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초(교장 김현숙)는 지난 9일 양남중학교 다목적강당(꿈누리관)에서 2016학년도 1학기 교내 줄넘기 대회를 실시했다.<사진> 양남초는 신체적으로 발달이 왕성한 초등학생들의 기초체력 강화 및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줄넘기운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지구력 향상뿐만 아니라 참고 견디는 인내심과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고 줄넘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의욕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 2회 줄넘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줄넘기 대회종목은 개인줄넘기인 오래 뛰기, 엇걸었다 풀어 뛰기, 2중 뛰기 및 단체줄넘기인 긴 줄넘기(6인1조), 8자 줄넘기 등 5개의 종목으로 실시하였고 각 종목별로 학년별 줄넘기 왕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단체줄넘기에서는 협동심과 인내심을 발휘하여 모두가 즐거운 대회를 가졌다. 김현숙 교장은 "지난해 보다 학생들의 줄넘기 실력이 매우 향상되었다"며 "꾸준한 연습으로 다음 대회에는 더욱더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산중(교장 설승환)은 지난 9일 여행작가라는 직업의 장․단점에 대해 이해하고 여행․레저분야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이 분야 전문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행작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노력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여행작가의 직업특강을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사진> 여행작가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부제 : 미래의 여행작가를 꿈꾸다!)를 주제로 이상신 여행․아웃도어 전문 사진작가가 강의했다. 1부에서는 ‘사진을 보고 말해요!’를 주제로 국내외 여행을 통해 촬영한 사진을 보며 여행과 레저, 사진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2부에서는 ‘세계일주 해보셨나요?’를 주제로 직업 여행작가로 살아가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도록 했다. 3부에서는 ‘저도 여행작가가 되고 싶어요!’를 주제로 여행작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노력들을 강의하고 질문과 대답의 시간을 가졌다. 설승환 교장은 “직업특강을 통해 여행작가라는 생소한 직업에 대해 알게 되고 흥미를 느꼈다. 또한 학생들이 잘 알지 못했던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앞으로 직업특강의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대초(교장 이성숙) 자원봉사단 사랑나눔은 지난 4일 황성공원에서 그린경주21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에 참여해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사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부스에서는 학교폭력근절 문구 적어 투호에 붙여 투호구에 던지기, 학교폭력예방 선언 및 서약하기, I love friend 에코백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심코 한 행동들이 학교 폭력이 될 수 있으며, 친구들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됐고, 학교 폭력을 당하거나 학교 폭력을 목격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학교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느끼는 계기가 됐다. 이성숙 교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학교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양북초(교장 조미정)는 지난 9일 전교생 90명을 대상으로 대구 EBS 리틀 소시움 도시체험학습을 다녀왔다.<사진> 이번 도시체험학습은 최근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으로서 학생들에게 직접 직업의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대구 EBS 리틀 소시움은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현실과 똑같은 환경에서 체험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현실세계의 2/3로 축소된 도시에서 실제 기업의 참여로 조성된 시설은 보다 생생하게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었다. 학생들의 직접적인 진로 탐색활동으로 스스로의 꿈을 찾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교육활동으로, 덧붙여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협력함으로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체험학습이었다.
무산고(교장 설승환) 3학년 박정현 학생은 지난 5월 31일(화)부터 6월 3일(금)까지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2016년 제1차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날 대회에서 무산고등학교 박정현 학생은 본선에서 71타수로 상위 25명에게 주어지는 KPGA 투어프로(정회원)자격의 영광을 누렸다. 박정현 학생은 “학교와 부모님 등 주변에서 많은 지원과 격려를 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산고 체육중점교육과정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체육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체육중점 교육을 실시해 체육 관련 진로 및 진학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2015학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조 잔디 전용 운동장, 쾌적한 환경의 생활관, 체력 단련실, 무용 연습실, 다목적 강당 등의 체육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는 각 학교 대표 중학생과 인솔교사 등 25명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과 독도 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독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사진>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 및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경주교육지원청의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를 꼭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이 독도 사랑의 가장 기초라는 생각과 독도 땅을 직접 밟을 수 있었던 천혜의 기상 조건이 합쳐진 절묘한 결과라고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와 기상 악화로 인해 독도 땅을 밟지 못했던 아쉬움 때문이었는지, 이번에 독도 땅을 생애 처음으로 직접 밟은 교사와 학생들은 크게 만족해하면서, TV 화면으로만 보아왔던 독도를 눈앞에 두고 가슴 벅찬 애국심과 감동을 느꼈다고 했다. 