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전국 1위 최우수교에 선정됐다. 금장초는 ‘신라 5화랑 역량 품은 행복 금장교육’의 비전을 걸고 교육과정을 운영해오며 함께하는 수업 문화 개선에 모두가 노력한 소중한 성과이다. 특히 신라의 5화랑인, ‘선덕’, ‘사다함’, ‘김유신’, ‘죽지랑’, ‘기파랑’의 정신을 2015개정 교육과정 역량과 연계해 지역화한 수업이 전국 교육과정에서 특색있게 드러났으며, ‘전국 최우수’ 라는 성과를 얻는데 큰 몫을 해냈다. 금장초는 2016학년도 ‘경북 정체성교육 선도학교’ 공모에 참여하면서 교육과정 지역화에 큰 뜻을 뒀으며, 특히 신라 천년을 이어온 정체성을 내일의 천년으로 이어갈 학생들의 수업 속에서 그 답을 찾았다. 학기별 ‘신라 5화랑 중심 역량 프로젝트 수업’과 새화랑 품성을 키우는 ‘3씨 품성 키움 프로젝트’는 미래형 융합 인재의 역량과 덕목을 갖춘 금장 교육과정의 핵심으로 여러 학교에게 모델이 될 만한 수업이다. 또한 활동중심 수업의 모형인 ‘SEE-R수업 모형’을 구안해 건전한 말씨, 따뜻한 맘씨, 건강한 몸씨를 기르는 수업으로 씨알찬 금장 행복 교육을 실현했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진락 도의원<인물사진>은 지난 1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대한뉴스신문에서 선정한 ‘2016 코리아 베스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 의원의 수상은 최근 심각한 지진피해를 입은 경주지역 문화재에 대한 긴급 보수 및 경주지역은 물론 경북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논리적인 화법을 구사한 송곳질문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많은 질타와 대안을 제시한 것도 주요한 공로로 작용했다. 이진락 의원은 “이번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과 정겹게 소통하며, 가슴으로 대화하는 소탈하고 따뜻한 도의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주상록자원봉사단이 지난달 공무원 연금공단 대구경북지부로부터 최우수봉사단으로 표창을 받은데 이어 지난 5일 열린 ‘2016 경주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경주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경주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경주상록자원봉사단은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에 남다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28일 공무원 연금공단 대구경북지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또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5일 경주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마음과 생각, 실천으로 똘똘 뭉친 회원들은 함께 참석한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눴으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일에 내 고장 경주, 내 고향 경북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의 행복함을 함께 나눌 것을 약속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6일 OECD/NEA(경제개발협력기구/원자력기관)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OECD/NEA는 1975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원전을 가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원자력규제 및 안전, 방사성폐기물관리, 방사선 방호, 원자력분야 국제기술협력 등을 선도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NEA 본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공단 이종인 이사장, NEA William D. Magwood 사무총장, Michael Siemann 방사선방호 및 방폐물관리국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상희 과장, 미래창조과학부 김경만 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MOU에서 중저준위와 고준위방폐물 관리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 및 정보 공유, 인력 파견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제13회 웹어워드코리아’ 여행과 관광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경북나드리(http://tour.gb.go.kr)는 경북의 볼거리, 잘거리, 먹거리와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경상북도 공식 관광홈페이지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번체), 일본어 등 5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반응형 홈페이지로 제작해 이용자의 매체 환경에 따라 최적화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홈페이지 공개마당에는 경북여행책자와 관광사진 등을 공유하고 있어 누구나 무료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는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고품격 여행정보 제공을, 도내 민간 관광업계에게는 공사가 관리하는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업 등 사업 추진 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9월 ‘제6회 2016 대한민국SNS대상’공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웹어워드코리아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2003년부터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3000여 명의 평가위원단이 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 홈페이지를 선정했다.
