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공식행사 중 22일부터 경주시와 우호도시인 아제르바이잔 국가를 시작으로 24일에도 백결공연장에서 우호도시인 이란(이스파한시) 국가의 날이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하산 테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및 관람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란 국가는 현재 엑스포공원 문화센터 정동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고대 페르시아의 구전서사시 ‘쿠쉬나메’ 스토리를 기본으로 한 작품 ‘바실라’ 공연을 통해 6세기 초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공주, 그 시대 영웅들의 이야기를 환상적이고 스펙터클하게 연출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하산 테헤리안 주한 터키 대사’에게 경주시민의 마음을 모아 ‘다기세트’ 기념품을 전달하며 “실크로드 동서 기점인 양 국가 간에 실크로드를 통해 문화와 관광, 경제, 산업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교류를 확대로 이어가자”며 이국적인 이란의 전통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에 이란은 그랜드 바자르 내 부스 설치, 이스파한 전통 음악단 공연, 실크로드 대학 네트워크(SUN)에 이스파한 대학 등 3개 대학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그랜드 바자르 내 이란 부스에서 ‘페르시아 케밥’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201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외동읍 석계2리 마을회관에서 권영만 산림경영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발생하는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농·산촌지역의 관행적인 소각행위를 근절하고자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산림연접지 내에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겠다는 마을대표의 서약을 통해 마을 단위의 자발적 산불예방을 실천하고 있다. 현판식이 열린 외동읍 석계2리 마을은 김병열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자발적 산불감시활동을 펼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노력하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었다. 또한, 외동읍 석계2리 외 안강읍 청령리, 내남면 안심1리, 산내면 외칠1리 마을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현판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50만원 상당의 포상을 수여하였다.
경주시는 관내 공장설립 및 산업단지 관리업무 등의 효율적인 지원과 기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산업단지 공단 울산 공장설립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매주 목요일 14:00~17:30(3시간30분) 기원지원과 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인은 상담창구를 통해 입지선정 상담, 공장설립 인․허가서류 무료작성, 나대지 신설(창업)의 경우 토목측량 무료대행, 환경배출시설 관련 제반법률의 적합성 검토 및 인․허가 대행, 개별입지 공장설립 관련제도 자금, 세제종합 안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함에 있어서는 신청인과 공장설립지원센터 관계자, 기업지원과 직원 등이 사업계획서 등 관계서류를 검토하여 인․허가 가능여부 등 공장설립에 대하여 제반사항을 상담하여 준다. 지난 13일부터 본격 실시로 현재까지 10여건에 대해 상담이 있었다. 시에서는 상담창구 운영으로 관내 기업인의 공장설립 지원을 통해 공장설립 예정자의 비용, 시간, 노력의 절감을 통한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 지역본부 및 지사(14개소)에서는 공장설립과 관련한 입지상담 및 대행,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팩토리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공장설립 관련 인․허가 절차를 상담 및 대행이 필요한 기업인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 공장설립지원센터(☎070-8895-787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계적인 문화광광 축제가 열리는 역사문화 도시 경주가 깨끗해진다.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 동안 경주를 국제적인 문화의 향연으로 매혹시킬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국제행사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품격 있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경주를 선보이고자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과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광고물을 일제정비에 나섰다. 경주의 관문인 경주IC, KTX신경주역, 포항․울산 경계인 강동면, 외동읍으로부터 보문 엑스포 행사장까지 주요도로변과 관광지 주변의 불법 현수막․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하였다. 불법광고물 정비에 행정은 물론 (사)경북도 옥외광고협회 경주시 지부와 새마을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표출하게 되었다. 정비기간 동안 노후․불법 고정간판은 업주의 자진 보수․철거를 유도하고,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1,356건은 현장에서 즉시 철거 조치하였다 김헌국 도시디자인과장은 “대규모 행사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품격 있는 경주 이미지 홍보를 위해 불법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 며 “행사기간 동안에도 관련단체와 협조하여 수시로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도시 경주에서 축구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17일 화랑대기 축구대회 열광의 마무리에 이어 이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시민운동장 등 6개 축구장에서 ‘2015 경주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시작된다. 