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도시 확장, 도로망 확충 등으로 자동차는 이제 우리의 절대적 교통수단으로 생활필수품이 된지 오래되었다. 이에 따라서 우리의 자동차산업도 꾸준한 기술개발에 힘입어, 성능, 디자인 면에서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가격 면에서도 외국 자동차와 비교 해 볼 때 경쟁력이 있다. 우리의 자동차 산업이 세계 시장을
정부는 30일 오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제43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수출 3천억불 달성, 무역 1조불 조기실현”을 주제로 열어 수출 증대에 공이 많은 기업과 개인 761명(두 개 단체 포함)에게 훈·포장과 정부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무현대통령을
재경양북향우회(회장 김학주, 현대프라스틱 사장)는 지난 24일 용산구 용산동에 소재한 ‘국방회관’에서 정진현 총무의 사회로 ‘2006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정진현 총무는 재경양북향우회의 연혁보고를 통해 1대에서 현재의 10대까지의 회장 및 임원진들을 소개했다. 고문 차동수, 이천희, 차사환, 김광수,
연세대 경영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승제·㈜이스타코 회장)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2회 연세최고경영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연세최고경영대상은 올해 우수한 사업실적, 모범적인 기업 경영, 사회 공헌 및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기업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때가 되어서인지 발밑에서부터 쌀쌀한 바람은 일어 옷자락을 끌어당긴다. 그러나 울산의 거리는 늦가을의 황량함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내일이면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분주함. 태화강변을 지나 탁 트인 아산로를 돌아서 울산항운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았다. 머리에 띠를 두른 과격한 노동운동의 현장을 TV에서 자주 보아온 터라 조금은 조심스러웠지만 선입견과는 달리 사무실은 정결하고도 따스한 분위기였다. 울산항운노동조합 3선 연임 위원장으로서 울산항운노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이희철 위원장은 단정한 외모에서부터 상대를 배려하는 화법에 이르기까지, 철저하
경주여자정보고(교장 김영숙)는 첨단 정보화 시설과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 중심의 유아교육 실현을 목표로 병설 동도유치원을 개원하고 200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개원하는 동도유치원은 현재 마무리 공사중인 동도유치원은 교사실, 보건실, 교실 2개, 실내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현장체험
경주남산 사진동우회(회장 고현술)는 지난 23일~30일까지 보문 대명콘도 로비 전시실에서 ‘제12회 경주문화유적환경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원전은 경주의 문화유산과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담은 사진 60여점을 전시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지난 93년 6월에 창립한 남산사진동
경주시문화원은 농어촌 결혼 이주여성들을 위해 우리문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서로 문화가 다른 이주여성들과 가족 간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전문강사를 섭외해 부부간 의사소통과 우리문화교육을 실시하며 사회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시켜
경주지방자치개혁센터(센터장 이성주) 자전거문화유적체험투어단(단장김정일)은 지난25일 오전 12시 경주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울산 화정종합사회복지회관이 주관하는 ‘내 마음의 벽을 넘어’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비장애 청소년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진태)와 경주보훈지청(지청장 이희범)은 지난 28일 ‘체험! 경북가족여행’ 및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두 기관의 업무제휴 체결 내용은 ‘체험! 경북가족여행’과 현충시설 활성화하기 위해 인적, 물적 교류 및 업무전반에 관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 했으며 국민의 애국
경주교육청(교육장 권종수)이 교육행정직을 대상으로 기존에 실시되어 오던 신규직 및 경력이 짧은 공무원 멘토링 교육을 보다 창의적으로 변형, 발전시켜 \' 동천고을 교육행정서당\' 라는 혁신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형식적이고 수동적이던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감사공무원 2명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현장 맞춤식 교육을 4주간 실시했다. 또한 1기에서는 6주간에 걸친
경주시 여성실버합창단(회장 가곡반 하장순, 국악반 안재순)은 지난 28일 오후 2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국악과 가곡의 조화로운 선율이 큰 감명을 주었으며 특히 최근 창단된 그라지아 합창단의 우정출연으로 장내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경주시여성실버합창단은 회원130명으로 주1회씩 가곡반과 국악반이 나뉘어 경주문화원에서 김의진, 김오택 선생의 지도를 받아 왔다. 시립합창단이 전문성이라면 그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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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가을 마침비에 이끌려 성큼 성큼 큰 대자로 걸어와 편안히 좌정하는 계절이다. 시가지 골목어귀마다 따끈따끈 붕어빵이 하얀 입김마냥 하늘로 피어오르고, 어묵 한 입 베어 문 볼이 빨간 어린놈의 만족한 눈망울에서 겨울이 살포시 우리네 가슴언저리에 찾아왔다. 세모를 알리는 구세군 붉은 깃발과 자선냄비는 온종일 딸랑대기 시작하고, 속이 꽉 찬 알배기 배추들을 실은 화물차가 시가지를 활보하기 시작한다. 한 해를 마무리할라치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추운 이웃에 관한 이야기가 신문을 온통 도배질하는 것을 보면, 반짝 온정이라도 솜털 같은 눈송이처럼 따뜻하게 온누리를 뒤엎어줬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88올림픽에 주제가가 ‘손에 손잡고’임을 다 압니다. 손에 손을 잡고 벽을 넘어 가는 인류공동체를 희망하는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힘을 모아도 많은 장벽들을 넘어 가기가 힘듭니다. 우리 경주에도 다시 서로가 손을 잡을
십 이월 중순쯤에서 토함산 고개 넘으면 마지막 떨고 있는 잎새를 보게 된다 생명의 애착을 느껴 안간힘에 떨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범죄예방위원회 부설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 100여세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검찰청의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시킨 점을 인정받아 지난 23일 포항MBC 삼일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한마음봉사단은 건축분야 기술직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2003년 대구지검 경주지청 범방위 부설 단체로 창단한 후 지금까지 불우청소년가정,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100여세대의
경주시는 지역최대숙원사업이던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의 첫 결실로 지난 28일 오전 11시 최씨 고택 사랑채 복원 준공식을 갖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천년고도 경주를 21세기형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30년간 역사적인 대장정에 들어갔다. 35년만에 복원되어 원형을 되찾게 된 최씨 고택 사랑채 복원 준공식에는 경주시와 영남대학교, 문화기관·단체, 최씨 문중, 향교·유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제를 올렸다. 주요행사는 영남대학교 국악단의 정악공연과,
1905년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1933년 반환되었다. 옥개석이 파손되어 일부만 남아 있는 것 외에는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현재 불국사 강당 뒤쪽에 보호각을 지어 보존하고 있다. (보물 제61호)
개교 10주년을 맞은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가 지난 24일 10시 30분에 대학 중강당에서 설립법인 회당학원 박종두 이사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희 가야대총장, 지역기관장과 교육기관장, 설립종단인 대한불교 진각종 회정 통리원장과 종단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지역의 중견 대학으로 발돋움을 다짐하는 자리인 이번 개교기념식에서 한재숙 총장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유연하고도 적극적인 대학 운영으로 차분히 성장하는 대학의 모범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학의 설립과정과 10년의 역사를 담은 동영상과 ‘10년 사’, 근속유공자 32명에 대한 포상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축하공연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