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해 2018년 교통안전 홍보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5/2(수)~6/3(일) 오후6시까지며 접수방법은 방문 또는 우편제출이다. - 응모주제 음주운전금지, 전좌석 안전찌 착용, 어린이 교통안전, 보행자우선 등 다양한 교통안전 및 질서 관련 주제로 응모가능하다. 자세..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교육훈련으로 2018년 힐링카페디저트 실무과정을 실시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 경주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신라국학 유학경연대회가 오는 19일 경주향교에서 열린다. 경연은 총 5개 부문으로 홀기를 읊는 의례부, 경전을 암송하는 국학부, 시창을 하는 예악부, 궁술을 다루는 향사례, 휘호대회인 서예부로 이루어진다.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장에서 5/31(목) 흡연예방교육 '금연, 왜 해야할까?' 테마특강이 진행된다.
경주 위덕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제23회 미르대동제 행사가 5/28(월)~30(수)까지 3일간 펼쳐진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주최, 주관하는 칠불암, 신라의 불국토 경주남산을 가다! 남산투어 행사가 5월부터 10월 2째주 토.일요일마다 진행된다. 칠불암 가는 길 및 주변 유적지를 둘러보고 문화재 스토리텔링,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남산을 체험 할 수 있다.
경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양동마을 전통문화체험이 양동마을 일원에서 12월까지 상시 운영된다.
여류서양화가 4인(김정숙, 김향연, 신순임, 이금희)의 빛과 그림자전이 안강 렘트갤러리&카페에서 5/31(목)까지 열린다. * 주소 : 경주시 안강읍 비화동길 44 ☎ 010-9445-8660 / 운영시간 : 오전11시~오후11시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6, 2018 The 최현우 ○ 일시 : 6월 30일(토) 오후 2시,6시, 7월 1(일) 오후 1시,5시(2일 4회) ○ 장소 :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국토연구원, 소년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교육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23회 전국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대회가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개최한다.
“TV에서 검정고시를 90이란 나이에 합격하고도 계속해서 배움을 놓지 않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바로 다음 날 한림야간학교를 찾아가 공부를 시작했죠” 경북 최고령자로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중규(78) 씨는 배울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한다. 지난달 실시한 2018년 제1회 고등학교 검정고시에서 한림야간중고등학교(교장 이광오)에 재학 중인 김중규 씨가 도내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그는 1940년생으로 군위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것이 최종학력이다. 언제나 배움에 대한 갈증은 있었지만 현실이라는 무게에 배움의 욕심은 마음 한쪽에 남겨두었다고. 이후 현실의 무게를 내려놓은 뒤에는 갑자기 찾아온 병마에 배움의 열망은 점점 잊혔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 암 수술 등으로 자연스럽게 공부에 대한 관심이 잊고 지냈죠. 하지만 90세에도 배움을 시작하는데 아직 젊은? 내가 포기해선 안 된다는 생각에 도전했죠. 아무것도 모른 던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한림학교 선생님들의 가르침으로 덕분입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보청기를 착용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그는 모르는 것이 많은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면 속상하다고 말한다. “학교에 다니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 당연해 불편하다고 생각 못했습니다. 하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것이 많고 궁금한 것도 너무 많죠” 그는 늦은 도전을 노력으로 채워나갔다.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공무상의 회의 참석일 외에는 학교를 결석하지 않았다. 또한 야간학교에서 매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하는 정규수업 외에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경주시립도서관을 오가며 공부했다. 