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지난달 24일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상공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차 정기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김은호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상공의원들이 경주상공회의소에 보내주신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아직도 해소되지 않는 세계 경제의 위기로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주상의는 회원 기업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고용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인력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9일에 결정된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의 산업별 노조 산하 지부가 상급 노조를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변경할 수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계기로 이제 경주지역도 노·사 갈등 지역에서 벗어나 노·사 화합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도 더불어 발전하고 상생하는 자세로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전차 회의 의결내용 보고, 의안 심의 및 의결, 보고사항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치적 중립 및 상공의원의 권리와 의무 수행을 합리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의원 정수 조정 등 ‘정관 개정(안)’ ‘2015 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안)”등을 의결했다.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2단계 사업인 표층처분시설이 2019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달 25일 열린 경주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방폐장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 현황’을 보고했다. <사진> 공단에 따르면 2단계 처분시설은 1단계 동굴처분시설과 인접한 양북면 동해안로 일원 3만2900㎡ 부지에 총 사업비 2588억원을 들여 2017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처분 규모는 200리터 기준 총 12만5000드럼이다. 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부지특성조사와 기본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건설·운영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공단에 따르면 2단계 사업의 주요 시설은 인수검사시설, 저장시설, 용수, 폐수처리 등 ‘공용시설’과 처분고 20개 및 지하점검로, 이동형 크레인 3조, 배수계통 등 ‘처분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대시설로는 전기공급건물과 경비실 등 출입통제 건물 4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단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처분시설은 해발 100m 이상, 지하수로부터 약 70m 높게 위치해 지진으로 인한 해일과 지하수의 영향이 없다”며 “처분시설 구조물은 인근 원전과 동일하게 내진설계를 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처분고 콘크리트와 다중복토층을 설치해 우수의 침투를 최소화하며, 침투된 물은 지하점검로를 통해 별도로 집수해 관리할 예정”이라며 “1단계 동불처분시설보다 방사능 준위가 낮은 중·저준위 폐기물을 처분함으로써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표층처분방식은 프랑스, 스페인, 영국, 일본 등에 적용돼 안전성이 입증된 처분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공단은 올해 내 표층처분시설 건설·운영허가를 받은 뒤 7월부터 1년간 부지정지 후, 2017년 9월 착공해 2019년 말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일부 시의원들은 월성원전 내 적재된 고준위 폐기물의 처리와 지지부진한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 등을 놓고 성토하기도 했다. 이철우 의원은 “월성원전 내 노상적재하고 있는 고준위 폐기물을 그대로 두고 중·저준위 처분시설 건설은 맞지 않다”면서 “고준위 폐기물을 가져가던, 이에 따른 보상을 하던 간에 결론을 짓고 2단계 처분시설 건설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의원은 “방폐장 유치 이후 정부가 약속한 지원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반입수수료 또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주시민들이 이에 대해 인정할 때까지 2단계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주)한국수력원자력이 본사 직원 통근을 위한 출퇴근버스 임차용역업체로 대전의 한 업체를 선정함에 따라 지역 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본지 1229호 2면 참조) 경주 전세버스협의회는 “이 업체가 출퇴근 시간 외 제2의 영업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업체에 경영난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한수원과 경주시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선 것. 특히 이번 입찰 결과로 인해 한수원과 경주시가 지역 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전준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주시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22일 용역적격심사를 통해 출퇴근버스 임차용역업체로 대전의 엑스포관광전세버스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했다. 전세버스 24대에 1년간 예정계약금액은 12억3629만원으로, 이 업체는 12억3629만9000원에 응찰해 낙찰 받은 것. 이 업체는 경주에 영업소를 설치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에서 한수원은 자격조건으로 45인승 이상 대형버스 24대 이상 보유한 업체로 제한했다. 영세한 경주지역 업체들은 자격조건을 갖추기 위해 5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지만 가격경쟁력에 뒤쳐지면서 2순위로 밀려 결국 탈락했다. 경주 전세버스협의회는 대전의 업체가 경주로 오게 되면 향후 영세한 전세버스사업자들이 경영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경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있는 한수원이 지역 업체를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경주지역 업체에 가산점을 주거나, 출퇴근버스 노선 분리 발주 등이 가능했는데도 이를 외면했다는 것. 이에 대해 한수원은 국가계약법상 계약금액이 2억1000만원까지는 경북도내 업체, 5000만원까지는 경주시로 제한할 수 있지만 이번 계약 건은 이를 넘어서 지역제한이 불가능했다는 입장이다. -반복되는 지역 업체의 반발 이 같은 반발은 지역에서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7년 3월 한수원이 양북면 봉길리에 조성하는 2634억원 규모의 방폐장 공사 입찰공고에서 입찰 참가자격 조건이 높아 지역 업체가 참가조차 하지 못해 반발했었다. 당시 일반건설협회 경주시지부 등이 컨소시엄을 통한 공사 참가를 요구했지만 이를 포함하지 않아 지역 업체는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막혀 버렸다. 