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요청에 의해 협회 소유였던 경주개 동경이의 소유권을 경주시 이전 조건으로 경주시는 경주개 동경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협회는 혈통관리와 개체관리, 연구사업을 하는 위탁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소유권은 이전되었지만 담당부서와 추구하는 방향성이 서로 달라 아직까지 합일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꼬리 없는 신라개, 경주개 동경이는 최석규 교수연구팀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혈통이 고정화된 300여두가 2012년 11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우리나라 축양동물 토종개 중 3번째로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되었다. 천연기념물 지정 사업은 당시 축산과에 재직하고 있었던 이상호 계장(수의사)님이 경주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 아이디어 공모에 ‘꼬리 짧은 토종개의 보호’가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에 의해 시작되었다. 포상금은 경주지역에 흩어져 있는 꼬리 짧은 토종개에 대한 사육실태조사와 외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료비가 지급되면서부터 개체수집이 이루어져 동경이 혈통보존 사업이 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주 외각지로부터 수집된 개체들은 서라벌대학 동경견 연구소(소장 최석규)의 요청에 의해 연구소로 위탁되었고, 소속된 수의사 성기창 교수, 훈련사 박순태, 수의사 이은우 교수 등과 함께 학문적인 혈통고정화 사업이 시작되었다. 축산과의 일부 직원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이상호 계장님은 천연기념물 지정을 보지 못하고 고인이 되었다. 혈통고정화 사업은 담당할 직원이 없어 동경이 담당이 된 김영족 전 축산과 계장은 축산과 일부 직원들의 반대와 서라벌대학과의 소유권 다툼 등으로 천연기념물 지정 사업의 걸림돌을 제거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대외적인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 담당부서가 축산과에서 문화재과로 또다시 축산과로 이동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일들의 흔적이 현재까지 회자되어 어려움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만약에 이들의 올곧은 노력이 없었다면 꼬리 짧은 신라개, 경주개 동경이는 우리 곁에서 영원히 사라졌을 것이다. 경주개 동경이의 천연기념물 지정은 주변의 학문적 시기와 문화적 질투에 의해 경상북도 문화재 심의위원회에서 지방문화재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당시 문화재 심의위원이었던 경주대 최재영 교수의 학문적 설득 덕분에 조건부로 문화재청에 심의가 접수되었고, 우여곡절을 겪은 경주개 동경이는 2012년 11월에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심의 위원회에서 국가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되었다. 세계애견연맹에 등록된 견종은 약 338종에 이르고 있다. 영국은 약 50품종, 미국 15품종 등 역사가 오래된 나라, 문화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품종의 수가 많다. 일본은 11품종, 중국은 10품종인 반면에 우리나라는 진도개, 삽살개, 동경이 등 3품종과 북한의 풍산개뿐이다. 우리나라 토종개 중에서 보존이 되지 않아 품종으로 인정받지 못한 제주개, 오수개, 거제개, 바둑이 등에 대한 문헌 등은 있지만 보호되지 않아 이제는 사라져 버린 실정이다. 21세기에 들어서 생물다양성 협약 등에 의해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어 토종견을 대상으로 하는 혈통고정화 연구는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다. 협회는 2020년에 경주시의 요청으로 협회의 소유였던 경주개 동경이 300여두의 소유권을 경주시로 이전하였다. 소유권 이전 조건으로 경주시는 경상경비와 사양 관리비, 동물보호법에 의한 경주개 동경이의 동물복지를 안정적으로 지원을 하고, 협회는 혈통관리와 개체관리, 연구사업을 하는 위탁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소유권은 이전되었지만, 담당 부서와 추구하는 방향성이 서로 달라 아직 합일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경주개 동경이의 혈통보존을 위해 수년 동안의 국비, 지방비 등 많은 투자가 된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도 담당 부서의 어려움은 예상되지만, 쉽게 생각하고 쉬운 길을 간다면 미래의 고유 토종생물자원인 동경이는 21세기가 끝나기도 전에 본래의 의미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후일에 길이 된다는 선인들의 말씀에 힘을 입어 또다시 출발하려 한다. 국가가 토종생물자원의 보존과 보호를 위해 사료 및 방역비, 시설비를 투자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함께 보호해야 할 미래의 생물자원이라는 인식 때문일 것이다. 