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20일 6월부터 소현1리 경로당 등 3개 경로당이 연합해 진행하는 거점경로당 소통공감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는 노인회 경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주최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고 행복경로당 만들기에 함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경주시지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으로 거점경로당 어르신들의 소통과 분위기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경로당 위주로 어르신들의 참여확대로 다양한 계층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현곡 소현1리 경로당 강순석(88) 어르신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움직이지만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마음이 즐겁고 행복하며 저절로 웃음이 난다”며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칭찬 해주면 더 신명나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것 같아 이 자리가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월선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주변을 밝고 맑고 환하게 서로에게 격려를 주시는 어르신들께 지혜를 배운다”며 “100원도 써야 돈이고 건강도 지킬 수 있을 때 지켜야 하는 것처럼 오늘을 계기로 자신감 넘치는 활동으로 언제나 신명나는 삶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소통과 공감을 위해 각 지회별로 노래교실 및 댄스 등 지역 특성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9월 11일 경산시민회관에서 22개 시군구가 한데 모여 발표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