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경주시연합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경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한 ‘제6회 경북친환경농업인대회 및 친환경농산물 축제 한마당’이 지나누 8일 황성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했다. 경북도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신뢰 구축을 위햐 열린 이번 축제는 ‘Feel & Healing, 인간과 자연은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주요기관장과 도내 유관기관, 단체관계자, 23개 시ㆍ군 친환경농업인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친환경농업인들은 대회를 기념하고 친환경농업인이 농업의 중심에 서서 농업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는 다짐과 우리 농업ㆍ농촌을 살리기 위한 친환경농업인의 절박한 요구가 담긴 결의문을 낭독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여러 어려운 농촌현실 속에서 슬기롭게 인내로 우리의 농업을 꿋꿋이 지켜온 우수 친환경농업인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과 회원에 대한 감사패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또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23개 시ㆍ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의 전시ㆍ판매와 친환경농산물 시식체험, 친환경농자재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 천북농협 농악단을 시작으로 삼성예술고 난타공연과 보컬팀 뮤라떼, 퓨전국악공연 에이스, 초청가수 한혜진의 공연과 더불어 움직이는 공룡, 긴팔원숭이 체험과 농악대, 판다 조형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내 친환경농업인의 화합과 회원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환경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친환경농업 육성과 확산을 위해 생산 장려금을 늘여 농가 사기를 높이고 특히 애써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판장 설치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하게 추진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23개 시ㆍ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등 경주지역 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해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사)한국예총 경주지회(지회장 김상용)와 (사)한국예총 익산지회(지회장 김영규)가 자매도시의 예술문화단체로서 상호 교류를 통한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상호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주예총과 익산예총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동서 양 도시간의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예술문화사업의 공동주최 등 양 도시 간 예술 교류 증진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토론회 및 전시 공연 등의 사업 △예술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양 도시 간 예술벨트 구축 △기타 본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다고 인정하는 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사)한국예총 경주지회 김상용 지회장은 “백제 서동왕자와 신라 선화공주 부부의 연으로 시작된 익산과 경주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여 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문화예술분야에서도 미술, 사진, 문학 분야에서 간헐적인 교류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두 지역 간 문화예술발전과 함께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향상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8일 교내 문무관 체육관에서 간호학과 재학생과 교원 153여명을 대상으로 학과적응 및 관계증진을 위한 ‘다함께 동국인!’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상담센터가 재학생들의 대학 및 학과생활을 돕고 선후배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과의 신청을 받아 시행 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신청학과 중 간호학과가 첫 사례로 선정돼 간호학과 선후배 학생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함께 하는 관계증진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공감능력향상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일섭(간호학과 1) 학생은 “평소에 자주 보지 못했던 선후배, 동기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앞으로도 선후배와 교우들 간의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언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약해진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학과와 학우에게 느끼는 유대감과 친밀도가 증진된다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상담센터는 시네마 테라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활용한 사이버 상담방등 취업과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감포읍 오류리에 소재한 대한불교태고종 대명사(주지 대명)는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미등록 경로당 6개소에 지난 5월부터 쌀 1포(20kg들이)씩 6포를 매월 기증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대명 스님은 “이제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따뜻한 삶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적은 후원이지만 어르신들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병윤 감포읍장은 “지원 혜택이 부족한 미등록 경로당에 꾸준히 후원을 해준 데 특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 달라”고 말했다.
