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최임석)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강당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및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314명의 어르신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전교육은 시청각 방송시설을 이용한 눈높이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스스로 교통사고 위협요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노인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에 따른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안전한 도로횡단 수칙을 강조하며, 야간 보행 시 밝은 옷을 입도록 주의 당부했다.
또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진행한 치매예방교육은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치매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 교육했다.
한편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치료의 중요성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자 교육과 홍보활동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치매교육을 받은 대상자에게 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로 등록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배려하기 등 치매파트너 즉 동반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