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고(교장 오점룡)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0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 ‘제43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지정곡 ‘이사부 행진곡’과 자유곡 ‘Concerto D′Amore’를 연주해 고등부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와 한국관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 23팀, 중등 24팀, 고등 18팀, 특별부(학생) 16팀, 특별부(일반) 5팀 등 총 86개 관악연주단체가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경주공고 윈드오케스트라는 이보미 음악교사와 6명의 우수한 강사진의 맞춤형지도로 아름다운 화성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보미 음악교사는 “이번 대회 수상을 통해서 악기를 전혀 다루지 못했던 학생들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대회 이후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는 금상을 꼭 받고 말겠다는 다짐을 마음속에 새기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 윈드오케스트라가 얼마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공고 윈드오케스트라는 20여 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경주를 넘어 경북 지역의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그 명성을 떨쳤다. 지난해에는 경남 함양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21일 월성지역본부에서 북상 중인 태풍 ‘솔릭’으로 인한 재해예방을 위한 방폐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은 방폐장 2단계 건설현장 지반붕괴, 건설기계 사고등의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했다. 또 2단계 처분시설 건설현장의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발생시 긴급조치절차, 비상 연락체계를 함께 점검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방폐장 재해 예방활동은 물론 청정누리공원의 각종 안전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해 태풍으로 인한 방문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21일 영상회의실에서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황 판단 및 대책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강철구 부시장 주관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 20개 협업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태풍의 예상 진행경로와 기상상황, 과거 피해사례 등 상황 판단을 통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조치 및 대처계획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우선 선제적 안전조치로 태풍 대비상황 점검반을 편성해 각종 공사현장, 급경사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및 배수로, 재해위험지구, 배수펌프장, 옥외광고물 등 소관 부서별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상 특보 시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46개소와 마을방송, SMS문자 발송 등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주민 상황전파로 재해에 대비하는 한편, 비상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및 협업부서 간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징후 발견 즉시 응급 조치와 주민사전 대피 조치를 비롯해 피해 현황파악과 신속한 복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철구 부시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 및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간 협력대응 체계를 구축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20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가 20일~22일까지 경주 하이코에서 전국 40개 경영학회와 경영학 교수, 전문가, 기업인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와 경주시의 좋은 일자리 청사진을 모색한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도와 한국경영학학회가 ‘4차 산업혁명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한민국 경영교육 대혁신’을 주제로 기업 경쟁력 제고와 사회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해 개최했다. 21일 신진교 교수(계명대)의 ‘지방소멸시대의 청년유입 및 정착 전략’을 주제로 한 플래너리 세션과 22일 ‘경북도, 경주시 일자리 창출 정책’의 특별 세션이 열려 경북도와 경주시의 일자리 확대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별세션에서는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기획단 장신철 부단장의 일자리 정책과 과제에 대한 기조 발제를 비롯해 이지만 교수(연세대),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의 연구위원, 남병탁 교수(경일대)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경주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4차산업 혁명과 청년일자리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우수한 연구 결과와 논의된 의견을 청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21일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두희 한국경영학회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인들과 경영학 관련 교수, 전문가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과 도전적인 좋은 청년 정책이 많이 도출돼 ‘힘찬 경제 유쾌한 경주’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경주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좋은 일자리 창출이 선결 조건으로 시민의 삶의 바꾸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의 삶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시상(詩想)이 된다. 짤막한 글로 그의 삶을 써내려 간다. 경주에서 활동하는 김영주 시인이 첫 시집 ‘처용이 버린 노래’를 펴냈다. 2014년 ‘동리목월’ 여름호 시조부문 신인상에 당선된 김영주 시인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창작활동을 이어왔으며 그동안 고민하고 방황했던 시인의 문예관이 한권의 시집에 고스란히 담겨진다. 시집은 ‘시조와 하이쿠’, ‘자유시’, ‘디카시’, ‘향가’ 등 네 파트로 나뉘어 시인이 등단 후 써 내려온 작품 100여 편이 소개된다. 철학을 전공한 시인은 일본문학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 우연히 절제와 간결, 여운을 자아내는 하이쿠(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시가 문학)에 매료됐고, 곽대기 선생과의 인연으로 하이쿠를 공부하게 된 것이 시를 쓰게 된 계기가 됐다. 이후 우리나라의 시조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고, 독학으로 시조를 공부하게 된 시인은 독특한 개성과 가치관을 담아 시조 양식에 절제된 시로 표현하기도, 자유시를 통해 자유분방하게 펼쳐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시적 감흥을 일으키는 이미지를 포착하고 그 순간을 짧은 문자로 표현하는 21세기 새로운 문학인 디카시도 선보였다. 다양한 시도와 모순의 한계를 극복하며 독창적인 문예관을 찾아 나서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시인은 자신의 최근 시를 향가라 이름 붙이며 23편을 소개했다. 향가는 신라시대부터 고려 초까지 널리 불리던 우리 고유의 정형 시가로 향찰(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기록하던 신라시대의 우리말 표기법)을 이용해 신라인의 삶을 간결하게 표현했다. 