대회규모는 호주, 브라질, 중국, 일본, 한국 등 11개국에서 22개팀에서 선수․임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경주시 자매도시인 중국 시안시, 일본 나라시, 프랑스 베르사이유, 베트남 후에시의 축구팀이 참가하여 대회의 격을 드높인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11개국에서 21개팀이 참석하였으나 올해는 1개팀이 더 추가 되었다. 개회식은 22일 오후 5시 40분 경주하이코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회 의장,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회장, 경주시축구협회 관계자, 선수․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6개소의 축구경기장을 사전점검 하여 다소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완전 재정비 하였으며 서포터즈, 통역, 안내공무원 등을 지정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반을 기했다. 특히 25일에는 잠깐 휴식시간을 갖고 22개팀 전원을 국립경주박물관,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주요 유적지 방문과 시내 등을 탐방한다. 또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24일 전 경기장을 방문하여 대회 진행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등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2년여 아시아와 유럽 두 개의 대륙에 걸쳐 있는 유일의 도시 이스탄불과의 인연으로 올해 육로와 해로로 연결된 실크로드의 다양한 문화가 ‘실크로드 경주 2015’로 경주 주제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살아 숨쉬는 실크로드, 숨겨진 보물 신라’의 주제로 펼쳐진다. 2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의 개막선언으로 59일간의 실크로드 여행의 서막이 오른다. 이어 “문화를 통해 세계를, 문화를 통해 미래를 확인받는 유라시아 문화특급’ 조직위 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개막사를 한다. 개막축하공연인 하나의 길, 하나의 꿈(We are One - One Road, One Dream)으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1300년 전 실크로드를 여행해 여행기를 남긴 신라인 ‘혜초‘를 모티브로 개막축하공연이 이어지고,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가수 바다가 개막공연의 주인공을 맡아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골든시티 경주에서 펼쳐지는 59일간의 실크로드 여행 59일간의 실크로드 여행이 펼쳐지는 골든시티 경주에서는 초원길, 바닷길, 사막길로 연결된 실크로드를 따라 경주 시내 전역에서 유라시아 권역의 40여개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59일간 펼쳐지는 실크로드 여행은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터키 등 실크로드 국가와 경주시의 우호자매 도시 등 30~40여 개국이 참가해 신라 역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실크로드’를 테마로 유라시아의 문명과 함께 신라문화를 재조명하고, 경주가 신 실크로드의 출발점임을 확인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네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실크로드 경주는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 △연계행사 로 구성된다. ▲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와 퍼레이드를 통해 만나는 ‘이색 문화’ 대표 프로그램인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를 통해 실크로드 선상의 바닷길 국가(캄보디아, 인도 등), 사막길 국가(중국, 이란 등), 초원길 국가(몽골 등) 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연과 특산품 시장이 열린다. 세계인들에게 경주의 다채로운 음식문화를 선보이고자 경주시는 이사금. 해파랑 등 경주시 농축수산물 브랜드 홍보관은 물론이거니와 경주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경주 푸드존’이 운영된다. 행사 전 기간 동안(월요일 휴연) 엑스포에서는 실크로드 국가들의 이색 퍼레이드를 체험할 수 있다. 1일 2회 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실크로드 각 도시들의 특색이 담긴 의상과 음악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개막식 다음날인 22일에는 실크로드 시가지 퍼레이드 ‘실크로드 도시로의 항해(Silk in Voyage)’를 주제로 시가지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진다. 경주역부터 월성 초등학교까지 약 50여분간 진행되는 이 퍼레이드는 대한민국 경주로부터 가까운 나라 순인 한국-캄보디아(동아시아)-키르키즈스탄, 이란(중앙아시아)-아제르바이잔(서아시아)-터키(실크로드) 로 퍼레이드를 구성해 관객들이 한 자리에서 실크로드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디지털 실크로드, 새로운 실크로드를 열어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 육로를 통해 이뤄졌던 실크로드가 디지털 화 된다. 바로 디지털 실크로드의 시대를 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지털 실크로드를 대표하는 전시는 에이치앰디(HMD) 트래블 체험관이다. 경주를 대표하는 세계유산인 석굴암을 첨단 ICT기술로 구현한 HMD 트래블 체험관을 통해 실감나는 석굴암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는 안경처럼 머리에 쓰고 가상현실 등의 실감나는 영상을 즐기는 HMD(Head Mounted Display)기술과 3D Air Touch등의 첨단 기술이 활용되어 석굴암 부처님 옷깃을 실제 만질 수 있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유라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50여 개 대학이 참가하는 실크로드 대학연맹(SUN) 창립총회가 열려 미래 실크로드 발전을 이끌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이번 실크로드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개막식 및 주말 등에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교통 대책 상황반을 가동해 주차 및 교통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또, 각종 사적지와 테마파크, 숙박 등 할인혜택을 제공해 59일동안 실크로드 경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59일간의 실크로드 역사·문화 대장정을 펼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성공을 기원하며, “경주는 실크로드의 동쪽 기점인 만큼 찬란한 신라 천년 문화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신(新) 실크로드, 신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주시 연안바다목장 조성 해역에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어·패조류용 인공어초 3종을 설치하고, 넙치 종묘를 방류했다. 