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공단 경주상록자원봉사단은 지난 8일 경주경찰서에서 실시하는 2018 찾아가는 시민경찰학교에 입교해 교육을 받았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등을 위해 찾아가는 시민경찰학교에 참여해 생활법률, 경찰활동 등을 체험했다. 이날 경주시민경찰이 돼 운영의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다양한 질의와 답변을 통해 평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좋은 기회가 됐다. 배기환 서장은 “민생치안 및 체감안전도와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범죄와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강력범죄 예방 및 검거를 위해 치밀하고 빈틈없는 방범체계를 전개할 것”이라며 “맞춤형 예방치안전개, 치안인프라 확충, 공동체치안 활성화 등 시민에게 공감 받는 치안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상규 봉사단장은 “간담회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지역공동체 범죄예방, 치안봉사활성화에 힘쓸 것이며, 오늘을 계기로 시민단체로서 지역 활동 강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현곡면사무소(면장 신태윤)는 지난 8일 금장 둔치에서 태풍 콩레이가 지나간 후 남겨진 각종 쓰레기 수거를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현곡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연보호 협의회 등 10개 자생단체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형산강 상류로부터 떠내려 온 포장재, 스티로폼, 비닐류, 풀줄기 및 나뭇가지 등 30톤가량을 수거했다. 금장 둔치는 아름다운 형산강 변을 따라 사색과 운동을 할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배드민턴장, 각종 운동기구, 자전거 도로, 잔디광장 등 시설이 갖추어져 현곡면 주민들이 휴식과 체력단련을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신태윤 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태풍 콩레이 내습에 따른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봉사해 주신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면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 합심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현곡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할매할배의 날'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할매할배의 날 리플렛을 배부하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3대가 모여 세대 간 소통 및 삶의 지혜를 배우는 할매할배의 날을 홍보해 함께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할매할배의 날은 2014년 10월 경북도가 조손간 소통을 통한 자녀교육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제정했다. 경주시는 가족공동체 회복과 인성교육 도모를 위해 할매할배에게 편지쓰는 날, 화목한 3대 가족 사진공모전, 어린이날 할매할배의 날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 간 소통을 통해 3대가 화합하고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정보 복지지원과장은 “세대 간의 소통단절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할매할배의 날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과 가족공동체가 회복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달 27일 오전 10시 우양미술관(경주힐튼호텔 내)에서 ‘2018 알콩달콩 커플매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만 27세 이상 직장 미혼 남녀. 참가신청서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메일(kj871001@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남녀 각25명씩 선착순 마감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주시 인구정책팀(054-779-6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심숙 인구정책팀장은 "지난해 커플매칭 행사시 참가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을 참고해 행사를 보완해 알차고 즐겁게 준비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에 대응해 마련한 커플매칭 행사에 지역의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관광공사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저녁이 있는 삶’ 행사의 일환으로 '문화와 소통이 있는 DAY'를 씨네큐 경주보문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지난 4월부터 도입한 'FUN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 간 소통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하는 한편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에 전 직원이 참여하기 위해 행사장소로 입주업체를 이용하고 시설탐방도 실시해 직원들이 입주업체를 알리는 홍보요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길게는 6개월 이상 혼으로 빚어낸 전통건축 축소 모형으로 후세에 전통 건축의 명맥을 잇겠다는 일념으로 만들었습니다” 경주의 불국사 대웅전과 영천의 은해사 백흥암 극락전, 밀양 영남루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건축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7호 대목장 김범식의 25번째 개인전 ‘김범식 대목장 전통건축모형전’이 오는 12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무료로 열리는 것. 이번 전시에서 김범식 대목장은 보물로 지정된 우리나라 건축문화재를 육송과 홍송을 사용해 10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한 모형 10점을 선보인다. 해당 문화재의 특징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전통건축의 정제된 조형미와 선의 아름다움, 건축물의 화려한 부자재와 단청의 섬세한 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김 대목장은 “건축은 그 민족의 인문학과 과학의 결정체로서 작은 것 하나에도 녹아있는 선조들의 농밀한 지혜와 원경까지 방안으로 들이는 탁월한 예술적 감각은 오늘날 후손들까지 감탄케 한다”며 “인간을 향하되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합일되어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우리 건축을 오늘날 다시 조망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김범식 대목장은 2011년 제6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때 전통건축모형전을 개최해 국내외에 큰 주목을 받았다”며 “전통문화의 원형을 통해 우리 고건축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교육과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42년 충남 서산 출신인 김범식 대목장은 소목일을 하던 부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64년 도편수 김윤원 선생 문하에 입문하여 전통건축 목수로 외길 54년 인생을 걸어오며 합천 해인사, 청도 운문사 등 우리나라 주요 목조문화재 200여 건의 수리·복원·신축 등을 수행했다. 또한 더 많은 이들이 전통건축을 공부할 수 있도록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 수덕사 대웅전 등 국보와 보물에 해당하는 전통건축모형을 100여 점 제작해 왔다.
