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당(霽堂) 배렴(裵濂, 1908~1968)은 경상북도 금릉(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있었던 지명)에서 태어났다. 서울로 올라가 서학 공부를 시작했으며 1929년 18세에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 1897∼1972)에게 본격적으로 전통화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광복 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가 결정되자 그 산하 조선문화건설 중앙협의회..
양북면사무소(면장 손창수)는 지난 17일 손창수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감은사지 주변과 장항리 일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봄을 맞이해 사적 제31호 감은사지와 사적 제45호 장항사지를 찾는 관광객들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뤄졌고 직원들은 이날 겨우내 묵혀 있던 각종 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했다. 손창수 양북면장은 “휴일임에도 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에 함께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올해도 찾고 싶은 양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갤러리 란(관장 최한규)이 ‘황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첫 번째 전시를 기획했다. 황남동 황리단길 초입에 한옥주택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갤러리 란은 경주지역 내 활동하고 있는 회화 전문 작가들을 대상으로 개관전 참여 작가를 공모해 17명을 선정, 오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한 달여 간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감포읍 감포4리 신축 경로당(감포읍 감포대안2길 24)에서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신축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이 매우 좁고 협소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아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원을 받아 건립하게 됐다. 총 3억8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해 대지면적 327㎡, 건축연면적 188㎡,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완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과 엄순섭 경주시의회 부의장, 한영화 감포4리 경로회장, 김동수 감포4리 이장을 비롯한 감포읍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신축 경로당은 노인들의 여가활동 증진 등 노인복지와 주민 화합을 위한 시설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경주를 지키며 신라문화예술의 수호자 역할을 했던 서양화가 김준식의 첫 회고전이 경주솔거미술관 제1,2 기획전시실에서 6월 24일까지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문화엑스포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경주예술학교 창립의 주역인 서양화가 김준식을 종합적으로 재조명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9일 외동 입실삼거리에서 외동읍사무소, 외동농협 등 외동지역 협력단체와 함께 ‘7번국도 교통사고예방 기원제’를 올렸다. 이번 기원제는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높은 7번국도에서 더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경주경찰서장, 외동읍장, 외동농협 조합장, 외동주민자치위원장, 외동발전협의회장, 외동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7년 경북지역 내 국도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의 분석결과 7번 국도에서 교통사망사고가 20건(17.5%)이 발생했으며 이 중 경주가 40%(8건)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에서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주의 여러 기관, 단체의 협업으로 교통사고 없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곧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지난 15일 주변지역 각 읍면 사무소에서 동경주이장연합회를 통해 경로당 116곳에 공기청정기 및 진공청소기, 화재경보기 각각 153대씩을 전달했다. 이번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지원으로 지역 노인들이 상주하는 경로당 내 공기청정기 및 청소기 설치를 통해 먼지와 냄새제거, 세균 번식 및 호흡기 질환 예방 등 경로당 내 쾌적한 위생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경로당 내 화재경보기 설치로 안전의식 고취 및 화재 발생 시 노인들의 신속한 대피와 대응가능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기 본부장은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된 공기청정기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행사 마련에 힘쓰고 특히 지역주민들과의 행복한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장초(교장 고재갑)는 지난 16일 새 학기 첫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금장초의 학생 및 교직원을 포함한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는 사전 훈련계획 수립에 따른 대피동선과 대피장소를 파악하고 역할 및 업무분담을 확인해 실제 지진발생 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대피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진동을 감지한 각 반에서 담임교사들이 가상 메시지를 전달하고 곧이어 실시된 안내방송에 따라 책상 밑으로 대피했다. 1분 정도의 진동이 멈추고 지정된 운동장의 대피장소로 대피를 진행했다. 그리고 각 관별로 전담교사들이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고 건물에 남은 학생이 없는지 확인했다. 고재갑 교장은 “앞으로도 매달 꾸준히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더욱더 강화되고 필요시 훈련된 행동들이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습관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첫 글자를 합쳐 놓은 용어다. 우리나라도 미래 산업인 마이스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과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 10여 개 이상의 자치 단체가 컨벤션센터를 건립, 운영하며 마이스 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는 지난 20일 읍면동 협의회장, 부녀회장 약 40여 명은 어려운 세대에게 라면과 통조림, 과일 등을 전달했다. 밑반찬만들어 전달하기는 연중 매월 경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가 주관이 되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직공장협의회와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세대에게 전달하는데 3월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백편 떡과 바나나, 라면, 과일통조림, 생선통조림, 김 등을 준비해 23개 읍면동과 직장협의회에서 선정한 가구 등 총 80가구에 전달했다. 전해진 생필품은 새마을 부녀회, 협의회 판매사업 수익금과 직공장협의회 찬조금 등으로 준비했다.
