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경주에서 개최된다.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는 지난 2003년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이자 경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다.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었다. 경주시·대한축구협회·경주시축구협회는 1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주말 3일(금·토·일)씩 4주 간 ‘202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알천축구장 등 경주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U-12와 U-11, 2개 부분 250여 개 팀이 출전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번 대회 개최를 지난 8일 최종 승인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참가팀은 반드시 대회 개최 첫날 기준 48시간 이내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증명방법은 선별진료소 등 검사기관에서 발송한 문자로 대체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짐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기장 출입도 철저히 통제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다시 개최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통해 축구 유망주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준비기간이 부족하지만 17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으로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 8월 12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경주시가 잠정연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경주시는 이번 달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정책에 따라 유소년축구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준비를 해왔다.
경주시 등 원전 소재 5개 지자체로 구성된 ‘원전소재 기초지자체 행정협의회’가 지난 3일 제29차 정기회의를 열고 사용후핵연료 관련 지방세법 개정 등을 논의했다. <사진> 이날 협의회에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도 참석했다. 행정협의회는 △사용후핵연료 관련 지방세법 개정 △정비 등으로 인해 정지된 발전소에 대한 지원안 △발전소주변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시행요령 개정 △원전소재 1개 시·군 당 1개 국가산업단지 지정·조성 △방폐물지원수수료 인상 등 현안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기영 2차관은 “원전 운영은 지역의 지지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므로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사용후핵연료의 장기적인 임시보관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인정하며, 다른 형태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방폐물지원수수료 인상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원전 소재 지역은 국가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안전 문제 등과 관련된 갈등을 조절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사용후핵연료 임시보관 관련 지원과 방폐물지원수수료 인상 등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전소재 기초지자체 행정협의회는 원전이 소재한 경주시와 기장군, 울주군, 영광군, 울진군 등 5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돼 주요현안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 이하 경주범피)는 추수철이 마감되는 늦가을 뜻밖의 선물을 범죄피해자들에게 전달했다. <사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경주범피 이명호 위원이 지난 10일 손수 농사 지은 쌀 60포(10kg 들이)를 기증해 피해자 30명에게 2포대씩 전달했다. 한우 370두를 사육하며 벼농사까지 직접 짓고 있는 오야축산 이명호 대표는 경주범피에 입회해 범죄피해자 피해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상춘 이사장은 “손수 지은 결실을 피해자들을 위해 흔쾌히 희사하는 그 마음과 더불어 땀과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받는 피해자들에게 무엇보다 고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명호 위원은 “농약 한번 치지 않고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쌀이라면서 구수한 누룽지 맛이 나는 품종으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자들이 힘을 내어 새로운 희망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 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의무 대상인 모든 위생업소에 5억2000만원 상당의 기본 방역꾸러미를 지원한다. <사진> 지원대상은 식품접객업소 5종(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유흥·단란주점, 제과점) 7615개소와 공중위생업소 5종(숙박업, 목욕업, 이·미용업, 세탁업) 1570개소로, 전체 위생업소 약 9200개소다. 기본 방역꾸러미 3종은 마스크 150장과 손소독제 2개, 소독약품 2개 등 필수 방역물품이 담겨져 있으며, 4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 발송된다. 경주시는 이번 방역물품 지원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영업제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공중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경북도농업기술원, 포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샤인머스켓 수확 적기 판정용 칼라차트’ 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당도가 높고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성숙 정도에 따른 색깔 차이가 크지 않아 덜 익은 과실이 유통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과실의 성숙도를 판별할 수 있는 칼라차트가 필요하다.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수출업체 등에 샤인머스켓 칼라차트를 제작·배부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주지역 포도 재배면적 96㏊ 가운데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은 24㏊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귀농·귀촌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품종인 만큼 기술보급에 힘써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샤인머스켓 성숙도 판정용 칼라차트는 경북도농업기술원이 덜 익은 과실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했다.