신라의 대표적 향가인 처용가와 처용이란 인물에 특히 매력을 느낀다는 시인은 처용의 시맥을 정통으로 잇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시인은 시를 쓸 때 모본으로 행한 것이 바로 ‘처용가’라며 그는 처용가는 처용이 지은 많은 노래 중 하나라고 말한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처용의 노래도 많을 것이며, 그중 처용이 버린 노래도 있을 것이라는 시인은 아직 자신의 시가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처용이 쓰다가 버린 노래를 모아서 엮었다는 의미에서 시집 제목을 ‘처용이 버린 노래’라고 정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향가와 같이 간결한 문체 속에 해학과 풍자를 담으며 독자들로 하여금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시를 쓰고자 오늘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김영주 시인. 김영주 시인은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경주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2014년 동리목월 시조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한편 김영주 시인의 시집 ‘처용이 버린 노래’는 독립출판물로 황오동 ‘오늘은 책방’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동방 1해리 해상으로 혼자 조업을 나갔다 미귀항한 김모(67) 씨를 찾기 위해 수색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통발어선 A호(1.22톤, 승선원 1명) 선장인 김씨는 20일 새벽 4시께 혼자 조업을 나갔는데 입항을 하지 않고 연락도 두절되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어촌계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20일 오전 7시35분부터 A호 어장(나정항 동방 1해리) 인근 해역에 경비정 6척, 민간어선 12척, 항공기 4대(해군 1대 포함)를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또 구조대가 수중수색을 8회 실시했으며, 경찰관 등 65명을 동원해 인근해안가도 수색 중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배에 설치된 V-pass 장비로 19일까지는 항적 기록이 남아있지만 20일부터는 작동이 되지 않아 현재까지 선박과 선장 모두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며 "골든타임이 지나버려서 상황이 많이 좋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수색중이다"며 고 말했다. V-pass 장비는 전원을 켜고 출·입항하면 해경에 선박입출항이 자동등록되며, 선박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조난버튼을 누르면 해경에 신호가 들어오는 장비다.
경주시의회는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18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3일까지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정례회 기간(9월 3일~21일) 중에 상임위원회별로 열리게 되며, 이번 시민제보 접수는 시정의 불합리한 제도 및 행정 불편사항을 시민을 통해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정현)는 지난 20일 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명선거관리유공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13일 실시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성공적인 관리에 기여한 경주시 및 읍·면·동 선거담당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주선관위 김장열 사무국장이 전달했다.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장동호)는 지난 21일 민속공예촌, 종합자원화단지, 황룡사역사문화관, 에코물센터, ㈜풍산,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 등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경제도시위 위원들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살기 좋고 쾌적한 환경 도시구축을 위해 애쓰고 있는 기관 및 주요 사업장의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동호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영 문제점 및 현황에 대해 파악하는 등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특히 종합자원화단지와 에코물센터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들로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장동호)는 지난 21일 민속공예촌, 종합자원화단지, 황룡사역사문화관, 에코물센터, ㈜풍산,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 등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경제도시위 위원들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살기 좋고 쾌적한 환경 도시구축을 위해 애쓰고 있는 기관 및 주요 사업장의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동호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영 문제점 및 현황에 대해 파악하는 등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특히 종합자원화단지와 에코물센터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들로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제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4회에 걸쳐 보덕 천군경로당을 찾아 ‘할매·할배의 날’ 특별강좌를 진행했다. 매년 명절은 동네사람들이 경로당에 모여 세대가 함께 인사하는 것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는 천군경로당은 늘 웃음과 재미난 이야기로 즐거운 곳이다. 마을에 일이 생기면 의사결정도 체계적으로 한다. 모든 가능한 방법을 빠짐없이 열거하고 하나하나를 꼼꼼히 따져 본 다음, 가장 바람직한 것을 전략적으로 택한다. 이번 강좌에서 김광우 총무가 엄마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토론이 이뤄졌다. 김 총무는 “남과 사이좋게 조화를 이루면서 살 줄 알아야 하고 나의 몸과 마음, 시간과 돈을 잘 관리하고 경영할 줄 알아야 하며 특히 자기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가정과 사회 모두가 행복하다”며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온갖 일들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현명하게 처리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은 “진정한 성공은 나 혼자만 잘되는 것보다도 나도 잘되지만 사회에도 유익한사람이 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성공하는 인간도 돼야 하겠지만 성공적으로 사회에 필요한 인간이 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손주들과 경로당 회원들 모두가 함께 다가가는 마음으로 역지사지, 항상 행복을 실천함으로써 명랑한 가정, 반듯한 사회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20일 6월부터 소현1리 경로당 등 3개 경로당이 연합해 진행하는 거점경로당 소통공감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는 노인회 경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주최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고 행복경로당 만들기에 함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경주시지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으로 거점경로당 어르신들의 소통과 분위기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경로당 위주로 어르신들의 참여확대로 다양한 계층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현곡 소현1리 경로당 강순석(88) 어르신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움직이지만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마음이 