현곡면 체육회(회장 손성락)는 오는 28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3회 경주시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는 현곡면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지역구 도·시의원과 선수․임원, 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100여명은 지난 4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면민, 선수 상호간 인사와 종목별 선수단 출정 격려사, 출정사, 우승 다짐 선수선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출정에는 면 직원들이 종목별 피켓을 선두로 선수와 체육회원들이 함께 입장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현곡면은 참가선수 49명, 임원 50명, 각 단체, 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출전종목과 응원, 자원봉사 등 각각의 역할을 정하는 등 우승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손성락 체육회장은 “지금까지 현곡면은 준우승은 많이 했지만 안타깝게도 우승은 못했다. 이번에는 선수와 체육회 등 면민 모두가 하나 되어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이 되자”고 당부했다. 박순갑 면장은 “추석 연휴도 있지만 빠른 시일 내 선수단을 완료해 사전 훈련 등 체육회와 선수들이 일심단결로 안전 속에 우승을 해 현곡면의 명예를 드 높여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내남면은 지난 5일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버스승강장 주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불법투기가 빈번한 버스승강장 주변과 공한지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풀을 제거했다. 특히 버스승강장 주변으로 메리골드와 사루비아를 식재해 화단으로 가꾸고 앞으로 마을 부녀회와 노인회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물주기와 잡초제거하고 지속적으로 화단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내남면에서는 버스승강장 13개소에 화단을 조성하고 면소재지 관문인 이조교와 삼성생활예술고 앞을 꽃길로 조성한다. 경로당 34개소와 면사무소 청사에는 화분을 설치해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역점시책인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에 면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박재오 내남면장은 “버스승강장 옆에 공간이 그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추석을 앞두고 화단으로 잘 가꾸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면민들에게 아름다운 내남의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남동 새마을회(협의회장 한상훈, 부녀회장 김영자)는 지난 6일 ‘아름다운 읍면동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남천(문천) 주변의 환경정비와 강변 산책로의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꽃길 조성에는 새마을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책길을 제공하기 위해 하천에 우거진 잡초를 제거하고 꽃씨를 뿌렸다. 남천에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첫 결과물인 월정교를 비롯해 김유신과 천관의 사랑 전설이 있는 ‘재매정’, 비형랑의 ‘귀교설화’, 조선시대 선비들의 학문 수양지인 ‘사마소’ 등 이야기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특히 올해는 신라문화제가 월정교 주변에서 개최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남천 산책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환경 정비와 산책로 정비로 경주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월정교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쾌적한 산책로 제공으로 황남동은 황리단길과 함께 감동을 줄 수 있는 명소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훈, 김영자 회장은 “황남동의 아름다운 산책로인 남천변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휴식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천읍 소재 사우나 찜질방 건강나라(대표 이창훈)는 지난 6일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해 2200만원 상당의 찜질권 3175여장을 무료 전달했다. 건강나라는 2009년부터 10년째 매년 5월 어버이날과 추석명절을 앞두고 무료 찜질권을 후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창훈 대표는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이 저희 건강나라에서 따뜻하게 찜질을 하시고 몸과 마음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5일 사회복지법인 공영복지재단 공영재가노인서비스센터(센터장 엄은주)에서 통합사례관리 간담회를 갖고 저소득층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상호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경주시 시동 소재 공영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예방적 복지실현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2008년 7월 개원해 경제적,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노인에게 일상생활지원을 비롯한 각종 필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예방적 복지사업,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특히 일상생활지원, 주거환경개선, 지역사회자원 개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엄은주 센터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라는 공통의 임무 수행을 위해 민과 관이 벽을 허물고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보혁 외동읍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함으로써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답했다. 한편 외동읍 맞춤형복지팀은 감포읍, 양북면, 양남면의 위기가구 자립을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추진 중이며 올해 45가구에 135건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6일 해양수산자원육성을 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양남면 읍천어촌계 마을어장에 우량 강도다리 치어 16만미를 방류했다. 강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한 어류로 도다리의 일종이며 바다는 물론 강 하구에서도 서식한다. 강에서 잡히는 가자미라는 의미에서 ‘강도다리’라 불리기도 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강도다리는 2015년부터 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지원으로 꾸준히 방류해 온 어종이다. 