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준은? 생활 불안율의 시작은 바로 실직에서 시작된다. 할 일이 없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 지금 우리는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하다’ 라는 자조적인 평을 해 본다. 국민 대다수가 나는 중산층의 서민이라고 한다. 임금의 수준으로 저소득층과 중산층, 고소득층으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세대별 실질 소득이 200만원 미만의 가구를 저소득층, 400만원 미만을 중산층이라 하고 그 이상을 고소득층이라 분류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소득에 따른 계층간의 분류가 아니라 스스로 어느 계층이 포함되는지 여쭈어 본 결과 소득 수준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나는 중산층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실질 소득이 어느 정도 높으면 그 만큼의 지출이 커져 삶의 윤택정도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 이상은 삼성 경제 연구소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 이다. 우리 경주의 근로자의 소득평균 수준은 어느 정도 일까? 2006년 조사한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제조업종의 종사자 실질 임금에서 우리 경주는 경북의 평균 임금(217만원)보다는 낮은 월 208만원이다. 하지만 인근 대구(157만원)보다는 높게 나왔으나 포항(372만원)과 울산(356만원)보다는 낮은 임금을 받고 근로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바로 우리 경주 지역의 인근 광역 및 도시에 비하여 상대적인 임금의 차가 낮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경주의 가장 위험한 요소는 샌드위치적 위치와 소득 수준으로 인근 도시에 생활권이 이탈되고 있는 것이다. 즉 삶의 필수요소들이 자꾸만 축소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지역의 도시 근로자가 상대적인 박탈감에 근로를 제공 하고 있지는 않다. 실질 소득의 차가 도시의 경제활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실질 소득이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지는 않는다. 가난하여도 행복한 시절이 더 많은 것은 그만큼 상호간의 대화로 인한 공유에서 나온다. 생활불안율(실업과 물가 변동율)에 의한 중서민층의 불안 심리는 바로 우리에게 좋은 일자리가 없을 경우 심각하게 작용을 한다. 직장을 가지고 있는 그대와 나는 정말이지 행복한 삶의 원천을 간직한 존재 들임을 인식하고, 지금의 직장을 보다 위대한 직장으로 만드는 긍정적 마인드가 필요하다. 실질 임금의 상승은 바로 그런 위대한 직장에서 이루어진다. 우리 직장에서 단순히 임금의 인상만이 모든 것을 개선할 것으로 이해하여서는 안 된다. 임금보다는 복지와 근로 환경 개선, 상호간의 인정과 존중, 신뢰의 구축이 어우러져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뛰쳐나아 갈 때 비로소 자신의 존재감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에 의한 행복의 열쇠를 돌릴수가 있다. 그런 직장이 바로 위대한 직장이 되는 것이다. 생활 불안율에서 당신의 삶을 지키는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바로 우리의 위대한 직장이다. 신라직업전문학교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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