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원장 류완하)이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수행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장애인의 성공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창업을 준비하는 장애인에게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교육과 변화하고 있는 경영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을 지원한다. 동국대 생태교육원의 2016년 무료 창업교육은 예비창업 기초교육 2회, 업종실무 특화교육(천연발효식품 전문가 과정, 친환경 원목 DIY전문가 과정), 기창업자 역량교육 1회, 교육생 창업상담 2회로 구성되며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교육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된 장애인등록증을 교부받은 사람,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1급 내지 7급의 판정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무료 교육과 함께 교육 중 식비도 지원한다. 교육 신청 접수는 이달 21일부터 4월 15일까지 동국대 생태교육원 행정지원팀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770-2972번으로 하면 된다. 류완하 원장은 “동국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천연발효식품과정과 원목 DIY 제작과정의 창업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특화된 분야에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취·창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은 장애인 원스톱 창업지원사업 수행기관,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기관, 동물매개심리복지사과정 교육기관, 교육부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학 등으로 선정돼 우수한 교육 시설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지난 22일 힐튼 경주 호텔에서 ‘우양산업개발(주) 힐튼경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힐튼호텔과 리조트 체인의 미래 세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힐튼경주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16학년도 1학기 장학금으로 총 8명의 학생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힐튼경주 김남철 총지배인은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재학생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힐튼 경주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 1984년 관광경영학과로 첫 입학생을 받은 후 현재까지 관광, 레저, 이벤트, 호텔, 카지노 전시기획, 리조트, 컨벤션, 외식 등의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제일사랑재단(이사장 정영택)은 지난 18일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해 경제적 여건 등이 어려운 경주시 다문화가족들에게 내달 9일 개최되는 ‘제25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하도록 30만원의 참가비를 지원해 다문화 가족 15명이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지원은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들 중 벚꽃마라톤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소식을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전해 들은 제일사랑재단이 힘든 상황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에 빠른 적응과 참여를 통해 한국문화를 함께 익혀 가자는 취지에서 지원하게 됐다. 벚꽃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당일에는 평소 결혼이민여성들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에서의 가정생활과 한국어교육 등을 지도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의 방문지도사 11명도 함께 동참해 벚꽃이 만개한 보문호반을 함께 달리게 된다. 정숙자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항상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제일사랑재단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사랑재단은 경주제일교회 부설단체로서 카페 운영 및 바자르숍(재활용품 기증·판매점), 바자회 운영, 회원후원금 등으로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어르신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등을 도우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민국월남참전자전우회 경주시지회(회장 구현우)는 지난 21일 웨딩파티엘에서 ‘대한민국월남참전자전우회 제25차 정기총회 및 북핵저지규탄 안보결의대회’에서 결혼이주가정 두 세대에 격려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경주시지회 회원들은 온정을 모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두 가구에 30만원씩 지원하고 한국문화 전파와 조기 정착 등을 위해 멘토멘티를 통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경주시지회가 마련한 이날 북핵저지규탄 안보결의대회에는 이상욱 부시장, 서호대 시의회 부의장, 박창표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월남참전전우회 경북도 및 시·군회장단 등이 참여했다. 특히 1960년대에 월남전에서 젊음을 바치며 자유를 지킨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된 월남참전전우회원 200여 명도 함께 자리해 국가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각성하는 자리가 됐다.
