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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주시의원 자 선거구(황남, 월성, 선도) 당선자
김상도 당선자(더불어민주당), 김동해 당선자(자유한국당)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 1346호입력 : 2018년 06월 21일
김상도 당선자(더불어민주당)-겸손한 자세로 생활정치 실현하겠다
김상도 의원은 “개인적으로 선거기간 동안 힘든 일도 있었지만 민주당과 저에게 보내주신 애정과 격려에 감사하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당·권력·자리를 버리고 생활정치를 할 수 있는 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당선 소감 및 각오
선거기간 동안 많은 사랑과 지지를 보내 주시고 개인적으로 많은 역경과 장애물이 있었지만 완주할 수 있게 조력자 역할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권력과 자리가 아닌 다정한 가족·이웃인 시의원이 되겠으며 선거기간 불편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한 당선자들께는 축하를, 낙선자께는 시민을 위한 열정과 애정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
특정보수정당의 텃밭인 경주에서 민주당에 보내주신 많은 지지와 성원에 감명을 받았으며 이런 지역민들을 위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 또한 대의가 있고 명분이 있는 일에 앞장서는 등 정의롭고 선한 일을 멈추지 않겠으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시급한 공약 및 해결 방안
지역별 주민단체 등 지역민들의 회의에 직접 참석해 시급한 현안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그곳에서 정말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판단하고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조속히 해결해 나갈 생각이다. 민원은 개인이 아닌 공동체, 공익을 위한 것이 우선 시 돼야하기에 이러한 기준을 가지고 순차적으로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선거기간 약속한 공약도 임기 내에 앞서 언급한 기준에 의거해서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다. 당을 떠나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시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김동해 당선자(자유한국당)-꾸준한 신뢰에 감사 시 전체를 생각하는 의원 되겠다
김동해 의원은 “지난 8년간의 의정 활동에 대해 평가를 받아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되는 영광을 얻었다”면서 “3선 의원으로서 지역구뿐만 아니라 시 전체를 생각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당선 소감 및 각오
지역구 주민들께서 평소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해왔던 것을 좋게 평가해줘서 3선이 된 거 같다. 과거 2차례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구 1위 당선이라는 영광을 주셨다. 이번 6.13지방선거도 마찬가지로 8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의회로 출근하고 지역 주민들과 자주 접촉해 민원을 해결하는 등의 성실함 보시고 소중한 한 표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3선으로 시의회 중진의원이라 할 수 있는데 앞으로 의회가 바로 서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회가 되는 것에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된다. 또한 초선, 재선 의원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알려주는 역할도 해야 할 것 같다. 중진 시의원으로 지역구는 물론 경주시 전체를 위한 일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급한 지역 현안 및 해결 방안
시의원의 공약은 시 집행부와 엮여 있기에 의원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지 않다고 본다. 시의원 공약자체가 사실상 시 행정과 함께 가는 것으로 시급한 현안 문제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막상 의원이 하자고 해서 바로 되는 것은 아니다.
선도동은 우선 경찰서 이전문제를 비롯한 주민 복지편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황남동은 황리단길 주변 주차장, 화장실, 교통, 상징물 등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문제가 원만히 해결돼야 한다. 또한 월성동의 경우는 월성동사무소 신축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공론화 시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엄태권 기자 / nic779@naver.com 1346호 입력 : 2018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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