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는 지난 30일 경주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각료급 회의를 열어 식량 불안정과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 문화의 상징적 요람인 경주에서 ‘제1회 한국 국·공립극단 연극페스티벌’이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경주 예술의 전당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경주YMCA(이사장 박몽룡)는 지역주민과 이주근로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위한 제11회 외국인근로자 위안잔치 및 무료진료 행사를 지난 3일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경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주지역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외국인근로자 250여명과 YMCA직원, 유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타국에서의 향수를 달래주고 산업의욕을 북돋우며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 단체들과 지속적인 연대감을 형성함으로서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적 안정을 유도하고, 나아가 상호간의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시대의 초석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족구,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초청공연, 외국인근로자 노래자랑과 함께 한국알기로 투호, 다트게임, 제기차기 등 각종 게임을 비롯해 참석한 외국인 희망자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상담 및 진료활동과 통해 근로의욕을 향상시키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노력하며 상호 이해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한민국 명장회가 주최하는 제1회 기능경진대회 미용분야에서 경주 최태연헤어연구소 최태연 원장이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40여명의 미용기능장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최 원장은 지난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서 열린 문화부장관배 한국고전머리 전국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고전머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최원장을 비롯한 고전머리연구회원들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 전통 고전머리에 대한 홍보일환으로 지난 24일 청와대를 방문해 ‘사랑채’에서 한국전통 고전머리 시연행사도 가졌다. “별 뜻 없이 시작했는데 대학 강의를 하면서 개화 이후의 머리에 대해 연구를 하다가 문득 신라의 세 여왕(선덕, 진덕, 진성여왕)이 연상돼 삼국, 고려, 조선시대까지의 머리변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신라의 고도 경주에 살면서 신라에만 존재했던 세 여왕이 훌륭한 모티브로 떠올랐다”며 고전머리 연구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94년 미용에 관심을 갖고 일을 시작한 최 원장은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기술강사·도지회 감사를 비롯해 (사)한국고전머리협회 중앙수석부회장과 경북도회장, 경주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최 원장은 현재 충남 국제문화원대학교 석사과정으로 고전머리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대구 계명문화대학과 포항선린대학, 서라벌대학에 외래교수로 출강하며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경주시국학기공연합회(회장 김진식)는 오는 10일 오전9시30분 동국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5회 국민생활체육 경주시국학기공연합회장배 국학기공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활성화로 국학기공을통한 건전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경주국학기공대회는 경주관내 20여 곳에서 수련하고 있는 국학기공동호인들이 주축으로 진행된다. 전통기공을 중심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튼튼하게 하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가 잘 어울릴 수 있는 수련으로 이번 대회에 유치원생에서부터 80대 노인에 이르는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국학기공이란,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생명 활동의 근원이 되는 기, 즉 생체에너지를 연구하는 민족전통의 기학(氣學)이다. 육체적, 정신적 효과뿐만 아니라 민족의 철학과 정신이 깃든 운동법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브라질 등 세계 곳곳의 현지인들에게도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한민족의 고유 전통 수련법이다. 2001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 36번째 종목별연합회로 가입, 2004년 정회원단체로 승인됐으며 현재 전국에서 30만여명이 국학기공수련을 받고 있다.
경주예총 창립 46주년 기념 ‘제1회 예술인의 밤’이 지난 18일 오후 7시 민족예술의 본향으로 천년이 굼실거리는 보문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2010 경주신문 시민기자단 교육이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경주신문 회의실에서 열렸다. 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강사인 최정애 강사를 초빙해 ‘신문의 다양한 교육적 활용’이란 주제로 신문의 이해, NIE의 이해, NIE 수업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신문을 교재 또는 보조교재로 활용해 지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는 NIE의 정의와 특징, 역사, 효과와 NIE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또한 신문 스크랩과 정보의 활용에 대해 교육하며 NIE에 보다 효과적인 지역신문의 장점과 학교현장에서의 NIE 활성화를 위한 시급한 현안 등에 대해 교육하며 기자로서의 자질향상을 고취했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 29일 오전 건천2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서한 ENP(주)와 고려제강(주)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 및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우리 지역에 투자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은 고려제강(주) 이이문 대표로부터 공장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생산현장과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으며 이 대표이사와 추가투자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최 시장은 이어 서한ENP(주)로 이동해 안성호 대표이사와 기업애로사항 청취 등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최근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투자한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았다. 