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회’란 고향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이다. 대구에 터전을 잡고 있지만 고향은 늘 잊을 수 없는 첫사랑처럼 속눈썹 끝에 매달려있다. 주로 경주시와 안강읍, 포항출신의 출향인으로 사업가, 공무원, 문인 등으로 구성된 ‘고우회’는 월례회를 통해 고향사랑을 다지고 있다.
10월30일 부산 외대 운동장에는 250여명 이상의 경주중고등학교 부산동창회 회원 가족들이 모였다. 정연실사무국장의 사회로 등반대회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제가 올려 졌으며 이원우 동창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수봉산우회 정대식 회장의 등반안내가 있었다.
지난 10월29일 무산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산행대회가 열려 오봉산을 등정했다. 산행 후에는 모교 운동장에서 열린 바베큐를 즐기며 동문간의 화합을 다졌는데 백수근 총동창회 회장의 열정적인 독려로 동창회는 어느 때보다 활력을 얻어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신세대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10월29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시가지 부산환경시설 공원에서는 재부문화중고등학교 추계 체육대회가 열렸다. 테니스장과 족구장은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경기에 임하는 동문들의 다채로운 응원이 어우러져 즐거운 한 때를 수놓았다.
◆백 시장 유림초등에서 투표=백상승 시장과 부인 성부조 여사는 2일 오전8시40분께 황성동 유림초등에 마련된 황성 제4투표소에서 방폐장 부지선정을 위한 한 표를 행사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순교)자 지난달 28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주부응급처치경연대회에서 충효동 현대아파트팀이 1위를 차지했다.
대현(大賢)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문복산(1013.5m)과 단석산(827m)이 만들어낸 큰 골짜기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과 동창천을 흐르는 맑은 물, 넉넉한 인심 등 살기 좋기로 이름난 마을이다. 경주시의 최남단에 위치한 대현은 경남 울주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문복산을 사이에 두고 청도군과도 맞닿아있다. 대현은 1,2,3리로 구획되어 있으며 시다마을을 중심으로 태종마을과 동편마을이 대현2리(이장 이영봉)에 속한다.
지난 10월4일 주민투표 공고 후 방폐장 유치신청을 한 경주와 영덕, 포항, 군산은 30일 동안 총력을 기울인 홍보활동 결과 결국 경주의 승리로 끝났다. 4개 시?군의 성적표는 경주가 투표율 70.8%에 찬성률 89.5%, 군산이 70.2% 투표율에 찬성률 84.4%, 영덕이 투표율 80.2%에 찬성률 79.3%, 포항이 47.7%에 찬성률 67.5%로 경주는 2위, 군산은 초반부터 찬성률이 10%포인트 가량 앞서나가 최종 5.1%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서라벌경제인협회(회장 이봉관)는 중?저준위 방폐장 경주 유치를 환영하며 시내 곳곳에 축하 현수막을 설치하고 고향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중?저준위 방폐장의 경주유치에 동참했다.
무서리에도 기죽지 않는 고매함이여 옛 선인들이 봉래화라 부른 꽃. 봉래산(蓬萊山)이 어딘가. 봉래초 먹고, 봉래화 향기 맡으며 신선이 살았다는 산. 아하! 산국(山菊)이 바로 그 봉래화구나. 무서리에도 기죽지 않고 노란색으로 무더기무더기 지어 피는 꽃. 늦가을 한적한 시골길 그 어디서도 그 향기 외롭지 않고(蜜源植物).
토마토는 식물학적인 견지에선 과일이나 일반적으로 야채로 분류되고 있다. 이유는 과거 미국에서 농부들에게 부과되는 운송비가 야채보다 과일이 높다는 이유로 농부들이 토마토를 야채라고 우겨서 팔게 된 것이 지금껏 야채로 인식된 것이다. 과일이냐 야채이냐 보다 제대로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로부터 평양시는 한국최고의 도읍지 가운데 하나이며, 북부지방 제일의 요지이다. 대동강과 그 서쪽을 흐르는 보통강 사이에 낀 좁고 긴 구름지대에 사면으로 성을 쌓음으로써 빼어난 경치와 함께 명승지임을 자랑해 온 유서 깊음 북녘의 수도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 신입사원 34명은 지난 11일 누키봉사대 주관으로 장애우 놀이방인 ‘아이꿈터’에서 자원봉사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장애우 봉사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아이꿈터’로 자리를 옮겨 선생님들을 도와 아이들을 돌보고 놀이방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등 처음으로 하는 자원봉사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의 의미를 다졌다.
(사)신라문화원이 주최하고 신라불심회가 주관하는 제29회 큰스님 초청대법회가 오는 11일 오후6시30분에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법사 수진큰스님(부산 해인정사 주지)을 모시고 ‘지혜의 길’이라는 주제로 대법회가 개최된다.
경북창작미술협회는 지난 1일 오후6시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22회 경북창작미술협의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11월을 풍성한 감동으로 이끌어 나갈 이번 행사는 16일까지 전시된다.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는 지난 1일 오후2시 지혜관 중강당지혜관 중강당에서 ‘극복하는 성공이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강원래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제9대 총학생회(회장 강성완) 주최로 마련한 이번 명사초청특강은 2000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어 하반신 마비가 된 자신의 장애극복과정을 재학생 및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가 주최하고 경주시지회 및 경주시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오는 18일 천년고도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게이트볼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우수팀으로 선발된 총 64개팀 448명의 선수 이외에 대한노인회 중앙회 및 시․도연합회 임원과 내빈, 가족 그리고 생활체육협회 중앙 심판단을 비롯 경주지역 게이트볼동호인 등 총 2천여명이 참가한다.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을 기념하여 오는 23일~28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경주의 역사 어제와 오늘’ 사진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