경주시 연안바다목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씩 총 50억원이 투입됐으며 자원증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설치된 어초는 어류용 2종과 패조류용 1종으로 수산자원 공간 및 해중림을 조성했고, 넙치종묘 28만마리를 방류해 자원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IRA 관계자는 “수산자원증대를 위한 기반이 조성됨에 따라 경주시 해역의 풍요로운 연안을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인재개발처 참사람재능나눔센터가 건천초등학교(교장 권대선)를 방문해 대학생 지식봉사(2015 새화랑 여름캠프)를 펼쳤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사진> 한국장학재단이 후원한 이번 봉사활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재학생들의 지식봉사를 통해 아름다운 재능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지식봉사 캠프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건천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장애 체험, 광복절 편지쓰기, 만국기 민들기, 전통 놀이, 음식 만들기, 체육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의창 인재개발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에 공헌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해 학교 내 전담조직인 ‘참사람재능나눔센터’를 신설해 활발한 나눔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경주시와 기관 및 산업체, 지역 학생들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나눔 재능 기부 활동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과 재능 기부와 상호 협력을 위한 ‘나눔 재능 기부’ 3자 업무 협약을 맺고, 재능 기부 참여자 교육 및 관리, 다양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 운영, 경주지역 초등학교와 노인요양원 대상 재능나눔 봉사 등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산내면은 여름 피서인파가 많이 찾는 동창천 청룡폭포 앞에 피서객 무료 쉼터를 조성해 피서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산내면 동창천은 76m 높이의 산에서 떨어지는 인공폭포로 유명한 청룡폭포가 있어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다. 또한 동창천 일대는 2009년부터 다슬기 채취 생태체험장을 조성해 청룡폭포를 찾는 피서객들이 다슬기 채취 체험을 통해 고향마을의 정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정 산내면에서 생산되는 곤달비, 고사리, 더덕 등 지역특산물과 한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해규 산내면장은 “고향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내면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 산내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무산중(교장 권영식) 축구부가 지난 10일 충북 제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추계 한국 중등(U-15) 축구연맹전 고학년부 결승전에서 부산 사하중학교에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이날 무산중의 김은래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 최문수 선수는 골키퍼상, 김기식 감독과 배장운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 최인태 교사는 팀부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기식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자신이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창단된지 12년째를 맞이한 무산중학교 축구부는 선수들의 경기 실적 관리 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과 체육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어 체육중점학교의 교육 목표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운영을 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인조 잔디 전용 운동장, 쾌적한 환경의 생활관, 웨이트 트레이닝실 구비, 무용 연습실 등의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무산중 축구부는 오는 9월 12일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2015 경북권역 주말리그’에도 출전한다.
문무대왕 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양북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1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앞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연인원 1만여 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최양식 시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인사들과 인근 주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문무대왕 문화제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제1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 이견대 등 양북면 일대에 산재한 신라문화유산의 역사적, 경제적, 관광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양북면발전협의회 주도로 개최하게 됐다. 이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무대왕 추모예술대제와 지역민 화합한마당, 불국사 수륙대재와 골굴사 선무도 공연, 3개 읍면 노래자랑, 용왕대제, 통일기원 줄다리기 행사 등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한편 이판보 양북면 발전협의회장은 “이번 문화제가 처음으로 개최된 만큼 부족한 부분 등을 보완·개선해 나가고, 앞으로 지역의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고정팬을 확보하며 연극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경주에서 막이 오른다. 올해 6회째. 올해는 경주 실크로드 대축전과 함께하는 전국연극대축전으로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그 향연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연극, 뮤지컬 공연들이 준비돼 전국극단들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경주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고품격 문화아이템인 셈이다. 아래는 공연 일정과 줄거리
