안전도 진단을 통해 안전도시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2015년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국제안전 도시 공인기반 구축사업에 착수하였다. 지역에서 자살예방과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시급한 안전 부분으로 손꼽히는 7개 분야와 재난안전 분야 116개 사업을 추진하여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으며,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지역 안전지수도 현격하게 개선되어 경상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났다. -산업도시가 인문학 도시! 전국 최고의 도서관 도시로! 2007년부터 구미시의 시민들은 매년 한 권의 책을 함께 읽는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읽은 후, 함께 토론하며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정서적 연대감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 정체성을 만들고 있다. 지난 11년간 꾸준히 추진해온「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올해의 책 투표, 북콘서트 등 시민 23만여명이 참여하며 구미를 대표하는 브랜드 사업으로 단단히 뿌리내렸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지금까지 11권의 책을 통해 전 시민이 책을 매개로 함께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였으며, 올해 ‘원북 원시티 운동’ 발상지인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과 MOU를 체결하였고, 캐나다 야외도서관인 ‘스토리 팟’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독서운동의 새 지평을 열며, 국내 인문도시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공공도서관 7개소, 작은도서관․새마을문고 41개소 등 독서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인구 40만이상 지자체 중 열람석수 1위, 장서보유 3위로 전국 최고의 도서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복지평가 11년 연속 우수지자체, 시민행복도시 구미시는「시민이 행복한 도시, 행복특별시 구미」슬로건 아래 다양한 복지 시책과 복지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 해 왔다. 그 결과 복지분야 11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명실 공히 시민행복 도시로 대내외에 인정받았다. 2008년 시립노인요양병원 건립을 비롯, 2013년 도내 최대의 장애인체육관을 준공,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더불어 양질의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5월 강동문화복지회관을 개관함에 따라 문화와 복지를 아우르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미’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10년 WHO 건강도시, 2013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도시·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2015년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등 명품복지도시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구미시는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현안 사업들이 속속 결실을 맺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경제는 물론이고 교육, 문화,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부족함이 없는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인간과 자연,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경주 하이코(사장 윤승현)는 지난 4일 사회복지법인 경주성애원을 찾아 이웃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축, 전기, 기계설비, 통신, 조경 등 기술분야 전문 역량을 가진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미관 개선을 위한 외벽을 도색하고, 전기시설 점검 및 에어컨필터 청소, 조경수 작업과 실내청소 등 활동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했다. 이선락 시설운영팀과장은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의 즐거움과 기부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하는 직원들의 단합과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하이코 윤승현 사장은 “이번 이웃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경주 하이코의 사회공헌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 직원 동호회 문무배드민턴클럽은 지난 2일 새빛배드민턴클럽(한수원 본사 동호회)과 청송여중·고 배드민턴 선수단을 초청해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문무클럽과 청송여중고 선수단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월성본부를 첫 방문한 것으로 청송여고의 가을철 전국배드민턴대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청송여중고 선수단은 이날 월성홍보관을 방문해 원자력발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월성원자력 직원 사택 실내체육관에서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경기와 친선경기, 일일레슨 시간을 가졌다. 배드민턴 특성화 학교인 청송여중고는 최연소 국가대표인 백하나 선수가 소속돼있는 팀으로 한수원과의 인연은 2015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새빛클럽이 한수원 경주 본사 이전과 발맞춰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선수 후원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교류를 이어오다 지난 3월 동호회 회원들이 청송여중고를 직접 방문해 공식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난 6월 문무클럽도 동참하게 됐다. 