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민선7기 시민과 약속한 지역경제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산업구조 개편과 신산업 육성의 청사진을 알렸다. 시는 5일 영상회의실에서 경북테크노파크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 신산업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인 하이테크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를 비롯한 자동차부품산업 거점기관 설립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김동해 시의회 부의장과 시도의원,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영석 에코플라스틱 대표, 이정우 한국메탈 대표, 손협 대성전장 대표, 강동한 한호산업 대표 등 지역의 주요 기업인들과 산업단지 시행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협약체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협약식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산업분석과 하이테크 성형가공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 성형가공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경주시의 산업발전방안과 지역 신성장 거점기관 유치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 시도의원과 지역 경제인, 투자유치위원들의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경주시는 민선7기를 맞아 지역경제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입지여건과 인센티브로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혁신, 미래자동차 시대를 주도하는 기업을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경북도와 공동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체계적 산업 육성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시작했으며, 분석결과를 활용한 하이테크 성형가공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 연구시설 설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중에 있다. 특히 경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설립 추진중인 하이테크 성형가공 기술연구센터는 기존의 자동차 부품기업을 미래자동차 산업분야로 산업구조를 전환하고, 첨단소재를 활용한 제조공정을 통해 산학연 공동 연구 및 실증, 제품의 상용화까지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기업과 연구소가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연구, 분석 장비를 확보해 현재의 직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테크노파크와 협력으로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연구기관을 설립하게 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자동차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이전과 연구, 실증 테스트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구축으로 경주에 투자하면 성공하는 방정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지원기관을 통한 산업혁신은 민선7기 핵심공약이자 정부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며 “당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핵심도시로서 울산과 포항, 경북과 대구를 연결하는 중심도시로 경북권 전체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주경찰서는 5일 경주시를 찾아 ‘2018년 치안성과평가 우수관서’ 포상금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경주경찰서가 경찰청에서 실시한 ‘2018년 치안성과평과 우수관서 평가’에서 전국 252개 경찰서 가운데 전국 3위로 받은 포상금 전액이다. 경주경찰서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CCTV 위치 정보 핸드맵을 제작 보급하고 오지금융기관 비상신고시스템(FOOT SOS) 구축, 저소득계층에게 안전손수레 및 배회감지기 보급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주민 맞춤형 치안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치안성과평가 우수관서 선정은 지역 치안을 위해 함께 관심을 갖고 응원해 준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의미있는 치안 성과를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으로 실천해 더욱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안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와 후쿠츠시 간의 문화친선교류가 지난 2000년에 시작이 되어 올해로 19년째 순수 민간차원에서 매년 6월과 11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경주와 후쿠츠를 오가며 활발한 교류를 펴오고 있다. 지난 6월 경주에서의 춘계교류에 이어 이번 일본 후쿠츠에서 추계 교류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경주방문단 17명을 포함해서 후쿠츠 회원 8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상호 깊은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가운데 개최됐다 주요 교류 일정으로 박대선 한일경복교류회장(경주시 원전방재팀장)은 후쿠츠 시장(하라사키토모히토)을 만나 주낙영 경주시장 친서와 선물을 전달하고 후쿠츠 시민에게 경주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일본 에도시대 전통 카부키 공연장인 카호극장(嘉穂劇場), 장사번창, 교통안전, 재난방지 등의 신을 모신 미야지다케신사(宮地嶽神社) 등을 관람하고 후쿠츠 시장 등이 참석한 환영의 밤 행사시에는 양국 회원들의 노래와 춤, 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상호 우의와 정을 돈독히 했다.
성건동청년회(회장 김영우)는 지난 4일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효’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건동 청년회, 적십자 봉사회와 정석현마취통증의학과 직원 등 40여명이 지역 어르신께 식사 대접과 함께 의료진료 행사를 겸해 지역 주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다. 김영우 청년회장은 “따뜻한 식사와 의료봉사를 제공받은 어르신들께서 기뻐하며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마음도 같이 따뜻해진다”며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이희철 성건동장은 “각박한 세상에 어르신들께 이렇게 봉사로 효를 행사는 청년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성건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사적관리과는 사적지 환경정비를 책임지고 있는 환경미화원 23명이 지난 2일 매년 한번 있는 야유회 행사를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주시 사적지와 문화재 홍보로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미화원들은 신라복을 착용 후 ‘역사를 품은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로 놀러 오이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속촌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주시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고 관광객과 사진도 같이 찍고 동행하며 경주 자랑으로 하루를 보냈다.
