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불황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경주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부서 직원 70% 이상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전통시장 런치데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급속히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가 먼저 나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점심과 함께 간단한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본청 부서는 국 단위로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에서, 직속기관과 사업소는 중심상가와 봉황상가, 북부상가(청년몰) 시장을 부서별 지정하고, 읍면동에서는 가까운 전통시장을 배정하되 부서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병원 경제산업국장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런치데이를 통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 달에 한 번 작은 시작일 수 있지만 지역에 많은 기관, 단체에서 동참한다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5일 강철구 경주부시장이 관계 공무원과 함께 지역 무더위 쉼터와 독거노인, 과수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에 대비한 현장실태를 점검하고 폭염피해예활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강 부시장은 먼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황남동 두대마을 경로당을 찾아 폭염에 따른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설명하는 한편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 상황과 냉방기기 가동 및 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강 부시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만큼 충분한 물 마시기와 함께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농사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선도동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노인 가구를 찾은 강 부시장은 폭염속 어르신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원받은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후 강 부시장은 강동면 소재 과수농가를 찾아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7월말부터 수확기에 접어드는 아오리, 썸머킹 등 여름 조생종 사과의 햇빛데임 피해현황을 점검했다. 강철구 부시장은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 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 행정을 통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이 지난 23일 문화재청장을 만난데 이어 25일에는 국가 재정을 총괄하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SOC사업의 국비확보에 나섰다. 이날 주 시장은 기재부 2차 예산심의가 한창 진행되는 중요한 시점에 김용진 기재부 2차관과 만나 신라역사관 56왕6부전 건립(50억원)을 비롯해 농소~외동간 국도건설(10억원), 상구~효현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300억원)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건설(100억원) 등 국가직접 시행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액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주 시장은 “울산과 경주 외동을 통과하는 국도7호선이 교통량 증가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도로용량이 한계에 달해 교통정체로 인한 물류비용이 급증하는 실정이므로 잔여 구간에 대한 조속한 확장공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주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도로망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신경주역세권개발사업에 따른 신·구시가지 연결도로 확충과 청정 동해안 일대 접근성을 확보하고 교통체증 해소하기 위한 도로 인프라 건설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기획재정부의 막바지 예산심의가 있는 8월 초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시정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국비 확보 총력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 지역 균형발전 등 시민과 약속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중앙부처 방문과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목표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6일~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서 진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전국 4년제 대학 146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384명을 모집한다.
지난 25일자로 성건동주민센터 이희철 동장은 서호대 시의원과 함께 경로당 9곳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어르신께 부임인사를 했다. 경로당을 방문한 이희철 동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와 불편사항을 묻고 냉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희철 동장은 “어르신들의 귀중한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성건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북면사무소는 25일 최병준 도의원, 이락우 시의원과 함께 폭염으로 가축 피해가 발생한 신당리 소재 희망농원복지협회를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폭염에 대비한 가축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약 43만 마리의 양계를 사육하는 희망농원복지협회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하루에 2~3000마리 가량의 닭이 폐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가에서는 예방대책으로 면역강화용 사료를 공급하고 양계장 내 선풍기를 종일 가동하고 축사지붕에 물을 뿌리는 등 온도조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기록적인 폭염을 견디기에는 힘든 실정이다. 임경석 천북면장은 “폭염이 한달여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돼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해 도로 살수작업을 비롯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농가에서도 가축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본부 경주시지부는 26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5일 세종에서 열린 원전 관련 관리정책재검토준비단 회의장에서 어이없는 공무원 폭행사건이 일어났다”며 “폭행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경주시의 조속한 대책강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경주시지부는 “..