“다양한 봉사단체가 하나의 집합체로 움직이니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조래숙 회장의 첫 마디다.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는 지난해 3월 경주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봉사단체들 중 뜻이 모인 단체들을 하나로 묶은 봉사연합회다. 40개 이상의 단체, 500여 명 이상의 회원들로 구성되어진 연합회는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현장은 물론, 어려운 이웃주민,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주여성, 사랑의 밥 차, 학생심리상담, 재능기부, 장학금 기부, 인명구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래숙 회장은 “많은 조직이 하나로 뭉쳐진 단체이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잘 뭉쳐질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지만, ‘봉사’라는 단어 아래 한 마음 한 뜻으로 잘 뭉쳐졌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말대로 지역의 수많은 봉사단체들이 하나로 뭉쳐지면서 각자의 고유영역(집수리, 급식, 환경미화, 상담 등)을 공유,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조 회장은 “연합회로 합쳐지면서 좋아진 것은 바로 각 단체의 강점과 장점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며 “여성봉사단체같은 경우는 여성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한계가 있지만 여러단체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다양한 연령대와 남·여의 팀이 구성되면서 봉사를 하는데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서로의 강점과 장점을 흡수하며 봉사연합회는 지역에서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조 회장은 “장점만 있는건 아니다. 연합회가 계속 활성화 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도 있다. 회원들이 많다보니 정작 연합회 행사나, 회의 등을 할 때는 500여 명을 수용할 공간이 없다는 것과 연합회에 참여하고 싶은 다른 단체들을 더 들일수 없다는 것이 행복한 고민이다”고 말했다.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사람들을 더 받지 못한다는 것은 조 회장의 말처럼 행복한 고민이다. 경주시자원봉사연합회는 지역주민 및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봉사자 개개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교육 등에 참여 할 계획이다. ‘봉사’라는 뜻 아래 모인 경주시자원봉사연합회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경주시는 경북도 물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는 ‘제24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안동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기업인,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관표창은 수질보전, 상·하수도, 행사 및 홍보분야를 종합평가했으며, 경주시는 다양한 물 산업 선진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의 성공 개최 및 연계 부대행사 개최,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및 노후관 교체, 전국 지자체 최초 수질연구실 설립으로 ‘하수급속처리기술’ 개발과 국내·외 특허 취득 및 출원 등 하수도 신기술 개발과 국내·외 판로개척 기반에 매진하고 있다. 2012년부터 17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해 수질보전 및 맑은 물 재생에 노력하고 투명한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상하수도시설을 견학하는 맑은 물 탐방 ‘워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물의 중요성 홍보에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하수슬러지 감량화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하절기 하수처리에 지장을 초래했던 수온상승에 따른 슬러지 발생을 억제해 전년 동기대비 38%정도 감량 안정적인 하수처리 등 연간 3억70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현재 경주시는 안정적인 물 재생산과 함께 ‘하수급속처리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해안지역 물 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한수원 본사 이전에 따른 물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17년까지 364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246억원을 투입해 배수지·가압장 각 1개소, 상수관로 63㎞ 매설과 감포, 양북, 양남지역 간선관로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보문정수장에서 추령터널까지 연장 8㎞의 상수관로를 매설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7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62㎞의 노후 수도관을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경주시가 한수원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 끝에 성공한 한전KPS(주)의 유치와 관련해 지난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와 한전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양식 시장, 권영길 시의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최외근 한전KPS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다짐했다. 전남 나주시에 본사를 둔 한전KPS(주)(대표이사 최외근)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1984년 설립돼 종업원 5395명과 연매출 1조원의 전력설비 정비와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력으로 하는 공기업이다. 