신라 시조 박혁거세 동상과 탄생설화 조형물이 완공돼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한중우호의 숲 인근에 박혁거세 동상 등의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4일 제막식을 가졌다. 박혁거세 동상 설치는 신라 정체성을 확립하고 천년고도 이미지를 더욱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실시된 신라대표 인물 선양 및 상징물 조성용역과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박혁거세가 신라 대표 인물로 선정되며 시작됐다. 이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영정 제작, 형상화 작업 등을 실시하고, 지난해 말 착공해 이번에 사업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는 10억4000만원이다. 박혁거세 동상은 지름 11m의 원형 위에 기단을 포함해 높이 6.6m 크기로 만들어졌다. 동상은 남산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2.5m 높이의 기단 앞에는 ‘신라시조왕 박혁거세’ 글을 새겼고, 뒷면에는 왕의 일대기와 건립 취지를 새겼다. 동상 뒤쪽에는 탄생설화 조형물로 백마상, 알, 우물(나정) 등이 설치됐고, 동상을 중심으로 주변에 오악을 상징하는 4개 언덕도 조성됐다. 박낙규 신라오릉회 총재는 문중을 대표해 “시조왕 동상 건립을 추진해 준 경주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우리 민족사의 근간인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건국정신과 성덕을 본받고자 동상을 건립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훌륭한 역사적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관광자원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최덕규 시의원, 박승직·최병준·배진석 도의원, 박낙규 신라오릉보존회 총재, 박효길 숭덕전 참봉, 석명렬 석씨대종회 회장, 석차량 숭신전 참봉, 김용구 숭혜전 참봉, 김은하 미추황릉 참봉, 손경식 육부전 보존회장, 조철제 경주문화원장, 시민이 참여했다.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국민의힘·울산 남구갑) 위원장을 만나 경주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추가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또 이채익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국민의힘·경주) 간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더불어민주당·양산을) 위원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배려를 당부했다. 이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승수(국민의힘·대구 북구을), 정희용(국민의힘·고령·성주·칠곡), 윤두현(국민의힘·경산) 위원을 차례로 만나 경주발전을 위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주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만큼, 문광위 위원장을 만나 국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심사의 핵심이 될 예결위원들을 상대로 전방위적 ‘발품행정’을 펼쳤다. 핵심 국비 사업은 지자체 전략사업과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298억원) △경주 문무대왕릉 정비사업(30억원) △옥산서원 교육관 및 역사문화단지 조성사업(3억원)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 복원사업(48억원) 등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추가 국비다. 또 △울주 범서~경주간 국도 4차로 확장(10억원) △외동~양남간 국도 2차로 개량(10억원) 등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지원도 건의했다. 이외에도 경주시가 추진해야 할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비 예산 확보는 필수”라며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국회를 찾아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최종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된다.
경주시가 중심상권 부활을 목표로 추진해 온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낙후된 상권 재도약을 위한 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특화된 콘텐츠와 관광·상업 융합으로 전통적 아날로그 관광에서 스마트 관광으로 전환시키겠다는 경주시의 의지가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주는 미술 공방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신라맛길 조성, 서라벌 천년 고도의 이미지를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할 계획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상권 조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경주 중심상권은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의 관광객을 유입시킬 콘텐츠 개발이 절실하다. 이에 미래 지향적 상권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시는 이번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중심상권 활성화 새로운 전기 맞아 민선7기 출범 이후 경주 전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많은 도전과 시도가 있었다. 그 과정 중에서 이번 르네상스 사업 선정은 중심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겪고 있는 어려움에서 경주시와 상권, 소상공인들이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계기가 된 것.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절박한 공감대가 형성돼 도심 5곳의 전통시장과 20여개 법인·단체·주민 등이 화합해 중심상권 재활성화 전략을 이번에 수립했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도심 상권을 부활시키는 촉매가 될 전망이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큰 그림 경주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금관총 인근 상업지구로 신라시대부터 지금까지 상업 중심지인 중심상권을 ‘금리단길’로 브랜드 네이밍한다. 또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황리단길’과 ‘금리단길’을 통틀어 ‘황금거리’로 통합 브랜드화해 상권 활성화의 첫걸음을 딛게 된다. 시는 사업을 크게 △신라천년의 빛과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신라의 거리’ △스마트 상권 육성을 위한 ‘스마트 신라’ △청년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홍보마케팅 콘텐츠의 ‘신라의 청춘’ △상권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신라의 연합’ 등 4개 테마로 나눠 중심상권을 경주만의 특색을 지닌 상권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황리단길과 중심상권 잇는 ‘신라의 거리’ 황리단길과 중심상권을 잇는 역할을 할 ‘신라의 거리’는 천년의 빛거리와 골든스트리트, 신라맛길, 화백커뮤니티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천년의 빛거리는 신라대종부터 동성로까지 400m 구간을 빛의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라 대표 유적·유물을 현대적 감각의 테마조명으로 구현하고,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황리단길 관광객 유입 통로로 꾸밀 계획이다. 빛의 관문, 신라 테마 조형물, 홀로그램, 신라 별들의 조명 등 다양한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골든스트리트는 금리단 브랜드에 부합하는 금속공예와 신라문화예술 특화거리다. 공예와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야시장이 조화되는 거리로 조성된다. 신라맛길은 황리단길과 보조를 맞출 새로운 맛길로 조성된다. 경주 특산 음식거리로 조성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게 된다. 화백커뮤니티센터는 중심상권 르네상스 협력에 참여하는 5대 상인회 공동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곳을 통해 경주상권 화백협의체의 소통이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심상권 콘텐츠·경주 관광 등 정보제공 ‘스마트 신라’ 스마트 신라는 미디어파사드와 스마트 안내판, 스마트커머스와 공유주방운영, 스마트상권시스템 등을 내용으로 한다. 