즐겁고 행복하며 저절로 웃음이 난다”며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칭찬 해주면 더 신명나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것 같아 이 자리가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월선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주변을 밝고 맑고 환하게 서로에게 격려를 주시는 어르신들께 지혜를 배운다”며 “100원도 써야 돈이고 건강도 지킬 수 있을 때 지켜야 하는 것처럼 오늘을 계기로 자신감 넘치는 활동으로 언제나 신명나는 삶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소통과 공감을 위해 각 지회별로 노래교실 및 댄스 등 지역 특성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9월 11일 경산시민회관에서 22개 시군구가 한데 모여 발표회를 갖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8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황경환 ㈜진양유조선 대표이사가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황경환 대표는 (사)한국불교연구원 이사 및 연구위원을 30년 동안 역임하며 불교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울산불교방송 사장과 울산광역시 신도회장을 역임하며 울산불교방송 개국과 불교 포교에도 큰 기여를 했다. 또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 교수로서 초기불교 강좌를 개설하여 불교 인재양성에도 큰 기여를 했다. 황경환 대표는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외협력자문위원장으로서 대외기관과의 협력을 이끌며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액의 정재를 기부하여 학교 교육환경개선 및 후학 양성에 크게 공헌하였다. 동국대는 황경환 대표의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 불교 발전에 대한 노력을 인정해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3일 한반도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북상하고 있는 태풍에 의한 인명 ·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급경사지, 추락위험지구, 산사태 등 재난취약지구와 공원시설물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창길 탐방시설과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립공원 입산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산행 전 경주국립공원 홈페이지나 사무소(054-778-4100)로 탐방로 개방 여부를 확인 후 산행하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용강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임영석)와 부녀회(회장 박시윤)는 지난 19일 도로변 풀베기작업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풀베기작업은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해 고향에서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작업현장에는 서기식 용강동장과 도․시의원들도 찾아와 풀베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용강동 새마을회는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과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새해에는 '사랑의 떡국 떡 판매 행사'를 주최해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영석, 박시윤 새마을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예초기를 메고 나와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풀베기 작업으로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추석연휴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기식 용강동장은 “생업에 바쁜 일을 뒤로하고 자생단체 회원들의 추석맞이 풀베기작업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생단체들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경주시 용강동청년회(회장 최진혁)는 지난 18일 용강초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화합의 한마당 동민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시민행정국장을 비롯한 최병준 도의원, 윤병길 시의장, 이락우 시의원과 자생단체장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가수 겸 사회자인 송은정의 매끄럽고 신나는 진행으로 예심통과자 10명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최우수상은 ‘안동역에서’를 열창한 류옥선 씨 에게 돌아갔으며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TV, 세탁기,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그리고 행사 진행 중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참석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노래자랑 후에는 ‘당돌한여자’의 인기가수 서주경의 축하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한층 더 북돋우어 이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진혁 회장은 “이번 노래자랑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더 화합하고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용강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경주 동궁원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기관은 모든 종사자가 치매교육에 동참하고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경주시에서는 동궁원이 1호로 지정됐다. 이와 관련 동궁원 전 직원들은 치매 예방과 관리법, 치매 인식 개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 등 치매 서포터즈 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한편 경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 외에도 치매보듬마을,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치매예방교실,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극복 선도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확산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1호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관, 단체들이 치매극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는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기웅 한국경제신문사사장을 비롯하여 산업계, 학계, 연구계, 언론계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위원 46명, 실무위원 29명으로 구성했다. 