전문대학에 진학해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는 그는 배움은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나이가 많아서,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못했다는 것은 핑계라 생각됩니다. 의지만 있다면 됩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최임석)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강당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및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314명의 어르신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전교육은 시청각 방송시설을 이용한 눈높이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스스로 교통사고 위협요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노인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에 따른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안전한 도로횡단 수칙을 강조하며, 야간 보행 시 밝은 옷을 입도록 주의 당부했다. 또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진행한 치매예방교육은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치매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교육했다. 한편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치료의 중요성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자 교육과 홍보활동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치매교육을 받은 대상자에게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로 등록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배려하기 등 치매파트너 즉 동반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불국사가 주최한 ‘2018 형산강 연등문화축제’(이하 연등축제)가 지난 11일~12일 금장대 앞 형산강 고수부지에서 열렸다. 그러나 일각에선 ‘주차문제’, ‘연등 규모와 질보다는 축하공연에만 치중한 느낌’ 등 행사 진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형산강 연등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됐다. 형산강 수상장엄등, 행사장 주변 전시 장엄등과 1000여 개의 연등으로 금장대 일대를 꾸몄으며, 축제가 열린 이틀간 3만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 첫 날인 11일 개막축하쇼에 이어 개막식과 점등식이 열렸다. 연등이 점등되자 수천 명의 시민들이 고수부지와 도로까지 가득 채우며 연등축제를 즐겼다. 점등식에 이어 열린 제등행렬은 시민고취대를 선두로 장엄등 20점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국사 신도, 경주불교사암연합회, 포항불교사암연합회, 경주시민 등 3000여 명이 형산강 고수부지를 출발해 봉황대까지 행진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국대 학생들과 경주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축제 행사장 주변과 형산강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형산강 청춘페스티벌, 연등문화페스티벌이 펼쳐지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전시등과 연등을 구경하고, 형산강에 소원 유등을 띄우며 소망을 기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개회사에서 “신라 천년의 빛이 부처님의 지혜광명의 연등이 되어 금장대와 형산강을 환하게 밝혔다”며 “경주 시민 여러분과 불자님들, 그리고 학생들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하나의 등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등축제 아닌 ‘행사’같은 축제 이번에 열린 형산강 연등축제를 찾은 일부 시민들은 행사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며 보다 나은 행사를 위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역의 고질병과도 같은 주차문제, 축제의 규모에 비해 부족했던 연등, 행사장으로 가는 통행로 부족, 안내요원의 부족, 화장실 부족, 특산품 하나없는 축제, 축제가 아닌 행사라는 지적이다. 특히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연등축제라고 홍보돼 기대감이 높았던만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실망감도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모(여, 33, 성건동) 씨도 “거창에서 시집와서 경주에서 처음으로 접해보는 지역행사였는데 너무 큰 기대를 한 것 같다”며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만 볼만했다. 