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5일 강철구 경주부시장이 관계 공무원과 함께 지역 무더위 쉼터와 독거노인, 과수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에 대비한 현장실태를 점검하고 폭염피해예활 활동에 나섰다.이날 강 부시장은 먼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황남동 두대마을 경로당을 찾아 폭염에 따른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설명하는 한편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 상황과 냉방기기 가동 및 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강 부시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만큼 충분한 물 마시기와 함께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농사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선도동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노인 가구를 찾은 강 부시장은 폭염속 어르신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원받은 선풍기를 전달했다.이후 강 부시장은 강동면 소재 과수농가를 찾아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7월말부터 수확기에 접어드는 아오리, 썸머킹 등 여름 조생종 사과의 햇빛데임 피해현황을 점검했다.강철구 부시장은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 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 행정을 통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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