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배송불가(도로명불일치)주소지확인. http://goo.gl/○○○d1s’ 평소에 이런 문자는 한번쯤 받아 봤겠지만 명절을 전후해서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전송된 문자메세지를 보고 무심코 링크된 주소를 클릭해버리면 각종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저장되어 있는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내 휴대전화로 소액결제를 시도한다. 요즘은 스미싱도 진화하여 금융정보까지 탈취한다고 하니 무심코 클릭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특히 스미싱 사기범들은 85% 이상을 택배배송확인, 반송 등 택배를 가장한 문자를 이용한다고 하니 택배문자에 대해서는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에서는 추석명절 전·후 상품권, 공연 예매권, 승차권 등에 대한 높은 할인율로 현혹하는 인터넷 거래사기와 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선물확인 등 다양한 문구의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검거를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제한시켜 두었지만 자신들이 소액결제를 해제하여 소액결제를 하는 사례, 사기범이 직접 카카오톡에서 가족, 친구들에게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사례 등 종류와 방법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 되고 있다. 이러한 스미싱 사기 피해 예방수칙으로는 ①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세지의 인터넷주소 클릭 금지(지인에게서 온 문자메세지라도 인터넷주소가 포함된 경우 클릭 전에 전화 확인) ②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 ③통신사에 전화하여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 ④백신프로그램 주기적 업데이트 ⑤보안강화 업데이트 명목으로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 금지 등 예방수칙을 한번 더 되새길 필요가 있다. 특히, 경찰청에서 개발한 경찰청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스미싱과 인터넷 사기를 대폭적으로 줄일수 있다. ‘사이버캅’은 사이버범죄 예방정보의 모바일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포된 앱으로 ▲인터넷사기에 이용된 휴대전화 및 계좌번호 알림 ▲신종 스미싱 수법 경보령 등 사이버범죄 예방주의보 발령 ▲생활속 예방수칙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어 명절 전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할수 있다. 즐거운 추석명절, 스미싱 사기, 물품판매사기 등 각종 사이버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지 30년이 흐른 2018년. 최근 국민연금 고갈 등 우려로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연금은 시민들의 노후를 지켜주는 소중한 자산이자 최후의 보루고 여겨지고 있다. 그렇다면 경주지역에서 연금을 납입하고 몇 명의 사람이 얼마의 연금을 받고 있을까? 국민연금공단 경주영천지사(지사장 곽춘석)에 의뢰한 경주지역 국민연금 지급현황을 살펴보면 매월 3만2652명의 시민이 114억7515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영천지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경주지역 연금대상자에게 769억5249억 원의 국민연금이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연금 대상자 중 20년 이상 가입 후 연금을 받는 시민은 2008년 88명에 그쳤으나 2018년에는 4020명으로 10년새 수급자가 46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들은 월 평균 84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지역에서 연금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사람은 A씨로 매월 191만원을 받고 있으며 부부가 함께 가입해 연금을 받는 시민도 2078명(1039쌍)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역 65세 인구 5만2222명 가운데 연금을 받고 있는 시민은 42.8%인 2만2348명으로 전국 평균 36.9%보다 3.2%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에서 가장 오랫동안 연금을 받은 수급자는 30년 가까이 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29년 7개월 동안 장애연금을 받고 있었으며 C씨는 유족연금을 29년 5개월 동안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금을 받는 시민 중에서는 100세가 넘은 시민도 있다. D씨는 유족연금으로 매월 13만원 정도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본인이 낸 보험료 대비 가장 많은 60배 이상 연금을 받은 시민도 있었다. E씨는 총 40만원 정도를 납입하고 현재까지 2460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곽춘석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노후소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대구·경북지역 수급자에게 올 1월부터 7월까지 1조2941억원의 연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지역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총55만2469명으로 경북지역이 32만9307명, 대구는 22만316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연금 지급현황을 확인하면 대구·경북지역 평균 지급액은 82만원으로 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주민은 포항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매월 197만원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가장 오랫동안 연금을 받은 주민은 29년 6개월간 4900여 만원을 받았으며 최고령자는 문경에 거주하는 102세 주민이 매월 13만원을 받고 있었다. 본인이 낸 보험료 대비 가장 많은 연금을 받는 사람은 대구 거주자로 1142만원을 납입하고 현재까지 1억3159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 임직원 동호회인 문무 배드민턴클럽(회장 서태성)은 지난 16일 읍천사택 복지관에서 제2회 동경주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문무 배드민턴클럽과 동경주 지역 배드민턴 4개 클럽 회원, 지역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김승환 경주시의회 의원, 최병환 경주시배드민턴협회장과 동경주 지역 각 읍면 체육회장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서태성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남녀혼합복식, 여자복식, 남자복식 등 각 종목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월성본부 2발전소 김재진 소장은 “배드민턴을 포함한 체육동호인들과의 교류와 화합의 장은 지역상생과 소통에도 한몫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2회째를 맞이한 동경주 배드민턴 대회는 월성본부 직원과 지역주민의 친목도모, 체력증진, 화합을 다지는 지역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지초(교장 임승환)는 지난 15일 운동장에서 영지 알뜰장터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필요하지 않으나 남에게는 사용가치가 있는 물품들을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수집, 판매하는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자원의 재활용을 일깨우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알뜰장터를 위해 지난 1일부터 15일 동안 도서류, 의류, 문구류, 장난감, 인형 등 기부물품 약 200여점이 모아졌다. 학생들은 학급회의를 열어 자신이 팔 물건의 가격을 정해 가격표를 붙이고 눈에 띄는 간판을 만들고 물건을 잘 팔 수 있도록 진열했다. 학부모회에서는 떡볶이, 어묵, 과자, 음료수, 호박전, 부추전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임승환 교장은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절약 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고 기부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 준비해 준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은 18일부터 20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와 북카페에서 '2018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북페스티발은 가을의 시작이자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동국대 재학생뿐 아니라 동국가족 및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북페스티발은 ▲1일차 전자정보 박람회 ▲2일차 책 나눔 어울림 ▲3일차 아이디어 공모전 이란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도서관 1층 북 카페에서는 야광병풍도서, 인도 서부 구자라트 출신 바가리 공동체에서 제사를 위해 만든 천에 목판 인쇄한 수제 도서, 실크스크린 판화 도서 등 특이하고 다양한 형태의 도서를 소개하는 ‘특별한 도서 전시전’이 열려 방문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책 나눔 어울림 행사에서는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와 잡지, 음반과 DVD등을 희망하는 교내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며 ‘나만의 책갈피’행사를 통해 북커버로 자신만의 책갈피를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영경 도서관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은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독서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양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며 “특히 최근 WEB기반 첨단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도입해 학술 및 교육, 연구지원이라는 도서관의 사명에 보다 충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선물하기'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은 ▲전광판 등 생활접점 매체 활용 홍보 ▲추석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실시 ▲지역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 동참 및 홍보 요청 등이다. 