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교육원(원장 박두진)은 지난 4일~6일까지 2박3일 과정으로 영양여고 60명을 대상으로 하여 2018학년도 창의융합과정 제9기 수련을 실시했다. 창의융합과정은 옛 화랑의 얼과 기상을 계승하고 풍류를 체험함으로써 호연지기를 함양하며 자연과 호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힐링 기회 제공, 단위학교별 수련 운영으로 교우와 사제 간의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박 3일 동안 '세상을 바꾸는 메이커' 체인지메이커를 비롯해 통쾌한 국궁, 유쾌한 드론, 장애 체험 등 새화랑 3쾌 공동체 놀이와 미래를 찾아 떠나는 경주 역사 유적 답사, 숲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명신소재융합학부 신소재화학과 이준희 교수 연구팀이 삼성SDI와 ‘에폭시 경화시스템용 촉매 개발’ 과제를 수주하였다. 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삼성SDI로부터 1년간 일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고부가가치 차세대 전자재료 개발에 필수적인 물질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연구에 나선다. 삼성SDI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21세기 핵심산업인 디지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소재 및 2차 전지와 같은 인터넷 컴포넌트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이준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경친화적인 고품질의 전자제품의 개발을 위해서 선행되어야 하는 필수적 과제”라며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SDI와 연구과제 체결을 통해 우리 연구팀의 연구역량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본 과제는 연구 성과에 따라 다년 과제로 전환될 예정이며 국내 전자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전자산업을 기반으로 한 국가 경재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과 대학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교수는 동국대 화학과를 거쳐 서강대 화학과에서 이학석사 및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UC 버클리, 컬럼비아 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IBS)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구 경력을 쌓은 후 2016년 3월 동국대학교 신소재화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미국 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와 독일 화학회지(Angewandte Chemie)를 포함한 유수의 SCI급 저널에 주 연구 분야인 유기합성 및 촉매반응 개발에 관한 다수의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신소재화학과는 지역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교육에 반영하고 적극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지난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 이공계 학과평가에서 전국 대학 화학과 중 순수취업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양북면(면장 손창수)은 지난 5일 면사무소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원숙) 회원들이 추석명절 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원숙)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관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봉길해수욕장 및 대종천 주변의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주변 풀베기 작업 등 환경정비활동에 힘썼다. 안원숙 부녀회장은 “추석명절이 닷세인 만큼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데 곳곳에 버려진 해안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 풀베기를 하고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양북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앞장서 ‘아름다운 양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창수 양북면장은 “적극 참여해 준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드린다.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주민계도 등을 통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외동읍에 소재한 HANTAL L&C(대표 이인배, 세탁전문업체)는 지난 5일 외동읍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불빨래 세탁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외동읍상생복지단(위원장 강기순)의 ‘우리동네 빨래하는 날’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층 10가구의 겨울용 이불을 수거해 세탁 후 전달하는 등으로 진행됐다. 이인배 대표이사는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적 기업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임보혁 외동읍장은 “우리의 이웃이 어려움이나 불편이 없는지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내 부모를 모시듯 작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성건동 유수준(69) 씨가 지난 5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 50포(20kg들이, 250만원 상당)를 성건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유씨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고민하던 끝에 10년 전부터 해마다 직접 농사지은 쌀을 전달해왔으며 과거 장학사업에도 참여한 나눔의 실천가이다. 유씨는 “사랑의 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기간 웃음 지으며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상습적인 불법투기지역에 이동식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해 대대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동식 CCTV는 무단투기 취약지역과 민원발생 지역에 신속하게 이동 설치해 운영한 뒤 다른 장소로 옮기는 방식으로 운영해 기존의 고정식 감시카메라에 비해 활용도가 높고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이동설치가 가능해 민원 대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태양광 배터리로 작동되므로 기존 고정식 CCTV와는 달리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 없으며, 인체감지센서를 내장해 상시감시와 함께 무단투기 근절 안내방송을 4개 국어로 자동 송출되며 저조도 CCD카메라와 적외선 IR로 주야 관계없이 선명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 현재 유동인구가 많아 불법투기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성동시장 등 2곳에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효과성을 검토 후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과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상습 불법투기 지역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이동식 CCTV 설치로 불법투기 적발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원 자원순환과장은 “이동식 CCTV 확대 설치와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관광명소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에서는 자원순환과 직원과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10개조의 불법투기 상시 단속반을 구성해 주야간 잠복근무를 함으로써 지속적인 불법투기 단속을 펼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대회의실에서 9월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며 기본에 충실한 행정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이 날 주 시장은 “읍면동 행정 일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며, “행정의 기본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으로, 산불, 재선충, 가축방역에서 각종 위험시설 관리에 이르기까지 유비무환의 자세로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천년고도 경주의 공직자라면 행정 마인드와 함께 문화 유산과 잘 보전된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 줄 각별한 책임의식이 필요하다”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의식 회복을 통해 스스로 지역을 가꿔가는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청정 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경주다운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선7기 소통과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서는 행정 일선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의 조력자로서, 권위와 형식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에 정성과 진정성을 갖고 행정에 임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달 읍면동장회의에서는 그 동안 시정 공지사항의 일방적 전달에 그치는 형식적 회의에서 탈피해 읍면동장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회의 방식에 변화를 주었다.