축산과 전임자들이 반대에 부딪쳐 굴복했다면, 동경이는 축산과의 일이 되지 않았을 것이며, 이로 인한 후일의 득실을 탐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동경이 혈통을 보존하는 일이 하루하루가 매우 힘들다. 그러나 동경이는 미래의 고유토종 생물자원으로 보아야 한다. 경주개 동경이는 학문적 가치가 높고, 역사성과 지역성이 뚜렷한 유전자원이므로 경제성 동물이 아니라 미래의 유전자원으로 당연히 대접 받아야 하는 천연기념물 토종개이다. 최석규 경주개 동경이 혈통보존연구원장 경주신문 독자위원 이 기사는 지역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파크골프가 중년의 활력소를 더해주는 건강한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지난 24일 경상북도교육문화건강진흥원장이 주최한 제3회 경상북도교육문화건강진흥원장배 파크골프대회가 경주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평소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72명이 참석해 실력을 뽑냈다. 대회는 18홀에 각 4명씩 배치되고 릴레이로 돌아가면서 각 홀을 돌고 각 홀마다 1명씩 심판 18명 및 자원봉사가 배치돼 최저타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파크골프 애호가들의 파크골프 매너와 예절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나 한수원 등 기관단체의 도움 없이 경상북도교육문화건강진흥원 자체적으로 경기진행 봉사단을 구성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동락 원장은 “앞으로 경주시민은 물론 경상북도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사랑 상품권 ‘경주페이’가 오는 7월 1일부터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된다. 그간 경주페이 시스템은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종,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본사 직영 프렌차이즈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법인 직영 주유소, 교통 등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특별히 가맹점 등록 없이 카드 단말기가 있는 업소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된 것. 신청은 현재부터 내달 6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는 경주사랑 상품권 가맹등록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구비해 경주시청 경제정책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http://with.konacard.co.kr/4-1 사이트에서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오프라인 보다 간편하게 신청을 할 수 있다. 경주페이는 사용자에게는 결제 시 6~10% 캐시백 혜택, 30~40% 소득공제를,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절감, 매출증대 등 다양한 혜택은 현재와 같다. 경주시 관계자는 “법률에 의거 가맹점 등록신청을 하지 않은 업소에서는 경주페이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희망업소에서는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건천초는 총동창회 주최로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제49차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건천초는 일제 강점기인 1921년 4월 1일에 개교해 제99회 졸업식까지 1만8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70여 명의 학생이 꿈을 키우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건천초 100주년 행사는 지역의 내빈을 비롯해 많은 동문 및 교직원이 참석해 100주년 행사를 축하했다. 백재환 총동창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정지순 추진위원장,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등이 100주년을 축하했고 김석기 국회의원과 전종숙 교육장도 축사를 전했다. 백재환 회장은 “단석산을 바라보며 개교한 건천초가 100년의 역사가 쌓여 1만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고 3개의 분교를 배출한 학교로 발전했다”면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동문들과 지역민의 관심으로 사랑받고 있다. 모두의 마음이 모여 더욱 발전하는 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천초 김동현 교장은 “건천초는 100년의 역사에 빛나는 총동창회가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면서 “다가오는 미래에는 더욱 훌륭한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0주년 기념식에 이어진 제49차 정기총회에는 제45대 백재환 총동창회장에 이어 46대 허천수 회장이 취임했다. 한편 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100년의 역사를 지닌 학교는 계림초와 양동초, 건천초 등 3곳이다.