투자양해각서는 원전종합서비스 센터 신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원자재 현지조달은 물론 사업 추진에 지역 업체를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는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한다. 경주에 건립되는 한전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는 기장군에 위치한 원자력정비 기술센터(직원 180명)가 경주로 확대 개편(이전 후 직원 313명) 하는 것으로, 내년 10월까지 문산2 일반산업단지 내 3만3000㎡ 부지에 356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전력설비 기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경주가 국내 원전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한수원 본사 이전과 한전의 자회사인 한전KPS(주) 원전종합서비스센터 유치로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었으며, 앞으로 한수원 협력사들이 경주로 이전하는 데 있어 동기 부여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청년실업률이 통계 기준 변경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2%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청년실업률은 전 연령대 실업률인 4.9%의 두 배 이상 기록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의 경우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아 상황이 더 좋지 않다.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는 현실이다. 본지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사례를 연재한다. “처음엔 모두들 막노동이라 만류했지만 이제는 부러워하는 눈치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힘은 들지만 어떤 일보다 보람 있습니다” 건설과 인테리어 현장에서는 청년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몸으로 하는 일이 대부분이라 ‘힘들고 안정적이지 않다’라는 선입견으로 청년들이 꿈꾸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 현장을 3D업종으로 표현한다. 이 현장에 젊음과 희망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창업가들이 있다. ‘THE EROOM DESIGN 실내건축연구소’ 김성목, 김태조(32) 대표는 젊은이들을 찾아보기 힘든 작업 현장에 뛰어든 청년 창업가들이다. 이들이 하는 일은 여러 가지다. 공사 현장 등에서 타일을 붙이고 목공일을 직접하고 상가와 공사현장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도맡아 하는 일꾼이다. “이것 저것 현장에서 안하는 게 없습니다. 믿고 맡겨 준 고객에게 최선을 다해야죠” 이들이 창업에 나선 것은 지난해 9월이다. 젊은이들이 타일과 목공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거의 없듯 이들도 처음부터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 건축학을 전공한 김성목 씨는 졸업 후 5년 가까이 영업직 회사에 근무하다 2년 전 전공을 살려 창업을 준비했다. “입으로 하던 일에서 몸으로 하는 일로 창업하면 힘들다며 처음엔 모두 만류했죠” 김태조 씨도 마찬가지다.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미장일을 한다고 하니 찬성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고. “건축 관련 일 하는 친구를 따라 타일 판매장에 들렀다가 타일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힘든 일이지만 미래를 보고 시작하게 됐죠” 이들은 타일, 목공 등은 직접 시공하고 영업을 통해 상가공사, 리모델링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처음엔 지인들의 도움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젊은이들이 힘든 일한다며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응원해주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큰 힘이 됐죠” 이들의 일터는 포항, 울산, 대구 등 대도시가 주 무대이다. 경주에서 창업했지만 인테리어 관련 일이 많이 없어 대도시에서 작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험한 현장에 젊은이들이 하는 모습에 한 번 공사한 곳에서 이곳저곳 소개해 줘 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장, 목공 등 인테리어 현장에는 힘든 일 하려는 젊은 사람들이 없어 그들에겐 오히려 기회였다고 말한다. “젊다는 것이 강점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단순히 미장만 하고 목공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도 직접하고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 좋은 재료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만족감이 컸죠. 좋은 제품 싸게 공급해 주고 깔끔하게 일 처리 해주면 최고죠” 그들에게 올해의 목표는 단순했다. ‘다치지 않는 것!’이다. “하는 일이 조금 위험해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하게 일하는 게 올해 목표입니다” 김성목, 김태조 대표는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일단 시작하라 말한다. “우리는 이제 시작한 초짜들이죠. 성공한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려워해 시작하지도 않았다면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을 것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도전해서 안 된다면 또다시 도전하면 되는 거죠. 아직 젊잖아요”