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경주시민체육대회,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간략한 공지사항 전달에 이어 23개 읍면동장들은 공통 역점사항인 아름다운 경주만들기의 효과적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비롯해 건천 금척고분군 제초작업, 외동 집중호우 피해 및 하천정비 요청, 양북 수확기 유해조수 퇴치방안, 산내 의곡교 디자인사업 등 지역별 현안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끝으로 주 시장은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민선7기 시정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 계신 읍면동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고 “시민이 변화의 바람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시민을 섬기고 소통하여 주민화합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교도소는 지난 6일 경주정보고 손정무 교사와 1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이번 참관은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업의 올바른 이해와 진로 탐색 및 진로설계능력을 함양하고 일하는 보람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강당에서 교정행정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현황을 설명들은 후 수형자 작업장과 수용거실을 둘러보며 교도관이라는 직업이 어떤것인지 더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경우 소장은 “사회에서 흔히 체험할 수 없는 교도소와 교도관이라는 직업을 체험해 봄으로써 경주정보고 학생들이 진로 및 직업선택에 있어서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지난 5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회장 김창락)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에너지전환으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중저준위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관리 및 원전해체 인력 양성, 대국민 이해증진 활동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관리 분야 전문가 2천여명이 가입돼 있는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최대 전문가 그룹이다. 공단은 방폐물학회화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전문인력 양성, 관련기술과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국민수용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산학연 연계를 통해 방폐물 안전관리와 국민수용성 확보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화랑마을과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교육 및 청소년분야 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지난 5일 화랑마을 전시관에서 주낙영 시장과 이대원 총장이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체계을 마련하고 화랑마을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수련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성공적인 운영 기반 구축에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건전한 수련활동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기관 상호간 시설 및 프로그램 공유, 동국대 학생 실습, 견학 등 현장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 인력의 안정적 수급과 배치, 상호 현안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화랑마을은 프로그램 강사, 보조 인력을 동국대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동국대에서는 학생들의 현장실습 장소, 회의 공간 등으로 화랑마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조례에 따라 수련활동 이용료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대학과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화랑마을만이 가진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으로 다양한 사회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대학을 중심으로 화랑마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7기 출발과 함께 시정을 새롭게 하고 보다 나은 현장 중심의 투명한 소통행정을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제3기 경주시미래발전자문위원회’가 출범을 알렸다. 경주시는지난 4일 알천홀에서 새로 위촉된 경주시미래발전자문위원회 5개 분과 3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을 안건 토의를 시작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경주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자문기구로서의 실천적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 날 자문위원회는 자문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위원장에 주재훈 동국대 교수, 부위원장으로 권용환 한농연 경주시연합회장을 선출하고, 5개 분과별 위원장에는 미래전략분과에 박종희 동국대 교수, 문화관광분과 한순희 전 시의원, 일자리경제분과 이경호 경주대 교수, 도시개발분과 최재영 경주대 교수, 시민생활분과에는 이상덕 서라벌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이어 주요 안건으로는 민선 7기 공약사항과 관련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한 시장 직속 ‘일자리상황실’ 설치 △신성장 혁신산업 기업유치 및 육성 △전통한옥마을 정비 △문무대왕릉 성역화 △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현곡지역 만성적 교통난 해소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및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외동·안강지역 초·중등 교육환경 획기적 개선을 주제로 자문 토의가 진행됐다. 한편 경주시미래발전자문위원회는 오는 18일 ‘301 경제살리氣’,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 등 민선7기 6개 분야 120건의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분과별 세부 실천계획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경주 발전의 첫 단추를 끼웠다”며 “민선7기 시정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열망과 기대를 담아 미래 경주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능력과 열정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 강동면이 농산어촌개발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강동면 단구리 창조적 마을만들기가 선정된데 이어 이번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선정으로 강동면의 정주 여건과 생활 편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강동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26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37억원이 투입돼 문화마당, 공동주차장 확장, 재난안전시설 구축, 부조장터 복원, 신부조 보부상 거리 조성 등 기초생활 거점으로써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강동지역은 조선시대의 3대 시장인 부조장이 열렸던 곳으로, 부조장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공동체 활동 거점 조성과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과 더불어 읍면지역의 잠재력과 고유테마를 살려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도시를 연결하는 