경북도는 11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기간은 11월 15일까지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백신 소진시까지 접종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으로 몰리는 혼잡을 막고 안전 및 편의제공을 위해 만7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6개월~만12세 어린이는 지난 2일부터 미리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 8일 자로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모든 공약이 중요하지만 그 중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취임 전일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자 취임식도 취소한 채 출근하자마자 재난상황실로 향해 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태풍 피해 위험 지역인 영주, 포항 소재 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리고 취임 후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고가 잇따르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 사업 등 통학버스에서의 학생 안전 확보 사업을 바로 추진했다. 또한 수년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교실 천정 석면 제거 사업도 여름 방학을 맞아 제거토록 조치했고 제거 하지 못한 학교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제거할 수 있는 연차 계획을 수립했다. 임종식 교육감이 취임하고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학교업무정상화 사업이다. 학교업무정상화는 교원이 수업 및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자는 취지에서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학교 관련 불필요한 과제 309건을 폐지했다. 공문서 유통량도 대폭 감축했다. 교무행정지원팀을 구성해 수업하는 선생님의 행정업무를 최소화하라고 지침을 시달했다. 학교업무정상화 정책은 학교 현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임부터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육성이 매우 중요함을 항상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 상주 지역에 수학체험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매년 1~2개를 개관해 경북 전체 권역별로 4개의 수학체험센터를 운영할 계획도 수립했다. 수학체험센터가 구축 완료되면 지역별로 양성된 수학해설사와 수학체험센터 구축 운영 경험 등을 살려 경북 거점 센터 형태인 수학문화관도 설립할 예정이다. 건립 예정지는 포항 용흥중 폐교 시, 그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또 다른 주요 정책으로 메이커 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메이커(Maker)교육은 학생들이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다양한 도구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직접 제작해 보고 그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교육으로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경북교육 정책이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메이커교육 지원을 위한 경북메이커교육센터 설립, 발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첨단과학·디지털기자재를 갖춘 협력적 창작 공간 구축 및 운영, 학교 내 메이커 활동 공간 사업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 뿐만 아니라 출품한 21점 모두 최우수상, 특상, 우수상 등에 입상되는 쾌거를 올렸다. 경북의 과학과 발명교육의 힘을 전국에 과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임 100일을 맞아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저마다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함께 행복하게 세상을 살 수 있는 힘을 키워주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경북교육의 지표로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여는 미래'로 설정했다. 경북교육의 비전을 바탕으로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인성을 길러 자신의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4대 정책, 50개 핵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첫 번째는 ‘배움이 있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정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북 특화 교육과정 운영과 경북미래학교 운영,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로 ‘시울림’이 있는 학교 사업 등이다. 두 번째는‘미래를 대비하는 성장 지원 교육’교육정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교육위원회 구성과 에듀테크 환경 구축, 수학문화관·메이커센터·진로진학지원센터·경북하우스 설립 등이다. 세 번째는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정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자체와 연계한 온종일 돌봄 사업 운영,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도입,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 실시,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설치 사업 등이다. 네 번째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환경’정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실 내 미세먼지 저감 장치 설치, 학교환경디자인팀 구성,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구축 사업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 '미래를 대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겠다' '모든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을 하겠다' '소외되는 지역과 아이가 없도록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고 교육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 '소통하고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이겠다' '선생님이 수업과 생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업무를 정상화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지협 경북협의회
경북도는 가을 수확 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구급이송 환자 빅데이터 통계분석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는 838명이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해 49명이 사망했다. 시기적으로는 봄철 농사가 시작되는 4월~6월에 298명으로 36%, 가을 수확철인 8월~10월에 33%인 276명이 농기계 사고로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벌써 농기계 사고로 629명이 119구급차를 이용했으며 그 중 40명이 사망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기종별로는 경운기에 의한 사망자가 전체 49명중 38명(78%)으로 가장 많았으며 트랙터 4명(8%), 농약살포기(SS기) 2명(4%), 기타 5명(10%)순이다. 