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와 지방비 등 총 240여 억원이 투입된 미래창조과학부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 중심기지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이하 센터)가 전 센터장 등 간의 고발 등으로 삐걱대고 있다. 부당해고 논란과 전 센터장 등의 부적정한 직원 위촉장 발행 및 공금유용 의혹 등이 겹쳐지면서 센터 본연의 업무 수행에 장애가 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11월 천군동 보문단지 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를 개소하는 등 실감미디어 산업 R&D 기반구축 및 성과확산사업이 본격 출범한지 1년 가까이 됐지만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것. 경주시와 센터 등에 따르면 전 센터장 등은 지난해 8월 29일 이사장 허가 없이 연구원 8명에게 센터장 명의의 위촉장을 무단으로 발행했다. 위촉기간은 2016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3년. 그러나 공교롭게도 위촉장 발행일은 동국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던 이 사업을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로 이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던 날이었고, 당시 전 센터장 명의의 위촉장 발행 사실이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 특히 ‘직원의 채용은 센터 규정에 따라 이사장이 임명한다’고 명시한 센터 정관을 위배하는 위촉장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센터는 정관에 근거해 재단 설립 시 최초 채용 직원은 동국대실감미디어사업단 소속 직원을 승계·고용했다. 근로계약서상 기간은 2016년 9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며, 계약 만기 시 재계약 및 해지 등과 관련한 내용이 명시됐다. 이를 근거로 센터는 지난 6월 21일자로 이들에게 근로계약 만료를 통보했다. 근로계약서 명시 내용과 이사장 결재 없이 본부장이 주도해 연구원 8명에게 센터장 명의의 위촉장을 무단으로 발행했다는 것이 그 근거였다. 하지만 지난 8월 전 본부장 2명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접수했고, 최근 위원회 심의 결과 ‘부당해고’라고 결론내자 경주시는 당혹해하고 있다. 센터 내 논란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전 센터장 등의 자본금 운영 부적정 의혹도 나오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경주시가 출연한 자본금을 이사회 의결과 주무관청 허가 없이 인건비와 공공요금으로 지급했다는 것. 재단설립 당시 경주시는 센터 기본재산 출연금으로 5000만원을 지급했고, 정관에는 이 출연금의 사용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센터 목적사업 수행을 위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 주무관청의 허가를 얻어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그러나 정관에 규정한 절차를 어기고 인건비와 공공요금 등으로 3800여 만원을 부적정하게 지급했다는 것이 센터측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전 센터장 등은 “5차년도 사업비 지급이 지연돼 인건비와 공공요금의 지급이 늦어져 기본재산에서 선 지급한 뒤 추후 사업비가 입금되면 대체 입금하도록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수당 지급절차의 부적정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센터 등에 따르면 연구수당 지급 시 참여연구원에 대한 평가기준, 방법이 포함된 평가계획서에 의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고, 합리적인 지급기준 없이 단순평가서만으로 연구수당을 지급했다. 특히 전 센터장과 본부장 위주로 연구수당이 지급되는 등 형평성 결여와 지급절차도 어겼다는 주장이다. 각종 논란이 일자 경주시는 지난 8월 센터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였고, 9월초 전 센터장 등 4명에 대해 법인 사문서위조 등을 이유로 경주경찰서에 고발한 상태다. 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미래부와 경북도, 경주시가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사업을 주관해왔다. 그해 9월부터 5년간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240여 억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건립을 포함해 실감미디어 기술개발 성과 활용과 맞춤형 기업지원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아오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고발로 얼룩지면서 본격 추진돼야 할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이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주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전체적인 관리부분에서 경주시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서둘러 명확한 진상을 밝혀 조치하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건축문화 창달과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코자 ‘경주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경주시 건축상은 건축 관계자에게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아름다운 건축디자인도시 구현으로 품격있는 도시, 존경받는 경주 건설과 참신하고 능력 있는 건축가 발굴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응모대상은 2015년 12월 1일 이후부터 올해 11월말까지 사용승인 된 모든 건축물과 응모작품의 설계자·건축주로서 제출 인허가 서류(건축물 대장, 건축허가서 등) 상에 명시돼 있는 자이다. 작품접수는 다음달 2일~30일까지 경주시청 건축과에서 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소정 양식의 응모신청서 1부, 작품설명서 1부, 출품작 패널(800mm×1800mm) 1매다. 시는 앞으로 10월말까지 작품모집 공고기간을 거쳐 11월까지 접수된 작품을 별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전통한옥건축물과 일반건축물로 구분해 작품성, 합리성, 창의성, 사회성, 시공성, 기타 등 기준으로 심사해 평점 합계 순위에 의해 12월 중 당선작을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심사에 의해 선정된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에 대해 별도 시상을 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내년도 1월부터 경주시청 종합민원실 내 전시될 예정이다.