경주시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함께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시설 및 숙박판매 공연시설 등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이 집적된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를 포함한 중앙정부로부터 각종 부담금 감면과 용적률 완화, 재정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 문체부로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게 되며, 영업제한 규제 제외 등 사실상 관광특구 수준의 혜택도 있다. 현재 인천 송도, 경기 고양, 광주 김대중컨벤션, 대구 엑스코, 부산 벡스코 등 5곳이 지정을 받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까지 10곳으로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지난 2년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국제 행사가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마이스 산업은 여전히 매력적인 분야다. 이에 경주시는 사업비 238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HICO 전시장 증축 사업을 추진하며, 마이스 중심도시로의 위상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 내 호텔은 물론, 리조트, 경주월드 등과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HICO는 지난 2012년 APEC교육장관회의, 2015년 세계물포럼, 2017년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굵직한 행사를 개최하며 경북지역 MICE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경주시는 안강읍 소재 두류공업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관련업체의 악취방지계획 수립, 조치 등 관련기준을 한층 강화한다. 이 지역은 폐기물처리업체가 밀집해 있어 수시계도·단속, 악취오염 조사, 행정처분 등을 해왔지만 날씨가 흐리거나 저기압, 강한 바람이 불면 악취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 6월에는 악취 민원해결 차원에서 단지 내 주민 집단이주을 단행한 바 있다. 악취 민원은 2018년 18건, 2019년 87건, 2020년 46건, 2021년 38건으로 안강 산대리·옥산리·안강리를 위주로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현재 두류공업지역 사업장 총 61개소 중 폐기물 처리업체 등 악취배출시설 업체는 44개소다. 경주시는 악취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문 업체의 환경관리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경북도에 두류공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할 것을 요청했고, 지난 12일 지정·고시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악취 관련 대상 업체는 지정·고시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인 오는 11월 11일까지 의무적으로 악취배출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또 악취방지시설은 1년 이내인 내년 5월 11일까지 설치를 마쳐야 한다. 이 기간 내 완료하지 않으면 사용중지 및 고발 대상이 된다. 행정처분도 강화돼 1차·2차 개선명령 후 3차는 바로 조업정지 처분한다. 이전 1차 개선권고, 2차 조치명령, 3차 과태료 처분에서 한층 더 강화된 것이다. 또 시는 경북도와 함께 악취실태조사 및 대기, 폐수, 악취 등 환경 분야 특별 지도점검, 주기적 악취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지역 내 악취센스 4개소 및 감시카메라 3개소, 환경감시원 2명 상시배치 운영 등 악취 민원예방과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이 국내와 동남아를 넘어 남미 과테말라 중소도시에도 보급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과테말라 ‘산 비쎈떼빠까야(San Vicente Pacaya)’시와 물정화기술 구매 의향서 체결식이 가졌다. 체결식에는 경주시를 대표해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 과테말라 ‘산 비쎈떼빠까야’시를 대표해 악셀 곤살레스(Axel Gonzalez) 시장이 참석해 구매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주시는 과테말라 지방정부와 공식적인 계약으로 이어지게 노력하는 한편, 과테말라를 포함한 남미 전역에 경주시 자체개발 물정화기술 보급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과테말라 ‘산 비쎈떼빠까야’시 악셀 곤살레스 시장 외에도 ‘구아나가사빠(Guanagazapa)’시 웨이메르 레예스(Weimer Reyes) 시장과 블랑까 솔라레스(Blanca Solarea) 현지 수처리 업체 대표도 동참해 경주시가 자체개발한 수처리기술 GJ-R의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GJ-R은 미세 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전처리용 기술이다. 국내 특허 5건, 해외 특허 2건을 취득한데 이어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도 3회 연속 획득할 만큼 대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경기 남양주시, 전남 완도군, 제주 등 전국 10개 지자체에 이 기술을 적용한 시설이 설치·운영되고 있고, 베트남에 이어 콜롬비아 등 해외 수출도 앞두고 있다. 과테말라는 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의 상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탓에 마을 중심의 소규모 수처리정화 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설운영이 비교적 간단한데 반해, 수처리 능력이 매우 우수하고 차량에 탑재할 만큼 소규모 장치라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악셀 곤살레스 산 비쎈떼빠까야 시장은 “현재 과테말라는 깨끗한 상수보급 등 물 문제 해결이 시급한 탓에 단기적으로 소규모 물정화 장치를 우선 도입하고, 중규모 이상의 상하수도 정화사업 시설 보급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시가 자체개발한 물 정화기술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콜롬비아 이동형 급속 정수처리사업자 공모에 경주시 수처리기술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과테말라에도 시의 우수한 수처리 시설이 보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국회환경포럼과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주최한 2022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경주시가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제1회 경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이 오는 6월 2일 경주대학교 본관 2342호에서 입학식을 갖고 23일까지 총 6강을 진행한다. 