지역생활권 중심지 역할 수행을 위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 양북, 양남지역을 마무리하고 현재 산내와 건천 지구는 준공 단계에 있으며, 외동과 서면, 천북 지구는 활발히 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시는 강동지역에 이어 안강, 현곡, 내남지역도 지역별 특화된 사업 발굴과 추진으로 읍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 중심지 거점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 공동체에 기초해 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지역 고유의 자산을 발굴하는 사업”이라며 “주민의 기초 생활 여건과 함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디자인고(교장 민기홍)와 한국생산성본부(본부장 임미정)는 지난 4일 교장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인력 양성 및 현장에서 요구하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인재개발 및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사업, 생산성 향상과 관련된 기술 및 기법개발에 관련된 사항,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ITQ), 그래픽기술자격(GTQ), ERP정보관리사 및 국제IT자격 ICDL, 서비스경영자격(MAT), 인터넷윤리자격(IEQ), SW코딩(SWC) 취득(보급)을 위한 협력, 국가공인자격 전문교육센터 및 공인시험센터 지정, 국가공인자격 취득자 중 성적우수자 발굴 포상, 기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민기홍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양 기관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의 공유와 발전방안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본교 학생들의 취업과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 누키봉사대는 지난 4일 양남면 나산초 학생을 대상으로 아톰 공학교실 지식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아톰 공학교실은 공학기술자가 대다수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임직원들이 주축이 돼 주변지역 동경주 3개 읍면(양남·양북·감포) 초등학생들에게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 과학꿈나무를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14년째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30일 감포초를 시작으로 나산초(4일), 양남초(6일), 양북초(11일)까지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주교사 1명과 보조교사 4~5명이 한팀을 구성해 소그룹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아톰공학교실의 주제는 양수발전으로, 참여 학생들이 직접 비눗방울 계전기를 포함한 키트의 조립을 통해 양수발전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이번 봉사활동에 월성원자력 봉사대 직원들은 지식 나눔 봉사활동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한양대 청소년진흥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사연수에 직접 참여해 양질의 교육법을 습득한 바 있다. 월성원전 부성준 대외협력처장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아톰공학교실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 좋겠다”면서 “나아가 학생들이 원자력 산업은 물론, 미래 대한민국의 과학 산업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산257번지 일원에 신청된 25.2MW급 풍력발전소 건립사업과 관련, 주민들 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경주 동궁원이 개장 5년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동궁원은 9일 관람객 200만명 돌파 축하 이벤트를 열었다. 2013년 9월 10일 개장한 동궁원이 그동안 찾아 온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고, 고객감동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200만 번째 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조기폐쇄키로 결정난 월성원자력 1호기의 원자로 내 연료인출 작업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연료인출은 원자로 내 핵연료를 빼내 사용후연료 저장조로 옮겨 보관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월성 1호기의 발전소 안전상태 유지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연료를 인출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중수회수까..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이 7일 한국정책학회가 선정하는 제7회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했다.한국정책대상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한국정책학회가 2010년부터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변화 및 방페물 관리사업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
경주경찰서는 이달부터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에 필요한 범죄예방 교육확대 및 지역공동체 참여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 형태의 '2018 찾아가는 시민경찰학교'를 개설ㆍ운영하고 있다. 운영방식은 기존 집체교육 형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등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도록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 형태로 전환했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범죄예방 정보 및 생활법률 제공을 비롯한 경찰활동 체험 등 시민들로부터 공감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이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경찰서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온ㆍ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모집으로 읍ㆍ면ㆍ동 관련단체 및 교육기관, 농협주부대학, 노인대학, 일반단체 등 총 16개 단체로부터 교육 신청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첫 번째 찾아가는 방문교육으로 지난달 3일 오후 3시 충효동 소재 경주농협원예조합사업법인 3층 회의실에서 농협 조합원 100여명을 교육을 시작했으며 지난 4일에는 농협주부대학 수강생 80명과 경주교육지원청 학생상담 봉사연합회원 50명을 대상으로 각각 찾아가는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했다. 경주서 생활안전계 관계자는 "‘찾아가는 시민경찰학교’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자위방범역량 강화 등 지역 공동체 참여치안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교육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치안시책 마련으로 찾아가는 시민경찰학교 운영이 확대시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신라·백제 문화권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학술포럼이 오는 1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신라와 백제, 소통과 갈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신라와 백제는 대립과 경쟁, 교류와 교섭을 반복하면서 오랜 기간 함께 존속해온 한국 고대사의 큰 줄기다. 지난해 ‘나제동맹’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6세기 전반 고구려와 가야를 둘러싼 양국의 소통과 갈등의 역사를 1, 2, 3부로 나뉘어 6세기 전반 가야와 고구려를 둘러싼 변화와 신라와 백제의 문화교류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의 ‘6세기 전반 나제동맹 관계의 향방’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발표는 ▶1부 6세기 전반 가야를 둘러싼 변화 △박윤선(대진대)-‘백제의 신라정책’ △전덕재(단국대)-‘가야지역을 둘러싼 신라와 백제의 대립’ ▶2부 6세기 전반 고구려를 둘러싼 변화 △김병남(국가기록원)-‘백제의 대외관계-신라와 고구려를 중심으로’ △김창석(강원대)-‘신라의 대외정책과 백제관’ ▶3부 김복순(동국대)-‘신라와 백제의 문화교류-불교사상을 중심으로’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종훈(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이근우(부경대), 한준수(국민대)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성규 경북문화재연구원장과 이종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이번 학술포럼이 경북도와 충남도가 화합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