아사가차관(관장 김이정)에서는 중·고·대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차문화 체험 회원을 모집한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매월 첫째·둘째 토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되며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한국·중국·일본 차 체험과 시연을 해 볼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사회문화와 차문화 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경주세계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 · 아사가차관 주관으로 마련됐다. 중·고·대학생 및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선착순 10명, 회비는 무료다. 신청 및 문의는 741-1218, 010-2813-2050로 하면 된다.
경주 가을 여행 주간 혜택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수련관 1층 회의실에서 ‘2017 하반기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청소년자녀를 둔 부모와 초·중·고등학교 교사, 상담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청소년 성상담 전문가인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이자리 센터장을 초빙해 ‘우리아이 성고민, 어떻게 하나요?’라는 주제로 달라지고 있는 청소년 성문화와 성적발달 과정, 건강한 성교육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학교폭력 사례 중 성관련 문제가 많아지는 사회현상을 반영해 학교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성추행, 음란물 노출 등 문제에 부모로서 대처방법에 대해 특강이 진행되고,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부모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문의는 이달 20일까지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742-1388)로 할 수 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민화동아리 ‘방여방’과 연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감성 가득, 민화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전통 서민채색화(민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린다. ‘방여방’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경주지역 자생 민화 동아리로, 상반기에는 경주시립도서관 ‘전통 서민채색화 체험행사’, 포항시립도서관 ‘민화, 일상의 예술을 그리다’ 행사 및 작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과 활동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서민채색화를 일상생활 소품에 활용하는 민화 소품 만들기 체험 행사와 방여방 회원들의 민화 작품 전시회로 구성됐다. 만들기 행사는 26일 오전 10시~12시 시립도서관 지하강의실에서, 전시회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각각 개최된다. 행사참가 신청기간은 23일까지 7일간이며,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경주시청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공공예약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하거나 경주시립도서관 1층 사무실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무실(779-8898)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경주시민들을 위한 2017 가을 문화프로그램을 다음달 1일부터 개설·운영한다. 독서활동을 바탕으로 교육 및 문화적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11월 한달간 진행될 가을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을 활용한 책의 즐거움’, ‘스토리 북아트’, 그리고 성인들을 위한 ‘책에서만 본 기천문’, ‘보드게임으로 소통하기’, ‘시간과 기억, 사랑에 관한 성찰’ 등 삶을 윤택하게 하고 문화 소양을 깊게 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체험과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것은 물론, 오늘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새롭게 조망할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공부의 토대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수강료는 무료이며(재료비 본인 부담), 17일~26일까지 경주시청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공공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송화도서관) 메뉴를 참고하거나, 전화(779-8907)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자씨 노래자랑’ 신청접수를 오는 27일까지 받는다. ‘경자씨’는 경주의 자원봉사자의 줄임말로써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경주시민은 누구나 노래자랑에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전체일정은 예심 11월 10일, 본선 12월 6일이며,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같은 읍면동에 거주하고 있는 2명 이상이 한 팀이 돼 참가해야 한다. 지원방법은 홈페이지(www.경주자봉.org)에서 참가자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gyeongju1365@hanmail.net)이나 팩스(054-771-1334)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에 관련된 사항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054-771-1365, 138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3개 읍면동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노래자랑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준비하면서 서로 어우러져 하나가 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재난 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대상 시설에 대하여 본인 및 타인의 생명과 재산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재난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토록 안내하고 있다.