사망자연령별로는 70대이상이 30명(61%)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13명(27%), 50대 5명(10%), 40대 이하 1명(2%)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의 노인들의 사망률이 88%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농촌지역의 급속한 노령화와 위험 대처능력이 떨어진 노인들의 안전사고가 사망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특정시기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이유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로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하는 반면 작업자의 노령화로 인해 기계 조작 미숙과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소방본부는 ▲농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농기계 안전점검 실시 ▲농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장구 착용 ▲농작업 중에는 적절한 휴식 ▲농기계 음주운전 금지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 준수 ▲농기계에 등화장치(반사판) 작동으로 주위 차량에 정보 제공 ▲농기계에 동승자를 태우지 말 것 ▲논․밭 출입은 안전하게 할 것 등 농기계 안전이용 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6일 발생한 태풍 ‘콩레이’로 인한 폭우로 성건동 석장남길 일부구간이 유실돼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성건동주민센터(동장 이희철) 직원과 주석호 의원, 석장동(43통장 손영숙) 주민 등이 복구에 나섰다. 특히 주 의원은 주민들의 피해소식에 직접 포크레인을 재해현장으로 가져와 토사와 농로 등을 정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재해복구에 임했다. 현재 농수로 정비는 완료했고 유실된 도로는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할 예정이다. 주 의원은 “태풍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 빠른 복구를 위해 모두가 나서 함께해 복구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2019년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단체(법인)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경상북도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참가자(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은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쟁력 있고 준비된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필수과정으로 이달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안동 학가산온천 내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각 시군 마을기업 담당부서를 통해 방문이나 이메일, 팩스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최대 1억원(1차년도 50, 2차년도 30, 3차년도 20), 예비마을은 1000만원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오는 11월 12일부터 시행하는 ‘2019년도 신규, 청년참여형 및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단체(법인) 당 5인 이상이 24시간 이상 설립 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2019년 마을기업 육성 공모는 11월 12일~23일 각 시군 마을기업 담당부서에서 접수한다. 경북 도내에는 현재 124개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고 2017년말 기준 연매출 102억2500만원(평균 8900만원), 고용 1133명(평균 10명)을 창출했으며 지역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제46회 신라문화제 행사의 일환인 제22회 전국소년 본국검법(신라검법) 경연대회가 지난 6일 경주 문화중고체육관에서 선수 및 학부모, 기관단체장, 대한검도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검도회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도검도회, 경주시검도회, 신라문화선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과 규정종목 단체전, 자유종목 단체전으로 치러졌으며 관심을 모았던 규정종목 단체전에는 원주중앙검도장(A,B,C)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림 (사)대한검도회 회장은 “본국검법에 대한 자긍심과 늠름하고 당당한 자세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올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동우 경북도검도회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고 꿈과 용기를 키울 수 있는 한마당 축제의 의미고 있는 만큼 화랑의 후예답게 높은 긍지와 굳센 의지를 지닌 세계 속의 청소년으로서 참뜻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낙주 경주시검도회장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검도의 기본인 본국검법을 열심히 수련해 왔다. 앞으로 더욱 수련해 신라의 화랑정신을 계승해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진정한 검도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국검법(本國劍法)은 고대 신라 화랑들이 심신의 단련을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검법이다.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돼 있으며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검법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경북도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마늘, 양파, 인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농협과 품목 농협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난지형 마늘과 인삼은 이달 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지형 마늘과 양파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 또한 농작물재해 뿐만 아니라 가격하락으로 인한 금액 손실까지 보장해주는 ‘농업수입보장보험’을 2015년부터 시범사업(8개품목)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대상에 경북 지역은 의성(마늘), 청도(양파)가 해당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2001년 사과, 배를 대상으로 시작해서 농식품부 건의 등을 통해 매년 꾸준히 품목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 57개 품목(경북 48개)이 판매되고 있다. 대상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지역 농협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농가 가입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서 보험료의 80%(국고 50, 지방비 30)를 지원하고 농가는 보험료의 20%(시군에 따라 차이 있음)만 납부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경북도는 2017년 농작물재해보험에 3만1581농가 3만4720ha, 보험료 943억원을 가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우박‧냉해 등의 재해피해를 입은 5775농가 4986ha에 대해 1127억원의(농가부담 보험료의 167%) 보험금이 지급되어 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주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3~4월의 이상저온과 여름철의 장기간 폭염으로 과수, 채소 등 많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농가의 농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제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수입보장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인 만큼 많은 농가가 관심을 갖고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불국사초(교장 이윤출)는 지난 4일 교원을 대상으로 2018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교육 컨설팅 및 협의회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불국사초는 컨설팅 강사로 황남초 교사를 초빙해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2015개정교육과의 소프트웨어교육 이해 및 소프트웨어본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햄스터로봇을 활용한 교수 방법 이해 및 실습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태풍으로 비탈면 붕괴사고가 발생한 4번국도 불국사~양북면 구간이 전면통제된다.
