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이달부터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에 필요한 범죄예방 교육확대 및 지역공동체 참여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 형태의 `2018 찾아가는 시민경찰학교`를 개설ㆍ운영하고 있다. 운영방식은 기존 집체교육 형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등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도록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 형태로 전환했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범죄예방 정보 및 생활법률 제공을 비롯한 경찰활동 체험 등 시민들로부터 공감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이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경찰서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온ㆍ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모집으로 읍ㆍ면ㆍ동 관련단체 및 교육기관, 농협주부대학, 노인대학, 일반단체 등 총 16개 단체로부터 교육 신청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첫 번째 찾아가는 방문교육으로 지난달 3일 오후 3시 충효동 소재 경주농협원예조합사업법인 3층 회의실에서 농협 조합원 100여명을 교육을 시작했으며 지난 4일에는 농협주부대학 수강생 80명과 경주교육지원청 학생상담 봉사연합회원 50명을 대상으로 각각 찾아가는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했다. 경주서 생활안전계 관계자는 "‘찾아가는 시민경찰학교’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자위방범역량 강화 등 지역 공동체 참여치안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교육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치안시책 마련으로 찾아가는 시민경찰학교 운영이 확대시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