청송여중고 임태천 감독은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니 많은 힘이 된다”며 “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인들의 축제의 장인 ‘제1회 경주시 평생학습 박람회’가 지난 3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안술용)는 이날 ‘배우go, 나누go, 통하go’라는 주제로,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시와 울산 동구 평생교육 관계자를 비롯해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별 주민자치센터와 아동센터 등 17개 평생교육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해오름동맹도시의 특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또 경주의 라인댄스, 포항 팡팡 실버댄스, 울산 동구의 한량무 공연이 펼쳐지자 박람회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이어 색소폰, 하모니카, 오카리나, 우쿠렐레 등 각종 악기 연주에서 보리챔버오케스트라, 다문화가족 합창, 스포츠댄스, 난타 등 학습동아리의 다양한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리본아트,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탁본, 전통차 및 한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문해작품을 비롯해 가족간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가족 장기자랑과 프리마켓, 추억의 포토존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4일 포항 지진피해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0만원을 포항시 지진피해 사랑나눔접수처에 전달했다. 조병옥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지진의 아픔을 먼저 겪은 이웃의 입장에서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윤승현)는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국내 대표적인 전시주최사 CEO들을 초청해 하이코(HICO) 소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홍규 회장,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조민제 회장, K.Fairs 홍성권 대표(전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전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 인터페어스 한재필 대표, Reed Exhibitions 손주범 대표, VMC Asia 이형주 대표, 문화뱅크 전중하 대표, 메가쇼 김신 대표, 덱스코 한상돌 대표 등 업계의 영향력이 큰 전시주최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VMC Asia 이형주 대표의 Venue 마케팅 특별강연이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며, 달빛 아래에서 진행된 동궁과 월지 및 월정교 답사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걸으며 경주의 새로움과 숨어있는 매력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CEO들은 “짧았지만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경주의 전시 산업 발전을 위한 고민을 업계에서도 깊게 이야기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승현 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시주최자들이 경주와 HICO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전시주최자들과 지속적이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매교육원(www.samme.kr)이 일본 현지 기업들과 MOU를 체결, 면접부터 취업결정까지 모든 과정을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매교육원(원장 최종성)은 위탁교육 전문기관으로 현재 한국의 100여 개 고등학교 및 중국, 태국, 필리핀 등 국내외 여러 고등교육기관들과 제휴협정을 체결했다. 일본 토우아대학교로의 진학을 위한 위탁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기관으로 대학의 학점으로까지 인정받는 공신력까지 얻어 현재까지 출신 유학생 전원 취업이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일본 현지 기업들과 MOU 체결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에서 바로 직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현지 기업체들과의 MOU 체결을 통한 사전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일본에서 일할 때 필요한 예절, 보고서 작성 등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삼매교육원에 위탁교육 MOU 체결을 진행하고 있는 일본의 기업체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삼매교육원의 위탁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취업처 또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경우 ‘즉시전력’을, 일본의 경우 ‘대기만성형’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 회사는 한국처럼 스펙을 중시하지 않고, 취업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와 잠재능력, 책임감, 성실함을 가장 높게 평가한다. 채용되면 끝까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해내는 근성을 보여준다면 면접 때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삼매교육원은 밝혔다. 극심한 국내 취업난 속에서 힘들어하는 한국의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인력난을 겪는 일본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삼매교육원이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삼매교육원 대구 달서구 월배로 317 태림빌딩 403호 전화 070-8834-6998)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2일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에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마지막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달빛걷기를 통해 겨울밤 야간걷기의 진정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보문호반길 주요 포인트에 통기타와 색소폰 등 버스킹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도착지인 보문수상공연장에서도 초청가수 ‘혜정’, 보컬 ‘뮤라떼’의 공연이 펼쳐져 또 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달빛걷기 코스 중간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를 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랑의 프로포즈존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그외에도 사랑의 소망존, 사랑의 미로존, 사랑의 땅따먹기 등 미션이 진행돼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 참가자들이 직접 야간 발광물체를 착용해 