경주시 성건동 형산강 건너편 강변로 부지에서 커다란 항아리 수십 개를 관리한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신라 창고 유적이 발견됐다. 26일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서라벌문화재연구원(원장 박재돈)은 지난 4월 16일부터 성건동 500-18번지 일원에 대해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8세기 무렵 건물터 유적 4기와 대형 항아리 5..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주시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무더위 안전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5일 강동면에서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와 함께 유개승강장이 없는 버스정류장에 그늘막 쉼터를 설치했다. 내남면도 찜통더위 극복을 위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이조리 로타리 버스승강장에 그늘막 쉼터와 임시 음용수대를 설치했다. 쉼터에 설치된 그늘막과 음용수대는 면사무소와 지역의 자생단체가 함께 수시로 점검하며 설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대응 주민 안전대책’을 수립해 이장회의 등 각종 단체회의 시 폭염대응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수시로 점검해 주민불편사항은 즉시 해결할 방침이다. 쉼터에 들린 한 주민은 “요즘 같은 폭염에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지고 햇볕 아래 있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운데 그늘막이 있으니 따가운 햇볕도 피하고 땀도 덜 흘릴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26일 지역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국가관과 통일관을 확립하기 위한 ‘제13회 청소년 안보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지역 5·6학년 초등생과 중고생, 교사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안보견학지인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했다. 이어 육군기록물전시관과 명예의 전당 견학을 통해 육군의 역사를 살펴보고 조국을 위해 전사한 분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동 시에는 안보관련 영상물을 통한 안보교육, 안보 퀴즈대회, 탈북이탈주민 경험담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분단의 현실을 깨닫고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고취했다. 경주지회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국토분단의 현장인 조상의 얼이 깃든 주요 안보견학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이들이 새 시대를 이끌어나갈 확고한 국가관과 통일관을 가진 미래지향적인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인구 경주시 공보관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고를 위한 청소년 안보현장 체험학습을 준비하신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꽃 향 가득한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으로 황화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해 불볕더위 속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수작업을 통해 첨성대 동부사적지 9만9000㎡에 이르는 단지에 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과 삼삼오오 무리지은 친구와 연인, 전국 각지에서 온 사진동호인 등 시민과 관광객들은 꽃밭 사이로 오가며 신이 난 모습이다. 경주는 첨성대 주변 황화코스모스 외에도 동궁과 월지 주변으로는 우아한 연꽃이 여전히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으며 황룡사지에는 꽃백일홍이 만개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화랑교육원(원장 박두진)은 26일 우석고 및 포항동성고 학생 89명과 교사 7명을 초청해 '화랑의 멋스러움으로 내일을 만들어 가자'라는 주제로 '2018 화랑 호연지기 체험' 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윷놀이, 모둠북, 3D펜 실습, 동남산 현장체험등 화랑교육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구 간의 우정과 공동체 역량을 배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동성고 이상열 교장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오늘 하루 웃으면서 즐겁게 보낸 소중한 시간들이 학생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두진 원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소중한 소통과 배려에 대해 중요성이 많아지는 오늘날 화랑교육원이 조화와 화합으로 사회 구성원을 하나로 묶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은 26일 교내 진흥관 강의실에서 환경부 지정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 해설 시연 평가’를 시행했다.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은 생태우수지역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보전 교육, 해설, 탐방안내를 하는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은 2013년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수료생 217명을 배출했다. 박종구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장은 “이번 해설시연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하는 교육생들은 환경부 인증을 받아 자연환경해설사로 활동이 가능하다”며 “합격생들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수목원, 생태체험 및 학습장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은 장애인 원스톱 창업지원사업 수행기관,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기관, 동물매개심리복지사과정 교육기관, 교육부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학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주시는 26일 경주역 앞 구도심지역인 북정로 일원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민·관·경이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역 앞 구도심 유해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외국인 자율방범대, 경주경찰서, 한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낡고 오래된 담장을 도색해 화사한 골목길로 변모시켰다. 