조직위원회는 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요사항 결정, 콘텐츠 기획 지원, 전문성 보강을 위한 자문, 행사운영의 전반에 관한 지원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 개최 계획 및 주요 경과보고에 이어 조직위원 및 실무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경북도가 2008년 이후 격년제로 개최하는 에너지관련 국제포럼 행사로 6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11월 7일~9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 힐튼호텔에서 40여 개국 3000여 명의 에너지전문가들이 참석,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산업의 희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에서 플랫폼 경제 구현을 위한 3대 전략투자 분야로 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와 AI, 수소 경제가 선정됐으며 8대 선도사업으로 미래자동차, 스마트시티, 에너지신산업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정책 방향과 관련해 올해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에너지혁명 선두주자격인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을 초청해 포럼의 격을 한 단계 높인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관련 에너지혁명의 방향과 에너지 융복합 산업 육성 근간을 언급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와 경북도의 역할과 혁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혁신성장 가속화와 생태계 혁신을 위해 연료전지, 태양광, 해상풍력, ESS, 스마트시티&그리드 등 5개 분과 세션을 선정하고 국내․외 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 및 기관들을 연사 및 패널로 초청해 분과별로 경북에서 나아가야 할 에너지 정책 비전과 제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미래 에너지 혁명을 이끌 주요 에너지 기업의 신제품과 기술을 직접 홍보하는 기업설명회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취업 상담회, 그린에너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기는 고민도 많고 꿈과 희망을 상상하는 삶에서 가장 빛나고 중요한 시기다. 경주시는 가장 중요한 삶의 위치에 있는 청소년과 함께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기관과 단체 등 연계 자원을 발굴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전문상담기관으로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역량을 강화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에 대한 직접 사업을 수행하며 청소년과 부모에 대한 상담과 복지지원,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양성, 청소년 상담 전화 운영,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보호 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 학업중단 청소년의 자립 지원 등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365일 언제나 청소년과 함께!!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한다. 1388은 전문상담전화로써 청소년들의 일반적인 고민상담에서 학업, 진로, 대인관계, 부모의 자녀관리 뿐만 아니라 가출, 폭력과 같은 위기상황 신고접수, 긴급구조 등의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는 Help-Call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성적에 이어 지난 2월에는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양성과정인 ‘시민상담대학’을 운영해 청소년을 위한 정저적 지지망을 폭넓게 구축하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지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집단상담은 전문상담사와 지도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교폭력예방, 성폭력예방, 자살예방, 인성계발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16개교에 청소년 1740명(연인원 9353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사를 파견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래상담자는 일정교육을 이수한 후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친구가 되어 주는 등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하는 청소년이다. 올해 13개교 182명의 또래상담자가 활동 중에 있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 경주시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운영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복지시설,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경찰서, 지방고용노동청, 공공보건의료기관 및 보건소, 청소년비행예방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복지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으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기관과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의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한다. 또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인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을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기관 단체별 보유자원을 제공하고, 청소년 결연과 후원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의 꿈을 찾아주는 자립 지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꿈드림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게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풍선아트, 영화교실 등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드림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리스타 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 지원을 위한 ITQ 자격증 취득반과 검정고시에 합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대학 탐방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요리, 베이킹 직업 체험,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학교 밖 청소년들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교 밖 청소년 학력 취득과 성장 지원 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검정고시 지원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학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대학생, 학원 강사, 일반인 등으로 구성된 학습멘토지원단 구성, 인터넷강의 지원, 스마트교실 운영을 통해 학습지원을 돕고 있다. 학습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중 2015년 7명, 2016년 43명, 지난해에는 59명이 합격하는 등 학력을 취득하는 학교 밖 청소년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21명이 합격하는 큰 성과를 거뒀으며 이달 실시한 제2회 검정고시에도 38명이 응시해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합격 후에는 대학입시설명회 참여, 대학 탐방, 대학생 멘토 만남 등을 통해 대학 입학의 꿈을 지원한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건강한 삶의 성장 터전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청소년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소방서 외동119안전센터는 외동읍 연안2리 마을주민들의 자체 공동 운영기금을 활용해 구입한 소화기200대, 감기지300개를 설치·보급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설치·보급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은 외동읍 연안2리 마을 주민 모두가 마을의 안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구입에 동참해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구입한 기초소방시설은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주민들이 함께 보급·설치 나섰으며 사용법 및 화재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초소방시설 설치에 나선 주민들의 열정에 감사 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소방서는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