최 시장은 이어 서한ENP(주) 구내식당에서 회사관계자 및 현장 근로자와 오찬을 함께한 후 건천2일반산업단지 조성현장사무소를 방문해 공단D&C(주) 이기영 대표로부터 산업단지 조성현황을 보고받았다. 고려제강(주)는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1945년 설립 이후 언제나 잘 할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선택한 일에는 늘 최선을 다한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한국의 특수 선재산업을 선도하여 왔으며 해외 생산기지인 미국 로스엔젤레스, 오하이오, 뉴저지주, 중국 상하이, 네덜란드 호린험, 스위스 추쿠주, 태국 방콕 등의 적극적인 세계시장 확대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선재 가공업 시장 점유율 1위로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받고 있다. 신설되는 건천 공장의 생산품목은 PC, 교량 / 해저케이블용 도금선, 특수이형선 등으로 월 9500톤 생산 규모에 1564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14년까지 건천 2일반산업단지 내 9만5000㎡ 규모의 부지에 총 104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차 투자 : 444억, 2차 투자 : 604억 - 건축허가 준비중)서한ENP(주)는 프랜지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한국프렌지공업(주)의 계열회사로 건천2일반산업단지내 9만8000㎡부지에 3200억원을 투자해 현재 선박엔진, 풍력발전분야 단조, 베어링 등을 생산, 2010년 상반기 매출액 774억원, 수출액 194억원을 달성했다. 서한ENP(주)는 170명(경주 근로자 5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200여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주시에서는 2010년에도 기업 투자유치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크게 기여한다는 인식 아래 첨단과학 중심도시로 웅비하는 해로 삼아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기업 원-스톱서비스제공, 기업사랑현장 기동반 가동, 통상활동 강화, 향토출신기업 CEO방문, 투자마케팅 실시 등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양질의 청년·중년층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활달한 붓터치와 강한 필선을 통해 우리의 강과 산, 자연과 풍경을 작가만의 독특한 조형세계로 화폭에 창출해내고 있는 향토출신 서양화가 이원달의 아홉 번째 작품전이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다누리미술관(서울 강동구 천호동 강동문화원 1층)에서 열린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 29일 오전 건천2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서한 ENP(주)와 고려제강(주)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 및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우리 지역에 투자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은 고려제강(주) 이이문 대표로부터 공장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생산현장과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으며 이 대표이사와 추가투자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최 시장은 이어 서한ENP(주)로 이동해 안성호 대표이사와 기업애로사항 청취 등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최근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투자한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았다. 최 시장은 이어 서한ENP(주) 구내식당에서 회사관계자 및 현장 근로자와 오찬을 함께한 후 건천2일반산업단지 조성현장사무소를 방문해 공단D&C(주) 이기영 대표로부터 산업단지 조성현황을 보고받았다. 고려제강(주)는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1945년 설립 이후 언제나 잘 할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선택한 일에는 늘 최선을 다한다는 회사 방침에 따라 한국의 특수 선재산업을 선도하여 왔으며 해외 생산기지인 미국 로스엔젤레스, 오하이오, 뉴저지주, 중국 상하이, 네덜란드 호린험, 스위스 추쿠주, 태국 방콕 등의 적극적인 세계시장 확대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선재 가공업 시장 점유율 1위로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받고 있다. 신설되는 건천 공장의 생산품목은 PC, 교량 / 해저케이블용 도금선, 특수이형선 등으로 월 9500톤 생산 규모에 1564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14년까지 건천 2일반산업단지 내 9만5000㎡ 규모의 부지에 총 104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차 투자 : 444억, 2차 투자 : 604억 - 건축허가 준비중)서한ENP(주)는 프랜지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한국프렌지공업(주)의 계열회사로 건천2일반산업단지내 9만8000㎡부지에 3200억원을 투자해 현재 선박엔진, 풍력발전분야 단조, 베어링 등을 생산, 2010년 상반기 매출액 774억원, 수출액 194억원을 달성했다. 서한ENP(주)는 170명(경주 근로자 5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200여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주시에서는 2010년에도 기업 투자유치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크게 기여한다는 인식 아래 첨단과학 중심도시로 웅비하는 해로 삼아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기업 원-스톱서비스제공, 기업사랑현장 기동반 가동, 통상활동 강화, 향토출신기업 CEO방문, 투자마케팅 실시 등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양질의 청년·중년층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하늘 푸른 날, 길을 나서면 햇살에 잘게 부서지는 눈부신 은빛. 서천... 천년을 굽어 흐르는 저 강의 폐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숨결이 거슬러 강을 오르는 물결인 듯 서성이는 자리 억새꽃이 타는 가을 강에서 문득 시인 박재삼을 기억한다. 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삼아 따라가면/ 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나고나/ 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강을 보것네/ 저것 봐, 저것 봐/ 네보담도 내보담도/ 그 기쁜 첫사랑 산골 물소리가 사라지고/ 그 다음 사랑 끝에 생긴 울음까지 녹아나고/ 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 와가는/ 소리 죽은 가을江을 처음 보것네. 「울음이 타는 가을강」전문 글=손익영 기자 / 사진=최병구 기자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10여개 국가가 참여하며, 백남준 작품을 비롯한 한국작가 30여명, 외국작가 2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예술인 초대교류 전시회’가 한국의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신라천년의 고장 라우갤러리에서 기획, 전시되고 있다.