‘제5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오종문 교수<인물사진>는 지난 3일 제50회 납세자의 날 정부포상에서 금융세제분야 논문과 보고서 발간 및 자문활동을 통해 금융세제분야의 합리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세정협조자)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2012년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현재 울산항만공사 비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가 경북소방본부 주관 2015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4개월간 대국민 119안전운동 전개, 화재감소대책 중점 추진, 선제적 대응태세 확립, 특수시책 등 4대 추진전략 및 13개 중점 추진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겨울철 화재사고 대형화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특수시책 분야에서 민원처리 상황 실시간 스마트 알림 서비스,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돌보미 소방안전교육 운영, 전자식소화전 관리시스템 구축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류수열 소방서장은 “화재로부터 취약한 겨울철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고 노력하는 경주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자녀장학생 26명(고 4명, 대 22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금은 평소 지역 재난예방에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 진작 및 재능이 우수하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의용소방대원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지급하고 있다. 2년 이상 근속한 의용소방대원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 타 대원에게 모범이 되고 특별한 유공이 있는 대원의 자녀를 자격으로 한다. 류수열 경주소방서장은 “평소 소방발전에 기여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이 고취되길 바란다. 장학생들이 앞으로도 계속 학업에 정진하고 품행이 타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위 추위를 가리지 않고 꼬박 한 길을 걸어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와석 선생을 만나는 동안 ‘미치지 않고는 미칠(及)수 없다’라는 말을 실감한다. 성장기 유·초등학생, 우리문화가 좋아 시집 온 다문화 주부 등 사회 취약계층에 있는 그들을 찾아가 우리문화 ‘바로알리기’를 실천해 온 와석 김상규(68) 선생을 만나 감동스토리를 들어보았다. 그는 경주가 고향으로 대구교육대와 대구가톨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포항연일 형산초등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41년 동안을 교단에서 교육에 힘쓴 뒤 정년퇴임했다. 퇴임 후 지난 2015년 10월 경주여고 부근에 위치한 경주독도체험학습관인 ‘와석박물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독도 사랑, 체험학습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원한 고유 영토다. 그런데 일본인들 약 70%가 자기네 영토로 오해하고 있으며 또 아베정권은 갈수록 불법 영토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급기야 최근에는 방위백서와 초·중등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 교과서로 배운 학생들이 기성세대가 될 즈음에는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 착각해 우길 것 같다. 이에 반해 한국의 교육현장은 정규교과와 각종 입시에 얽매여 독도에 너무 관심이 없어 보였다. ‘아, 이건 아니구나! 왜 독도가 한국 땅인가?’ 우리는 독도를 어떻게 지켜 나갈 것인가를 독도 체험 학습을 통해 바른 이해와 바로 알기로 교육과 홍보, 남녀노소 모든 국민이 독도 영토주권,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 도발에 대한 독도수호의 마음을 다지는 나라사랑 교육을 알리려고 독도체험 학습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 -독도 체험학습을 하며 어려웠던 일은? 물론 많았다. 초창기 이 활동을 시작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독도 체험활동에 관해 이해시키기가 어려웠고 당연히 재료비도 준비하는 제가 부담해야했다. 지금은 많은 학교와 타 지역에서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자연스럽게 활동하게 됐다. 독도에 관련된 재단법인, 대학연구소, 각종 심포지엄에만 재정적 지원과 반짝 홍보 및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반국민이나 단체에도 관심을 가져 독도와 관련된 사업계획을 수시로 받아 심의해 재정적 지원이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 앞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독도 교육과 국민홍보가 필요하지만 예산타령에 시달리고 있음이 안타깝다. 일방적 후원보다 서로 윈윈하는 시스템 구축에 힘써 서로 상생하는 분위기 형성에 힘쓰면 좋겠다. 현재 차량 등 여러 사항을 퇴직공무원 모임인 대경(경주)상록자원봉사단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일본의 망언과 망동이 있을 때마다 온 나라가 시끄러웠지만 결과적으로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 같다. 우리 국민은 진지하게 반성해야 한다. 이제는 안이한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일관되고 단호하게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으로 계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해야 되는데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도청이나 시에서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한다.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가? 현재는 초등학생 중심으로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 캐릭터 그리기, 돌에 독도 그리기, 독도 스크랩 북 만들기 독도야생화 그리기 등을 지도하고 있다. 앞으로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각 학교, 학부모, 교직원, 지역아동센터, 평생교육기관, 다문화 가족, 각 학교 돌봄 교실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경주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회의 시 부스를 설치 독도체험 학습관을 운영 독도 홍보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자 한다. 