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라중 등 23개 학교를 대상으로 `2018 특수교육대상학생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장애학생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키고 나아가 성폭력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이 제공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경주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에서 더봄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이 있는 학교, 성교육의 필요성이 높은 학교 등을 선정해 집중적인 교육이 제공되도록 했다. 특히 1회성 행사가 아닌 총 4차시의 연속적이고, 학생의 장애유형 및 개별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성교육이 제공돼 담당 특수교사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김현동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경주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인권침해예방을 위해 장애학생 맞춤형 성교육을 비롯한 인권지원단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인권이 소중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