경주YMCA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우)은 지난 8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場’에 참석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주관아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場을 개최해 독거노인 후원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2007년부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실시한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요보호 독거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하는 장관상이다.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독거노인건강음료지원사업과 안심폰지원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관리에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내 자원망 및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독거노인의 개인별 욕구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경주YMCA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경주시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최고(崔古) 민간향토사학단체인 신라문화동인회(회장 김상유)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창립기념식과 책 펴냄식을 가졌다. 신라문화동인회는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문화재를 사랑하고 보존하고자 1956년 고(故) 이상구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발족해 지난 60년간 매월 무료 시민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유적답사 등 지역 문화재 보호에 선두 역할을 해왔다. 또한 1957년부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개설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 교육 활동, 애향심 고취와 후학양성 등에 힘을 쏟아왔다. 그리고 이번에 펴내는 도서들은 창립 60년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은 ‘문화재 해설의 밤 60년’, ‘길 따라 세월 따라 60년’, 고(故) 일호 김태중 선생의 유고집 ‘서라벌의 불잉걸 김태중’이다. 불잉걸이란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 가장 뜨거운 숯을 의미하는데, 경주 문화 창조의 불쏘시개가 되자는 그의 뜻을 기려 붙인 말이다. 고(故) 김태중 선생은 ‘경주는 우리 모두의 경주이고, 세계인의 경주이다’라는 가치를 전파하며 경주를 문화 역사의 보고로 만들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숨겨진 유적과 문화재의 가치를 발굴해 온 향토사학인의 모범이다. 다양한 문화재 해설 강좌와 살아있는 유적답사 해설 등을 담은 도서들은 일반인들에게는 신라문화의 이해를 돕고, 향토사학인들에게는 마음가짐에 대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자보호시설 애가원(원장 이호영)은 지난 13일 코오롱호텔 남산홀에서 입소가구와 가족들, 자원봉사자, 후원자들 200여 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2016년 경주 애가원 사랑의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져, 1부는 ‘골방뮤지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종현 법인대표이사의 격려사와 내빈들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2부는 2016년 한 해 동안 애가원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활동보고, 이종현 법인대표이사의 격려사, 내빈들의 축사, 장학금 전달 및 어머니모범상과 아동으뜸, 재롱상 시상으로 진행됐다. 장학금은 경주시여약사회, 박용찬 후원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고, 전달된 장학금은 아이들의 학업진로에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애가원은 2017년 주요사업으로 독후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 증진을 위한 ‘늘푸름 독서교실’, 아동·청소년 시기의 체계적인 사회, 문화활동 및 자기주도적 학습 강화를 통한 긍정적 인식과 비전 설계 능력 향을 위한 ‘Let’s go our Dream’, 세대주의 자격증 취득교육, 취업박람회 연수, 구인정보 제공 등 취업 및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아카데미’, 양육모의 자립을 위한 ‘HAPPY MOM 지원사업 & 자립사업장 준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 경주지사 사회봉사단(단장 곽병철)은 지난 12일 연말연시를 맞이해 ‘사랑愛너지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사진>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독거노인 15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당 200장씩 총 3000장을 후원했다. 한전 경주지사 사회봉사단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수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적극 실천하며 봉사활동과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경주시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단장 곽명회)과 공동으로 지난 9일 성동동 KT경주 건물 앞에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거리모금 행사를 가졌다. <사진>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은 이날 행사에 앞서 나눔 문화 확산과 모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의미로 직접 개설한 성금 접수창구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어묵을 전달하고, 희망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곽명혜 단장은 “캠페인 기간 동안 사랑의 열매와 희망 나눔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달 2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72일간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시민과 각계각층에서 6억200만원이 모금됐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조손가구, 저소득층,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됐다.