독도체험학습에 직접 참가한 구종모 교육장은 “이번 독도체험학습을 계기로 하여, 나라 사랑과 통일 정신의 발상지인 경주의 중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 줄 것”과 “우리 땅 독도를 직접 체험한 학생들이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 동천파출소는 지난 9일 동천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15개 기관·단체장과 경로당 노인 회장을 초청해 동천파출소와 자매 결연을 맺었다.<사진> 이날 자매결연 행사는 1기관·단체가 1경로당과 자위방범체계 구축을 위해 CCTV 설치를 지원하고 파출소와 연계하여 범죄로부터 경로당을 지켜나가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자매결연은 경주시산림조합-대안마을경로당, 경주시산림조합-선주아파트경로당, 생활안전협의회-동천경로당, 동천동새마을협의회-금학경로당, 동천동청년회-북천마을경로당, 한전경주시지사-알천경로당, 한전경주시지사-소금강경로당, 동천동친목회-백률경로당, 경주로타리클럽-삼성2차아파트경로당, 만물고물상-우주로얄A경로당, 동천동체육회-삼성1차아파트경로당, 경주시경기연맹연합회장-우방아파트경로당, 동천동통장협의회-동원맨션, 금오정한정식-푸르지오아파트경로당, 경주시청건축과-금강아파트 등 15개가 체결됐다. 행사가 끝날 무렵 황석호동장 등 참석자들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추방의 구호제창으로 4대 사회악 척결에 대한 의지를 높였다.
화랑교육원(원장 이동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0일 전 직원들이 올바른 국가의식을 함양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 안보교육과 충혼탑 참배를 실시했다.<사진> 이동준 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격변하는 동북아 국제정치-대한민국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주제로 우리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국가안보의식의 중요성과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직자 역량을 강화시키는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기 위해 경주 황성공원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충혼탑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이동준 원장은 “안보교육과 참배행사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공직자로서 건전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화초(교장 황문목)는 지난 8일과 9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네트워크 지원사업으로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체험학습은 학년별 총 3회 중 마지막 체험활동으로 경주시 산내면 (구) 우라 분교에 위치한 에너지 교육농장에서 이루어졌다. 체험활동은 이론수업과 만들기 활동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이론 수업에서는 에너지의 종류와 현재 에너지 상황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자전거 바퀴를 돌리는 힘을 에너지로 전환하여 전구를 밝혀보는 활동도 해보았다. 만들기 활동은 태양광을 이용해 풍차를 돌리는 태양광 풍차를 만들었는데, 학생들은 만들기를 완성한 후 직접 햇빛을 받아 풍차가 돌아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며 흥미로워 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고, 에너지의 원리를 직접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활동을 하면서 좀 더 생생한 에너지 교육이 이루어졌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 명 학생은 “에너지 교육을 받고 에너지를 더욱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만든 태양광 풍차가 햇빛을 받아 돌아가는 것을 직접 보니 더 좋았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땀의 가치를 소중함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속에서 실천해 가기를 기대해 본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9일 육부촌 대회의장에서 ‘2016 소울스테이 육성지원 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이상구 의원, 천주교대구대교구 문화융성사업단 원유술 단장 신부, 허광철 부단장 신부, 소울스테이 14개소 대표자 30여 명도 함께 참석해 소울스테이 육성사업에 대한 현안 논의와 향후 사업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가오는 가을관광주간에 소울스테이 참여 성당 및 피정의 집이 함께하는 사업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례적으로 간담회 추진 등 향후 사업 발전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원유술 천주교문화융성사업단 단장 신부는 “올해 2년 차인 소울스테이가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마음의 격려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그리고 천주교문화융성사업단이 함께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울스테이는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관광객 주문형·맞춤형 테마관광 프로그램으로 경북도내 6개 시·군 14개 천주교 시설을 활용해 명상, 기도 등 성직자들의 수련프로그램 및 시설별로 특화한 문학치유, 묵상기도, 장애인 봉사활동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천주교 시설 11곳을 활용해 자전적 소설 쓰기를 중심으로 한 문학 치유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올해는 14개소로 늘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소울스테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oulstay.