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점사업 국비지원 요청 백 시장, 대통령직 인수위 방문 백상승 시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 최대 역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신속한 국비지원 요청 차 지난 14일 오후 4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했다. 백 시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인수위 관계자를 예방하고 경주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3대 국책사업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국비의 원활한 지원을 새 정부에 요청했다. 백 시장은 “19년간 표류하던 방폐장을 경주시민의 힘으로 해결했다”며 “이에 대한 지원사업은 특별법으로 규정해 지원하도록 되어 있으나, 관계부처의 지원계획 검토는 총괄배분 자율편성 예산제도로 인해 정부의 지원이 미흡하다. 별도의 특별재원을 마련해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시행계획에는 반영됐으나 타당성 조사 및 행정절차 선행 등의 사유로 사업비가 명시되지 않은 7건과 장기검토사업 7건에 대해서도 조속한 지원을 건의하는 등 내실 있는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경주시민들은 간절히 바램을 전했다. 특히 양성자 가속기 연구동 지원 시설비와 양성자 가속기 배후단지 조성비, 양성자 가속기 1GeV급 확장건설비의 국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또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지난 2006년 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현재 국회 문광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계류 중인 역사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새 정부에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줄 것을 건의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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