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고(교장 오점룡)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0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 ‘제43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지정곡 ‘이사부 행진곡’과 자유곡 ‘Concerto D′Amore’를 연주해 고등부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와 한국관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 23팀, 중등 24팀, 고등 18팀, 특별부(학생) 16팀, 특별부(일반) 5팀 등 총 86개 관악연주단체가 참가했다.이 대회에서 경주공고 윈드오케스트라는 이보미 음악교사와 6명의 우수한 강사진의 맞춤형지도로 아름다운 화성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보미 음악교사는 “이번 대회 수상을 통해서 악기를 전혀 다루지 못했던 학생들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대회 이후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는 금상을 꼭 받고 말겠다는 다짐을 마음속에 새기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 윈드오케스트라가 얼마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한편 경주공고 윈드오케스트라는 20여 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경주를 넘어 경북 지역의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그 명성을 떨쳤다. 지난해에는 경남 함양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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