중심상권 내 콘텐츠를 소개하고 경주 관광을 안내할 미디어파사드와 스마트 안내판이 설치된다. 황리단·금리단·골든시티의 상징으로 꾸며질 파사드와 스마트안내판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젊음의 거리를 상징하고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스마트커머스는 신라맛길과 연계해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공유주방은 상인들이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스마트상권시스템은 기존 중심상가 웹플랫폼과 연동되는 스마트디지털 상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과 상권정보 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축제와 볼거리가 있는 상가 ‘신라의 청춘’ ‘신라의 청춘’은 화랑 세일페스타, 화랑 스트리트 버스킹, 경주 청춘스타점포 사업 등으로 추진된다. 청년 중심의 세일페스타를 개최하고, 빈 점포를 활용해 청춘 스타점포를 개발하는 등 축제와 볼거리가 있는 상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화랑 세일페스타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청소년페스티벌, 세계어반스케치전, 달빛걷기, 신라아트마켓, 공방작품전, 야시장 플리마켓 등으로 진행된다. 화랑 스트리트 버스킹은 청년 문화예술 공연체험 콘텐츠와 버스킹, 가면무도회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다. 청춘스타 점포 육성은 빈 점포를 새로운 청춘 스타점포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통과 상생 모범 모델 제시 ‘신라의 연합’ 마지막으로 ‘신라의 연합’은 도심 상권 연합협의체를 구성해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소통과 상생의 모범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주시는 연합협의체를 통해 르네상스 사업 세부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아울러 상인 외에도 주민과 지역 전문가 등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이번 사업이 단일 상권에 국한된 것이 아닌 주변 상권과 관광 분야와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경주지역 모든 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주시가 내년 1월부터 6·25전쟁과 월남전쟁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5만원의 배우자 복지수당과 30만원의 사망위로금을 지급한다. 그동안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던 참전유공자의 유가족들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복지수당 등 신설을 위해 시는 지난 5월 ‘경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주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시는 신설 수당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치 않도록 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내년 1월까지를 집중 신청·발굴기간으로 정하고 홍보에 나선다. 한편 이번 신설 복지수당은 기존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는 제외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보훈 문화가 꽃필 때 고귀한 희생이 더욱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가 천북면 전체 지역에 대한 공공하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비 161억원 포함 총 230억원을 투입해 내년초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환경부 신규 국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화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오수관로 29㎞, 가정 내 배수설비 설치 1192세대, 펌프장 신설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지와 농촌, 관광자원이 공존하는 천북면 일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신당천 생태환경 조성과 형산강 수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천북면 신당천 구역은 보문관광단지 배후지역으로 각종 펜션과 관광인프라가 들어서고 있다”며 “현재 시행 중인 신당천 생태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생태관광지역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제19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 중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대회는 올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대면 걷기와 비대면 걷기가 병행된다. 풀코스 165리 걷기는 운동량이 측정되는 트랭글 앱을 이용해 이달 20일까지 66㎞ 걷기를 달성하고 인증 기록을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축코스 75리 걷기(30㎞)와 문화탐방걷기(8㎞)는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황성공원 시민운동장과 분황사에서 분산 출발해 동궁원·분황사·첨성대·월정교 등 주요 관광지를 코스로 걷기가 진행된다. 인터넷 사전 접수는 900여명으로 이미 마감됐지만 행사가 열리는 20일 오후 4시부터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에서 75리 걷기에 한해 선착순 100명을 추가 접수한다. 단 대회에 참가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경주시는 지난 9일 현대엠시트㈜ 경주 신설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기(氣) 살리기를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주낙영 시장과 여수동 현대 트랜시스·현대엠시트㈜ 대표이사, 회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경주시와 현대엠시트㈜는 늘어나는 미래 친환경차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현대엠시트㈜는 300억원을 투자해 외동 문산2일반산업단지에 3만2489㎡ 규모의 공장을 지난달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현대엠시트㈜는 시트 제조기술 자체화를 이루고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설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미래차 친환경 시트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경주공장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엠시트의 투자는 향후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경주 이전과 증설에 영향을 미쳐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엠시트㈜ 공장 준공을 계기로 경주시는 ‘미래형 첨단자동차 소재부품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먼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가 내년 완공되면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이 본격화된다. 이후 ‘미래형 첨단자동차 스마트캐빈 기술개발 실증센터’를 구축해 지역 소재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엠시트㈜는 현대트랜시스㈜의 자회사로 그랜저, 소나타 등 차량에 탑재되는 시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4000억원 규모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우수한 제품생산과 서비스, 고객만족 경영성과 등에서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선정한다. 공단은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도전해 품질경쟁력의 연속성과 품질보증체계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확인받았다. 특히 올해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기관이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선정기준이 대폭 강화된 상황에서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선정증서와 선정패가 주어지며 1년간 유효하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비대면으로 수여식이 진행됐다.