특히 공무원 퇴직자 모임인 경주 상록봉사자 중심으로 재능기부를 활성화 하고자 한다. -독도사랑 체험활동 하면서 특별히 느낀 점이라면 독도는 우리에게 동쪽 끝에서 국토의 아침을 여는 단순한 섬이 아니다. 독도는 섬이 몇 개인지, 언제 우리나라에 복속 되었는지, 독도 수호를 위해 누가, 언제부터 노력했는지 등등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다. 국가에서는 독도에 대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독도는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되나 등 일본은 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면서까지 독도를 넘보고 있는지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바로 알기에 관심을 더 돈독히 해야겠다. 일본의 야망에 대해 우리는 어떤 태도와 각오로 해야 될지 반드시 생각해보아야한다. -향후 계획이나 색다른 시도 초·중학교, 평생교육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에 독도 재능 기부를 해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것을 홍보하고 다문화 가족에게도 각종 체험을 통해 교육하며 다양한 창의적 자료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할 계획이다. 각종 국제회의에 허락만 하면 독도 홍보 부스를 설치해 ‘독도는 한국 땅이다’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홍보할 예정이다. 윤태희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6일 금아버스그룹 3층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앞두고 관광버스 등 사업용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용차량업체(금아버스그룹)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경주경찰서 교통홍보 전담 이종희 순경이 맡아 교통안전을 주제로 실시했다. 안전교육을 시행한 금아버스그룹은 ㈜새천년미소 및 ㈜금아고속관광앤경주시티투어 등이 소속된 경주지역의 주요 버스회사로 168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경주의 교통사고 추이 및 발생특성, 교통사고의 위험성 등에 대해 알리고 운전시 항상 승객 및 보행자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주길 요청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17일 경주제일어린이집 원아 8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19신고방법, 화재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영상으로 보고,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 체험, 소방장비 전시관 견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릴때부터 올바른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7일 생활안전연합회장 및 운영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생활안전연합회와의 맞춤형 상생 협업치안 활성화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신규 운영위원에 대한 위촉식 행사와 함께 올해 민ㆍ경 협업치안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장을 통해 치안정책 홍보를 비롯한 맞춤형 상생 협업치안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지역사회 치안 안전망 구축에 있어 실질적인 역할과 필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정흥남 서장은 “민ㆍ경 협업치안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생활안전연합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감받는 치안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곡면 상구2리에 추진 중인 요양병원 건립을 두고 주민들과 시행사인 병원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상구2리 주민들은 지난 17일 경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마을 입구에 500년 이상(추정) 된 당산나무 바로 앞에 A요양병원 설립을 전면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최순희 상구2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60여 명은 이날 요양병원 설립 반대를 주장하며 열린 경주시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요양병원 건축심의 허가 취소를 강력히 요구했다. 주민들은 “6000여㎡ 부지에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요양병원이 마을 가운데 위치하고, 당산나무와 인접하며 마을의 얼굴을 가린다”며 “요양병원이 들어서면 좁은 도로에 많은 차들이 다니게 되므로 마을의 교통이 혼잡해지고 병원에서 나오는 오수로 인해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최순희 이장은 “개인 이익을 위해 주민들의 주거권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병원 측은 사전에 마을주민들에게 설명한번 없이 병원설립을 시작한다고 통보만 했을 뿐”이라고 했다. 주민들의 반발 속에 이날 도시계획심의위는 요양병원 건립과 관련한 안건에 대해 재심의를 결정했다. 마을 진입로 확대, 건물부지 축소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이번 집회에 이어 상구2리 주민들은 지난 22일 병원설립이 무산되기를 기원하는 당산나무 제를 가지며 수위를 더욱 높였다. 이날 당산나무제에는 상구 1, 2리 주민들과 하구2리 주민 약 80여 명이 모였다. 최순희 이장은 “상구2리 주민들뿐만 아니라 상구1리, 하구2리 주민들이 동참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특히 하구2리 주민들은 인근 병원 오수에 대해 이미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A요양병원측은 현재 병원 시설의 노후화 및 주차난으로 확장 이전을 물색하던 중, 지난해 10월경 현곡면 상구리를 이전 대상지로 확정하고 부지를 매입했다. 