지난 2013년에는 한수원이 1280억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신축 공사에서도 경주지역 건설업체들이 지역 업체 외면을 주장하며 반발한 바 있다. 당시 지역 업체들이 반발하자 경주시와 한수원은 뒤늦게 대책을 강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방폐장 유치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 업체들은 결국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주지역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지역발전을 기대해오던 지역 업체와 시민들까지의 반응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면서 “본사이전 준비와 상생관련 해당부서가 경주로 오지 않은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전세버스 임차용역과 같은 결과는 지역 업체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경주시·한수원 지역상생위한 협의체 구성 서둘러야 경주시민들은 본격적인 한수원 경주시대를 맞아 지역 경기 활성화에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은 기정사실. 한수원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이 여럿 있겠지만 시민들은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와 한수원 간 지역 상생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서두르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완료되고 있는 대구·김천과 전북 혁신도시 등에서 지역 중소기업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는 사례를 눈여겨 봐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전한 공공기관과 각 지자체마다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농촌진흥청, 전기안전공사, 국토정보공사 등 12개 이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구성한 혁신도시 상생협의회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방행정연수원은 지난해 7월 물품 및 용역 계약금액의 78%(33억8600만원)를 지역 업체와 계약했으며, 국토정보공사는 지역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또 농촌진흥청과 국민연금공단, 전기안전공사 등은 대규모 지역인재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김천혁신도시 역시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해 전체 구매금액의 90%이상을 중소기업제품과 여성기업 제품으로 구매했다. 또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공공구매 총액 190억원 중 178억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했고, 비록 성격은 다르지만 한수원도 이와 같은 선상에 있다”며 “경주시가 한수원과 다방면으로 지역상생을 위해 협의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협의체를 서둘러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지난달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추궈홍 중국대사, 김 종 문체부 제2차관,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홍보대사 이상윤,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북경 TV, 강소 TV 등 중국 언론 17개사가 취재해 중국에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선포식은 ‘마음껏 대구경북을 즐기고 여행의 진수를 느껴보라’는 모토를 주제로 대구경북 공동상품 소개, 업무협약 체결, 홍보대사 위촉, 화랑 원정대 모험극 플라잉, 비트맵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양 시도는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 국제공항과 쇼핑자원과 경북의 강(江)·산(山)·해(海)와 문화유산을 결합한 공동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구경북 안에서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 시도는 또 광동중국여행사, 강소성진강중국여행사, 상해만국국제여행사, 북경매도국제여행사 등 중국 현지 여행사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팸투어와 홍보비 등을 지원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내 딸 서영이’와 ‘두 번째 스무살’ 등으로 중국 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배우 이상윤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이상윤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여행’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양 시도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청계광장에서 방문의 해 홍보 조형물 제막식도 진행한다.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텍스트와 심볼마크 조형물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구경북 관광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새마을·최치원·바다와 같은 중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특화된 관광소재를 활용해 경북도를 찾도록 만들겠다”며 “관광을 통해 한·중간 상호이해와 소통이 깊어지고 대구경북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봄의 싱그러움과 함께 봄소식을 전하는 뜻있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경주문화재단이 경북도의 신도청 시대 개막을 기념하고 지자체 간 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시립예술단 연합 순회 연주회를 오는 17일(목)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하는 것. 올해는 경주, 포항, 안동, 영덕에서 참여하며 시립예술단과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동신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포항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한다. 연주회를 빛낼 게스트 Violinist 유영임과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감동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봄을 주제로 한 한국 가곡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의 연합합창은 2016년 병신년 새봄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행복감을 전해줄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17일(목) 경주 공연을 시작으로 18일(금)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9일(토) 영덕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순회 연주하며 경주시, 포항시, 안동시, 영덕군 주최로 (재)경주문화재단, 포항시립교향악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영덕예주문화예술회관 주관이다. 공연은 인터파크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매와 전화예매(1588-4925) 가능하다.