특히 동해안은 가자미류의 서식환경이 우수해 가자미류에 대한 개발과 육성을 통한 수산자원 방류로 어업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도다리 치어 방류를 통해 지역 여건에 특화된 수산물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수산물 기반 여건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3월부터 쥐노래미와 돌가자미, 문치가자미, 은어, 다슬기 등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가 후원하고 경주청년회의소(회장 손종렬)가 주최한 ‘제24회 범시민자전거타기축제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 도심 교통문제 해결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유지 및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한편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활력있는 생활 문화 조성, 그리고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자전거 투어 관광콘텐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와 대회 참가 시민, 어린이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자전거타기 퍼레이드는 타임캡슐공원에서 예술의 전당을 거쳐 계림고등학고를 지나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2.5km 코스로 진행됐다. 한편 자전거타기 행사 외에도 독도수호 메시지보내기 퍼포먼스, 난타공연, 비보이 공연, K-Pop 공연, 소년소녀가장 돕기 행사,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주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수처리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하며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착한 소비생활 문화 확산을 통한 친환경 산업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178개사 428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행사 기간 5만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요청으로 전시홀에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GJ-R)이 탑재된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오염된 물이 처리되는 과정을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직접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시연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은 이동형 컨테이너타입을 비롯해 전 처리시설 등 활용방안이 높고, 타 처리시설에 비해 저렴한 설치 비용과 운영관리가 간단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에 시는 경산 임당역 중수도공급시설과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오수처리시설, 남양주시 진건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을 비롯해 국내 수처리분야 전문민간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급속수처리기술의 현장 적용 및 사업화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정부 해외사업 진출 우수기술로서 국내 사업화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미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 인도네시아, 브라질을 비롯해 콜롬비아, 인도, 필리핀, 레바론 등 해외 수처리기업의 기술 도입 및 현장실사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으로 활발히 거론되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이 직접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전담인력 보강을 비롯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외 물산업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7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수상인연합회장단 일행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특색있는 야시장 조성을 위해 경주 중앙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1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시장은 변화하는 전통시장의 대표적 우수 사례다. 지난 7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가운데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16년 전국 네번째로 개장한 중앙시장 야시장은 새로운 퓨전 먹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이벤트로 젊은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며 기존 관광지와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경주중앙시장상인회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상인회장단에게 2015년 추석 명절 화재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성공사례를 비롯해 전통시장 경영 마인드와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인대학 운영, 전통시장 주차문제 개선을 비롯한 경주시의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깨끗한 시장 환경과 친절한 고객 응대, 편리한 지불 결제와 고객선 준수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자발적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현장 벤치마킹에서 알게 된 좋은 사례들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잘 접목시켜 특색있고 차별화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주(同州)도시에서 찾아온 시장단 일행을 직접 찾아 환영했다.
경주시는 지난 8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 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벼룩장터를 열었다. 경주시와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가 주최한 9월 벼룩장터는 지난 달 폭염으로 휴장해 개장 1주일전부터 벼룩장터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벼룩장터는 시민자전거타기 캠페인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함께 열려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랑나눔 벼룩장터는 단순히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재활용장터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때 묻은 물건을 팔면서 자연스레 물건의 소중함과 경제 체험 학습의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재사용품이라면 상업 목적으로 판매를 제외한 어떠한 물품이라도 참여 가능하다.