진주유등축제처럼 형산강위에 크고 화려한 연등을 많이 띄어놓은 장면을 잔뜩 기대했는데 조금 부실한 느낌이 들어서 실망이 컷다”며 “나눠준 연등도 단일색이었으면 좋았을것 같다. 축제를 보기 위해 시간을 내 왔는데 제등행렬과 축하공연에만 신경쓴 것 같다. 연등축제인 만큼 연등에 좀 더 세심한 연출을 할 필요가 있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동국대 관계자는 “내부회의를 통해 행사진행에 있어 부족했던 점들을 파악하는 중이다”며 “처음 행사였던 만큼 지적된 문제를 잘 파악해 다음 행사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 유적이라면 절과 고택, 서원이 가장 많다. 그중에서도 옥산서원은 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과 더불어 4대 서원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이곳을 최고로 꼽는 이유는 경관이 수려하고 서책과 유물이 서원중에서 가장 많다. 게다가 역락문(정문), 무변루, 구인당(교실)과 체인묘(사당)가 일직선으로 배치되어서 산만하지 않다. 이는 1573년, 서원이 건립될 때 경주부(경주시)가 주도할 정도로 조선시대에 학문적 위치와 인품에서 이언적 선생은 최고로 여겨졌다. 물론 후손과 사림의 후원도 만만치 않았다. 다음해에 임금(선조)께서 아계 이산해 선생이 쓴 ‘옥산서원’ 현판을 내리면서 사액서원이 되었다. 그런데 서원은 무엇일까? 현재와 조선시대의 학교를 비교해보면 초등학교는 서당, 중학교는 향교, 대학은 한양에 있는 성균관뿐이었다. 그러면 조선시대에 지방 사람들은 어디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었을까? 바로 서원, 현재로 보면 지방사립대학이다. 게다가 서원에는 사당도 꼭 있다. 옥산서원에서는 경주에서 나신 최고의 학자로 여겨지는 회재 이언적을 사당에 호젓하게 모시고 있다. 옥산서원은 조선시대에 명문으로 꼽혔다. 입학자격으로는 지방과거를 합격하거나 추천을 받아야만 했다. 즉 과거급제를 꿈꾸던 젊은 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정진하던 곳이었다. 조선시대는 선비의 본분을 수기치인(修己治人)이라 했다. 사회에 나가기 전, 자신을 수련하고 단련하던 현장이 바로 서원이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기 전, 정문현판인 역락문(亦樂門)을 볼까요? 공자의 말씀을 엮은 책이 바로 《논어(論語)》로 2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첫 편인 〈학이(學而)〉를 보자. 학재기(學在己) 공부는 자신이 하기 나름이고 지부지 재인(知不知 在人) 나를 알고 모르는 것은 사람들의 몫이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悅乎) 공부하고 익히는 기쁨은 말하기 어렵고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멀리서 친구가 찾아온다면 얼마나 기쁠까!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人不知而不溫 不亦君子乎)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으니 가히 군자로다. 한 마디로 학자와 선비의 마음가짐을 말해 준다. 그 중에서 넷째 구절을 보면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면 맨발로 뛰어 나간다’는 말이다. 오는 친구나 맞이하는 친구의 마음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어느 시대든 남자들은 우정, 친구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듯 옥산서원 정문이 그래서 ‘역락문’입니다. 평생의 지기는 젊은 시절, 학교에서 만나지요. 현재의 고등학교처럼... 3월, 어느 해보다도 매서운 추위가 이제는 지나갔겠지... 하지만 겨우 내내 눈다운 눈을 만나지 못해 마음 한켠에서는 섭섭하면서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더 간절했던 3월 중순이다. 그런데 밤새 눈이 내려 사위가 눈에 둘러 싸여 별천지에 온 듯 들떠서 다니던 날이었다. 집에서 버스가 나가는 것을 보고는 조심조심 차를 몰고 옥산서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비와 눈이 어우러져 천천히만 다니면 큰 문제가 없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봄에 펼쳐지는 눈 내리는 서원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과거에 인생을 걸던 홍안의 젊은이들은 그 마음을 여기에 고스란히 담아 두었다. 자계천에서 품었던 꿈이 이제 현실이 되어 하늘로 오르듯, 용틀임하는 마음이 보인다.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제 일부가 됐어요” 경주 프리마켓 ‘봉황장터’에는 건강한 간식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공주네 수제청’. 과일을 사탕수수원당에 절여 만드는 수제청과 다양한 간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공주네 수제청’의 대표 정경애(44) 씨는 결혼 전 옷가게를 운영했다고 한다. 