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바라보는 누님, 자형 무덤갔다 뜯어온 산나물. 보따리 속에서 발견한 도라지. 그런데 딱주란다. 년전 돌아오지 못할 길 떠난 낭군님 그리는 안타까운 맛일까. 어린 순 무친 나물 맛 달큰하고 상큼하다.
경주시 전 공무원과 시의원에게 복지카드가 지급된다. 경주시는 공무원들의 문화 활동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개인별로 복지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복지카드 서비스업체인 농협과 대구은행과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복지카드는 근무연수나 부양가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최고 연 65만원이하(90포인트)의 포인트가 적립된 복지카드로 건강유지 또는 문화 활동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1천529명.
경주문화원은 지난 26일 황성공원 씨름경기장에서 경주시의회 최학철 의장, 경주경찰서 하상구 서장 및 관람객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경주시 풍물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 대구은행경주영업부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최용환 경주문화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전통의 보존과 발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오후 5시50분 경주시 부시장실에는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비 담당부서인 국책사업추진지원단의 이봉우 단장과 최상운 행정지원과장이 김경술 부시장과 정부에서 수용한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 최종정리를 위해 논의하고 있었다. 당초 지난 26일경 지원사업 시행계획 수립 결과 발표가 예상됐으나 일부 부처가 산자부에 통보를 지연하면서 경주시의 중앙부처 방문길만 분주했다.
우리 민족의 멋과 얼이 살아 쉼쉬는 풍물놀이 경연대회가 26일 경주황성공원 씨름장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이날 대회는 아화중학교의 초청공연과, 서라벌 풍물단의 시연을 시작으로
외동라이온스클럽(회장 김용식)은 지난 15일 오후 6시 코오롱호텔에서 지역 유관단체장 및 회원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창립행사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클럽 발전에 공헌한 모범회원에 대한 시상에서 김용식, 박용환, 박진환씨가 지구총재 표창패을 수상했고, 모범회원상과 모범 공무원상, 클럽공로패 수상을 비롯한 외동읍자율방범대와 외동해병전우회 기동봉사대에 격려금 전달과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북경주로타리클럽(회장 손영익)은 지난 14일 오후 7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지역 유관단체장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7,8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손화익씨가 유공회원상을 수상했고 회원증강상에 김영현, 개참상에 이정우, 이도원, 손영익, 이흥원, 손화익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북경주로타리클럽은 이날 기계고 권성준 외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YMCA를 도우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도력 개발과 육성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와이즈멘 경주클럽이 지난 15일 보문 아리원에서 회장단 이·취임식 및 49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위로회와 국가와 시정을 위한 기도회’를 지난 12일 오전 11시 경주제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개최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와 가족을 초청해 위로하고 아울러 국가와 경주시를 위한 기도의 시간을 마련한 이날 기도회에는 이희범 경주보훈지청장, 백상승 경주시장, 유족회, 미망인협의회,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 고엽제전우회, 6.25 참전유공자회 등 유관단체장과 보훈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영택 목사의 환영인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경주제일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와 예은중창단의 공연, 백정기 목사의 색소폰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의 숨은 봉사자로 출발한 아기봉라이온스클럽(회장 손순옥)이 지난 19일 보문 현대호텔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지역 발전과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밝은사회 만들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신라라이온스클럽(회장 박두식)은 지난 14일 보문 아리원에서 유관단체 관계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생활 불안율의 시작은 바로 실직에서 시작된다. 할 일이 없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 지금 우리는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하다’ 라는 자조적인 평을 해 본다. 국민 대다수가 나는 중산층의 서민이라고 한다. 임금의 수준으로 저소득층과 중산층, 고소득층으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세대별 실질 소득이 200만원 미만의 가구를 저소득층, 400만원 미만을 중산층이라 하고 그 이상을 고소득층이라 분류 할 수 있다.
경주하면 신라문화만 생각하지만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 해방 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적과 유물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뿐만 아니라 고대 원시사회의 유적도 곳곳에 많이 있다. 지석모, 선돌, 암각화 등도 있다. 경주는 크게 말하면 신라문화가 주를 이루지만 그래도 구석기시대 경주의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으며 어떻게 신라문화까지 이어져 왔나를 알고 거기에 따른 유적, 유물을 소개하고 신라시대를 거쳐 고려시대의 유적도 찾고 연구함이 좋을 것이다.
노랫말처럼 비는 계곡을 타고 골짜기로 흐르고 그것이 강물로 이어지고 강물은 흘러흘러 바다로 간다. 다시강물과 바닷물은 하늘로 증발하여 구름이 되고 구름이 모여 비를 만든다. 인류문화의 발상지와 그것의 꽃을 피운곳이 바로 강과 바다이다. 인도 문화의 젖줄은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이고 중국대륙의 대하는 황화와 양자강이고 신문화도시 상해는 바다가 있는 항구이다.
경주지역은 관광지입니다.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어떤 때는 많은 버스가 몰려옵니다. 경주에 사는 사람으로서 매우 흐뭇하게 생각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조심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관광지에 주차를 한 후 시동을 그대로 켜두는 것입니다. 물론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시동을 걸어둔 버스나 차에서 나오는 매연은 여러 가지로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외식을 하면서까지 싱겁고, 맛없게 느껴지는 음식을 먹고 싶지는 않다. 소비자들이 원하기 때문에 외식업체는 보다 더 자극적인 맛의 음식을 만들어 낸다. 가능하면 줄이도록 하자. 푸른 잎 채소 및 칼라별 야채를 많이 먹자 이투힐 식사법에서는 1) 빨강 2) 노랑·오렌지 3) 파랑·자주 4) 녹색계열을 골고루 섞어서 하루에 10접시 정도를 먹으면 퇴행성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권장한다
익지서에서 이르기를 여자에게는 네가지 아름다운 덕이 있으니 첫째는 부덕을 말하고 둘째는 부용을 말하고 셋째는 부언을 말하고 넷째는 부공을 말한다.
얼마전에 황룡사지에서 열린 제3회 폐사지 음악회에 가 보았다. 아름다운 음율에 달빛이 춤을 추고 환호하는 관객들의 박수소리를 뒤로한 채 혼자 9층목탑터 심초석 가까이 서서 사방을 둘러보았다. 주최 측에서 준비한 풍선에 바람에 넣어 일으켜 세운 황룡사 9층목탑의 모형이 불빛에 제법 운치를 자아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황룡사지 9층목탑터의 주춧돌은 사방 8열인데, 모형탑의 기둥은 6열로 되어 있었다. 아무리 모형이라도 기둥 숫자는 조금 맞추어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문화재를 활용적 보존’으로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며 서울은 국보제1호인 남대문 바로 옆에 도로를 개설하고 초고층 빌딩도 짓고 하면서 경주는 문화재보호법이니 고도제한이니 하는 멍애를 씌워놓고 개발은 안된다하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수정회(회장 이증희·제일케미칼 회장)는 지난 14일 경기도 곤지암 소재 중부C.C에서 정기골프회동을 가졌다. 수정회는 경주중23회·고14회부터 중26·고17회 4개기수의 동문들을 주축으로 96년에 결성된 금년으로 창립 11주년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