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실초(교장 이윤출)는 18일 5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경북지회 소속 이상애강사님의 강의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폭력 예방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건전하고 올바른 성지식을 갖도록 하며 학생들에게 성폭력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성폭력의 개념, 성폭력의 발생원인 및 실태, 일상과 학교에서의 성폭력 사례를 통한 예방과 지원체계, 성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의 실천 등으로 이루어졌다. 예방교육에 참여한 김찬결(5년) 학생은 “이번 성폭력 상황에서 '싫어요! 안돼요! 하지 마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창의융합형 기술인재를 키워나갈 경주공고(교장 오점룡)는 지난 18일 지역 중3학생들과 경주공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특강 및 시연회·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소강당에서는 3개의 주제로 4차 산업 특강을 진행했다. 최무영 영천 한국폴리텍대학교 교수의 ‘스마트 4차 산업 기술 접목 로봇’, 금상렬 스마트드론기술센터 전임연구원의 ‘국내외 드론 산업 시장의 전망과 활용 분야’, 한용준 ㈜엔시스 이사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참가 학생들이 4차 산업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특강이 끝난 후 학생들은 경주공고 도제교육훈련센터와 정밀측정공동기술센터의 실습장을 둘러보고 시연회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될 체육관(청람관)으로 이동했다. 4차 산업 시연회 및 체험 행사장에는 경주공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가 특별 합주 공연을 준비해 멀리서 온 중학생들을 환영했다. 학생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다양한 종류의 드론과 춤을 추거나 격투기를 하는 협업 로봇, 지능형 로봇, 3D 프린터가 작동되는 모습을 보면서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또 전문가의 로봇 및 드론 조종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시연을 통해 조종법을 익힌 학생들이 직접 로봇과 드론을 조종해보는 체험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했다.
경주디자인고(교장 민기홍)는 18일 체육관(청마루)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이 모여 ‘2018 마음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합창&뮤지컬 페스티벌 ’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각반별로 9개 팀이 출전했으며 뮤지컬부문에서는 1학년 공예반이 ‘라라랜드’, 1학년 실내반이 ‘레미제라블’, 2학년 도예반이 ‘summer night’, 2학년 실내반이 ‘영웅’을 무대에 올렸다. 합창부분에서는 1학년 도예반이 ‘풍선’, 2학년 공예반이 ‘우리는 열여덟’, 3학년 공예반이 ‘marry you’, 3학년 도예반이 ‘아틸란티스의 소녀’, 3학년 실내반이 ‘바다의 왕자’를 함께 불렀다. 그동안 방과후와 점심시간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땀 흘리며 연습한 합창과 뮤지컬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학생들은 또 다른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고 색다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며 때로는 의견차로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고, 함께 웃고 떠들며 평소 학교생활에서는 가질 수 없었던 또 다른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1학년 도예반이 장려상, 3학년 공예반과 실내반이 동상, 1학년 공예반과 실내반, 3학년 도예반이 은상, 2학년 공예반과 실내반이 금상, 2학년 도예반이 대상을 받았다. 손명숙 음악교사는 “요즘은 불소통의 시대라 뮤지컬이나 합창을 통해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배우며, 학창시절에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현곡초(교장 황문목)는 지난 18일부터 1학기 과학과 꿈이 만나는 꿈·끼 탐색 주간을 운영하고, 19일 ‘과학체험의 날’행사를 가졌다. 현곡초는 꿈·끼 탐색 주간 중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끼를 펼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교사기획회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중 ‘과학체험의 날’은 4~6학년 학생들이 재능 기부로 세 개의 체험을 만들어 1~3학년을 가르치는 활동으로 이뤄져 더 의미가 있었다. 세 개의 체험 활동으로 이뤄진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4~6학년 학생들이 교사들의 도움으로 체험을 하고 19일 후배들에게 가르칠 것을 미리 배웠다. ‘꿈 담은 피젯 스피너’ 만들기 활동 부스에서는 ‘스피너’를 순서에 따라 만들고 자기 꿈을 적어 꾸며 보게 함으로 자기 꿈을 디자인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기정화식물 이끼로 액자 만들기’ 부스는 만드는 순서를 6학년 모둠리더가 앞에서 가르치고 4~5학년 후배들이 저학년을 도와가며 차례차례 만들어 가는 활동으로 선후배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 ‘꿈으로 꾸민 제습기 만들기’활동은 학생들이 장마철에 사용하는 제습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가르치고 만들어 봄으로 생활과학의 중요성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현곡초 교사들은 과학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체험중심의 과학교육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이 학교 오는 것이 늘 행복한 과학학교(주제: 펀두리(FunDoLi) 과학 학생활동중심프로그램 운영으로 과학적 탐구능력 신장-Science is Fun, Science is Doing, Science is Living.)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행복학교(노인문해교육기관) 서영자 교장이 21일 오전 10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56세. 고인의 빈소는 경주시 황성동 경주전문장례식장에 마련돼 있으며 경주행복학교장(후임교장 강석근)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서 교장은 1994년부터 경주청년회의소 지하에 있는 한림학교의 교실을..