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희망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경주시 복지정책과(054-779-6687)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 건천의용소방대는 지난 9일 지역 경로당과 독거노인 자택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건천119안전센터(센터장 최두혁)에서 주관해 건천의용소방대, 모량지역대 등 65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김장 김치 100포기를 손수 담가 경로당 및 독거노인 자택에 방문해 직접 나눠주고, 집안 청소는 물론 독거노인들의 말동무가 되어 드린 뜻 깊은 행사였다. 최두혁 센터장은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나눠드릴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7지역(대표 황기영) 9개 클럽은 지난 10일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23개 가정의 자녀 학습에 필요한 기자재 전달식(1980여 만원 상당)을 가졌다. <사진> 이번에 참여한 클럽은 동경주·경주외동·경주선덕·경주불국·경주문무·경주중앙·경주아사녀·경주퀸즈·서경주 등 9개 로타리클럽이며, 이번 사업 주관은 서경주로타리클럽(회장 윤경진)이 맡았다. 다문화가족자녀 학습기자재지원 사업은 국제로터리 3630지구 제7지역 9개 클럽이 지구보조금과 클럽 당 100만원씩을 지원한 금액으로 총 1988만9100원이다. 지원금으로 컴퓨터 17대, 노트북 3대, 책걸상 4조 등을 다문화가족 자녀 23명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직접 설치까지 마무리했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가정으로 경제적 여건, 다자녀, 실질적 수요자 중심으로 지원했다.
‘함께하는 사람들(회장 이대원)’은 2005년, ‘지역사회에 무언가 보탬이 되어보자’하는 마음으로 당시 건축업 종사자 19명으로 결성됐다. 결성 후 2006년부터는 매년 1채, 집을 지어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듯한 보금자리와 사랑을 전하는 모임으로 현재는 60여 명의 다양한 장르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6년부터 올해 지난 11월에 준공식을 가진 집까지 총 10채의 집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했다. 철거부터 집을 완공시키기까지 드는 모든 비용은 정부의 지원 없이 오로지 회원들의 회비와 일정 후원금을 통해서 충당한다. “철거부터 완공, 그리고 작은 가구까지 직접 배치, 설치를 해주고 나서야 전달됩니다. 많은 분들이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서 하는 활동인줄 아시는데, 그렇지 않고 오로지 저희의 회비와 일정 후원금으로 일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십니다. 선창알미늄, 문지기 홈도어, 건설유리, 경동나비엔 보일러, 린나이 경주대리점, 신우레미콘, ㈜두남건설, 본도시락, 손정수 가구, 대성가스, 동국조명, 창대석재, 삼성데코라인, 에코바스, 후암펌프카 이 밖에도 많은 분들의 후원과 우리 회원들의 노동봉사가 있기에 10호까지의 집을 전해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60여 명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아진 회비는 1년 중 10월 즈음이 되어야 15-17평 정도의 샌드위치 판넬 단층구조의 집이 지어질 회비가 모인다는 것. 그렇게 10월에 집짓기를 시작해 30일이면 집을 완공하고, 이후 3일 정도는 후원받은 가구와 가전을 설치하고 작은 잔치를 열어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다는 것. ‘함께하는 사람들’은 집을 지어줄 가정을 발굴하는데도 많은 준비를 한다. 23개의 읍·면·동 주민센터에 협조요청을 한 후, 현장을 방문하고, 대상자에 대한 많은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다.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우선 작더라도 본인명의의 땅을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땅주인이 따로 있다면 집을 지어 전해줘도 땅의 매각여부에 따라서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결정되면 집을 짓는 공사가 시작됩니다. 저희 회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있어, 각자가 할 일을 딱딱 나누어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돈을 받고 팔 집을 짓지 않을 뿐이지 아주 튼튼하고 건강한 집으로 완성되어 전해집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이름답게 그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있었다. 크지는 않더라도 작은 정성이 하나 둘 씩 모여, 함께하는 사람들을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로서 전해지고 있는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멈추지 않을 겁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전부를 도와드릴 순 없지만 많은 분들을 만나고,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제 고향 경주가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살고 전 세계가 잘 산다고 생각합니다. 고향 경제 살리기에 힘써야 할 시점이 지금입니다. 경주가 정부의 예산 지원 없이도 자립할 수 있는 도시가 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2016년 경주시민상 경제부문 수상자인 최상원 ㈜코나폰 대표이사는 경주의 우수한 문화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경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상원 대표는 1993년 ㈜코나폰 창업했다. 중국에서 주재원이나 기업그룹사의 해외 이삿짐을 운영하는 ㈜코나폰 창업일로 시작해 현재 한·중·일 사업체 운영으로 10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 물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주)코나폰코퍼레이션은 일본에 자회사인 (주)코나폰익스프레스, (주)코나폰인터내셔날과 한국에 (주)코나폰코리아, 중국에 (주)코나폰차이나를 두며, 주 업무로는 국제물류, it/ct, 무역, 유통업으로 총 법인 5개가 있고, 현재는 한, 중, 일 3국에 총 9개의 본, 지사가 있다. 