또 경주시 지속가능발전심포지엄도 5월 26일을 시작으로 경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과 동시에 마무리된다. 경주시에서 최초로 열리는 지속가능발전대학과 지속가능발전심포지엄은 2015년 유엔이 만장일치로 합의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확산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최된다. 경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을 기획한 이창언 경주대 교수(경주대 SDGs·ESG 연구소장)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유엔 회원국 모두가 ‘우리 세계를 전환한다!’라는 야심찬 포부와 계획을 내건 국제적 수준의 행동규범이자 헌장”이라며 “SDGs는 지속가능한 지구, 공정하고 평화롭고 포용적이며 번영하는 경주를 만드는 데 중요한 정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과 심포지엄은 그동안 지역사회 지속가능발전을 주도해 온 경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해 한국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협종조합 오픈 업 등 지역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해 수행된다. 경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경호 회장(경주대 대학원장)은 “SDGs는 목표 기반의 협치로서 지역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협력을 높이는데 유용하다”며 “지속가능발전대학과 지속가능발전 심포지엄이 지역사회 협치 활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은 대학-지역사회 공동체 협력 모델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높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점, 그리고 유엔이 합의한 SDGs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속가능발전대학 관련 문의는 경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054-742-2179)로 하면 된다.
공고번호 : 경북-경주시-2022-00436 금장세정아파트 옆 논밭 산책로쪽에서 발견, 5월 11일 구조 눈매가 선한 귀염둥이 공주(두자매 같이 구조), 지나가던 아저씨도 반해버린 외모! 믹스견 / 여아 / 4개월령(추정) / 3.4kg 1차 접종 완료 / 중성화x 입양문의 054)760-2883 ※반려동물이 실시간 입양됐을 수 있으니 확인 전화바랍니다.
황성공원 내 볼거리로 자리한 맥문동이 소나무를 고사시킨다며 환경운동연합이 식재 중단과 생태 복원을 촉구했다. <사진>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4일 황성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맥문동 식재 중단 및 공원 생태 복원을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황성공원 솔밭에 맥문동을 대규모로 심으면서 솔밭의 표층이 두꺼워지고 부영양화가 발생해 소나무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맥문동을 심은 곳 주변에서 소나무 가지치기가 과도하게 이뤄져 솔밭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맥문동 심기는 소나무를 보호하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며 꽃구경도 황성공원을 즐기는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면서 “황성공원은 정원이 아니라 숲으로 자연의 생명력을 다양하게 회복할 때 본연의 아름다움을 발할 수 있고 본연의 울창한 숲에서 진정한 치유를 받을 수 있다. 맥문동 심기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성공원은 본래 숲으로 우리는 거대한 정원이 아닌 다양한 생명력이 넘치는 숲을 거닐고 싶다. 맥문동 식재를 중단하고 솔밭을 본래의 생태계로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볼거리 제공을 위해 2015년부터 황성공원 솔밭에 맥문동을 심고 있다. 첫해 2500㎡를 심었고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1만8700㎡까지 증가해 솔밭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운동본부는 지난 25일 시민단체 20여명과 함께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청와대 경내에 있는 보물 제1977호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반환 청원서 제출 및 피켓 시위를 통해 불상 반환을 호소했다. <사진> 새 정부 출범과 청와대 개방에 맞춰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운동본부가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경주에서 부당하게 반출된 신라시대 불상 경주 반환운동을 재점화 한 것. 석굴암 부처님을 빼닮아 ‘미남석불’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 불상은 9세기에 제작된 신라시대 불상이다. 경주시 도지동 이거사 터에 있던 이 불상은 일제강점기 당시 경주금융조합 이사로 있던 고다이라료조가 무단 반출해 자신의 집 정원에 뒀고, 식민 통치기에 악명이 높았던 데라우치 마사타케 조선 총독이 1912년 11월 8일 경주를 순시했을 때, 이 불상을 보고 몹시 탐을 내 총독의 환심을 얻고자 서울 남산의 총독 관저로 반출해 상납했던 것이다. 