경주역 앞 구도심 유해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시와 경주경찰서 공동제안으로 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낙후된 구도심지역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을 통한 벽화사업, LED 보안등, CCTV신설, 골목길 재포장, 환경미화, 도로변 자투리땅 쉼터 조성 등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민, 경찰, 민간전문가 등 민관 거버넌스 개념을 바탕으로 기본디자인 계획 수립부터 최종단계까지 전 과정에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를 마련해 사업의 완성도와 효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헌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나누고 쾌적한 환경제공을 위해 민·관·경이 상호간의 이해와 폭을 높이고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범죄예방디자인 적용을 통해 구도심지역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하고 인근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삶의 현장으로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GJ-R)이 국내 사업화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 물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낙영 시장은 26일 지역 28개 하수처리시설을 운영, 관리하고 있는 에코물센터를 찾아 하수처리 현황과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하수처리시설을 시찰한 후 물 산업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의 정수처리과정 현장시연에 참관한 주 시장은 GJ-R기술의 전략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글로벌 TOP 수처리 기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 중앙정부와 해외시장에서도 관심이 큰 만큼 물이 부족한 개도국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해외원조사업과 연계해 직접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경산 임당역 중수도공급시설과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오수처리시설, 남양주시 진건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을 비롯해 국내 수처리분야 전문민간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급속수처리기술의 현장 적용 및 사업화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되는 특허장치의 6% 정도를 특허료로 받아 지자체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제공동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 일 150톤 규모의 이동형 음용수공급장치 사업을 시작으로 브라질 사네파하수도공사를 비롯해 홍콩, 인도와 필리핀, 베트남, 콜롬비아 수처리 기업과의 계약 수주 및 시범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해외시장에서도 우수성을 널리 알려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국토교통부와 미주개발은행이 주관한 한-중남미 환경협력 세미나에서 한국우수기술로 소개되며, 현장시연을 통해 중남미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후 콜롬비아 보고타시 관계자로부터 컨테이너 타입 GJ-R장치 1대를 의뢰 받아 50만달러 규모의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물주간에서도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지원기술로 선정돼 수처리 홍보부스 지원과 함께 워터비즈니스 포럼에서 스마트 통합 물관리를 위한 우수사례로 소개돼 해외 물 사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당시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베트남 GJ-R 정수시범시설 공동추진을 제안받고 현재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 중에 있다. 이외에도 인도 수처리기업으로부터 컨테이너 타입 GJ-R 장치 2대를 요청받았으며, 필리핀에서는 일 5천톤 처리규모의 정수처리 설비와 이동식수처리차량 1대를 구매하기로 하는 등 30억 상당의 사업추진에 대한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지역 내 일 40만톤 규모의 정수시설 사업과 메단시 내 하루 2만톤 처리규모의 정수시설에 대한 BTO사업에 대한 논의도 동시에 추진중에 있다. 주낙영 시장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물 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높이 끌어올리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물산업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며 “사시사철 하천에 물이 흐르는 친환경 수변도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항상 순환되는 물 순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이 민선7기 출범 이후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통해 지역 현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민선7기 핵심 시정 키워드로 소통과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을 강조해 온 주낙영 시장은 25일 용강동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주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지역의 생생한 여론을 듣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경주시의 시정 방향과 비전을 주민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무더운 날씨 속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형식과 격식은 최대한 간소화하고 참석대상을 지역 원로와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등 30여명 정도로 한정해 읍면동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25일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첫 주민과의 대화는 서기식 용강동장의 간략한 현안보고에 이어 곧바로 주민과의 대화 후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현장방문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주 시장은 주민 대화에 앞서 “민선7기 시장으로 지지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경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거창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시민의 생각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에서는 용강동 행정복합타운 건립, 용황지구 등 개발지역 내 편의시설을 비롯한 사회기반시설 부족, 주거지 대형화물차 불법주차 해결, 천북 아스콘공장 건립 승인 반대, 천북 희망촌 축사 이전 등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건의사항과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과 질문이 자유롭게 오갔다. 