(사)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 이하 범피)는 대구경북지역 범죄피해자들을 초청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서라벌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서라벌 힐링캠프는 경주범피가 주최해 대구경북지역 8개 범피 피해자와 종사자들이 함께 해 광역단위로 열리는 전국 최초의 힐링캠프로 경주의 문화유적과 자연을 만끽하며 아픔을 치유하는 피해회복 프로그램으로 피해자와 종사자 110명이 참가했다. 첫날 열린 환영식에는 이상춘 이사장과 주낙영 시장, 윤병길 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장과 법무부 유관 기관에서 한웅재 경주지청장과 한 장수 준법지원센터 소장, 김갑식 범피 전국연합회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이상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일상을 내려 놓고 맘껏 즐기는 가운데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잠시 잃어 버렸던 나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환영했다. 첫날은 환영식 후 첨성대, 월정교, 천마총 등 동부사적지 투어, 천년한우 만찬, 서악서원 공연관람, 백등 불밝혀 들고 소원빌기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은 불국사 관람, 주상절리 파도 소리길 걷기, 동해안 싱싱한 횟집에서 오찬, 감은사지 탐방으로 신라문화를 체험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방문해 플라잉 공연 및 솔거미술관 관람과 경주타워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1박 2일간의 일정을 통해 범죄피해로 인해 힘들어 하는 피해자들에게 신라문화유산과 자연을 보고, 느끼고, 먹거리를 통한 맛보는 즐거움 속에서 잠시 아픔을 내려 놓고 피해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이상춘 이사장의 사비 출연과 한수원, 경주상공회의소, 경주축협 후원,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개최해 민간단체인 범피가 주도해 지역 네트워크와 협업한 프로그램으로 경주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힐링캠프를 기획하고 진행한 경주범피 김정석 사무처장은 "서라벌 힐링캠프는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해 피해자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가자들이 편안함 속에서 비우고 새로히 채워 가는 진정한 힐링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농협경주시지부(지부장 최우성)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경북본부(본부장 권경욱)는 10일 농촌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농협 목우촌 선물세트(270만원 상당)와 쌀(30만원 상당)을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농촌지역 조손가정 및 한 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자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경북본부와 경북농협 새싹회 봉사모임의 기금으로 마련됐다. 최우성 경주시지부장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작은 선물과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좀 더 다양한 나눔 활동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설·추석 위문품 전달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어린이 동화책 전달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나눔 활동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전국 범 농협 임직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매월 회비를 납부해 조성된 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라중 등 23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8 특수교육대상학생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장애학생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키고 나아가 성폭력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이 제공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경주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에서 더봄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이 있는 학교, 성교육의 필요성이 높은 학교 등을 선정해 집중적인 교육이 제공되도록 했다. 특히 1회성 행사가 아닌 총 4차시의 연속적이고, 학생의 장애유형 및 개별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성교육이 제공돼 담당 특수교사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현동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경주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인권침해예방을 위해 장애학생 맞춤형 성교육을 비롯한 인권지원단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인권이 소중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불국사초는 지난 5일 강당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2학기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로 부임한 이윤출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열린 학부모 설명회는 2학기 학부모 교육, 변경된 2학기 학사일정 안내 등 학생 및 학부모가 보다 더 유익하게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내용들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학부모 공개수업 시간에는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교실에서 담임교사 및 전담교사의 수업을 참관했다.
불국사초(교장 이윤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교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그동안 금연교육 활동으로 나온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어 금연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었다. 학교 측은 흡연예방 금연가족신문, 금연인형극 관람 소감문, 금연포스터, 금연표어, 금연담뱃값, 금연필통등 다양한 금연관련 각종 대회 우수작품 및 금연교육 활동으로 만들어 진 작품을 전시해 학생들에게 흡연의 피해를 알게 하고 평생 금연을 유도했다. 이윤출 교장은 “다양한 활동중심 금연교육으로 흡연의 해로운 점을 알게 했고, 금연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무서운 존재임을 알게 한 전시회였다”고 말했다.
무산중고(교장 설승환)는 지난 7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부모 특강을 실시했다. 무산중고는 이날 2018학년도 2학기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소개해 바뀐 입시제도로 인해 혼란스러울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진 학부모 대상 특강에서는 ‘소통과 공감의 부모 코칭’을 주제로 현 KACE 부모리더십센터 최원영 강사가 현 입시제도 아래 감정적 어려움과 곤란을 겪고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가 지녀야 할 정서적 태도와 청소년의 지지기반으로서 가정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무산고 한 학부모는 “입시를 앞둔 자녀를 둔 입장에서 입시 제도의 변화로 걱정도 많고, 또 예민한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아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을 뵙고 우리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학습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또 강사의 강연도 듣고 다른 학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며 공감을 하니 훨씬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