일본 동경에 본사를 두고, 지사는 일본에 3곳(오사카, 나고야, 나리타) 중국에 3곳(대련, 천진, 상해), 한국에 2곳(서울, 부산)에 있으며, ECU AIR NETWORK(본부:벨기에) 조직만 전 세계 110개국에 150개 도시에 대리점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다. -고향 경주는 실패와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준 곳 그의 이력서엔 성공이란 단어로 열거돼 있지만 그 뒤엔 수 없는 실패와 눈물이 숨겨져 있다. 해외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그가 고향인 경주와의 인연을 놓지 않고 새로운 도전, 나눔을 실천하려는 것도 성공의 원동력이 되어준 고향 때문이다. 최 대표는 고입시절 원하던 고등학교에 두 번의 낙방을 경험하고 새롭게 개교한 신라고등학교에 입학한다. 그리고 원하던 대학에도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그는 마음 한 쪽에 실패라는 두려움이 드리워져 있었다고 한다. “부모님의 기대에도 원하던 곳을 진학 못 했다는 미안함과 실패의 두려움으로 가출도 했었죠. 하지만 시골 부모님의 우직함과 부지런함을 닮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노력했습니다. 실패 속에서도 제가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준 고향 경주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시민상을 계기로 고향 경주에 보답하고 싶어 “경주지역 사회에서 저보다 더 능력 많고, 훌륭하신 선·후배 경영자 분들이 많지만 경주시민상 경제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상은 더 열심히 일해 돈 많이 벌고 지역사회에 더 많이 힘써달라는 취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출향인으로서 어떻게 하면 내 고향에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나눌수 있을까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습니다. 해외에 오래 거주한 경력을 경험 삼아, 내 고향에 해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추진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고향에서 직접 땅도 많이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취미로 그림과 조각 작품 등 문화 예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하다가 현재는 골프 엔틱 용품 및 근대 역사물의 희귀한 자료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집품들을 중심으로 내 고향 문화의 도시에 새로운 시설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한, 중, 일을 중심으로 러, (구)만주국,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근대역사박물관, 미술관, 창작스튜디오관, 골프박물관, 공연장, 놀이동산, 온천, 호텔, 리조트 등 누구나 즐겁고 편하고 기쁘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국형 종합테마파크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선택과 집중으로 남들이 하지 않는 카페리나 고속선을 이용해 전 세계로 값싸고 품질 좋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온라인으로 연계한 해상 국제택배를 특화하고 싶습니다. 한. 중. 일 화물을 유라시아철도로 연결해 동아시아 및 유럽권을 하나로 묶는 사업을 펼치고 싶습니다. 이런 사업이 시작된다면 국내외 관광객들과 전국의 학생들이 앞다퉈 경주를 찾을 것입니다. 경주세계문화유산의 도시에서 자연스럽게 옛 고도를 탐방하고 신라의 우수성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 시민 모두가 앞장서야 경주는 옛 천년 고도로 세계에서 인정한 문화유산의 도시라 그 우수함과 웅장함은 전 세계 어느 나라 지역에도 없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옛 선조들의 보살핌 덕분으로 현재까지 무리 없이 잘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는 세계 속의 무한 경쟁시대라 글로벌시대의 눈높이에 맞춰 앞서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경주는 이미 내, 외국인 관광객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이유는 많지만 단순히 생각해보면, 일회용 관광객 유치에 그치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떻게 하면 관광객이 경주를 재방문 하도록 유도할 것인가? 또, 선진국형 선진문화를 자리 잡기 위한 각계각층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은 지칠 대로 지쳐있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일예로, 경주 시내 및 보문관광특구에 내·외국인 면세점, 카지노 사업을 특별 허가하고, 이탈된 내·외국인 관광객 재유치를 위해서는 인근 대구국제공항과 ktx 고속열차와 더불어 포항항의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 등을 연계하는 다각도의 상품개발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세상을 비판적 시각이 아닌 긍정적으로 또 넓은 포용심으로 받아들일 때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진보적인 사고와 행동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경주 세계문화유산을 유지,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노력이 100%라면, 지금부터는 그 비중을 낮추고, 현실적인 글로벌 시대의 눈높이에 맞게끔 기획, 개발, 행동하는 노력과 변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경주시민들의 글로벌 서비스 정신으로의 변화, 문화에 대한 높은 인식을 가지는 것이 경주를 살리는 첫걸음입니다. 