김윤근 선생이 지난달 27일 황남초등 강당에서 열린 제8대 경주문화원 임원 선거를 위한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문화원장으로 선출됐다. 원장 당선자는 임기가 4년으로 올 6월 1일부터 20년 5월 31일까지다. 김윤근 당선자는 내남중고, 영주공고 교사를 지냈으며 경주공고에서 정년 퇴임을 했다. 한림야간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신라문화동인회 회장 및 경주 문화 축제 위원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주문화원 이사다. 임기 2년인 감사직에는 전 황남동장, 양남면장이자 현 경주문화원 이사인 오영철 씨와 현 경주문화원 이사이자 현 신라문화동인회 부회장인 박임관 씨가 선출됐다. 한편 임기 4년의 이사 30명 중 원장이 지명하는 이사 정수의 1/3(9명)을 제외한 20명의 이사 선출을 위한 전형위원에는 김병호, 김상유, 이용호, 이애자, 정수암, 조철제, 최해동 씨가 선출됐다.
세계속에 웅비하는 경북, 제2청사 동남권에 유치되어야…
“여자 야구 어렵지 않습니다. 경주에 여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여자 야구단이 되겠습니다” 경주시 Mighty 여자야구단 이은정 감독은 지역에 여자 야구의 열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지역 스포츠 발전과 야구 붐 조성을 위해 경주시와 Mighty여자야구단, 경주시야구협회와 공동으로 ‘경주 Mighty여자야구단’ 창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Mighty여자야구단은 대구지역 여자야구 동호회로 창단 11년을 맞이한다. 전국에서 3번째 여자 야구 동호회로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힘써온 팀이다. 현재 20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의 주부, 회사원, 학생 등 다양한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다. 매년 부산과 울산 등지의 여성 팀들과 여자 야구리그를 통해 실력을 키워오고 있다. Mighty여자야구단은 경주시 소속 야구단 제안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그동안 경기장 조차 제대로 빌리기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나 제대로 운동할 수 있는 경주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Mighty여자야구단은 단순히 좋은 환경을 위해 경주시 소속이 된 것이 아니다. 여자 야구 활성화와 여자 스포츠 저변 확대라는 큰 그림 때문이다. “지자체 최초의 여자야구단 창단이 바로 Mighty입니다. 앞으로 여자 스포츠 활성화에 좋은 선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자 야구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경주 시민이 야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련기사 16면> 이필혁 기자
경주시보건소는 제4군 감염병인 지카바이러스(이집트 숲모기, 흰줄 숲모기)에 의한 매개체 감염원 차단을 위해 조기방역 활동에 나섰다. 지카바이러스는 최근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시보건소는 매년 5월부터 실시하던 하절기 방역을 2개월 앞당겨 실시할 예정으로 읍·면·동 방역담당자 및 방역요원 교육을 지난달 2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지카바이러스 주 매개체가 흰줄 숲모기로 판단되고 있어 유충단계에서부터 조기방제로 주요서식처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3월부터 방제에 들어간다. 주요 예상서식지인 주택가 물구덩이 등 공한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쓰레기 배출지 및 수집장, 폐타이어 적재장, 웅덩이 등 취약지역에 동면하고 있는 해충방제를 위해 집중적으로 유충구제 방제를 한다. 10월까지 밀폐된 공간에는 연막소독을 개방된 공간에는 분무위주의 친환경 방역소독 등 효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3월부터 유충구제방역과 방역요원들의 체계적인 운영 등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민박(펜션)협회 2016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이 지난달 23일 경주예술의전당 지하1층 센텀샐러드에서 거행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정기총회 성원보고와 개회선언, 2015년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로 진행됐다. 또 2016년 사업계획안으로 △긴급출동 24시간가동 △청소인력 공동활용 △공동 세탁소운영 △경주시 펜션통합 홈페이지활용방안 △펜션전용 경주시관광지도제작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경주시 민박협회에 가입된 회원들이 타 도시와 차별화된 위생적·환경적인 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단결·체계화된 모습으로 변화시킬 것을 다짐하면서 경주시 민박협회 회칙을 개정했다. 이어 2부 행사로 국민의례, 총회 참석 내빈소개 후 한현태 직전회장의 이임사와 이광식 신임회장의 취임사, 동국대 호텔학과 박종희 교수의 축사에 이어 2016년 회장단 인사가 있었다.