(재)정동극장(정현욱 극장장, 이하 정동극장)이 21일부터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의 공연을 낮 시간대로 변경해 운영하고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방문객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 게릴라 쇼케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 여름시즌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해 임시로 이동했던 공연의 시간대(월~토요일 오후 7시 30분)를 기존 공연 시간인 평일 오후 2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로 재조정한다. 또한 정동극장은 10월 19일까지 59일간 개최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입장권과 공연 티켓 동시 구매로 인한 관람객들의 가격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VIP석 3만 원, R석 2만 원, S석 1만 원(학생 특별가 별도 제공)으로 티켓 가격을 낮춰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일(일요일 제외) 오후 1시 30분에는 ‘바실라’의 주요 출연진들이 문화센터 공연장 로비에 등장해 ‘게릴라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약 10분간 본 공연의 맛보기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또한 문화센터 공연장 매표소 옆에서 오전 11시, 오후 1시 40분 2회로 나누어 진행되는 룰렛 게임 이벤트에서는 공연 좌석 업그레이드(1일 30팀) 및 바실라 연필세트(1일 50개 한정) 등의 풍성한 경품을 관객들에게 제공하며 공연 시작 전 분위기를 한층 돋굴 계획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선연구소(소장 진월 스님)는 지난 13~14일 인도 아시아학연구소에서 ‘보리달마’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사진>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연구소와 인도 아시아학연구소의 교류 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인도 정부의 지원과 중국의 소림사, 일본의 세계보리달마협회, 홍콩의 보리달마보편연합, 모리셔스의 타밀디아스포라국제협회 등 18개국 80여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연구소장 진월 스님의 ‘한국의 보리달마 유산과 영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차문화연구소의 선차 시연, 보리달마의 고향인 칸치프람과 중국행 포구였던 마하마르프람 등 문화유산 답사로 진행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연구소장 진월 스님(불교학부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양 연구소간 연구 및 학술대회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이라며 “앞으로 선연구소와 아시아학연구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고 국제 학술교육협력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덕여고(교장 김상환)는 21세기의 창의적인 리더로서 자세를 함양하고 책임감과 협동심, 이해심과 배려심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일~12일까지 3일간 ‘2015학년 꿈·희망·미래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캠프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Better People’이란 모토를 바탕으로 자신감, 열정, 창의력, 명확한 비전, 실행력, 인간관계, 소통능력의 7가지 핵심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1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는‘나를 깨우는 여행’을 테마로 학생들의 친밀감 형성, 글로벌 리더의 인성과 자질 함양, 발표를 통한 존중과 배려를 익힘, 2일차에는‘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테마로 발표를 통한 희망찬 미래를 위한 비전작성법 학습, 3일차에는 ‘나를 표현하는 여행’을 테마로 인간관계를 위한 대화법 체득 및 진정한 관심과 소중한 지지의 위력을 체험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존감과 주도성 향상 및 자신의 핵심역량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신체와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서 확장된 사고를 경험하고 리더의 필수 인성자질을 창조적 마인드로 구체화해 바른 정체성을 확립할 수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숨어있는 열정을 이끌어 내고 학습 및 일상에 구체적으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원장 이정일)에서는 친환경생태농업지도사, 자연환경해설사, 동물매개심리복지사 과정의 2015학년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친환경생태농업지도사 과정은 친환경 농업의 전반적 이론과 실습을 배우는 병행 학습으로, 수료 시 유기농기능사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및 친환경생태농업지도사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가 부여된다. 환경부 지정 자연환경해설사는 생태우수지역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해설, 교육, 탐방안내를 하는 해설사 양성과정으로, 수료 시 환경부 인증 및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해설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동물매개심리복지사는 동물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심신회복 및 사회활동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자격증 교육과정으로, 동물매개심리복지사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가 부여된다. 