이후 총독관저가 현재의 청와대 자리인 경무대로 신축해 옮겨갔고, 불상 역시 함께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에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분부 측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 불법적으로 서울로 반출됐고,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해 돌려준 시점에 불상이 청와대 경내에 있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인 정의와 상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국정철학에도 부합하는 만큼 환지본처, 경주로 반환하는 것이 역사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운동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시민운동을 전개해 불상 반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거사터 고증 이유와 불교계의 반대에 부딪혀 반환추진이 지지부진해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청와대 석불좌상의 출토지가 경주시 도지동 이거사터로 명시된 일제강점기 자료 ‘신라사적고’가 발견되면서 출토지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또 경주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이전을 위한 이거사터에 대한 고증을 밝히기 위해 2020년부터 이거사터에 대한 시굴조사를 마치고 매입한 토지에 대한 부분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금당지 일부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주문화제재제자리찾기운동본부 박임관 운영위원장은 “대한민국 문화유산헌장의 첫 조항에는 ‘문화유산은 원래의 모습대로 보존되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때 미남석불로 명성이 난 청와대 불상을 원래 자리, 원래 모습으로 모셔와 안치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낱 구경거리로, 예술 조각품으로 취급되도록 두는 것 역시 불제자의 그릇된 자세”라면서 하루빨리 경주로의 반환을 호소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남부보훈지청과 외동읍 거주 6.25참전유공자 최모(94)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때 이른 초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원들은 실내외 방수·도색작업, 도배·장판 교체와..
6.1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28일 이틀간 전국에서 실시된다. 경주시에서는 23개 읍·면·동별로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가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해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핵심공약 5가지와 추진방안 △도민과 소통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품성교육 수도, 경북 △내일(來日)의 내 일(My Job)을 위한 진로교육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미래교육 △경북을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경북교육
임준희 경북교육감 후보는 인사권과 예산권을 학교장과 교육장에 대폭 위임하고, 잘못된 관행과 벽을 허물어 교육 조직의 활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뿐 아니라 교사의 미래역량 강화와 함께 신장년층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이뤄지는 사회변화에 발맞춰 도민 맞춤형 교육과정을 반영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경북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과 개선방안 경북교육청의 심각한 문제는 모든 권한이 교육감에 과도하게 집중돼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북교육청의 행정조직은 교육감을 정점으로 상명하복의 관료주의적인 위계질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조직은 자연히 경직성을 띨 수밖에 없으며, 조직구성원간의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경북교육청 내에는 특정 사대출신과 그외 대학간, 초등과 중등출신 간, 교육행정내의 직능간, 그리고 남성과 여성간의 벽이 겹겹이 처져있어서 조직구성원간의 불협화음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특정 그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교육감이 되면, 학교장과 교육장에게 인사권과 예산권을 대폭 위임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며, 인사에서는 능력에 따라 차별 없이 공정하게 발탁해서 사람을 쓰겠습니다. 그리고 조직 내의 잘못된 관행과 벽을 과감히 허물어 조직의 활력과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2년 넘게 홍역을 치러왔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교육현장 또한 정상수업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비대면수업으로 대체되는 등 학생들의 수업권이 크게 위축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가 또 다시 도래할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이 학계에서 나오고 있어서 플라즈마를 활용한 학교 방역시스템을 운영해 전염병 없는 건강한 학교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현재 4차산업혁명시대로의 전환기에 살고 있습니다. 사회의 전반은 지식정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생물학적 세계가 통합됨으로써 신기술이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시대가 도래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사회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기에 교육과정에서도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으며, 50~70대의 신장년층도 이러한 사회변화에 따른 교육수요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학생뿐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신장년층의 학습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핵심공약 5가지와 추진방안 첫째 ‘아이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학력 신장’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인성 및 공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북 학생의 기초 및 기본 학력을 보장하겠습니다. 