올해 초 주민들의 반대가 있자 간담회를 3차례 실시하면서 마을발전기금 제시, 마을농산물 직거래, 마을인력 우선고용, 당산나무제 지원 등을 건의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라는 것. 요양병원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당산나무를 비켜가기 위해 주민 분들이 제시해준 장소는 병원건물 설립에 어려움이 많은 장소라 힘들다”며 “현 병원건물이 이미 매매된 상태로 더 이상 주민 동의만 구하기는 곤란하다. 적법 절차를 거쳐 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주민들과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기 후보(새누리당)-농어촌 잘사는 경주-청정 농축수산물 판로개척 앞장 새누리당 김석기 후보가 경주에서 생산되는 청정농축수산물을 (주)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에서 전국에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판로 개척에 나섰다. <사진> (주)공영홈쇼핑은 작년 7월 14일 개국한 국내산의 중소기업 및 농축수산제품을 100% 편성 판매하는 홈쇼핑으로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벤처기업들의 판로로서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해 마련된 홈쇼핑이다. 김 후보는 “12개 읍면의 민생탐방을 통해 많은 주민들로부터 경주 농축수산 제품 판로의 어려움을 들어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공영홈쇼핑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주는 역사와 문화, 관광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청정 친환경 농축수산물의 생산지역으로도 유명하다”면서 “이러한 양질의 경주 농축수산제품을 국내외에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유통판로인 공영홈쇼핑이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영홈쇼핑은 “차별화된 상품 발굴을 하고 있고 경주지역의 경쟁력있는 농축수산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면밀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14일 경주 한우 판로 개척을 위해 서울 신세계백화점 유통팀과의 구매협약 추진에 이은 두 번째 판로개척이다. ‘농어촌이 잘 사는 경주’를 공약으로 제시한 김 후보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의 자격”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덕 후보(더불어민주당)-지역 현안 있는 곳곳 누비며 주민여론 수렴 더불어민주당 이상덕 후보는 지역 현안에 있는 지역 곳곳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이 후보는 지난 12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5주기를 맞아 열린 월성1호기 철폐 인접주민 이주촉구한마당에 참석해 양남면 나아리 이주대책위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공약인 원전피해주민들을 위한 구체적인 입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국민의 안전과 과다한 폐로비용을 볼 때 탈핵이 맞다”면서 “정부와 원전측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원전이 가동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우선 가장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인근주민들에 대한 이주대책과 관련한 입법과 원자력안전기준을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삼중수소 등 위험에 노출된 지역의 주민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고 농어업에 대한 대책 등 원전으로 파생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는 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주예술의전당 앞에서 유권자들 만난 뒤 건천산업단지 근로자들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성동시장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인사를 했다. 13일 오전에는 서천고수부지, 황성공원체육관앞, 황성공원 시계탑에서 등산을 가는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에는 산내장, 감포장, 깍지길 민속장, 와읍장 등 민생현장을 누볐다. 정종복 후보(무소속)-한수원 본사 방문해 첫 출근하는 임직원 축하 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지난 21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들의 첫 출근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사진> 정 후보는 이날 한수원 조석 사장을 비롯한 경주로 이전한 한수원 본사 임직원들의 첫 출근을 축하하고 “한수원이 앞으로 경주 시민들과 상생하며 세계적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 또 “앞으로 한수원과 경주시, 시민이 힘을 합쳐 연관기업 유치 등 경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권영국 후보(무소속)-전국 변호사 88명 경주서 기자회견, 권 후보 지지선언 전국의 변호사 88명이 경주시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 변호사 선언’을 통해 지지입장을 밝혔다. <사진> 이재화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는 “나는 경주 양북출신이다. 어릴 때부터 경주에서 국회의원 선거 포스터를 많이 봐왔지만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은 한 명도 못 봤다”면서 “민주화운동을 했다고 해서 모두 훌륭한 사람은 아니다. 많은 이들이 변절했지만 권변은 풍산해고자 시절처럼 일관되게 활동해왔기 때문에 국회에 가서도 노동자편, 서민편에서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 믿는다. 