경주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화랑회(회장 박성용)는 4일 월성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집 청소와 미등록 경로당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보온작업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날 회원들은 무릎 관절염을 앓는 독거노인이 어렵게 모은 폐지와 고물 등 2톤을 팔아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집 내외부의 청소와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또한 미등록 경로당인 탑곡경로당에 혹한과 폭염을 견딜 수 있도록 컨테이너에 폼블럭 단열벽지를 붙이고 생필품을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화랑회는 회원 113명으로 매년 오지마을과 복지시설, 소외된 이웃을 찾아 의료봉사와 연탄나누기, 주거환경개선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 A씨는 “생활비마련을 위해 폐지를 모았으나 판매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성용 회장은 “지역의 아들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고 작은 일인데 너무 고마워해서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다.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돕는 봉사단체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내남면사무소(면장 박용환)은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2일 산불감시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내남면은 자연부락이 34개로 오지가 많고 국립공원 남산 및 문화재보호구역 등 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산불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이다. 내남면은 이날 산불감시원 15명을 대상으로 근무수칙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산불피해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산불발생 시 조기출동과 초동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불감시원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내남면은 산불이 쓰레기나 농산폐기물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산불취약지 계도·단속에 집중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산불예방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용환 내남면장은 “산불 제로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일 노인요양시설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불국사 불국성림원’(원장 성연스님)을 방문해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홍보대사 동행(이하 동행) 학생들이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불국성림원은 경주 불국사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로 어르신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여유롭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삶터가 되고 있다. 이날 동행 학생들은 불국성림원에서 시설 청소, 안마, 말벗해드리기와 장기자랑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입소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3년째 봉사 활동에 참가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홍보대사 회장 김규연(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3)학생은 “올해도 불국성림원 어르신들을 만나뵙게 되어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어르신들을 뵙고 싶다” 고 말했다. 불국성림원 원장 성연스님은 “올해 설립 11년째를 맞은 불국성림원은 경주 불국사가 운영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부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다”며 “동국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해마다 불국성림원을 방문해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의 건학이념을 어르신들에게 몸소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불국성림원은 불국사가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로 청정지역인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에 65명 정원규모의 최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500여명에 달하는 불국사 자원봉사단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등을 비롯해 차별화된 노인요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부동주민센터는 지난 3일 법흥정사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중부동에 겨울 이불 10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법흥정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름에는 시원한 이불을 겨울에는 따뜻한 이불을 준비해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무료급식, 집수리 및 청소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 내 아름다운 선행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오종주 동장은 "법흥정사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그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강초 솔찬마루도서관은 지난 3일 학부모 봉사자 및 재학생들과 함께 청송·영양 일대로 문화 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 기행은 용강초 도서관 활성화와 재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기행은 청송 객주문학관을 둘러보며 작가 김주영의 대하소설 ‘객주’의 문학 세계 및 19세기 말 조선후기 민중생활사를 알아보았다. 답사 중 김주영 작가를 우연히 만나 기념사진을 찍는 뜻깊은 시간도 있었다. 또 야송미술관을 둘러보며 한국화가 야송 이원좌 화백의 대작 ‘청량대운도’를 감상하며 호연지기를 길렀을 뿐 아니라 영양 산촌생활박물관을 돌아보며 산촌 마을의 생활 모습을 생생히 체험해보았다. 그리고 같은 날 열린 ‘청송사과축제’를 둘러보며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주문화원(원장 김윤근)이 지난 2일 의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2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에서 경상북도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시부)에서 최고상인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는 지역문화 발전에 공로가 큰 문화원 및 개인(단체포함)을 발굴하고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시상을 시행했으며, 경북도 23개 자방문화원을 대상으로 종합경영분야(시부, 군부)와 지방문화원 발전 및 지역문화창달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경주문화원은 2017년 문화예술교육, 학술․출판, 축제․공연, 향토문화 프로그램, 국내․외 교류, 노인활동지원사업, 향토사료관 운영 등 7개 분야 총 36개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의 전승․보전과 문화콘텐츠 발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국비 공모사업인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사업(경주읍성과 관부)과 경주문화재 야행, 양동마을활용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김윤근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문화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문화를 통해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오랜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奈良市)의 특별명예시민이 됐다. 주 시장은 지난 2일 일본 나라시에서 열린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에 참석 해 지방정부 대표들과 상생발전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자매도시인 나라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날 공식 방문에는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교류단이 나라 상공회의소와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동행했다. 나라시청 내 마련된 경주방에서 나카가와 겐(仲川 げん) 나라시장과 면담을 가진 주 시장은 “잘 보존된 문화유산과 깨끗한 시가지,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경주와 닮은 점이 많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경주방은 오래 교류를 통해 경주를 오고가며 전해 받은 다양한 기념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특히 경주에서 나라시를 찾는 손님들을 맞이하는 곳이기도 하다. 경주와 나라는 두 도시는 8세기경 한일양국의 수도로서 함께 번영하며 활발한 문물 교류를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1970년 4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반세기 가까이 다방면에 걸친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우의를 돈독히 해 오고 있다. 한편 특별명예시민증 수여는 이날 나라시장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서 경주와의 교류에 혁혁한 공이 있는 오가와 야스노리 전 나라시장을 비롯한 두 도시의 민간교류 및 경제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취임한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특별명예시민증을 수여해준데 대해 오랫동안 쌓아온 두 도시의 두터운 형제의 우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두 나라를 대표하는 고도로서 역사, 문화, 관광, 스포츠 뿐만 아니라 두 도시의 경제를 이끄는 상공인들의 상호이해와 우의가 더욱 증진되어 경제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상공회의소 방문단 일행은 나라상공회의소와 교류 간담회를 갖고 경주상공회의소 주요사업, 기업 현황 등을 소개하고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 교류을 넓혀갈 것을 제안했다.