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인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올해 1월 8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개정하면서 시행되고 있으며 보험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당초 7월 7일까지 가입을 완료해야 하나 자발적 가입 유도를 위해 올해 말까지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을 운영한 후 연말까지 미가입 대상시설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일반적인 화재보험과 보장범위가 다르다. 화재보험은 화재로 인한 자기재물(건물, 집기 등)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인 반면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자기재물은 물론 화재, 폭발, 붕괴로 인한 타인의 피해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가입대상시설은 총 19종으로 1층음식점, 숙박업소, 주유소, 15층이하아파트, 지하상가, 장례식장,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전시시설, 국제회의시설, 물류창고, 여객버스자동차터미널, 경마장(장외발매소), 경륜.경정장(장외매장) 등이다. 가입의무자는 대상시설 소유자와 점유자가 같은 경우에는 소유자, 다른 경우에는 점유자, 법령 등에 따라 관리자로 지정된 자가 있는 경우에는 관리자가 가입을 해야한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롯데손보,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동부화재, 더케이손보, 농협손보 등 10개 보험사이며 가입부터 보상까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에서도 올해 연말까지 전용 콜센터(02-3702-8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상담원이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도내 23개시군 환경개선부담금 누적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를 ‘2017년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는 강력한 정리활동에 나선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하게 해 환경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경유 자동차 차주에게 매년 2차례(3월, 9월)씩 부과하고 있다 한편 연면적 160㎡ 이상의 시설물에 대한 환경개선 부담금은 지난해부터 폐지됐다. 경북도는 지난해까지 23개 시·군의 체납액은 총 334억원(87만3818건)으로 시설물 체납액은 23억원(2만8443건), 경유 자동차 체납액은 311억원(84만5375건)이며 서울·경기를 제외한 타 시·도의 평균 체납액인 267억원보다 67억원 정도 높은 편으로 일제정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일제정리 기간 징수목표는 전체 체납금액인 334억원의 20%인 66억원으로 설정하고 징수불가능 체납액에 대해서는 결손처분을 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 및 결손처분으로 체납액 일제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3개 시·군에서는 체납자에 대해 납부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각 시·군별로 읍·면·동의 세무담당 공무원과 협조하여 체납자별 징수담당자 지정하여 징수활동을 하는 책임징수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예금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등록 등 행정제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멸시효가 완성됐거나 체납자의 행방이 불명한 경우, 재산이 없다는 것이 판명된 경우에는 결손처분하고 결손처분 건에 대하여는 주기적으로 전산상 재산조회 등 사후관리를 통해 재산 발견시 즉시 결손처분을 취소하고 체납처분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16, 17일 1박2일간 경주블루원리조트에서 독거노인들의 안전과 생활을 일선에서 돌봐주는 생활관리사와 공무원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상북도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을 내 가족처럼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섬기겠습니다’라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을 시작해 우수 수범사례 발표와 특강,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독거노인의 안전과 복지서비스 실천에 기여한 생활관리사(25명), 우수 수행기관(1곳), 공무원(3명)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란 독거노인 1인에 대해 주 1회이상 방문과 2회이상 안부전화로 안전 확인 및 정서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드리고 있는 사회봉사자들이다. 경북도는 독거노인 14만2387명중 안전확인 등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2만4705명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서비스 종사인력 965명(생활관리사 925, 서비스관리자 40)을 채용하여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중점적으로 체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연계해 노인복지를 증진하고자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구 독거노인생활관리사파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도청 화백당에서 20일~26일까지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상북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경상북도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와 김응규 도의회의장, 이영우 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단식에서 그동안 땀 흘려 훈련에 전념해온 경북 선수단은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한편 도민의 응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을 결의했다.