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는 지난 9일 감포읍 오류2리 척사항과 인근 연안에 원전의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어패류를 방류했다. 오류2리 지역주민들과 월성원자력은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키운 참돔 치어 20만 마리와 전복 치패 5만미(2억원 상당)를 척사항 인근 바다에 방류한 뒤 양식어류를 시식하면서 온배수의 유용성과 청정성을 직접 체험했다. 월성원자력은 온배수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참돔 종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3~6개월간 방류에 적당한 크기로 어패류를 키운 뒤 고리원전(부산)과 한울원전(울진)의 방류 행사에도 지원했다. 올해 월성온배수 양식장이 생산해 원전 연안에 방류한 어패류는 총 참돔 치어 40만 마리와 전복 치패 15만미다.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발전과정에서 생긴 온배수를 이용해 키운 어패류가 지역 어민의 소득뿐 아니라 동해연안 광역 수산자원을 늘리는 씨앗이 되고 있다”면서 “오는 7월중에는 정착성 어종인 우럭(조피볼락)을 추가 방류하는 등 주변지역 연안 어장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방류 행사를 공동 주최한 경주시수협 박영준 척사어촌계장은 “치패와 치어가 생존하기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28일 월성본부 잠수동호회에서 불가사리 등 수중 해적생물과 환경쓰레기를 제거해주었다”면서 “오늘 방류한 어패류들이 우리 어촌계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어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참돔 치어, 돌돔 치어, 우럭 치어, 전복 치패 등 고급어종 약 590만미를 인근 연안에 방류해 어족자원 증가와 지역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1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40일간 2만7000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 경제 총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경제 총 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 대해 고용, 생산, 비용 등에 관한 구조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5년 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로 지역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가 해당된다. 2015. 12. 31일을 조사기준일로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사업실적 등 공통항목 16개와 일평균 영업시간, 프랜차이즈 가맹점 여부, 사업체 건물 연면적 등 업종별 특성항목 25개 등 총 41개로 사업유형에 따른 경제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항목들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방식과 경제 총 조사 홈페이지(www.ecensus.go.kr)를 통해 온라인 참여, 팩스를 활용한 비면접 조사로 진행한다. 단, 온라인 참여는 6월말까지 조사표를 작성하지 않으면 조사원이 방문 조사한다. 시는 원활한 사업체 조사를 위해 조사원 100명 선발해 지난 5월19일~20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통계청 관계자를 초빙해 조사배경과 요령 등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 조사는 지역 경제구조를 보다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지역과 국가의 기업 활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 분석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과정으로 올바른 경제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빌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할 수 없는 만큼 사업체 정보는 엄격히 보호된다”며 조사표 작성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재삼 당부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6월 1일 경주 HICO에서 개최된 제66회 UN NGO컨퍼런스에 유학생 치안봉사대가 참여, 행사장 주변 순찰 및 외국인 통역 서비스를 실시 호평을 받았다. <사진> 유학생 치안봉사대는 경주 동국대, 위덕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으로 구성돼 범죄예방 캠페인 및 각종 국제행사 통역지원 서비스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학생 치안봉사대는 2011년 경주 동국대, 위덕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국내 조기 적응지원 및 참여치안을 통한 내·외국인이 행복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1기 발대식을 거쳐 현재 6기가 활동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유학생 봉사대를 활발할게 운영해 주민공감치안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는 지난 7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3개 읍면동의 자원봉사리더 100여 명이 모여 ‘친절한 경자씨’ 발대식을 가졌다. 