또 △책 읽고 3분 발표, 책 만들기 교육 강화 △1인 2악기, 1인 2구기 학교 예체능 교육 활성화 △학력 플러스 ‘메타버스’ 방과후 교실 운영 △대학과 연계한 음악·미술·요리 등 특별과정 운영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전 도민의 학습권과 교육복지 보장’에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누리과정 확대로 경북형 유보통합 추진 △다문화가정의 교육지원 및 진로지도 강화 △신장년(Active Senior) 학습복지 추진 △맞춤형 특수교육 강화 및 특수교육진흥원 설치 △전문계고 창업교육 활성화 △미래직업교육원 신설 등에 힘을 쏟겠습니다. 셋째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에 주력하겠습니다.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플라즈마형 전염병 없는 건강한 학교 구축 △학교 노후시설 진단과 보수 강화 △등하교 통학안전 강화 △맛있고 건강한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창의적인 글로벌 미래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학생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고,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학생 및 교사의 디지털 미래역량 강화, 실용예술학교 신설, 세계 속 아이돌 영재 육성, 폐교위기 학교를 특색학교로 운영하겠습니다. 다섯째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능력중심의 공정한 인사로 인사탕평책 실시,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조직에 대한 건강검진 실시, 교직원 업무 역량 강화 및 복지 확대, 교육장·학교장에 권한 위임으로 창의적 경영 보장, 다양한 교육공무직들의 순차적 처우 개선, 경북 행복마을 교육공동체 운영, 감사관 외부 공모로 경북교육청 내부통제 강화 등을 해나가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학령인구 감소, 지방소멸 위기, 코로나19로 벌어진 교육 격차 등 위기 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전략수립과 함께 지역·학교·학생 개인별 맞춤식 교육정책을 통해 온전하게 교육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경북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과 개선방안 우리 앞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더 벌어진 교육 격차를 해소해야 하는 큰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수립과 지역별, 학교급별, 학생 개인별 맞춤식 교육정책이 필요합니다. 경북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그동안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등 소규모학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경북형 혁신학교 모델인 경북미래학교 운영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학생 수 감소 속도가 빨라 통폐합 위기 학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를 위해 초-중, 중-고, 초-중-고 통합학교 운영, 꿈키움 작은학교 인증제 운영,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확대, 도농 유학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정책을 통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모든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극복하고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 ‘따뜻한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마련해 ‘우리 모두 다 함께 온전한 교육회복,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 대전환’을 비전으로 교육결손 회복,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 지원, 교육여건 개선 등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인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 운영, 교·사대생을 활용한 대학생 튜터링 실시, 기초학력지원센터 설치,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방문 지원,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으로 직업계고 졸업생의 지역기업 취업 유도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교육결손을 겪는 모든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회복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요구에 맞는 깨어있는 교육정책을 펼치고, 학교·교육청·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회복안전망 구축을 통해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온전한 교육회복에 집중할 것입니다. 주요 핵심공약 5가지와 추진방안 저는 지난 4년간의 교육감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상상이 단단히 뿌리내리고 거침없는 가지를 뻗도록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할 것을 약속합니다. 첫째,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으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키우겠습니다. 