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도 선수단은 45개 정식종목에 총 1844명(임원 418명, 선수 1426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향토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역대 최다 금메달(83개)획득으로 종합 4위의 쾌거를 거둔바 있는 경북 선수단은 그동안 우수선수 발굴·보강과 체육의 요람인 문경국군체육부대 전문시설을 활용한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과 전력증강에 힘써 왔으며 단체종목인 정구(문경공고), 럭비(경산고), 농구(김천시청), 세팍타크로(경북도청)팀 등의 선전과 육상, 자전거, 철인3종 등의 개인종목 부분에서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 이어 전국체전 8연패(F48KG급)에 도전하는 칠곡군청 레슬링팀의 이유미 선수와 승마에서 4연패(마장마술)에 도전하는 황영식(경북승마협회), 제2의 장미란이라 불리우는 경북체고 이선미(75KG급 이상) 선수의 3관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또한 지난 8월 타이베이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저력을 빛낸 33명의 태극전사들이 승리의 낭보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의 전국체전 성과는 종합순위뿐만 아니라 스포츠한류로 확대되고 있다. 실례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파견된 지도자들의 역량으로 서자바주는 ‘16년 자국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몽골 등 각국에 파견된 지도자를 통해 연 200여명이 전지훈련지로 경북을 찾아 3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베트남 호찌민시와 체육교류 MOU를 체결하고 배구, 배드민턴, 축구(여자) 친선경기를 통해 현지에서 붐업을 형성하는 등 경북이란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데 체육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체육회 회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하면 된다는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충북에서 연일 승전보를 전해 주기 바라며 개최시기가 예년에 비해 다소 늦은 만큼 건강과 안전에 도 신경써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 지역 공동체 복원활동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물을 대상으로 지역파워피플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9월 25일 발표한 ‘2017년 지역파워피플 상’은 의정 자치 교육 사회공헌 문화 의료 체육 경제 향토기업 등 10개 부문에서 한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전국에서 77명이 선정된 가운데 경북도내에서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최영조 경산시장이 자치부문 파워피플상을 수상했다. 올해 파워피플상 수상을 기념하여 발행한 현장보고 책자에는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가 핫이슈 코너에 실렸다. 김영석 영천시장의 경우 떠오르는 자치단체 일꾼 코너에 ‘혁신의 길을 가다’라는 주제로 10년간의 시정성과, 4차 산업혁명시대 영천시 정책, 남은 임기 중 중점 추진할 시정 등에 대해 4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수록돼 있다. 영천시 최초 민선 3선을 연임하며 영천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김 시장은 “진행 중인 큰 사업은 마무리 잘하고 추진 중인 사업은 사활을 걸고 돌파해 영천시의 큰 머슴으로 영원히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민선 6기를 업그레이드하다’라는 주제로 유권자의 날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수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7년간 답보상태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지역 내 총생산 꾸준히 증가, 2016년 공공기관평가 경북도내 1위(전국 4위) 수상 등의 업적을 이루었다. 최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지협은 1991년 출범했으며 전국 200여 개 지역 주간신문을 회원사를 두고 있다. 경북도협의회에는 25개 회원사가 있다.
경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알천홀 5층에서 무료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무료법률 상담은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 및 저소득층들에게 법률문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 창구를 마련해 찾아가는 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사진> 민사·형사·가사·행정사건, 창업, 세무,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상담이 이뤄지며, 행정처분 관련 법률 상담 및 각종 법률 해석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저소득층이 우선 상담 대상자이며,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가능하다. 시는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와 함께 전문 상담을 실시해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적합한 구제절차와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신속한 피해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경주시환경보호협의회(회장 박도문)는 지난 10일 지역 학생들에게 환경테마 기행을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유엔이 정한 물 부족 국가이다. 그럼에도 물 소비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이때 신·구세대와 합동 테마기행을 통해 소비를 줄이고 오염을 줄여 깨끗한 물을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의식을 개선시키고 솔선수범의 시민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테마기행은 안강여중 2학년 110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덕동댐, 자원화센터, 탑동정수장, 에코물센터를 순회하며 학생들에게 쓰레기도 분리를 잘하면 자원화 되며 먹는 물과 버리는 물의 소중함을 배워가는 기행이 됐다.