황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부녀회(회장 임순자)는 지난달 28일 감자와 배추 농사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텃밭 가꾸기 작업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율동에 있는 2000여㎡의 감자밭과 황남초 앞 놋전지구에 위치한 2000여㎡규모의 배추밭에서 작년 배추, 무농사를 짓고 난 폐비닐 걷기 작업을 가졌다. 새마을지도자들은 밭에서 걷어낸 폐비닐들은 도초마을 헌자원 모으기에 전달하고, 감자심기 작업 전에 밭을 털고 퇴비를 뿌리는 작업을 실시했다.
경주시가 성동시장 내 시 소유인 공설시장 매각을 추진한다. 공설시장을 사설시장화해 상권회복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유재산 정비로 건물 유지 보수비 등 재원을 절약하겠다는 이유다. 시는 이를 통해 차별화된 특화시장을 조성해 소비자 기호변화, 신생업태 출현, 대형마트 증가 등에 대응하고, 불법 전매, 전대, 용도외 사용 등의 문제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매각 계획은 지난달 25일 열린 경주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시에 따르면 1971년 3월 개설한 성동시장은 앞상가, 공설시장, 뒤상가 등 3개 상가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시가 매각을 하려는 곳은 공설시장으로 현재 314개 점포에 169명의 상인이 임차해 영업하고 있다. 토지 3306㎡, 건물면적 2671.6㎡ 규모로 의류, 건어물, 식자재, 생필품, 식당 등이 주요 취급 품목이다. ㎡당 공시지가는 199만5000원으로 전체 토지금액은 65억9547만원이다. 사설시장인 앞상가는 면적 160㎡에 점포 120개 상인 120명, 뒤상가는 882㎡에 9개 점포, 95명의 상인이 영업하고 있다. 시는 공설시장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수의계약’을 우선 방침으로 정하고, 설명회와 관련 조례 개정, 감정,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올해 내로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성동시장 상인회가 공설시장 매각 자체 설문조사 실시 결과 찬성 93%, 반대 7%로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근거로 성동 공설시장을 매각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열린 시의회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매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도 도출됐다. 공설시장과 사설시장 토지의 애매모호한 경계, 일부 건축물의 소방법 위반 등 매각 전에 해결해야 할 부분과 기존 상인과의 우선 수의계약으로 인한 특혜시비 등에 대한 지적이 나온 것. 윤병길 의원은 “공설시장 매각에는 찬성한다”면서도 “일부 불법건축물에 대해 양성화시켜 합법화해야 한다. 또 공설시장과 사설시장의 경계가 애매모호한 곳이 있어 이를 해결한 뒤 매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윤 의원은 “장옥이 40년이 넘어 노후화됐고, 비가림시설 건축법 위반 등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은 만큼 경주시가 현 장옥을 헐고 신축해 높은 가격에 매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동해 의원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4~5년 전과 같다. 집행부가 시도자체를 못했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읍·면의 장옥도 재산권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 매각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경익 의원은 “시와 임차계약을 한 상인들이 우선 매각협의대상이겠지만, 절차상 우려되는 부분 있다”며 “상인들이 법인을 만든 뒤 법인에 매각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경주시의 검토를 요구했다. 정현주 의원도 “기존 상인들과 우선적으로 수의계약을 하게 되면 특혜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우려가 있다”며 “법인설립 등을 적극 장려하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억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경계가 모호한 부분은 측량을 통해 가감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신축 후 매각은 앞·뒤 상가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어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건물 지붕의 불법건축물 부분은 시 건축과 및 경주소방서와 협의해나가는 등 여러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영길 의장은 “성동 공설시장 매각과 관련해 소방법 위반, 모호한 건축물 경계, 신축 시 건폐율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명확히 해결해야 한다”며 “좋은 일을 하고도 욕먹지 않도록 경주시가 명확하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른 문제는 없나? 경주시가 성동 공설시장 매각을 추진하자 상인들 간 불법 전매 등으로 인한 논란이 일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공설시장은 원칙적으로 전매, 전대, 용도 외 사용 등이 금지돼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현장 조사에서도 불법 전매를 한곳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인들에 따르면 전매 사실이 알려지면 당장 계약이 취소되기 때문에 이를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다는 것. 이에 따라 경주시와 계약한 임차인과의 불법 전매 등이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결국 시와 직접 임차계약한 상인과 전매 계약을 맺어 실제 영업하고 있는 상인들 간 전매금과 권리금 등을 두고 상당한 논란이 일수도 있다는 것. 