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과 포항MBC,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회장 박임관)가 개최한 작가와의 대화 및 제37회 국민독서경진 경주시대회 시상식이 지난 4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독후감 수상자, 시민, 새마을지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후감 시상식이 개최된 후 초청한 함민복 시인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함민복 시인은 1962년생으로서 경북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4년간 근무한 바 있으며 서울예전 문예창작과를 나왔다. 1996년부터 강화도 화도면 동막리에서 살고 있는 함 시인은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물게 시 쓰는 것 말고 다른 직업이 없는 전업시인이다. 2005년 10년 만에 네 번째 시집 ‘말랑말랑한 힘’을 출간해 제24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다. 함 시인은 강화도 사람이 되어 지내는 동안 욕망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이리저리 부딪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강화도 개펄의 힘을 전해준다. 제37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경주시대회에는 총 244편의 독후감과 편지글을 접수받아 이중 81명에게 상을 수여했으며 시상식에는 고등부 단체부문과 작은도서관부 개인부문, 어머니부 개인부문 최우수 수상자만 참석해 시상 했다. △초등부 단체부문 금장초 △고등부 단체부문 경주고 △초등부 개인부문 금장초 정유경 △중등부 개인부문 무산중 이은우 △일반부 개인부문 무사중 교사 김준엽, 작은도서관부 황성동 갓뒤작은도서관 김귀리, 어머니부 내남초 박현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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