친절한 경자씨는 친절한 경주의 자원봉사의 줄임말로 경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 갈등 완화를 위해 23개 읍면동을 조직화 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현안과 욕구를 해결하고 지역 애착심을 고취시켜 주민들이 함께 공동체 의식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양식 시장, 이용래 이사장, 친절한 경자씨 70여 명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센터 사업소개 및 경과보고를 통해 사업의 궁극적인 취지와 목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행복한 마을 가꾸기를 위해 친절한 경자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자원복지재단의 김희경 사무총장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최양식 시장은 ‘23개 읍면동 친절한 경자씨가 만들어 가는 골든시티 경주’라는 특강을 통해 “참된 봉사, 항상 이웃을 배려하는 경주시민의 훈훈한 인심을 대변하는 진정어린 친절한 경자씨로 행복도시를 구축하는 아름다운 리더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친절한 경자씨는 각 마을마다 욕구에 맞는 자원봉사활동 방법을 안내하고 매월 15일을 자원봉사 날로 정해 마을주민과 함께 행복한 마을가꾸기, 복지시설 노력봉사, 재능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밝은 미래를 위해 스스로 행복 도우미로 그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친절한 경자씨 콘테스트를 통해 마을의 특색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최우수 친절동네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현대 회화의 산증인이자 우리나라 회화의 리얼리즘 구축에 이바지 한 한국 근대미술사에서의 1세대 작가인 손일봉(1907~1985) 선생의 예술과 업적을 조명하며 엄연한 화업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전시가 열린다. 바로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전이 그것인데 (재)경주문화재단이 경주가 낳은 천재화가 손일봉 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맞이해 선생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하는 것. 전시 부제는 ‘어느 천재화가의 꿈’으로 경주예술의전당 4층 대전시실에서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시한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3일 경주대(총장 이순자)와 2016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된 경주대는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른 학교의 다양한 체험처 및 프로그램의 요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의 체험처를 발굴하고 학교와 체험처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통해 지역내 중학교 20개교, 고등학교 20개교의 진로교육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진로정보제공 뿐 아니라 진로교사 직무연수, 부모 진로교육 등의 다양한 진로교육·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구종모 교육장은 협약식에서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발견하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이라며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과 진로체험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예술고 관광조리과 봉사동아리 온새미로는 지난달 27~28일 양일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27일에는 학교 주변 소외계층에게 밑반찬을 준비해 전달했다. 봉사로 전달 할 밑반찬으로 쇠고기장조림, 김장아찌, 양파, 마늘, 무 등이 들어간 혼합 장아찌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음료와 준비한 밑반찬을 가지고 지역 이웃들의 집에 방문했다. 또 독거노인들에게는 손자같이 말동무가 되어주고, 더운 날씨에 혹시 음식이 상하지 않을까 보관하는 것도 신경썼다. 28일에는 황성공원에서 열린 ‘청소년 어울림마당’에서 재능기부 봉사에 참여했다. 떡메기 체험, 장아찌 만들기, 비빔밥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온새미로 동아리 학생들은 “다음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게 준비를 더 철저히 하겠다”며 “서로 단합해 봉사하니 더욱 기분이 좋다. 다음번에도 더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지난 7일 본사에서 최양식 시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더함 희망나래 5차년도 협약식’을 가졌다.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통학용 승합차 제공, 맞춤형 도서관 건립 등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학습환경 개선 사업으로, 올해 5년째 시행중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석 한수원 사장은 경주시 지역아동센터 25곳의 학습환경 개선에 필요한 12억원을 포함해 총 42억원의 기부금을 경주시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승합차 150대 제공, 희망나래 도서관 92곳 건립, 지역아동센터 16곳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올해도 승합차 95대(경주지역 25대)를 제공하고, 55곳(경주지역 25곳)에 희망나래 도서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작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0여 명을 대상으로 5차례 진행됐던 ‘희망나래 문화체험’ 시범사업을 올해는 600여 명 및 15차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조석 사장은 “한수원이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생활을 마치고 사회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들어진 봉사단입니다” 신기루 봉사단은 최사림 회장이 2007년 직장생활을 마치고 2년간 봉사를 다니면서 준비를 한 후 2009년 2명의 회원으로 시작된 봉사단이다. 주로 취사보조, 배식, 농번기 일손 돕기(못자리 설치, 과일 접과, 수확 등), 지역행사 등에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목욕봉사도 했었지만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 최사림 회장은 신기루 봉사단을 만들기까지 준비기간이었던 2년간은 경주시종합장애인복지관을 다니며 봉사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배웠다. “사회를 위해서, 우리의 이웃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은 앞섰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2년간 복지관을 다니며 봉사에 대해서 익혔지요, 신기루 봉사단이라고 이름 짓게 된것은 ‘신기루’라는 것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라, 우리의 인생과도 같다고 생각돼서 짓게 된 이름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왔다가 사라지는 것과 비슷하지요(웃음). 