만약 이 같은 논란이 일게 되면 상인들의 민원이 불가피해 보여 공설시장 매각 추진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상인들 간 전매는 불법이어서 행정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향후 설명회 등 매각 추진과정에서 세부사항들에 대해 매듭을 풀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임석<인물사진>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지회장이 제14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달 24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어르신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일선노인지도자 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제14대 지회장선거를 실시한 결과 현 노인회 최임석회장이 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지회장 선거에서 최 회장은 266표(59%)를 얻어 제14대 노인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4년간 노인회를 이끌게 된다. 최임석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노인회를 위해 조속한 노인회관 건립, 행복경로당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확대, 횟수에 무관한 경로당 영화상영, 수시로 이사회를 개최해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현안을 토론하겠다”며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5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또 “노인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4년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시민기자
경주성화교회(위임목사 이상욱) 중고등부(부장 이상록 장로)는 지난달 27일 ‘서로 사랑하라’라는 주제아래 2016년도 동계캠프 및 명랑운동회를 가졌다. 신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를 통해 서로의 친밀감을 향상 시키고 도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고등부 남녀학생이 함께 운동회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몸으로 말해요, 자루 입고 달리기, 단체줄넘기, 한궁 등 모두가 힘을 합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한마음이 될 수 있었다. 전체적인 진행을 맡았던 홍정기 전도사는 “여러 종목의 경기가 많았지만 한궁을 (사)세계한궁협회 경주홍익팀에서 사회공헌활동으로 해주었는데 접하기 쉬우면서도 새로운 경기였다”며 “중고등부, 특히 남녀학생이 어울려 함께 활동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으며 양손활동으로 양뇌, 균형감각, 집중력을 요하는 운동으로 정적이면서도 호기심을 유발시켰다”고 말했다. 또 “갈수록 현대화되고 개인화되면서 같은 학교, 교회를 다니며 같은 공간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공동체의식은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서로간의 선입견을 깨고 서로 알아가고 함께 뛰며 부딪치며 관계가 회복되고 건전한 여가스포츠를 통해 미래에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전통생활체육으로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 종목인 궁도의 장점이 접목된 한국에서 탄생한 21C 한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다. 안전한 한궁핀과 점수합산 기술을 융합하고 생활체육에 맞는 경기규칙을 만들어 남녀노소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
한국아동복지협회(회장 이상근)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꿈잡(job)는 무한도전’ 사업설명회 및 자립지원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꿈잡(job)는 무한도전은 아동복지시설 퇴소 예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생업연계형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조봉란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 아동복지시설장, 사무국장, 자립지원전담요원 등 아동복지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시설퇴소 아동의 상당수가 불안정한 고용과 낮은 소득수준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실에 주목하고, 시설퇴소 아동을 위한 생업연계형 자격취득지원이 절실하다는 협회의 사업제안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을 결정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협회는 향후 3년간 총13억5000만원의 모금회 지원금으로 시설퇴소예정아동의 직접적 자격취득을 비롯해 직업적성탐색, 진로상담교육, 취업·창업 정보제공, 맞춤형 멘토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퇴소 후 안정적인 경제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 이상근 회장은 “부모와의 분리경험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시설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아동들이 성인이행기에 아무런 도움 없이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현실”이라며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난 2일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통합지원시설인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가 포항 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 이종녀 포항성모병원 병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 대하여 365일 24시간 원스톱(one-stop)으로 의료, 상담, 수사, 법률지원 등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여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 전문기관으로, 경북에는 동부해바라기센터 외에도 북부해바라기센터(안동), 서부해바라기센터(김천)가 운영중에 있다. 