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23일~8월 3일까지 2주 동안 경주경희학교 및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지역 중·고 특수교육대상자 27명을 대상으로 여름계절학교를 실시한다. ‘어깨동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위탁운영으로 실시하며 특수교육대상자의 방학 중 교육활동 기회제공을 통해 개개인의 꿈과 끼, 잠재력 및 사회적응능력 증진과 장애 학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겨울계절학교 기간 동안 학생들은 미술, 체육, 요리, 공예, 과학실험, 지역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특별히 이번 여름계절학교에서는 매년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는 지역사회 적응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편성·운영해 학교 교과시간에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혜경 경주교육장은 “여름계절학교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개개인의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고, 지역사회 적응훈련과 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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