지역의 유망 기업과 우수 인재의 만남을 통한 지역인재 채용을 연계하고 지역 우수 인재의 유망 중소기업 취업을 위한 ‘2010경주시 취업(채용)박람회’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동국대 경주캠퍼스 문무관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북도, 고용노동부 경주고용센터가 주최하고 경주시지역전문학교협의회, 동국대가 주관하는 이번 취업·채용박람회는 80여개 기업체가 참여할 전망이며 구인인원은 25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취업·채용 박람회는 청·장년층의 구직활동지원과 지역 유망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과 중소제조업체의 부족한 인력의 충원을 통해 경주시의 인구유입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또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서 전문기술, 사무, 관리 기능직 위주(대졸 정규신입사원 모집)로 모집하고 취업 예정자에게 면접 요령과 일자리 탐색 등 실질적인 부대 행사를 제공하는 한편 경주시 일자리 공시제 산·학·민·관 협약식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 박람회에는 취업특강, 입사지원서 및 모의면접 클리닉, 이미지 메이크업, 지문인적성검사,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검찰은 지난 30일 이순자 경주대 총장에게 교비를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이 총장은 작년 4월부터 총 14차례에 걸쳐 교비 9790만원을 학교와 일부 교수들과의 소송 과정에서 발생한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것. 검찰은 “엄격히 정한대로 사용해야 하는 법인의 돈을 그렇게 사용하지 않아 유죄로 인정된 유사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벌금 700만원을 구형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총장은 “교비를 사용한 것은 인정하지만 항목 중 일반용역비 항목으로 지급한 것이기 때문에 정당한 절차를 거쳐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라천년고도 경주시의 문화관광축제인 제38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신라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신라문화제는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전승 보전하고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경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신라문화제 주요 행사내용은 ▲학술·제전행사 - 학술발표회, 문화재해설, 새벌향연, 원효제향대재, 신라불교영산대재 ▲문예창작 - 전국국악대제전, 신라미술대전, 고운서예대전, 한글백일장, 한시백일장, 학생그림그리기대회, 전국사진공모전 ▲민속공연 - 전국궁도대회, 화랑씨름대회, 신라검법경연대회 ▲전시·공연 - 국화전시회, 해외자매도시 초청공연, 축하공연 등 4개분야 18개 행사가 선보인다. 또 시민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위해 민속경연부문과 문예창작부문에 시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궁도대회, 서예대전, 백일장, 그림그리기대회 등 시민들 간에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젊은 세대에게는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신라문화제 개막일인 8일 오후 8시에는 동부사적지에서 경주시민과 한국수력원자력㈜이 함께하는 ‘KBS 열린 음악회’가 열린다.
‘경주의 꿈 미래로! 경주의 힘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29회 경주시민체육대회가 1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9시20분 23개 읍면동 선수단의 특색 있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10시 국민의례와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우승기 반환,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양식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30만 경주시민이 화합과 소통을 통한 열정의 장이 되고 시민들의 경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열정과 에너지는 경주를 새롭게 열어갈 것이며 화합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도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헌 시의장은 “지금 경주는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3대 국책사업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번 시민체육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주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상효 경북도의장은 “이번 대회가 경주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많은 시민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축구, 100M, 400MR, 화합달리기400MR, 5인2각 보드레이스릴레이, 모래가마니 메고 달리기, 단체줄넘기, 노인공차기, 5㎞·10㎞ 마라톤 등 9개 정식종목과 번외경기로 기관대항 400M달리기 등 시민 화합과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23개 읍면동이 화합과 단결 속에 치러진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종합우승 안강읍, 준우승 천북면, 3위 건천읍이 각각 차지했다.
한정식 시예도
지난 18일 오전 10시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맑고 깨끗한 형산강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자연보호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대표 김헌규) 및 선덕여중 화랑봉사단 (단장 정재윤)200여명이 모여서 정화활동을 했다
가을날 풍경
내남면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위원장 양위관) 위원들은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난 20일 다문화가족 34세대를 방문, 1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위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