마냥 즐거워 할 수도 없는 상황… 경주만평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경주시는 지난 10일 경주 라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5회 2021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 자체 물 정화기술 홍보관을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 경주시와 워터저널, 국회환경포럼이 공동 주최한 물종합기술연찬회에는 관련 공무원과 국내환경기업, 학계인사 등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물 문제 해결방안과 수자원 보전을 위한 선진 상하수도기술 등 물 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열렸다. 시는 이날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물 정화기술 홍보관을 설치해 자체 개발한 GJ-R(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과 GK-SBR(경주금호 하수고도처리기술) 기술을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또 ‘경주시 물 정화기술의 사업화’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물 산업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시는 11일 경주시 에코-물센터 현장 견학도 진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천년의 역사문화와 함께 사시사철 깨끗한 물이 순환되는 청정도시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노후상수도관 개체사업, 유수율 제고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자체 GK-SBR 기술은 지난 9월 국내특허 2건을 취득했으며,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검인증 신규성 및 우수성 심사를 연달아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시는 지난 4월 ㈜금호건설과 공동으로 GK-SBR기술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과 페루, 콜롬비아 등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에스디하이텍과 투자금 150억원, 4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본사·공장 이전 투자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시의회 부의장, ㈜에스디하이텍 백광석 회장과 백승조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소재 ㈜에스디하이텍은 차륜에 동력을 전달하는 정밀부품인 휠 허브베어링 제조분야의 핵심 뿌리기술인 금형·단조·정밀가공 분야 5개사를 운영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현재 경남 사천시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경주 안강 갑산농공단지로 이전한다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일진베어링 관계사 ㈜베어링아트에 휠베어링 공급 등을 통해 올해 매출액이 4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조 ㈜에스디하이텍 대표이사는 “친환경 미래차 시대에 대비해 차세대 휠 허브베어링 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e-모빌리티 전용 고출력 MSO코일모터와 연계해 파워트레인(동력전달기구) 제조와 전기이륜차 사업에 대한 신규투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는 힘든 결정을 해 준 ㈜에스디하이텍 백광석 회장과 백승조 대표이사, 그리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친환경 미래차 시대를 맞아 ㈜에스하이텍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역 미래차 산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년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경주시의회가 의회에서 근무할 공무원을 직접 채용할 수 있게 된다. 경주시와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관련 자치법규 참고안’을 통보했다. 이 참고안에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 지방공무원 인사규칙안, 지방공무원 근무규칙안 등 11개 법규에 대한 신설, 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경주시와 경주시의회는 해당 조례와 규칙에 대한 제정, 개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정책지원관(정책지원 전문인력) 채용에 대한 자격기준, 지방인사운영 통합지침 등도 추가로 내려오게 된다. 경주시의회는 정책지원관 채용 기준이 마련되면 12월 중 채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에 채용을 마칠 계획이다. 먼저 경주시는 지난달 25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의회사무국 정원을 증원하기 위한 ‘경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의회사무국 정원이 현재 24명에서 33명으로 9명 늘어난다. 현재 의회사무국은 4급 1명, 5급 3명, 6급 5명, 7급 6명, 8급 5명, 9급 3명, 전문경력관 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돼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내년 6급 6명, 7급 12명, 8급 7명, 9급 3명으로 각각 증원되고, 전문경력관은 감원된다. 4급과 5급 정원은 현행대로 유지돼 총 33명으로 구성된다. 직급별로는 전문경력관이 없어지는 대신 6급 공무원 1명이 충원된다. 크게 달라지는 직급은 7급으로 6명 증원된다.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설되는 정책지원관 5명과 인사업무를 맡는 공무원 1명이다. 정책지원관 채용 정원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2022년 의원 정수의 4분의 1, 2023년엔 의원 정수의 2분의 1내에서 신규채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22년 5명, 2023년에는 5명이 추가돼 총 10명의 정책지원관이 경주시의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정책지원관은 시의원의 의정자료 수집과 조사, 연구를 지원하며 지방자치법에 따른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경주시의회는 정책지원관 채용과 관련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임기제 또는 일반직공무원 임용을 고려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제는 경주시의회가 인사위원회를 통해 직접 채용하는 형태로 2년 단위로 계약한다. 반면 일반직은 국가공무원 시험을 통해 임용하는 방식이다. 