결혼 후 육아를 하던 중 답답한 마음에 시작하게 된 수제청 만드는 일이 이제 그에게는 일부가 됐다고. “2년 전 우리 아이들에게 일반적인 간식보다 좀 더 건강한 간식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수제청 만드는 것을 시작하게 됐죠. 그러다가 주변 분들의 칭찬에 힘입어 정식으로 배우고 판매도 하게 됐어요. 요즘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분위기도 한몫한 거 같아요” 건강한 간식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공주네 수제청’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레몬블루베리청, 레몬과 자몽을 함께 넣은 레자몽청, 백향과파인청, 또 다양한 제철과일로 담은 식초와 건조칩들이 준비돼 있다. 과일 건초칩의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건초칩을 시원한 물에 넣어 마실 수도 있고 따뜻한 물에 넣어 과일차처럼 마실 수 있어서 손님들이 좋아하세요. 특히 제주산 비트 건초칩은 비트를 말려서 9번 볶아내는 작업을 해야 해서 애착이 많이 가고 인기도 많아요” 정경애 씨는 비트 건초칩이 손이 많이 가는 만큼 매력이 있다고 했다. 제주산 비트만 사용한다는 그는 비트 고유의 붉은 색을 띄고 구수한 맛을 내는 비트 건조칩은 한 번 맛본 분들이 계속해서 찾게 되는 인기 상품이라고 한다. “손님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야 재구매로 연결될 수 있거든요” 손님들에 대한 신뢰를 최고로 여기는 정경애 씨는 ‘봉황장터’에 2017년 초부터 합류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당시 10개 남짓한 팀이 있을 때와 현재는 많은 것이 바뀐 거 같아요. 그때는 규모도 작고 매출도 적었지만 셀러들끼리 오순도순 정을 나누는 재미가 있었죠. 물론 지금은 규모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지만 초기의 모습에 대한 그리움은 어쩔 수가 없나봐요”라고 말하는 그는 “봉황장터의 모든 분들이 초심을 생각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규모가 커졌더라도 서로 더 많이 소통하고 정이 넘치는 프리마켓이 됐으면 해요”하고 희망을 얘기했다. ‘공주네 수제청’은 제철과일로 만든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을 매주 주말 경주프리마켓 ‘봉황장터’에서 선보이고 있다.
스트라이크의 경쾌한 소리와 짜릿한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Win 볼링 클럽’(이하 윈클럽)에 주목하자. 윈클럽은 1990년대 여성들로만 팀을 이루어서 활동하다 2009년 남성회원들을 영입하면서 볼링 동호회로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는 팀이다. 현재 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친목과 함께 실력도 키우고 있다. 윈클럽은 황성볼링장 상주클럽으로 월 회비 3만5000원, 한 달 정기모임 2회(매월 첫째 주 목요일, 셋째 주 일요일), 비정기모임 1회 정도로 클럽대항전과 함께 연습을 한다. 볼링에서 에버리지 200이상은 상당히 높은 하이스코어에 속한다. 윈클럽은 에버리지 200이상의 하이스코어가 2명이 있고, 190~180대가 10여 명, 170~나머지(육성군)으로 지역 볼링클럽들 중에서도 강팀에 속한다. 정인호 회장은 “우리 클럽은 친목을 우선시 하는 모임입니다. 상위 스코어들은 도민체전이나 지역대표선수로 활동도 하지만 클럽의 목적은 볼링 후진 양성, 친목도모, 지역사회 볼링문화 전파에 있습니다”며 “30대부터 60대까지 회원들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실력우선이 아닌 친목우선이라 회원들간 나이차이가 있어도 모두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윈클럽의 장점중 하나는 육성군에 대한 지도에 있다. 볼링 기초부터 기술, 장비에 대한 지식까지 하이스코어 회원들이 1:1로 신입회원들에게 볼링을 알려준다는 것. 1:1 코치방식으로 배우다 보니 6개월 정도면 볼링의 손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실력 향상이 된다는 것. 회원들은 “1:1로 지도를 해주고, 받으면 금새실력이 늘어요. 6개월 정도 배우면 연속으로 스트라이크를 넣는 그 짜릿한 손맛을 느끼게 됩니다. 계속해서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기도 합니다”고 말했다. 취미활동이 점점 매니아틱 해지면서 기본적으로 큰 비용이 든다. 볼링도 마찬가지다. 장비에 욕심을 내다보면 백 단위의 금액은 눈 깜짝 할 사이에 든다. 하지만 자기의 수준에 맞춰서 장비를 마련하면 꽤 저렴한 가격에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정인호 회장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장비를 마련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이볼, 손목아대, 신발정도가 기본 장비인데, 저렴하게 마련하면 30만원 정도면 가능합니다. 우리 클럽에 오시면 장비마련부터 강습까지 편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신입회원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가입조건은 없습니다. 기존 회원들과 잘 지낼 수 있는 친화력만 있다면 말이죠”라고 강조했다.
