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광)은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가을맞이 지역주민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경주시새마을회가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이날 경주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경주시의용소방대, 화랑회, 원화회, 개인택시운전자불자회, 헌우회 등 자원봉사자 150여명, 지역주민 및 장애인 800여명을 포함한 1천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장인종)과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정우, 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6일 오후 5시20분 경주지청 대회의실에서 지청장을 비롯한 검찰 간부 전원과 지원센터 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 전국 범죄피해자지원 연합회가 조직되고 이에 따른 통일된 로고 사용과 전국 전화번호(1577-1295) 개설로 홍보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언론재단 대구사무소는 지난7~8일 양일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보도사진 방법 및 디지털 사진기 촬영에 대한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한겨레 노드콘텐츠팀 곽윤섭 사진전문기자의 강의로 진행된 7일에는 보도사진 우수사례와 조작, 과장된 사진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또 보문호수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관광객들의 나들이 모습을 촬영하고 움직이는 피사체만 잡아내는 팬닝기법을 실습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전체 화재발생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경주소방서 2008년도 화재발생 중 21%)에 대한 화재예방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택화재 발생 시 특히 화재에 취약한 노인층이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됨에 따라 9월에서 12월까지 읍·면·동사무소와 협의하여 이·통장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관할 읍면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화재에 취약한 이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하였다.
<경주신문>은 지난 3월부터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이춘발)의 지원을 받아 NIE 시범학교 10개교를 선정해 매주 신문을 보내주어 각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학생들에게 NIE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신문>은 NIE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해 교육현장을 스케치 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NIE는 ‘Newspaper In Education’의 약자로 ‘신문활용교육’이라고도 부른다. 가을 햇살이 유난히 따사롭던 지난 9월 25일 2교시(9시 40분~10시 20분) 재량시간, <경주신문>으로 NIE 수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는 황남초등학교(교장 황태주) 6학년 1반을 방문했다.
인기배우 최진실씨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하여 정부와 한나라당이 악성 댓글 등 사이버 폭력을 처벌하는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하기로 하여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한나라당에서는 최씨의 죽음을 계기로 인터넷 악플의 영향이 사회적인 관심사로 부각된 만큼 이번 기회에 인터넷 규제안을 관철하여 인터넷 공간을 정화하려 하고 있고, 야당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고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 형성을 못하게 하고 인터넷 공간을 감시·통제하기 위한 정략적 의도라고 하며 반대하고 있다.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최성환)는 지난 5일 등반을 겸한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8시 황성공원에 집결해 경주시새마을지회 백수근 회장의 배웅을 받으며 주왕산으로 출발해 모처럼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하루를 보냈다. 교통봉사대는 발대식을 가진 후 1년여 동안 지역 내 행사가 열리는 곳은 찾아다니며 교통봉사를 해오고 있다. 또 50여명의 회원들은 시내 곳곳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세계금융시장의 대재앙으로 이어지고 국내경제에도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며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한 때 1천200선 아래로 떨어졌고, 코스피·코스닥시장 모두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천500원에 육박하는 등 주식시장은 끝 모를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고 환율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최근 열린 경주시의회 간담회에서 한수원 본사 이전 부지를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다수의 시의원들은 동 경주지역 3개 읍면 주민들의 동의와 상당한 인센티브의 제공을 전제조건으로 한수원 본사 부지를 시내권으로 옮기는 문제를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수원 본사 이전 예정지인 양북면 장항리가 한수원 본사 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우려가 높았던 게 사실이다. 특히 장항리 일대의 부지가 협소하여 한수원 본사는 물론 협력업체들의 동반 이전을 유도하기에 무리가 있어 시너지 효과가 반감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었다.
경주사랑실천연합회(회장 윤주호)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보문단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단합체육대회를 가졌다.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날 체육대회는 청·백팀으로 나눠 피구,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을 하며 단합된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사)경주시청년연합회(회장 이규진)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화랑초등학교운동장에서 경주시청년연합회, 각 읍·면·동 청년회가 주최한 제7회 경주시청년연합 회원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1부 개회식에서는 백상승 시장, 이상효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병훈 도의원, 최학철 시의원, 이진락 시의회 부의장, 월성원자력 김관열 홍보부장, 경상북도 청년연합회 윤영한을 비롯한 내빈과 400명의 회원가족들이 참석했다.
▶갈등 속에 결정된 한수원 본사 이전부지=방폐장 수용 조건으로 유치했던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 문제는 지난 3년간 지역사회를 들끓게 했다. 원전주변 3개 지역(감포·양남·양북) 주민들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당연히 방폐장이 들어서는 지역에 와야 한다”는 주장을, 도심지역 주민들은 “국책사업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주의 균형발전을 위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연일 시위를 벌였다. 원전주변 주민들은 월성원자력 앞에서, 경주시민들은 경주역과 시청 앞에서 잇따라 시위를 벌이며 당위성을 주장했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원(원장 오해보)은 유구한 역사속의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주문화원 내 향토사료관을 설치하고 지난 9일 오후 2시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경주문화원 본관 내 사업비 1억3천만원을 들여 설치한 향토사료관은 건물면적 209㎡의 한옥 지상1층 건물 내 설치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중앙동 고분군 광장 및 중심상가 일원에서 학생동아리 거리문화제 개막식 및 동국대와 중심상가연합회 간 협약식을 개최했다. 손동진 총장은 “경주 캠퍼스 3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문화를 조성하고 중심상가연합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며“동국대 뿐만 아니라 경주에 있는 4개 대학이 함께 경주 시민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은 지난 3일 오후 7시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17년의 역사를 쌓아온 ‘큰스님 초청대법회’를 가졌다. 지역의 각 기관단체장 및 스님을 비롯한 신도 800여명이 서라벌문화회관을 빈틈없이 메운 이날 대법회는,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이며 대한불교조계종전국선원 수좌회 대표스님인 혜국 스님(사진)이 '부처님 가르침의 진정한 뜻' 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며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경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경준)에서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제 19호가 완공되어 오는 14일(화) 오후3시 양남면 하서리 박옥순씨댁(제19호 가정) 에서 준공식을 열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애를 가진 이웃이나 독거 노인, 소년 소녀 가장 등 우리 주위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의 가정에 작지만 따뜻하고 소중한 집을 새로이 지어 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경주지역자활센터와 경주시, 경주시 유관관계기관 및 지역 기업,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경주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는 행사가 되었다.
한국미술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최용석)는 지난 8일 오후 3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수상자를 비롯한 한국예총 경주시지부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신라미술대전 시상식을 가졌다. 경주예총 김인식 지부장은 “신라미술대전은 국전에 버금가는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전진하자”라고 말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9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한수원 본사를 시내권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두고 비공개로 논의했다. 경주시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수원 본사를 시내권으로 이전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한수원 본사 위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결과 대다수 의원들이 한수원 본사 위치로 결정된 양북면을 비롯해 양남면, 감포읍 등 동경주 주민들의 동의를 전제로 시내권으로 옮기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20년을 한결같이 지역문화 창달과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해온 <경주신문>이 10월부터 독자여러분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는 신문이 되고자 지면을 증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9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사무실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협의로 지난 7월 검찰에 기소됐던 김시환 시의원이 9일 열린 대구고법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아 의정활동에 위기를 맞게 됐다. 공직선거법에는 법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지방의원직을 자동적으로 상실하도록 규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