경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해 지진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관광객이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경주보문단지 각 상가의 경기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 긴 연날리기 기능 보유자 대상자를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수 상가 지역에서 경기활성화 기원 긴 연날리기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사회봉사 대상자는 전통 긴 연날리기 기능 보유 대상자로서 지난 경주 G20 세계정상회의와 경주세계식량기구회의 등에서 우리나라 전통 연날리기 시범을 보여 여러 나라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적이 있다. ‘연날리기를 통한 경주보문단지 상가 경기활성화 프로그램’에 투입된 사회봉사 대상자 김모(55세)씨는 “나의 연날리기 재주로 고향을 위해 봉사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상가 상인들도 “연날리기 행사를 통해 경주보문단지 상가에 관광객들이 넘쳐 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유정호 경주준법지원센터장은 “경주준법지원센터는 지역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 집행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준법지원센터(구 보호관찰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봉사가 필요한 경주시민 누구나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를 통한 인터넷 신청 또는 보호관찰소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54-740-0030, 경주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담당)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난 12일~13일까지 양일간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실태조사에서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복무지도관과 담당과장이 직접 복무기관인 경주시를 방문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하는 한편 복무기관과 사회복무요원의 복무상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또 상담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겪게 되는 궁금한 사항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해결코자했으며, 생계곤란이나 병역면제 및 산업기능요원 편입과 같이 다양한 병역제도를 안내하는 등 ‘찾아가는 병무청’ 역할도 수행했다. 최병식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기간 동안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더욱 성실히 복무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근무지 담당자의 업무연찬의 기회가 됐다”며 “복무기관 실태조사를 실시한 윤관식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복무관리과장을 비롯한 복무지도관과 충실히 조사에 임해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열)는 지난 15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2017 경주국제마라톤대회와 연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경주시선관위는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많은 관광객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한 금품제공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 온라인투표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특히 캠페인을 통해 내년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정치인 및 입후보예정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져 오고 있는 만큼, 금품제공 등 위법행위 발견 시 선관위에(신고·제보전화 1390) 적극 신고·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2017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대사를 초청해 지난 14일~ 15일까지 엑스포 홍보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경북의 전통문화관광자원을 홍보했다. 13일 개최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기원행사 참석을 위해 방문한 홍보대사 부옹안(여) 씨는 베트남 배우, 모델, 댄서로 활동 중인 현지 라이징스타이다. 이번 촬영에는 경주 대표적 전통관광자원인 불국사,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와 체험관광자원인 교촌마을, 보문단지 등을 방문해 베트남에 한국을 알리기 위한 홍보동영상을 촬영해 SNS, TV-CF 등 경북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영상 촬영 및 공식일정으로 방한한 엑스포 홍보대사 부옹안 씨는“이번 공식일정과 촬영일정이 무척 바빴지만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고 밝혔다. 경북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은 “이번 홍보대사 경주홍보영상이 현지에 방영되면 엑스포행사의 홍보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성공적 행사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민의식 선진화를 위한 새마을지도자 교육이 지난 11일~12일까지 양일간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각 시·군 새마을지도자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강철구 경주부시장을 비롯해 신재학 경상북도 새마을회장과 각 시·군 새마을회원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방향에 대한 특강과 분임토의, 각 시·군 읍면동공동체 운동 사례발표 등 새마을운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새마을지도자의 결속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새마을운동은 70년대 새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작으로 80년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이 계기가 된 친절, 청결, 질서 3대 운동, 90년대 IMF경제위기 극복 경제 살리기 운동 등 시대 상황에 따라 다양한 국민운동을 선도적으로 전개해 왔다. 현재는 선진 국민의식 함양을 위한 문화공동체, 이웃공동체, 경제공동체, 지구촌공동체 운동을 추진해 주민주도형 공동체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철구 부시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의식을 선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밝고 건강한 사회구현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장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