경주시는 8일 영상회의실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선진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15명의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추진사업 사업보고에 이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공동 협력방안, 지역 내 노사갈등 분쟁 해결방안 등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에 대해서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정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노사민정 각자의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노사민정 간 긴밀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호 협력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실무분과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경주시의 해외우호도시인 중국 양저우시에서 리빈(李斌) 최치원기념관 관장 일행이 6일 고운 최치원 선생의 본향인 경주시를 방문했다. 리빈 최치원 기념관장 일행과 최병주 경주최씨 중앙종친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종친회 관계자들은 오는 15일 중국 양저우 최치원기념관에서 19번째를 맞는 선생의 기념식과 제향을 앞두고 고향 경주를 비롯한 선생의 흔적을 찾아 전국을 답사하고 선양사업에 대한 홍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날 리빈 관장 일행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직접 접견하고 최치원 선생의 ‘계원필경(桂苑筆耕)’ 영인본(影印本)을 전달했다. 신라말기의 대학자이자 명문장가인 최치원 선생의 계원필경은 당나라 유학시기에 쓴 한시 문집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개인 문집이자 중국에서도 사료적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황소의 난으로 유명한 황소를 꾸짖은 ‘토황소격문’도 여기에 들어있다. 한편 양저우시는 25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최치원 선생이 유학해 18세에 빈공과에 급제해 관직 생활을 한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으로 2008년 경주시와 우호도시의 인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치원 선생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역사 속 한‧중 우호교류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언급할 정도로 한중 교류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지난 2007년 중국 외교부에서는 외국인으로서는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양저우 당성(唐城) 유적지 안에 최치원기념관을 건립했다. 당성유적지는 말 그대로 당나라 시대에 건축한 성으로 중국에서도 가장 잘 보존된 옛 성터 중의 하나다. 이렇게 중요한 유적지에 외국인의 기념관을 세운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중국의 최치원 선생에 대한 존경심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이날 리빈 최치원 기념관장은 “최치원 선생은 중국사에서 큰 업적과 천재성으로 많은 중국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며 “특히 최치원기념관은 한중 유대의 상징적 끈으로 한중 우호교류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국과 한국 모두에서 존경받는 최치원 선생의 유적을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주를 비롯한 9개 지자체가 도시연합을 구성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경주와 양저우의 우호교류의 상징인 최치원 선생과 최치원 기념관을 가교로 삼아 향후 두 나라와 도시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옥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고 한옥 문화와 최신 한옥산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8 한옥문화박람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HICO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신한옥과의 여유로움 만남, 더불어 즐기는 한옥문화’라는 주제로 한옥 관련 정보 교류와 문화체험의 장이 펼쳐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옥관련 자재, 시공기술, 인테리어 등 건축 관련 정보와 한옥건축 상담, 종가고택 사진전, 한옥모형을 비롯해 2018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같이 열려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져 누구나 친근하게 한옥을 만나고 느낄 수 있는 박람회로 구성됐다. 특히 전통한옥의 멋과 품격을 간직하면서도 현대생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한옥시공 기술과 전국 최초로 개발된 경북형 한옥의 표준설계도 32종도 선보였다. 표준설계도서를 활용하면 설계비 등 건축비를 경감할 수 있고 한옥건축 계획 수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경북도 무형문화재 김범식 대목장의 한옥 작품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정대희 옹기장 작품전, 노영이 한지공예 작품전 및 체험전이 열려 장인들의 손으로 재현된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지난 한달 간 진행한 9월 독서의 달 행사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공한 ‘책 한잔 어때?’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나눔, 소통, 공감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원화전시회 ‘나는 보이지 않아요’, 도서전시회 ‘책을 품은 추석’ ‘아픈 책들에게 위로를’, 도서교환전 'Change book' , 뚝딱뚝딱 천 필통 DIY, 대출정지 면제 서비스 등 다양한 연령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따돌림과 함께 함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원화전시회와 9월 추석을 맞아 추석관련 그림책 전시회, 올바른 도서 이용 문화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훼손도서 전시회는 가족단위의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가지고 나와 이웃과 필요한 도서를 서로 교환하면서 독서와 나눔 문화를 실천한 ‘Change book' 도서교환전도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냅킨공예를 이용한 수제 천 필통을 만들어보는 ‘뚝딱뚝딱 천 필통 DIY’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만의 필통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용태 경주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 한권 읽을 수 있는 여유와 함께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책 읽는 즐거움과 가족의 행복을 확산하는 다양한 도서문화행사를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자로 감포읍장에 새로 취임한 한영익 읍장은 4일 지역 경로당 32곳과 급 기관단체를 방문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감포읍 소통행정 추진에 들어갔다. 경로당을 찾은 한 읍장은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 절을 올린 후, 마을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경로당의 실내외 환경을 살피고 불편한 사항이 있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한영익 감포읍장은 “읍장으로서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숙원사업 해결에 열과 성을 다해 읍민에게 다가설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