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발전소의 효시인 고리 1호기 계속운전은 사실 지난 2년간 뜨거운 논란거리였다. 지역주민들은 오래된 원전의 안전성에 우려를 표했고,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안전성 논란이 있었다.
개성시 송악산 남쪽 기슭에서, 한때의 중흥과 부귀영화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유적지의 옛 흔적만 후세들에게 쓸쓸히 전해 주고 있는 만월대를 만났다. 회경전을 중심으로 길이 450미터, 너비 150미터의 궁터 전체를 만월대라 하며 신라의 옛 궁터 반월성과 좀 비슷하지만 일대가 평지로 되어있는 언덕이다. 해방 후에 한차례 왕궁이 발굴 되었지만 1361년 당시 본체였던 회경전과 승평문
경북도는 민선4기 출범이후 지난 1월 28일 퇴임한 이철우 정무부지사 후임으로 사회복지분야 전문가인 김영일(54, 사진)씨를 제8대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 김 부지사는 경희대 치의예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치의학 박사이며,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와 주민통합서비스 전국네트워크의 공동대표이며 한·중 교류협회 부회장, 경실련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명창 박록주 기념사업회장과
대한민국 국보1호 숭례문이 방화범에 의해 불길에 휩싸인 채 쓰러졌다. 우리나라 대표 문화재인 숭례문이 무너져 내리는 광경을 안타깝게 지켜보며 국민들의 가슴도 같이 무너져 내렸다. 소중한 문화유산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부끄러움도 있지만 국보1호라는 상징성 때문에 상실감이 더 컸으리라……. 경주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는 과연 화재에 안전한지 걱정이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박병훈 부위원장(한나라당)은 지난 5일 설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천우자애원과 은혜원을 방문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날 생필품 등 성품을 전달하며 원생들을 격려했다.
불국사 다보탑이 석재 표면에 이끼가 많고 돌의 강도가 약해진 상태라 그대로 둘 경우 안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탑을 부분 해체해 보수 및 보존 처리를 하기로 했다. 1300여 년 동안 야외에서 비바람에 노출된 채 견뎌왔기 때문에 탑의 지지력과 강도가 약해져 이미 곳곳에 균열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재 가운데 하나인 숭례문이 방화범에 의해 불길에 휩싸인 채 잿더미로 변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에 서울 한 가운데에서, 수많은 소방차와 소방관들에 둘러싸인 채, 온 국민이 안타깝게 지켜보는 가운데 그렇게 무너져 내린 것이다. 정초에 대한민국 심장부인 서울 중심에 있는 대한민국 국보 1호가 저렇듯 허무하게 불타버린 데 대해 많은 국민들은 안타까움을 넘어 허탈해 했다.
백상승 시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 최대 역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신속한 국비지원 요청 차 지난 14일 오후 4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했다. 백 시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인수위 관계자를 예방하고 경주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3대 국책사업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국비의 원활한 지원을 새 정부에 요청했다.
지난 10일 전 국민을 충격속으로 몰아 넣었던 숭례문 화재에서 보듯, 천년고도 경주에 산재한 수많은 목조문화재와 유물도 화재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주지역에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목조건물만 193개소, 그러나 이들 목조문화재를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한 스프링클러를 설치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옥외소화전이 설치된 곳은 전체의 10%도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종복 현의원만이 제18대 총선 한나라당 경주시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김일윤 전의원이 출마를 공식선언해 경주지역도 본격적인 총선 구도에 들어갔다. 지난 6일 마감한 한나라당 공천신청에서 경주시선거구는 정종복 현의원이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혼자 공천을 신청했다. 정 의원만이 경주시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것은 현재 한나라당 제1사무 부총장을 맡고 있으면서 당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출마자들이 이를 염두 해 둔 것으로 풀이된다.
경주시 재정자립도가 29.5%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2008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현황’에 따르면 경북도내에서 경주시는 포항시(53.3%), 구미시(44.8%), 경산시(36.0%), 칠곡군(30.7%)에 이어 네 번째다. .
국지도 68호선 안강~현곡간 4차선 확포장 공사 17.6km중 경주시 안강읍 갑산리~현곡면 금장리(금장교) 구간 14km가 9년 10개월 만에 17일 개통된다. 안강~현곡간도로 개통으로 국도 7호선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상습 지․정체구간의 교통난 해소로 연간 3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와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정비로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주시가 주관하고 한수원(주)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경주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이 14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농어민회관 2층 대연수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외국인지원관련 민간단체장,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 단위단체장, 경주․영천시 관계공무원, 결혼이주여성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까지 환상적인 야경 속에 문화예술향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해 온 안압지 주변에 5만923㎡의 연꽃단지를 조성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조성한 바 있는 시는 올해도 사업비 5천만원을 더 들여 황남 고분군 정비지구 남편에 3천150㎡에 달하는 연꽃단지를 조성해 여름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경주시는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화에 따른 과수재배 농가의 재배기술 선진화로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에 17억 여원을 투자해 농가 소득증대에 주력키로 했다. 시는 오는 년 말까지 과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품질 생산지원 확대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사업비 4천여만원을 투자해 농가형 저온저장고 4동을 건립해 신선한 농산물 상품성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광스님)에 황성 현진에버빌 양덕식 소장 외 직원 10명이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양 소장은 이날 20kg쌀 31포를 지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복지관에 기탁을 했다. 2006년부터 복지관을 찾아 지역 장애인들에게 사랑을 전달해온 현진에버빌
천년고도 경주시의 문화관광 대축제인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8’이 오는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유서 깊은 경주 황성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인 팔도의 술과 떡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서 문화관광축제로 승화시키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속의 우리의 맛 ․ 멋 그리고 흥!’ 이란 주제와 ‘풍류! 한국인의 삶과 멋, 그 마음의 여유 속으로…’란 부제로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해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의 맛과 멋과 흥에 흠뻑 도취 되도록 할 방침이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3일 별관 2층 수사과 지능1팀 사무실내 ‘선거사범처리상황실’현판식을 갖고 오는 4월 9일 실시될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공명정대한 선거 사범 단속과 선거사범 수사업무의 신속 정확한 상황처리를 하기로 했다. 선거사범처리상황실은 13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78일간 운영되며 각종 탈 ․ 불법 선거사범 단속을 하게된다.
하상구 경주경찰서장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4/4분기 BEST 순찰팀에 선정된 동천지구대(경감 이의향) 순찰3팀(경위 조경래)에게 인증서와 인증패 및 경찰관 3명에게 서장 표창과 즉상금 30만원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서악동에 위치한 경주딸기 체험농장은 2천여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도시소비자의 농촌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높이는 한편 주5일 근무제에 따른 테마체험을 관광지와 연계 운영한다는 취지에서 전체 52㏊ 규모의 재배농가 85호 중에 권영덕씨 등 농가 2호를 선정, 딸기체험농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