이를 위해 융합진로체험센터 구축, 대안학교 설립, 도전체력장, 실생활 경제교육 강화, 마음이 따뜻한 행복교육, 맞춤형 꿈이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본격적인 미래교육 대비 수업혁신으로 한 명의 아이도 낙오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AI교육, 메타버스, 빅데이터 활용교육 강화, 권역별 창의융합 에듀파크 구축, 기후위기 대비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어떤 재난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감염병 대응 보건전문팀 구축, 중대사안초기지원팀(경북교육119) 신설, 체험형 안전교육 등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맞춤형 복지 확대로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에듀버스, 에듀택시 도입으로 통학불편 해소, 천년의 지혜 인문학 도서관 설립, 거점돌봄센터 시범운영, 온마을 돌봄체제 구축으로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변화와 혁신으로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소통 및 학교지원 강화로 선생님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학교자율운영체제 보장, 학교 기본운영비 확대, 학생 학부모 학교예산 편성 참여, 지역의 어르신 마을교사 위촉으로 서로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소통 강화, 학교지원센터 기능 확대,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역량 중심의 인사 혁신, 꿈을 이루는 미래형 학교 구축, 산업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교직원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기호 2번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더 행복한 경북, 더 건강한 경북,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과 함께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열어 나가는 새로운 4년의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달리는 말은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며 “앞으로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가면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과거 경북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경북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면서 “코호트 격리, 경북형 마스크 제작,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삼총사는 우리에게 위기 시 행정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대는 강한 자가 아니라 변화하는 자가 살아 남는다”며 “경북도가 정부합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과 청렴도 분야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몸부림친 직원들과 도민들이 빚어낸 합작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원전지역인 경북 동해안 경제를 초토화시켰다”고 밝히고, “건설 중단된 원전 건설재개, 원전 수명연장, 탈원전 보상대책 마련, 피해지역지원특별법 제정 등이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새 정부와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요공약 이철우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핵심 5대 공약은 △충분한 규모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첨단 원자력(SMR) 특화 국가산단 조성 △글로벌 백신산업 허브 조성 △경북형 완전돌봄체계 구축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먼저 1순위 공약으로는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지 확정에 따른 신공항 조기건설’을 내세웠다. 공약 목표로는 충분한 규모를 갖춘 스마트 물류공항으로서의 기능과 연간 1000만명 항공수요를 반영한 중장거리(3200m이상) 활주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공항 연계 항공 물류단지 등 글로벌 경제권 조성,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스마트공항을 건설해 동남권 거점 공항으로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균형발전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순위 공약인 ‘첨단 원자력(SMR) 특화 국가산단 조성’은 새 정부 원전 정책에 맞춰 우주, 극지 등 분산전원 공급과 수소생산,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SMR 분야 기술개발을 목표로 했다. 또 현재 국내에 부재한 원자력 산업 집중육성을 위한 국가 산업단지 조성으로 원전 기술력 확보 및 세계시장을 선점한다는 공약이다. 3순위 공약으로 ‘글로벌 백신산업 허브 조성’은 △바이오백신 패스트트랙 지원센터 구축 △국립백신은행 구축 △백신 글로벌 인력양성 시스템 조성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정했다. 4순위인 ‘경북형 완전돌봄체계 구축’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보육부담 비용 ZERO화를 추진하고, 경북형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공약이다. 이를 위해 아이돌봄 가계부담 제로화, 산모신생아 지원 등 ‘돌봄비용 걱정 덜기’, 119 아이긴급돌봄,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대 등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학교 돌봄 강화 둥 ‘돌봄공간 걱정덜기’ 등 3대 핵심 추진과제를 약속했다. 