체험하고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색미션도 진행돼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달빛걷기 행사에는 매회 마다 1000여 명 이상 참여해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해소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야간관광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이재춘 전무이사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2018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이벤트를 개발해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과 포항MBC,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회장 박임관)가 개최한 작가와의 대화 및 제37회 국민독서경진 경주시대회 시상식이 지난 4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독후감 수상자, 시민, 새마을지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후감 시상식이 개최된 후 초청한 함민복 시인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함민복 시인은 1962년생으로서 경북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4년간 근무한 바 있으며 서울예전 문예창작과를 나왔다. 1996년부터 강화도 화도면 동막리에서 살고 있는 함 시인은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물게 시 쓰는 것 말고 다른 직업이 없는 전업시인이다 2005년 10년 만에 네 번째 시집 ‘말랑말랑한 힘’을 출간해 제24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다. 함 시인은 강화도 사람이 되어 지내는 동안 욕망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이리저리 부딪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강화도 개펄의 힘을 전해준다. 제37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경주시대회에는 총 244편의 독후감과 편지글을 접수받아 이중 81명에게 상을 수여했으며 시상식에는 고등부 단체부문과 작은도서관부 개인부문, 어머니부 개인부문 최우수 수상자만 참석해 시상 했다. △초등부 단체부문 금장초 △고등부 단체부문 경주고 △초등부 개인부문 금장초 정유경 △중등부 개인부문 무산중 이은우 △일반부 개인부문 무사중 교사 김준엽, 작은도서관부 황성동 갓뒤작은도서관 김귀리, 어머니부 내남초 박현주 등이다.
케이블방송 업체인 CJ헬로비전 신라방송은 지난 5일 북부상가시장 청년몰에서 청년상인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사회공헌캠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장석동 CJ헬로비전 신라방송 대표, 박재관 북부상가시장 상인회장, 최낙훈 청년상인회장을 비롯해 신라방송 임직원과 욜로몰 청년상인 50여 명이 참석해 김장을 담그며 지역민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은 김장김치 300포기는 지역 복지문제해결을 위해 매진하는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북부상가시장 청년몰은 쇼핑과 문화·관광콘텐츠, 젊은 감각이 한데 어우러져 젊음이 넘치는 청춘시장으로 인기를 끌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민족통일경주시협의회(회장 정두관)는 지난 2일 웨딩파티엘 2층에서 제18대·제19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1986년 창립해 내년 33주년을 맞는 민족통일경주시협의회는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순수민간 안보단체다. 한민족 통일 문예제전과 통일 연수교육,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비롯해 30여 년 이상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은 곽현근 민족통일경북도협의회장과 민족통일경상북도 각 시·군회장 및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조낭독과 봉사활동과 민간통일운동에 노력해 온 우수회원 표창 및 시상식, 신입회원 소개, 신임 임원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두관 신임회장(58, 소일륜 대표)은 취임사에서 “통일은 이제 이상이 아니고 현실이며, 투철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운동에 민족통일경주시협의회가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능력있는 엄마들의 모임 ‘행복드림 프리마켓(회장 박초희)’은 지난 5일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행복드림 프리마켓은 2015년 9월 12일 창단해 현재 회원 수 2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됐거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 경주 어머니들이 모여 재능과 열정으로 손수 만든 물품을 판매하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센터에 김장 나누기와 장애인복지관 무료음료 나눔, 아동복지센터 후원 등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이웃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박초희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자녀를 사랑하고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의 장학사업에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용강초 교육복지사업팀은 지난달 30일 청구아파트 경로당에서 효의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내·올리 사랑 효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인 오카리나동아리, 우크렐레악기연주, 중창동아리에서 활동한 24명의 학생들이 그간 배운 실력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오카리나로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하고, ‘꼭 안아 줄래요’, ‘연어야 연어야’ 창작동요 중창과 우크렐레 연주 등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선보였다. 김희숙 교육복지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들어서자 반겨주고 안아주며 칭찬하는 모습에서 부모님과 조부모를 생각하고, 음악으로 공동체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황정팔 청구아파트 경로회장은 “나이들어 색소폰을 배우는데 시간이 참 오래 걸린다. 저렇게 어릴 적부터 배워 우리를 찾아주니 참 대견하다”며 “손자녀를 보기 힘든 경로당을 찾아 잠시라도 웃을 수 있고 함께할 수 있으니 정말 좋다”고 전했다. 내·올리 사랑 효교육은 가족 사랑과 기본적인 인성을 배양하고 세대간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켜 사회와 국가윤리를 이뤄내는 근간이 되고 있다.