경주시의회 관계자는 “정책지원관의 임기제 또는 일반직공무원 임용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있는만큼 집행부와 의원들 간의 의견을 조율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 공포(지난 1월 12일)에 따라 내년 1월 13일 시행한다. -의회 근무 두고 일부 공무원들 고민 깊어 내년 1월부터 의회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한이 시장에서 시의회 의장에게 부여되면서 일부 경주시 공무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현재 경주시에서 파견된 일부 시의회 직원들이 의회사무국 잔류 여부를 두고 숙고하고 있는데다, 시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들도 의회 근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경주시는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회사무국 근무 희망자를 신청받고 있다. 그러나 시와 시의회 근무에 장단점이 뚜렷하다보니 얼마만큼의 지원자가 있을지 현재로서는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의회 근무의 장점은 먼저 인사 이동이 없다. 시는 평균 2~3년에 한 번씩 인사이동이 있는 반면, 시의회는 한 번 발령이 나면 의회 내에서만 근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신의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고, 시에 비해 업무 강도가 비교적 낮다는 장점도 있다. 반면 단점도 많다. 무엇보다 승진기회가 작다는 점이다. 상위직급 수가 작기 때문에 승진할 수 있는 문도 좁다는 것이다. 또 의원 보좌 업무에 대한 부담감, 시 근무에 비해 다양한 업무 경험 등이 부족해 의회 근무를 꺼리는 공무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한 공무원은 “의회 근무의 장점을 보면 현재 보직이 마음에 들지 않은 직원들이 자원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승진 기회가 작고, 업무 경험 기회가 낮은 단점이 있는데다 자신의 인생을 좌우할만한 중요한 문제인만큼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고 의회 근무를 두고 고민에 빠진 공무원들의 심정을 대신 전했다. -시의회의 집행부 견제기능 및 책임규정 강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경주시의회의 집행부 견제 기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지방의회의 역량과 함께 책임규정을 강화했다.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임면·징계 등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되고 자치입법·예산심의·행정사무감사 등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이 신설된다. 지방의회 운영도 조례에 위임해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화하도록 규정했다. 시의회의 역량과 자율성 강화에 상응해 견제기능도 높였다. 지방의회의 투표결과와 의정활동, 집행기관의 조직·재무 등 정보를 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선제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또 지방의회의 윤리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윤리특별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했다. 지방의원 겸직금지 의무 규정을 구체화하고, 겸직이 허용되는 경우라도 의무적으로 겸직내용을 공개하도록 했다. 하지만 지방의회의 인사권한 부여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 마련과 정책지원관의 사적 업무 동원 방지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는 여론이다.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은 “32년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개정됐고,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법규 제·개정과 인사 및 채용 등과 관련한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면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강화된 권한에 걸맞는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경주시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서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수여되는 금탑산업훈장과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가 나왔다. 경주시는 산업분야 최고의 상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권영덕<인물사진> 씨,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이상민 씨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권영덕 행복딸기농원 대표는 경북도 최초 수경재배시설 도입, 신규 농업인들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장 운영과 후계자 양성에 노력했다. 특히 일본과 베트남 등 해외 판로 개척과 재배기술 보급·확대 등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 농업 분야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지난 2019년에는 경북 농업명장 및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된 바 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이상민 전 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장은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제고, 논 타작물 재배 적극 참여로 농가 소득창출 모델을 제시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금탑산업훈장과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면서 “더욱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고의 부자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 이하 경주범피)는 추수철이 마감되는 늦가을 뜻밖의 선물을 범죄피해자들에게 선사하게 됐다.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경주범피 이명호 위원이 10일 손수 농사 지은 쌀 10kg 60포를 기증해 피해자 30명에게 2포대씩 전달하게 된 것이다. 한우 370두를 사육하며 벼농사까지 ..
경주에서 8일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31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1127번, 1128번, 1129번 확진자는 가족이다. 1127번 확진자는 6세 여자아이로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자가격리하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1128번과 1129번 확진자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