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중앙동 고분군 광장 및 중심상가 일원에서 학생동아리 거리문화제 개막식 및 동국대와 중심상가연합회 간 협약식을 개최했다. 손동진 총장은 “경주 캠퍼스 3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문화를 조성하고 중심상가연합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며“동국대 뿐만 아니라 경주에 있는 4개 대학이 함께 경주 시민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주시중심상가연합회(회장 박월순)은 “그동안 대학생들과 생활 속에서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대학생이 가진 꿈, 진실, 용기를 우리가 받아들일 때”라고 말했다. 동국대 동아리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거리문화제는 낮 12시부터 경주 100년 어제와 오늘 사진 전시, 미술학과 그림 전시 및 초상화 그리기 등 행사가 진행되었고, 동아리 공연에는 아카펠라, 락, 수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30m 김밥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눠먹으며 경주캠퍼스의 3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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