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에 주제가가 ‘손에 손잡고’임을 다 압니다. 손에 손을 잡고 벽을 넘어 가는 인류공동체를 희망하는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힘을 모아도 많은 장벽들을 넘어 가기가 힘듭니다.
우리 경주에도 다시 서로가 손을 잡을 수 있는 관용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손을 잡지 못하는 것은 언제나 전부 아니면 없다 (All or Nothing)는 논리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치우치거나 서로에게 공격적이기 보다는 하나 될 수 있고, 공익이 될 수 있고, 상호관계적인 것을 생각해 봅시다. 반드시 손을 잡을 수 있고 벽을 넘을 수 있는 희망이 있습니다.
<경주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