재경산내향우회(회장 손순태)는 지난 4일 서울 장한동 경남호텔에서 송년모임 행사를 열고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송년모임 행사는 손순태 회장, 김광수 산내명예회장, 재경경주향우회 백승관 회장, 대한체육회 전충렬 사무총장을 비롯해 향우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서로 간에 올 한해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는 성취를 이루길 기원하고, 고향 산내면과 경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재경경주향우회 백승관 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주가 발전하고 재경경주향우회가 발전할 수 있으려면 산내 향우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더욱 더 발전하는 산내향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순태 재경산내향우회장은 “향우회는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모임이 아니며, 회원들의 참여를 도와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며, 경주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지난 5일 경주 본사에서 제4회 ‘자랑스런 한수원人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이관섭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사업소에서 6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자랑스런 한수원人상’은 지난 2014년 제정한 한수원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수원의 핵심가치(TRUST)와 인재상(기본에 충실한 인재, 배려하는 상생 인재, 진취적인 전문 인재)에 부합하는 의식과 역량을 갖추고, 자기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진취적인 자세로 귀감이 되는 직원을 발굴·시상하는 것이다. 특히 작년까지 안전·소통·창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선발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리더상(1직급), 핵심인재상(2·3직급), 미래인재상(4직급 이하) 부문으로 직급을 구분, 선발함으로써 모든 직급에서 고루 수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경영진 심사 절차를 신설하고 관련 지침을 제정해 선발절차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대상은 건설처 신고리3, 4PM 김익래 부장, 리더상은 안전처 석기영 처장, 핵심인재상은 한빛본부 황기순 팀장, 미래인재상은 한울본부 전제국 대리가 수상했다. 이관섭 사장은 “이번 시상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열정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원들의 하나된 역량으로 더욱 안전하게 원전을 건설, 운영하고 투명한 경영관리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회장 장순기)는 지난달 30일 KT건물 앞마당에서 지역 독거노인, 시민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회원 50여 명이 28일, 29일 양일간 가을에 수확한 경주 쌀로 뽑은 떡에 천년한우 사골육수를 사용하고 경주 신선채소를 사용해 정성스레 담아낸 떡국을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대접했다. 한편 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농산물대축제 시식행사 지원, 경주 쌀 홍보 퍼레이드, 각종 행사 음식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자생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경주푸른마을은 지난달 28일 꿈꾸는 작은 도서관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주)에이치디에스 직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실시했다. ‘배추와 고추의 매콤한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에이치디에스가 김장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식재료 구입을 위한 후원금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절인배추 1000포기를 전달했다.
성건동 대복유통상사(대표 조길영)는 지난달 30일 성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현금 33만원과 라면 20박스, 휴지20팩, 물티슈 5박스를 기증했다. 조길영 대표는 매년 연말마다 비닐봉투를 판매한 대금과 함께 후원물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조 대표는 “연말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석준 성건동장은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도 한결같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이러한 마음이 확산돼 많은 주민들이 나눔운동에 동참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이조)는 지난달 28일 성건동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현금 150만원과 쌀 10kg 30포·라면 30박스(12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는 2006년 설립돼 매년 일일호프를 열어 모은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는 사업을 9년째 전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자선사업을 하고 있다. 노이조 경주시지회장은 “지회는 후원을 받는 단체에서 후원하는 단체로 탈바꿈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준 성건동장은 “변함없는 나눔으로 독거어르신들의 겨울나기가 한결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