[부고] 경북관광공사 김병찬 홍보팀장 모친상(이기태, 80) 상 주: 김병조(법무부 대구출입국소장), 김병준(강강술래 대표), 김병찬(경북관광공사 홍보팀장)별 세: 7월 21일(토) 발 인: 7월 23일(월) 오전 5시..
병약한 경주, 다른 지자체들과 어떻게 경쟁할런지…
선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기봉)는 지난 17일 주민센터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갖고 협의체 명칭을 ‘선도사랑애복지단’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선도사랑애복지단은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의 복지자원이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복지정책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진배경과 구성, 운영 목적과 기능에 대해 시청각 자료와 동영상 등 현실감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남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큰 역할을 기대하며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0일 대외협력실에서 오는 2022년 경주에서 열릴 ‘제24회 국제음향학술대회(ICA)’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음향학회의 교수단으로 구성된 ‘ICA 2022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권)’와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16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게 열린 국제음향위원회 이사회에서 한국음향학회와 경주화백컨벤션뷰로로 구성된 한국유치단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중국 베이징과 이집트 카이로와의 최종 경합 끝에 2022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경주시와 ICA조직위원회는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참가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도시기반 조성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음향학술대회는 음향학 분야의 최상위 학술대회로 1953년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처음 개최 된 후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등을 순회하며 3년 주기로 개최되며 전 세계 50개국 1500명 규모의 학술행사다. 주낙영 시장은 “마이스산업은 경주의 미래를 밝히고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갈 차세대 핵심산업"이라며 "국제음향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는 한편 대규모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마이스도시 경주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23일~8월 3일까지 2주 동안 경주경희학교 및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지역 중·고 특수교육대상자 27명을 대상으로 여름계절학교를 실시한다. ‘어깨동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위탁운영으로 실시하며 특수교육대상자의 방학 중 교육활동 기회제공을 통해 개개인의 꿈과 끼, 잠재력 및 사회적응능력 증진과 장애 학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겨울계절학교 기간 동안 학생들은 미술, 체육, 요리, 공예, 과학실험, 지역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특별히 이번 여름계절학교에서는 매년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는 지역사회 적응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편성·운영해 학교 교과시간에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혜경 경주교육장은 “여름계절학교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개개인의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고, 지역사회 적응훈련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손지익)는 19일 경주시 토함산 휴양림 야영장에서 회장단과 지도자 50여명이 모여 환경안내소 및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을 개최하고 토함산 야영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환경안내소는 새마을지도자경주시협의회(회장 오주도), 경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에서 주관해 7월 21일~8월 13 까지 24일간 양북면 봉길해수욕장, 안강읍 옥산서원, 산내면 동창천 일원을 읍면동별로 순번을 정해 매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피서지이동문고는 새마을문고 경주시지부(회장 박임관)가 주관해 숲속체험관내의 숲속 작은도서관에 도서 약 2000여권을 준비해 피서객들이 휴가를 즐기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약 43일간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손지익 회장은 개소식에서 "경주시민들과 휴양림, 계곡,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피서와 함께 책도 많이 읽어 피서와 독서를 함께 즐기며 몸과 함께 마음도 휴양하고 힐링해 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혹서기를 맞아 지난 18일 공원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복리증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2008년 개소한 이후 매년 공원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과 생활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공원구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을 계획했다. 사전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방문, 필요한 물품을 조사해 선풍기와 벌레퇴치기로 선정해 전달했다. 또 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만든 '동행도시락'을 함께 전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철우 문화자원과장은 “앞으로도 국립공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준 도의원이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경북도의회는 19일 제30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윤리특위 구성결의안을 의결, 위원 및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윤리특위 위원은 자유한국당 6명,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각각 1명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최병준
월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주민센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 1년간 활동실적을 평가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교육과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일명 꼼꼼복지단으로 불리는 협의체는 지난해 5건의 주거환경개선 봉사와 홀몸노인 행복동행, 타 지역의 우수 사회보장협의체 견학과 대학교수를 초청하여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또 지역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와 복지자원 발굴을 위한 ‘이웃愛 우체통’, 치킨, 피자 쿠폰을 기부 받아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는 ‘행복 나눔 쿠폰사업’,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는 ‘안방사업’과 ‘홀몸노인 생일잔치’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는 박승직 도의원과 김동해, 김상도 시의원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자체 제작한 에코백과 복지사각지대 전단지를 활용한 홍보활동, 타 지역 우수협의체 사례 견학,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프로그램 개발 등을 논의했다.