이번에 개소한 동부해바라기센터(포항성모병원)는 기존의 포항선린병원에서 위탁기관을 변경해 금년부터 운영하게 됐다. 작년 시설 리모델링을 위해 국비(2억)를 지원받아 병원 내 291㎡의 공간에 진료실, 상담실, 영상녹화실 등의 시설과 전문인력(상담사, 심리치료사, 간호사 등) 17명을 갖추고 경북 동부권 폭력피해자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포항성모병원 성루가관 지하3층에 위치한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는 폭력피해자가 독립된 공간의 진료실에서 담당 전문의의 의료지원과 24시간 상시 근무하는 여성경찰관의 수사지원 및 전문상담원의 심리 및 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 받을 수 있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성폭력 사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의료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사건 초기 증거수집 및 진술 확보, 2차 피해방지 등이 중요하다”며 “이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동부해바라기센터가 포항 성모병원에 새롭게 개소된 것은 정말 반갑고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형)는 2011년부터 진행한 남산지구 묘지이장사업을 2016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에는 3000여 기의 묘지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묘지로 인해 공원관리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원사무소에서는 묘지 이장 신청을 받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1억5000만원을 들여 310기의 묘지를 이장한 바 있다. 묘지이장 절차는 유족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현장조사를 거쳐 1기당 이장비용 330만원 가량을 지원하게 된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남산을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묘지이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설명회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남산지구 내 묘지 이장 희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달 23일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산정하는 2016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합동작업을 38만여 필지에 대해 실시한다. 합동작업은 개별공시지가의 효율적 관리 및 읍·면·동 지역 간 지가균형유지와 지가수준의 균형도모를 위해 시청 공시지가 합동작업장에서 6주에 걸쳐 전체적으로 실시하며 2월 22일~3월 18일까지는 개별 필지별 표준지 선정 및 토지특성을 입력하는 지가산정 작업을 실시한다. 지가 산정이 완료되면 3월 21일~4월 1일까지 경주시 담당 감정평가사와 지가담당 공무원 합동으로 표준지 선정 및 토지특성의 적정성 여부 등을 검증하고 5월 중에 경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한편 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 6006필지가 전년대비 평균 7.79% 상승했으며 지가 현실화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개별 토지에 대한 공시지가의 상승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는 월성1호기의 제24차 계획예방정비를 지난달 29일 오후 4시부터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내 중수로 원전은 통상 15개월 주기로 계획예방정비를 하지만 월성1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 제2014-22호 ‘격납건물 기밀시험에 관한 기준’에 의거 5년 주기로 수행하는 원자로건물 종합누설률 시험기한이 도래해 계획예방정비를 앞당겨 착수하게 됐다. 월성1호기는 앞으로 약 41일간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 원자로건물 종합누설률 시험, 저압터빈 및 발전기 분해점검 등의 정비점검을 할 예정이다. 월성1호기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강화된 원전 안전요건을 만족시켜 지난해 2월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계속운전 승인을 받아 지난 2015년 6월 23일 발전을 재개했으며 252일간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해 안전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전국 14개 문화재 돌봄사업단 지원 기관인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이사장 진병길) 사무실 개소식 및 문화재 돌봄사업단 대표자 워크숍이 지난달 25일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문화재청 김계식 문화재보존정책과장, 이용훈 국립경주박물관장, 경주향교 이상필 전교 등 문화재 관련 단체장 및 전국 14개 돌봄사업단 단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판제막식에 이어 문화재돌봄지원센터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진 워크숍에는 문화재청 김홍동 문화재보존국장과 경북도 문화재과 김시일 과장도 참가해 돌봄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사)문화재돌봄지원센터에는 사무실, 회의실, 센터장실과 이론교육장이 배치됐다. 특히 효과적인 실기교육을 위해 서악동에 실기교육장을 추가로 확보해 이론과 실기를 포함한 문화재보수 전문 교육기관으로 손색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