강동면 27동진회(회장 손석주)는 지난 14일 경로당 32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라면과 휴지, 음료 등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봄을 맞이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경로사상을 실천했다. 손석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주 강동면장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최임석)는 지난 13일 중부동주민센터 2층에서 한궁심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총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교육은 세계한궁협회 윤우양 사무총장의 지도아래, 5개 코트의 훈련 장비를 설치해 이론 및 실기교육을 진행했다. 한궁은 성인 퇴행성 질병을 예방해주고 재활에도 도움을 주는 신개념 뉴스포츠다.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건전 생활체육으로 건강과 화목을 주는 한궁은 경로당 회원들에게 인기가 많다. 참여한 교육생들은 모든 경로당에 한궁을 보급시켜 화투치기 하다가도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회장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최임석 지회장은 “이번 교육은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다”면서 “한궁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으며 경로당 내에서도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일명 ‘꼼꼼복지단’이란 별칭으로 활동하는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화사업으로 ‘행복나눔 쿠폰사업’을 시작한다. 행복나눔 쿠폰사업은 가정에서 모아둔 외식배달업체의 치킨, 피자 등 쿠폰을 수거함에 기부하면, 아동 및 청소년 자녀를 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에 배달음식을 제공하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이를 위해 꼼꼼복지단은 동방초와 선덕여중·고, 코아루아파트 관리사무소, 화랑초, 월성동주민센터 등 6개소에 쿠폰 수거함을 설치했다. 기부방법은 설치된 6개 쿠폰함과 19개소 경로당에 설치된 ‘이웃 愛 우체통’에 쿠폰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할 때 치킨과 피자 쿠폰에 기부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쿠폰 수거함에 넣으면 매달 말일 꼼꼼복지단에서 수거해 소외가정에 전달한다. 또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부자 명단은 월성동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연말에는 기부 횟수가 많은 9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권남출 꼼꼼복지단 위원장은 “행복나눔 쿠폰사업이 지역 소외계층가구 자녀들에게는 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다양한 특화사업을 개발해 살기 좋은 월성동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국정과제인 포용적 복지를 위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행복한 동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지사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남유진 전 구미시장, 김광림(안동), 이철우(김천), 박명재(포항 남구, 울릉군), 국회의원, 공천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선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 출사표를 던졌다. 본지는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지사 출마준비자들로부터 경북도의 현안에 대한 인식과 정책, 우리나라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인 경주시에 대한 주요 공약을 들어 본다. <편집자 주>
교촌마을 내 다연카페(대표 박민선)는 지난 15일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후원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수익금과 지인들이 카페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모금한 것으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박민선 대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때마다 부모님과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 생각이 많이 난다”며 “자식에게 용돈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받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인회 경주시지회 보덕분회(분회장 강영호)는 지난 15일 보덕동주민센터에서 각 경로당 회장·총무, 김석호 동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12개 경로당 회장·총무가 대표로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는 2017년 분회활동 보고와 결산 및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2018년도 세입세출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강영호 분회장은 “봄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 신임회장들도 모두 참석해 감사드린다. 가뭄으로 인한 물 절약과 운영비, 난방비, 회계 사용원칙을 준수하고, 나른해지기 쉬운 날씨에 건강을 실천하는 하루 30분 운동을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곤칠 보덕동 통장협의회장의 경로당 회장의 임기 만료 후에 감사패를 전달하자는 제의에 모두 찬성함에 따라, 앞으로 4년 임기 만료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키로 결정했다.
경주시 왕경사업본부 왕경조성과 직원들은 지난 17일 고도육성 및 고도이미지 찾기, 한옥지구보존정비 사업 등이 한창인 황남동을 찾아 환경정비활동과 청결 관광지 조성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휴일임에도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특히 고도육성사업으로 활기가 넘치기 시작한 일명 황리단길을 찾아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왕경사업본부 왕경조성과 자원봉사단은 매년 왕경사업이 추진되는 사적지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동주 왕경조성과장은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 추진과 더불어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신라왕경 만들기를 지속 추진해 아름다운 경주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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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동청년회(회장 김추환)는 지난 18일 황성동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휴일임에도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중심상가 및 공동주택 밀집구역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펼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성동청년회는 해마다 환경보호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기부,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용강동청년회(회장 최진혁), 자율방범대(대장 정경식)는 지난 18일 용강동 환경 취약지구 전 구역에 걸쳐 환경보호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용강동청년회 자율방범대 회원을 비롯해 중·고교생과 용강적십자봉사회 회원 및 용강동주민센터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환경 취약지구 전 구역을 7개조로 나눠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특히 용강동 내 중·고교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방범활동과 지역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와 청년회는 해마다 환경보호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서기식 용강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의식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용강동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