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국학기공연합회(회장 김진식)는 오는 10일 오전9시30분 동국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5회 국민생활체육 경주시국학기공연합회장배 국학기공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활성화로 국학기공을통한 건전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경주국학기공대회는 경주관내 20여 곳에서 수련하고 있는 국학기공동호인들이 주축으로 진행된다.
전통기공을 중심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튼튼하게 하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가 잘 어울릴 수 있는 수련으로 이번 대회에 유치원생에서부터 80대 노인에 이르는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국학기공이란,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생명 활동의 근원이 되는 기, 즉 생체에너지를 연구하는 민족전통의 기학(氣學)이다.
육체적, 정신적 효과뿐만 아니라 민족의 철학과 정신이 깃든 운동법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브라질 등 세계 곳곳의 현지인들에게도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한민족의 고유 전통 수련법이다.
2001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 36번째 종목별연합회로 가입, 2004년 정회원단체로 승인됐으며 현재 전국에서 30만여명이 국학기공수련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