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초 교육복지사업팀은 지난달 30일 청구아파트 경로당에서 효의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내·올리 사랑 효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인 오카리나동아리, 우크렐레악기연주, 중창동아리에서 활동한 24명의 학생들이 그간 배운 실력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오카리나로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하고, ‘꼭 안아 줄래요’, ‘연어야 연어야’ 창작동요 중창과 우크렐레 연주 등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선보였다. 김희숙 교육복지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들어서자 반겨주고 안아주며 칭찬하는 모습에서 부모님과 조부모를 생각하고, 음악으로 공동체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황정팔 청구아파트 경로회장은 “나이들어 색소폰을 배우는데 시간이 참 오래 걸린다. 저렇게 어릴 적부터 배워 우리를 찾아주니 참 대견하다”며 “손자녀를 보기 힘든 경로당을 찾아 잠시라도 웃을 수 있고 함께할 수 있으니 정말 좋다”고 전했다. 내·올리 사랑 효교육은 가족 사랑과 기본적인 인성을 배양하고 세대간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켜 사회와 국가윤리를 이뤄내는 근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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