끝으로 5순위 공약인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조성’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가상융합기술(XR)을 산업구조의 혁신 동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메타버스로 불리는 가상융합기술을 제조업 중심지역 경북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기업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산업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5G 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산업용 XR디바이스 보급 및 메타버스 팩토리 실증, 메타버스 산업단지 플랫폼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는 “고립된 경북, 견제와 경쟁 없이 안일해진 경북의 균형추를 바로 잡아 새로운 경북으로 나아가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경북의 소득수준은 전국 최하위권이며 2000년 통계 발표 이래 꾸준한 하락세가 지속돼 17개 시도 중 16, 17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현주소”라며 “경북도민들을 잘 살게 해주겠다고 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던 정치집단이 또 경북도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북 인근인 부산, 울산, 경남은 부울경 지역 ‘메가시티’를 구체화해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성장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며 “반면 경상북도는 지난 4년 동안 ‘행정통합’과 ‘공항 이전’에 매달려 허송세월을 보냈고, 그 결과 더욱 고립되고 지방소멸을 가속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 후보는 “대한민국 앞에 놓여 있는 저출생, 고령화, 에너지 전환, 미래형 산업구조로의 전환 등 어려운 숙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선진국 중 합계출산율이 낮아지지 않는 국가들의 공통점은 지역에서의 삶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지방을 살리고 경북을 살리는 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0년동안 이런 경북도정과 맞서 왔다. 27년 1당 독주체제에 희생만 강요당하고, 절망만 반복해온 경상북도의 상황을 바꾸는데 저 임미애가 당당히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 후보는 “이번 선거가 경북이 균형을 찾고, 잃어버린 길을 찾을 기회”라며, 건전한 경쟁과 견제를 위해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임미애 후보는 경북 의성에서 군의원(재선, 5대/6대)과 도의원(초선, 11대)에 당선됐으며, 민주당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중 유일한 여성 후보다. 주요공약 임미애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핵심 5대 공약은 △미래 산업의 수도 경북 △경북을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의 메카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역사문화관광 △지속 가능한 마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 삶을 가르치는 생활교육 등이다. 1순위 공약인 ‘미래 산업의 수도 경북’은 △도청 신도시, 글로벌 백신산업 활성화로 북부권 상생 △이차전지 소재산업 벨트와 친환경 자동차·로봇 클러스터 조성 △세계최대 식품산업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1640조원 시장 할랄푸드 인증기관 유치 △구미 e-sports 경기장 설립 및 활성화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정했다. 임 후보는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경북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지역 맞춤 상생형 일자리 창출하고,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인재양성과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순위인 ‘경북을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의 메카로’는 △기업의 ESG경영과 RE100수요를 선제적 해결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와 기업 투자환경 조성으로 관련분야 일자리 창출△국가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는 공약이다. 이어 3순위 공약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역사문화관광’은 △사람의 길 회복, 경북을 잇는 둘레길 조성 △역사, 생태, 영토가 사람과 어울려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 추진 △시·군별 산림치유장 조성과 낙동강 생태공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 △경북 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로 관광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체계 마련 등을 추진한다. 4순위 공약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은 △에너지 자립마을 50개소 시범운영 △마을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경북형 푸드플랜 구축과 온라인 농·식품 유통채널 구축 및 활성화 △농어촌 마을 재래식 화장실 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에너지, 사회적 경제, 농가소득 자립을 지원, 지속 가능한 마을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5순위 공약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 삶을 가르치는 생활교육’으로 △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과 국립암센터 분원 포항 유치 △난임 부부 지원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 △마을 학교 설립 지원 및 활성화 △생활교육지도사 양성 및 주민강사제 운용 등을 핵심추진과제로 공약했다.
김종우(비례 2순위) 생년월일 1967년 6월 14일 학력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사회복지학과(졸업) 석사 주요 약력 (전)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 (현)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재산신고액 703,078,000원
한순희(비례 1순위) 생년월일 1958년 9월 22일 학력 경주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재학과 졸업(문학석사) 주요 약력 (전)경주시 시의원, (현)한국문인협회경주지부 지부장 재산신고액 3,250,05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