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실버합창단 창단10주년 기념연주회
경주시 여성실버합창단(회장 가곡반 하장순, 국악반 안재순)은 지난 28일 오후 2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국악과 가곡의 조화로운 선율이 큰 감명을 주었으며 특히 최근 창단된 그라지아 합창단의 우정출연으로 장내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경주시여성실버합창단은 회원130명으로 주1회씩 가곡반과 국악반이 나뉘어 경주문화원에서 김의진, 김오택 선생의 지도를 받아 왔다.
시립합창단이 전문성이라면 그라지아는 40~50대여성, 실버합창단은 60~70대의 여성으로 경주의 음악성이 세월이 흘러도 아름다운 선율은 언제나 시민들에게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여성실버합창단은 지난 96년8월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아름다운 화음이 생활의 순화를 가져온다는 목적으로 창단되어 그간 정기연주회 5회,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 공연, 여성대회 4회 출연, 영호남친선교류의 밤과 술과 떡 축제 사절단 만찬 공연 등 경주시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