동경주청년회의소(회장 신광섭)는 지난 8일 감포읍 나정고운모래해변에서 제45회 감포읍경로위안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1500여명과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 최광섭 한국원자력환경공단본부장,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흥겨운 음악과 다채로운 이벤트, 초청가수 서정오의 화려한 무대로 꾸며진 이날 행사는 감포지역 청•장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또 동경주JC 부인회, 특우회 회원들이 손수 장만한 음식을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원들이 어르신 한분 한분께 직접 전달해 드렸다. 신광섭 동경주JC 회장은 “부모님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우리가 이 자리에 있게돼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경주청년회의소(JC)는 감포청우회로부터 전통을 이어받아 매년 감포읍 어르신을 위해 경로위안대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5회째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의 하늘이 온통 뿌옇다.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아침풍경은 이제 일상이 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6년 발표한 ‘대기 오염의 경제적 결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미세먼지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2060년 세계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눈 건강의 3대 적(敵) 미세먼지·황사·건조한 봄 날씨 하루가 멀다 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다는 기상 예보에 호흡기 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먼지 입자로 이루어진 대기오염물질이며, 황사는 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사막과 황토 고원지대에서 발생한 작은 모래 먼지로 강한 바람에 의해 상승해 이동한 후 다시 지상으로 떨어진다. 미세먼지와 황사에는 각종 오염물질 및 중금속 물질이 들어있어 눈처럼 예민한 기관의 경우 각막 및 결막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건조한 봄 날씨는 안구 표면의 눈물을 빠르게 증발시켜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어긋나서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눈물 생성 기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지질막 성분이 부족해서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급격한 기온 및 습도의 변화와 미세먼지, 황사로 봄철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혹시 나도 안구건조증? 그렇다면 자신이 안구건조증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안구건조증에 있어 확립된 자가 진단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평소 눈이 쉽게 충혈되거나 작열감, 이물감이 동반되는 경우, 눈을 뜨고 있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경우에는 안구건조증을 의심하고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의 병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고, 또한 약제 부작용이나 내과적인 질환 등과 관련성이 있으므로 상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평소 눈을 혹사시키는 생활습관을 멀리하는 것이다. 진한 눈화장을 하거나 오랜 시간 컴퓨터나 스마트기기에 노출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의 눈물이 증발할 수 있다. 이런 활동을 할 때는 중간중간 적당한 휴식을 취하거나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을 쉬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등산 등 외부 활동을 할 때는 모자나 안경 등을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야외활동 중 눈이 가렵거나 따갑더라도 맨손으로 비비지 않아야 하며, 안구건조증 개선에는 비타민A와 오메가3 지방산 등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를 함유하는 식품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심한 날은 콘택즈렌즈 사용 자제해야 미세먼지와 황사는 눈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져온다. 눈 또한 점막 조직을 가지고 있고, 미세먼지는 점막 조직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일으키므로 각종 안구 표면의 염증성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미세먼지나 황사 발생 시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안약)을 점안하거나 눈꺼풀 세정제를 사용하여 눈을 깨끗이 해야 한다.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고 안약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은 일회용 안약은 개봉한 후 즉시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재사용하지 않는다. 안약의 색이 변했거나 혼탁된 것은 사용하지 말고 오염 방지를 위해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렌즈로 인해 눈이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은 피한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다면 외출 후 렌즈를 즉시 빼고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18년 4월호 발췌
제20회 양북면 경로위안 대잔치가 지난 12일 양북초중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 1200여명을 모신 가운데 흥겨운 풍물놀이와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히 열렸다. 양북면청년회(회장 김학철)가 주관한 이번 경로행사는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열렸으며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 최광섭 한국원자력환경공단본부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청년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흥겨운 음악과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즐겁게 했다. 또 장수어르신 두 분께 장수기념품을 증정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손창수 양북면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을 모시고 큰 잔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행사가 양북면민의 화합과 경로사상을 고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