경주가 서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자랑스러운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강문대 변호사, 민주노총 울산법률원 정기호 변호사, 대구지방변호사회 인권 및 법률구조위원회장 구인호 변호사 등이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권 예비후보는 또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울산북구 윤종오 예비후보와 공동으로 영남 노동벨트 전략지역 예비후보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단병호 전 국회의원, 천영세 민주노총 지도위원,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직무대행, 양동규 민주노총 정치위원장, 김태영 민주노총 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권영국을 영남 노동벨트의 전략후보 선정 내용과 지원 방침도 함께 발표했다. 권 후보는 “대구경북이 바뀌지 않고 우리 사회의 잘못된 정치를 바꿀 수 없다. 경주 시민의 힘으로 정치혁명을 이뤄내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생명을 존중하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원길 후보(무소속)-침체기로에 있는 경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 무소속 김원길 후보<인물사진>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경주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공천접수를 하는 순간 후보가 되지못하더라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래서 끝까지 뛰기 위해서는 공천접수를 하지 않고 잠시 당을 떠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입장을 시민여러분들이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경주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해야하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맹목적인 투표관행의 인식을 과감히 바꾸고 새롭고 참신한 인물을 뽑아야만 할 것”이라며 “오랫동안 갈고 닦은 지식과 정치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침체기로에 있는 경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주시는 봄철 관광시즌과 해빙기를 맞아 도로관리와 통행의 안전을 위해 도로 배수로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낙석 위험요인 등 사전예방에 나섰다.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 동안 굴삭기 2대, 덤프트럭 2대, 준설차 1대 등 중장비 5대와 도로 보수원 14명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작업 구간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석굴로(불국사 입구~석굴암 입구), 경감로(보불로삼거리~추령터널)를 비롯한 산내 대현리~도 경계 구간과 서면 천촌리~산내 우라리~내칠리로 이어지는 군도 11호선, 양남 신대리 일대 군도 15호선 등 총 30여km 도로다. 해빙기를 맞아 낙석 등 배수로에 퇴적된 토사를 걷어내고 도로 측구 낙엽 및 나뭇가지를 제거하고 막힌 횡단 배수로 및 맨홀 등을 준설해 강우 시 원활한 배수와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정비할 방침이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해빙기를 맞아 시내 전 구간을 순찰해 배수불량 취약도로 및 낙석 위험구간을 정비해 각종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마, 폭우 등을 대비해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도의원(경주·인물사진)이 경북의 누리과정 예산 전액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도교육청이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누리과정 부족분 500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최근 타 시·도에서는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둘러싼 갈등과 논란이 일고 있지만 경북에서는 유치원 교육비와 어린이집 보육료가 지원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2016년 본예산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으로 1660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번 추경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6개월 치 부족분인 500억원을 반영하기로 해 일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준 의원은 “누리과정 예산은 올해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문제가 되는 사업이므로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 지원을 건의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이와 관련해 도의회 차원에서는 교육현장에서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누리과정 사업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과 노동조합(위원장 조광천)은 지난 22일 창립 7주년을 앞두고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졌다. 공단 노사는 이번 선포식에서 공단의 비전과 노사의 비전을 앞당기는 힘은 창조적 노사문화 구축에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창조적 노사문화 선언문 조인 및 공유가치 기반 노사관계 실천규범을 채택했다. 이번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전사 및 노사 비전 공유 △노사관계 실천규범 실천 △노사 각자의 역할과 책임 이행 △노사정 공동 사회적 책임 확대 실천 지속 이행 등이다. 특히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방폐장 안전문화 정착 등을 위한 노사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방폐장 안전 운영을 위한 노력을 노사가 함께 경주할 예정이다. 이종인 이사장은 “창조적 노사문화가 담아야 할 구체적 내용과 실천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추진하자”고 말했으며, 조광천 노조위원장은 “노사 각자가 제몫 찾기에만 매달린다면 공단의 발전도 직원의 행복도 없으며 직원의 행복과 성장이 공단의 발전으로 선순환되는 노사관계를 만들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