경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고, 풍요롭고 가장 부유한 꿈의 도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면 좋겠습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웨딩파티엘에서 2016 제34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지회장 최임석)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태술)이 주관하는 이날 졸업식에는 125명의 어르신이 노인대학을 수료했다. <사진> 1982년 4월 설립돼 올해로 34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노인대학은 고령화 시대 노년기를 맞이한 어르신들이 각종 교육의 기회와 모임을 통해 변해가는 사회에 적응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로 총 41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지역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2시간씩 김태술 학장을 비롯한 지역명사를 초청해 노인지도자의 역할, 교양 및 정서교육, 건강관리, 레크레이션, 취미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양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대학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길 기원하며 지역사회 발전의 길잡이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2016! 도전 한국어 골든벨 및 종강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합창단 등 축하공연과 도전! 한국어 골든벨 대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센터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수강생을 격려하고, 우리말과 문화를 열심히 배우고 익혀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에 활력을 주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흥미를 북돋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급반 결혼이민여성들은 “도전 한국어 골든벨을 통해 공부에 더 재미를 느꼈고, 중간에 탈락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내년에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골든벨을 울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주시보건소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저소득층 생리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만 11~18세 여성청소년(‘98.1.1~’05.12.31일생) 중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자,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방과후 아카데미 이용 청소년으로 총 700여 명이다. 시는 해당 청소년에게 1인당 3개월분의 생리대를 지급하며 필요시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또는 대리인이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 수령할 수 있고, 이메일 또는 우편 등으로 신청 시에는 거주지로 배송도 가능하다. 배송 생리대는 일반인이 내용물을 볼 수 없도록 배송박스로 포장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상담은 보건소 모자보건실 (779-8628)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9일 성동시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화재 예방 캠페인은 경주시, 한수원, 경주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동절기 전통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기 취급 주의 당부 등 소방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했다. 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과 대피가 가능토록 소화기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소방차량 출동노선 확보 등 소방통로 확보 훈련도 실시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었다. 경주소방서는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해 지난달 30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같은 참사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0~11일 양일간 ㈜풍산 안강사업장, 안계댐 등 지역내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이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한 경찰 경계태세 강화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유사 시 테러 취약시설과 경찰서간의 긴밀한 협업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핫라인 등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청원경찰 근무상태 등 방호 태세를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경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사전에 문제를 찾아 해결하고 위험을 바로잡아 사건사고를 방지하는 미리미리(侎理彌利)예방치안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계강화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606개 공공기관 직원 및 일반국민의 설문 조사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했다. 한수원은 2011년 납품 관련 사건으로 그간 낮은 청렴도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반부패 경영혁신에 주력해왔다. 직무관련 비리가 적발될 경우에는 금품수수 금액과 상관없이 ‘해임’까지 가능하도록 징계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공기업 최초로 수의계약 상시공개제를 도입했다. 구매, 계약, 품질업무 프로세스도 대폭 개선해 한수원과 직접 접촉하는 기업의 신뢰를 얻고자 노력했다. 또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주관하는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시행하는 등 전방위적인 경영혁신과 다양한 청렴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수원 이관섭 사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은 한수원 임직원의 청렴함에 좌우된다”며 “이번 청렴도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일 뿐 아니라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렴 선도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