경주소방서는 3일 경주대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어린이,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학부모 및 어린이들에게 소방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심폐소생술 체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연기소화기 체험 △영웅이 탈인형 포토존 운영 등이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안전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소방안전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지사장 박태근) 건이강이봉사단은 지난 1일 황남동 지역 저소득 5가구에게 겨울맞이 연탄 2500장을 전달했다. 건이강이봉사단은 공공기관 최대 봉사단으로 본부와 지역본부·지사 등 전국 206개의 단위봉사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직원의 80% 이상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경주지사는 무료배식,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장학금 및 컴퓨터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왔으며 4년째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 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겨울이 되면 난방비로 항상 걱정이었는데 덕분에 이번 겨울도 걱정 없이 잘 보낼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주시새마을회 산하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회장 박임관)는 4일 용강초 강당에서 출전가족 60팀과 응원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인문학의 일환으로 '가족독서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인문학, 우리는 문화가족'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가족이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 인물과 관련된 책을 읽고 지역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신라이야기' 도서를 지정해 읽은 후 퀴즈문제를 풀도록 했으며 주관식 문제로 출제해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진행됐다. 시내 지역 13개 초등 60가족 120명이 퀴즈대회에 출전한 가운데 골든벨은 금장초 이선유 학생 가족이, 실버벨은 금장초 손예서 학생 가족이 각각 차지했으며 9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도서상품권이 전달됐다. 박임관 회장은 “책으로 가족의 소통과 화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뿌듯하다. 호응이 좋은 만큼 내년에도 개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경주준법지원센터(소장 한장수)는 학업을 중단한 채 무직으로 지내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일간 ‘나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을 중단한 채 목표 없이 지내고 있는 학교 밖 보호관찰 청소년의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의 직업진로 목표에 동기를 부여해 직업생활과 자립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한장수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업을 중단하고 목표 없이 생활하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관광공사 7일부터 3일간 포항에서 열리는'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기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 연해주 주정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크라이 주정부를 방문한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한·러 지방협력포럼 공동의장국인 경북도와 연해주와의 교류확대 및 협력으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두 지방이 2020년 포항 영일만항의 국제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크루즈 관광객 유치, 연해주일대 독립운동유적지 관광자원화 등 문화관광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연해주정부 셰스타코브 블라디미로비치 관광청장도 한·러 지방포럼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관광객교류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란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시 일원에서 열리는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한국 17개 광역지자체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9개주 등 26개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경북도지사와 연해주 주지사가 공동의장이다.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방한관광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관광객유치에 청신호를 켰다. 앞으로 다양한 상품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더 많은 러시아 관광객을 경북으로 모시고 오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제9회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에 참가해 동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들과 상생발전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은 동아시아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한 논의와 상호 이해를 통한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2009년에 설립된 국제회의이다. 7개국 71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경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경기도, 충남도, 전남도, 공주시, 서산시, 부여군 8개 자치단체가 등록돼 있다. 일본 나라현 주최로 ‘농림어업의 진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메인 세션에서 특징적 사례 소개로 ‘경주시 농·축·수산물의 소비현황과 판로확대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날 동아시아지방정부 관계자들은 경주가 역사문화도시로만 알려진 줄 알았는데 전국 3위, 경북 1위의 농업도시이자 한우 사육두수 또한 전국에서 손 꼽히는 도시인데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향후 경주시와의 농·축·수산 분야 교류 협력 확대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주 시장은 행사장 내 지방정부 소개 코너를 통해 경주의 사계와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한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의 인프라를 적극 알리는 한편 신라문화제와 벚꽃마라톤대회에 동아시아정부의 참가를 요청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의 1박2일간 짧은 중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1일 늦게서야 일본에 도착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아라이 쇼고(荒井 正吾) 나라현지사와 특별 면담을 갖고 상호 우호교류 관계를 돈독히 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일부터 1박2일동안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전체교수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임교원과 직원 실·팀장 및 학사운영실장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8년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따른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준비하고 학과별 미래 생존전략 수립을 위한 역량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김누리 중앙대교수의 ‘대학교육의 미래’ 특강, 대학종합발전계획 진행경과 보고, 학교(전공), 대학별 학과역량강화방안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대원 경주캠퍼스총장은 “어려운 교육환경에서 학교 발전은 물론 각 학과별 미래 생존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토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등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우리 대학의 혁신 모델을 구축하는데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 산내면 대현3리청년회(회장 박장석)가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을 맞이 효도관광을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현3리 청년회는 지난달 29일 마을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태종대, 오륙도, 용궁사 등을 관람하는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즐거운 한 때를 선사했다. 고향을 사랑하는 청년들 모임인 대현3리청년회는 매월 1회 환경정화활동과 수시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장석 청년회장은 “준비에 미흡한 부분도 많았으나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힘을 얻었다. 고향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내년부터는 효도 관광도 상‧하반기에 2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