경주시가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운 찜통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집중한다. 시는 19일 재난상황실에서 강철구 부시장 주재로 폭염 장기화에 따른 관계부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과 대책을 논의했다. 강철구 부시장은 대책회의에 앞서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인 예방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 피해가 재난안전법상 자연재난은 아니지만 자연재난에 준해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폭염중점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특보 발령 및 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폭염 대비 TF팀을 구성하고 상시 종합상활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실시간으로 폭염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전 지역 경로당, 마을회관 등 19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 전파, 냉방기 점검과 온열질환자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또한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도로변 그늘막을 확대 운영하고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작업을 시행한다. 살수구간은 유동인구가 많은 화랑로, 원화로, 태종로 주변을 중심으로 살수차 3대를 투입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분 간격으로 폭염특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마을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3600여 취약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한 여름나기와 폭염대응 생활수칙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폭염특보 발생 시 매일 두차례 직접방문 또는 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 예방 교육과 건강수칙을 안내한다. 한편 노숙인, 쪽방주민 폭염대책으로 노숙인일시보호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의 일정 공간을 임지 잠자리로 제공할 수 있는 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농축산어업분야에 있어서도 폭염에 따른 농작물, 가축, 양식장 관리대책과 농어업인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피해 상황 발생시 즉시 보고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지난 18일 월성지역본부에서 폭염으로 인한 재해예방을 위해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 노사는 방폐장 2단계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조치 사항으로 식수, 그늘막 및 차양막 설치, 휴식시간 제공여부 등 폭염에 대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했다. 근로자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 온열 질환에 걸릴 수 있으며, 급격한 기온 상승은 질식이나 폭발사고의 원인이 된다. 또 하절기 폭우에 대비해 낙석 및 지반붕괴 등 건설재해가 우려되는 재난 취약지역과 하절기 고온으로 질식 및 폭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밀폐공간, 유해‧위험장소를 집중 점검했다. 공단은 하절기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수해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마련해 즉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경주 방폐장 무재해 4배수를 달성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방폐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무산무산중·고(교장 설승환)는 18일 ‘평화 통일의 시대를 열자’라는 주제로 한 2018학년도 통일순회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최근 들어 급격한 변화를 맞은 남북관계와 우리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의 증가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속적인 통일 교육을 통해 통일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지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산중·고는 통일주역의 육성을 목표로 주기적인 통일 교육을 계획해 실행하고 있다. 통일 글짓기 등의 교내 대회의 결과물을 통해 교육을 거듭할수록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정립되고 있다. 이날의 강연은 정치, 경제, 교육에 이르는 북한 사회와 우리나라의 현실을 비교해 이해해 보면서 통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산중·고는 남북관계의 진전 속에서 학생들이 통일대 대한 올바른 신념 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외 누적 관람객 77만명을 기록하며 넌버벌 공연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플라잉(FLYing)이 울릉도 첫 공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18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은 울릉군민 뿐 아니라 공연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로 꽉 들어찼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배우들, 그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환호로 답하는 관객들의 에너지가 공연장을 꽉 채웠다. 특히 관객참여 장면에서 배우의 손에 이끌려나온 관객이 부끄러워하다가도 배우들과 함께 숨겨둔 끼를 뽐내자 지켜보는 관객들은 박장대소했다. 울릉군 주민 권정희(39) 씨는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공연이라는 평을 접하기는 했지만 배우들의 에너지와 유쾌한 내용이 어우러져 기대보다 훨씬 더 좋았다”며 “아이들이 오랜만에 좋은 문화공연을 즐긴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주변에도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상설공연인 ‘플라잉’은 지역나눔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나눔공연은 울릉군민들에게 경북 대표 공연콘텐츠인 ‘플라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년간 30회(7000여 명)의 지역 나눔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연간 40만 명에 이르는 울릉도 관광시장에 ‘플라잉’을 홍보하고 관광콘텐츠화 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22일까지 5일간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열리는 ‘플라잉’ 공연의 관람요금은 울릉군민은 무료이며, 일반 관광객은 3만원이다.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플라잉 지역나눔공연은 경주시민, 경북도민, 지역행사 관람객, 문화소외계층에게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매년 수십 차례의 초청 기부공연과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울릉도 공연이 상대적으로 공연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울릉군민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시작한 ‘플라잉’은 (재)문화엑스포가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표주자 최철기 감독(난타, 점프 연출)과 경북도, 경주시와 함께 만들었다. ‘경주’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잘 살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고 있다. 경주 상설공연을 포함해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투어와 베트남, 터키,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투어로 가는 곳 마다 찬사를 받고 있는 명품공연이다.
모량초(교장 한재덕)는 스포츠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미니운동회를 실시했다. 미니운동회는 그린마일리지 제도의 결과물로 그동안 학생들이 모았던 칭찬증을 간식으로 교환해 주며 운동을 하고 난 후 다함께 간식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미니 운동회 날은 18일 1~2교시를 활용해 운동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성에 맞춰 1~3학년은 피구경기를, 4~6학년은 축구 경기를 진행했다. 한재덕 교장은 "그린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한 미니 운동회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디자인고(교장 민기홍) 3학년 학생 20명은 지난 16, 17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열린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캠프 '제2회 특성화go, 희망 job go'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NCS기반 채용트렌드 분석과 입사지원서 작성 및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자신감 고취를 위한 취업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캠프에서 성공의 핵심요소를 이해하고 올바른 목표설정과 그 과정을 체험해보는 성공의 탑 쌓기, 2018 채용동향 분석 및 지원서 작성시 유의사항을 점검해 보는 NCS기반 채용트렌드 분석, 역량기반 입사지원서 작성, 1대1 취업매칭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취업을 위한 역량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