친환경생태농업지도사, 자연환경해설사, 동물매개심리복지사 양성과정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은 장애인 원스톱 창업지원사업 수행기관,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기관,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학,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기관 등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교육 시설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용강초 병설유치원은 지난 17일 2015 을지연습 현장체험을 가졌다. <사진> 이날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란 체험 프로젝트에 유치원생 40여 명이 참가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안보 동영상 시청을 통해 을지연습이란 무엇이며, 위급상황 발생 시 대비절차와 안전행동 요령을 배웠고, 전 국민들이 꼭 참여해야 하는 훈련임을 알게 됐다. 이어 경주역 광장에 마련된 을지연습체험장을 찾아 전쟁, 테러, 재난 등의 비상사태 시 안전한 국민행동 요령과 재난 및 안보에 관한 전시물 관람, 서바이벌 사격장 체험 및 심폐소생술과 물놀이 구조시연에도 참가했다 어린이들은 무기 등 전시물을 보면서 다소 무서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호기심 가득했으며 체험 참가의 진지함을 보여줬다. 유치원 인솔교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을지연습에 대해 많이 이해했고, 새삼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는 현장교육이었다”며 “앞으로 안보교육에도 많은 보탬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 중·고교생들이 참여하는 ‘2015 여름 청소년 화랑도 체험활동’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청소년수련관 및 경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행사는 민족의 고귀한 문화유산인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매년 겨울·여름 방학 기간 중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또 이 프로그램은 2007년 국가 청소년수련활동인증 제134호로 지정돼 전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화랑특강, 화랑문화 유적지 답사, 화랑정신 문화 체험활동 등이다. 시 관계자는 “화랑의 얼과 민족문화의 뿌리를 올바르게 인식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통일 조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주역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중학교(교장 강대춘)는 지난 8일부터 전남 나주에서 열린 U15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1차전에 제주일중을 9:0 콜드게임승으로 서전을 장식하고, 뒤이어 소년체전 준우승팀인 강호 경남중을 3:2, 부산대신중을 7:2, 소년체전 동메달 팀인 수원북중을 7:2로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결승전에서 3학년들로 이루어진 강호 광주동성중과 맞서 선전했으나 후반부 두 번의 역전 기회를 놓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주중 야구부는 주전의 반이 2학년생으로 체격에서 뒤지고 호남지방의 텃세가 있었으나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대등하게 경기를 펼쳤으나 경기 후반부 2사 만루 기회나 1사 1, 2루 기회에서 잘 맞은 안타가 상대방의 호수비에 걸리는 등 불운이 겹쳐 2:5로 패퇴했다. 에이스 이정원은 처음 두 경기에서 연이은 퍼펙트를 장식해 이목을 끌었으며, 4번타자 노학준(전 삼성투수 노장진의 아들)은 매 게임 장타와 도루로 대형선수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경주중은 전용구장 2개, 보조구장 1개로 모두 인조잔디이며 전용버스를 가지고 있다. 강대춘 교장은 “다시 한 번 임원수 감독의 지도력과 좋은 성적을 거둔 경주중 야구부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한국 야구 발전을 짊어질 야구 꿈나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60개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우리나라는 41개직종에 4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통산19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주 신라공고(교장 손수혁)는 3명의 국가대표를 출전시켜 금메달 2개, 우수 1개를 획득해 우리나라가 종합우승을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했다. 자동차정비직종 서정우 선수(지도교사 서상일)가 금메달, 철골구조 배영준 선수(지도교사 한보승)가 금메달을 자동차차체직종 김정수 선수(지도교사 서동욱)가 우수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서정우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알버트비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위 선수들은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올해 이미 현대자동차(주)와 현대중공업에 특채취업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지난해 12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국가대표선발평가전을 거쳐 국가대표로 선발 됐으며, 세계제일의 기능인이 되겠다는 선수들의 열정과 반드시 세계정상을 달성하도록 하겠다는 지도교사의 열정과 혼이 하나 되어 이룬 값진 성과라 하겠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포상금은 물론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면제, 산업기사무시험자격취득, 연금지급 등 국가로부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라공고는 지금까지 1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우수 4개를 입상해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속의 신라공고로 그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선진기술한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 학교로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