창단 당시에는 저를 포함해 2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50여 명이 조금 넘습니다” 현재는 50여 명이지만 300여 명 정도가 신기루 봉사단에서 활동하고 봉사에 대해서 익혔고, 새로운 봉사단을 창단해서 활동하고 있다. 창단된 시간에 비해 빠르게 규모가 커진 신기루 봉사단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있으며, 봉사를 하기 일주일전 SNS, 메신저 등을 통해 봉사자를 지원받고, 지원한 봉사자들을 각 봉사현장으로 배치하며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방식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봉사라는 것이 대부분 평일 시간인데 평일 시간을 쪼개어 봉사를 한다는 것이 회원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현재의 운영방식이 만들어지고 나서는 원하는 시간에 지원을 할 수 있어서 회원들이 더 여유롭게 봉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봉사단 회원들은 체계적인 운영방식은 봉사단의 자랑이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저희 봉사단은 무엇보다 가족같은 분위기가 장점입니다. 신뢰가 있기에 신기루 봉사단이 유지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혼자하는 것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는 것이 더 즐겁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청년실업률이 통계 기준 변경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2%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청년실업률은 전 연령대 실업률인 4.9%의 두 배 이상 기록할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의 경우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아 상황이 더 좋지 않다.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는 현실이다. 본지에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사례를 연재한다. “창업자들이 자격증에 목메는 것 같습니다. 공예는 자격증을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만들어낸 제품으로 승부해야죠. 자격증이 자신의 실력을 대변해주지 않죠. 자격증을 따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가죽 공방을 운영하는 쑴스레더 손수미(29) 대표는 창업자들이 실력이 아닌 외적인 부분에 관심을 두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2013년 작은 자신의 방 책상에서 취미로 시작한 것이 어느덧 자신만의 공간을 가진 공방의 주인장이 됐다. 그는 경주 동천동에서 공방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뒤로하고 경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처음 경주 가 아닌 대구나 서울에서 공방을 시작하라는 말이 많았어요. 공방 제의도 있었죠. 하지만 제 고향에서 나만의 가죽 제품을 만들고 알리고 싶어 경주를 떠나지 않았죠” 미대를 졸업한 손 대표는 자신의 전공을 살리려 가죽공예를 배웠다. 취미로 시작한 가죽공예가 좋아 개인 블로거에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올리기 시작했고 입소문을 타면서 알려졌다고. “처음엔 명함지갑, 머니클립 등 작은 소품으로 시작했죠. 수강 문의도 생기고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나만의 공방이 필요했죠. 가죽이 좋아 시작한 것이 어느덧 창업까지 오게 됐습니다” 손 대표는 가죽공예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며 시민들이 취미로 가죽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말한다. “공방들이 가방 등 기존 제품을 따라 만들기 수업을 많이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한다면 저의 수익이 많아지겠죠. 하지만 그런 공방은 하기 싫었습니다. 가죽공예를 배우는 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제가 공방을 시작한 이유죠” 그는 취미가 창업으로 이어졌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특히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판매처를 찾는 것이 더욱 어려운 일이라 강조한다. “창업의 어려운 점은 모두 같을 것입니다. 바로 판매처 확보죠. 가죽공예 수업하고 직접 만든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등 공방 운영에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큰 수익이 되는 것도 아니죠. 개인 공방의 한계를 뛰어넘기가 쉽지 않죠” 그러면서 그는 시와 지역 기관들이 청년 창업자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판매처 확보를 위해 노력해 봤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역 관광 홍보 매장 등에 제 제품을 소개하고 싶어도 개인이라는 이유로 잘되지 않았습니다. 청년창업자가 홍보할 수 있는 곳이 생긴다면 더 많은 청년창업자들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손 대표는 창업자들이 창업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로 세금 등의 사업적인 부분이다. “창업은 기술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좋아하는 일을 시작한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죠. 창업은 재료 구매와 세금 계산 등 공방일 보다 외적인 일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제품 생산에서 세금 계산까지 혼자서 해내야 하는 것이 창업이죠. 창업자들이 그 부분을 간과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세금 등의 부가적인 일을 혼자서 해내는 것도 자신의 실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