이어 현장방문으로 주 시장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폭염 속 독거노인의 안전대책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과 나눔 실천적 경험을 공유해 노인세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만큼 수시로 안전을 확인하고 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30일 양북면, 감포읍, 양남면을 차례로 순회하고 31일에는 내남면, 외동읍, 불국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 시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지역발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어떤 것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다시 실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과의 약속한 사항들을 반드시 이뤄내고 항상 현장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더불어 웃고 울면서 공감과 소통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관광공사와 경북도는 도내 시·군 관광안내소 안내원 및 관광업계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26일 경주 보문단지내 스위트호텔에서 관광종사자 친절함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광의 최일선에서 관광객을 응대하는 관광안내소 안내원 및 관광종사자들의 감정치유⋅직무스트레스 관리와 고객 소통의 관광스토리텔링 교육을 통한 친절 마인드 확립 등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및 심혈관질환 등 현장 위급상황 대처능력과 4차 산업혁명시대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북관광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향후에도 음식업 종사자, 숙박업 종사자, 체험프로그램 운영자 등 각 관광업종별 맞춤형 서비스 교육 실시와 더불어 직접 경북의 관광현장을 답사해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춘 공사 사장대행은 “경북도 민선 7기 관광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최일선 관광업계 종사자분들의 친절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욱 알차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성으로 경북을 방문하시는 고객에게 양질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북초 5,6학년 학생들은 25일부터 4일간 종학학습실에서 진행되는 '피지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캠프'에 참여했다. 이 캠프는 경북교육청 피지컬 컴퓨팅 지원 계획에 따라 선정돼 실시되는 것으로 학기 중에는 시간이 부족해 공부하기 어려웠던 내용들을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소프트웨어교육을 배워나갈 예정이다. ‘피지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교육’은 로봇 등에 작동할 명령을 입력·전송해 학생이 원하는 동작을 하게 함으로써 컴퓨터 화면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단조로운 프로그래밍이 아닌 초등학생 발달 단계에도 적합한 소프트웨어 교육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LEGO WeDo2.0 교구와 태블릿 PC를 활용해 2인1조로 진행됐다. 주어진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기본 명령어를 익히고 응용함으로써 문제해결력을 향상 시킬 새로운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교육지원청은 24, 25일 양일간 화랑중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부설영재교육원 중등영재반과 지역공동영재학급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중등영재연합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학․과학 탐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험, 실습,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1일차는 화랑중 5개 특별실에서 장미큐브와 스피로그래프, 튼튼한 구조물 만들기, 종이비행기 등 5개 프로그램을 학생활동 중심 체험학습으로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일차는 부산과학관에서 자동차, 항공우주, 원자력, 에너지, 천체관측 등 전시관을 중심으로 집중교육과 시연 실험을 통해 수학․과학 원리가 어떻게 기술과 산업에 활용되는지를 이해하고 스스로 수학·과학의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수학을 보고(Watch), 즐기고(Play), 발견하자(Discover)라는 주제로 ‘수학나라의 앨리스’ 특별기획전이 김진재홀(기획전시실)에서 열려 친숙한 수학, 도시와 산업 속에서 숨어있는 수학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주교육지원청은 24, 25일 양일간 화랑중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부설영재교육원 중등영재반과 지역공동영재학급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중등영재연합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학․과학 탐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험, 실습,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1일차는 화랑중 5개 특별실에서 장미큐브와 스피로그래프, 튼튼한 구조물 만들기, 종이비행기 등 5개 프로그램을 학생활동 중심 체험학습으로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일차는 부산과학관에서 자동차, 항공우주, 원자력, 에너지, 천체관측 등 전시관을 중심으로 집중교육과 시연 실험을 통해 수학․과학 원리가 어떻게 기술과 산업에 활용되는지를 이해하고 스스로 수학·과학의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수학을 보고(Watch), 즐기고(Play), 발견하자(Discover)라는 주제로 ‘수학나라의 앨리스’ 특별기획전이 김진재홀(기획전시실)에서 열려 친숙한 수학, 도시와 산업 속에서 숨어있는 수학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