이에 따라 경주소방서는 관내 공공기관에 홍보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집중홍보를 진행 중이다. 오는 21일는 일제 홍보캠페인의 날을 지정해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2년 2월에 개정된 소방관계법령에 따라 신규주택의 경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고 기존주택의 경우 2017년 2월 4까지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설치율이 저조한 실정이다"며 "이번 추석은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과 함께 안전을 선물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실초(교장 최성모)는 17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폭력의 방관자인 아이들이 피해자를 도울 수 있는 방어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4, 5학년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굿네이버스 경북남부지부 강사가 직접 입실초를 방문해 학급별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에 대한 처분 중심의 내용보다는 학생 스스로의 권리를 인식하고 학교폭력이라는 위기 상황에 지혜롭고 능동적으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4, 5학년 총 5학급이 1시간에 걸쳐 실시한 교육을 통해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교육이 내 건 ’Be together’이라는 슬로건처럼 학교폭력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해결해야하는 것임을 학생들이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
최근 솔거미술관과 경주타워의 인기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다양한 한가위 이벤트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이번 한가위 이벤트는 추석 당인일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주엑스포공원 선덕광장(경주타워 옆)에서 체험마당과 공연마당이 무료로 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수막새 등 탁본 뜨기, 전통 팽이 및 제기 만들기와 놀이가 진행된다. 광목 컵 받침대, 솔방울 책갈피, 나뭇잎 차량용 전화번호판 만들기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마당에서는 국악, 성악, 첼로, 밸리댄스 등 명절 흥을 돋울 다양한 전통공연과 현대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과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은 관람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방학기간 수도권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경주로 컴백한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은 추석연휴기간 40% 할인 행사를 가진다.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6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주 보문호수의 가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경주타워’, 경주 최고(最高)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구름위에 카페’(아파트 30층 높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솔거미술관’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꼭 들러야 할 필수코스로 손꼽힌다. 이 외에도 8세기 서라벌을 재현해 놓은 ‘신라문화역사관’, 가상현실 기술로 석굴암을 만날 수 있는 ‘석굴암 HMD트래블’, 동양 최대의 화석박물관 ‘쥬라기로드’, 어린이 관광객의 성지인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등 교육과 재미, 체험과 힐링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수두룩하다.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경주엑스포에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채로운 한가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명절 연휴 가족나들이객이나 경주 여행객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17일 오후 4시부터 성동시장에서 서장, 역전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장보기를 실시하고 상가번영회 회장 및 경찰관들과 함께 평온한 추석 명절을 위한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배기환 경찰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로 시름하고 있을 상인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어 졌기를 바란다”며 “경주경찰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치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천초(교장 김상선) 학생들은 지난 15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하나인 사랑나눔봉사동아리 활동으로 학교 인근 경로당과 참사랑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직접 만든 송편을 전달했다. 5~6학년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교육복지요리수업 시간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송편 만들기를 했다. 동천경로당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이쁘게도 만들었다. 고맙다. 잘먹겠다”며 고마움과 응원의 말을 전했다.
경주시와 신경주농협(조합장 김병철)이 주최하고 경주버섯연구회(회장 박홍대)가 주관한 ‘제14회 경주 버섯 축제’가 지난 15일 건천초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주 버섯 축제는 전국 버섯 생산량의 20%, 경북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버섯의 고장 건천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경주 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다양한 버섯과 이를 활용한 요리, 지역 버섯산업의 현황, 우수 버섯 등을 직접 만날 수 있었던 버섯전시관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건천초 운동장에 마련된 버섯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버섯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우수한 버섯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오후부터 열린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합줄다리기, 실버장기자랑, 인기가수 공연, 지역단체 공연, 버섯 가요제 등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지역민 화합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버섯은 한때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할 만큼 지역 농가소득을 선도했지만 고령화와 여건 악화로 생산량이 많이 감소했다”며 “지역 대표 건강식품인 버섯을 많이 애용하길 바라며 버섯산업의 재도약과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경주버섯연구회의 박홍대 회장은 “경주 버섯 축제는 경주버섯연구회에서 우수한 버섯을 연구·생산해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준비했다”면서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버섯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버섯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박승직 도의원, 김동해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채원봉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 등 농협 관계자 및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축하를 건냈다.
(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월선)는 지난 11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제2회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발표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백세시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22개팀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기량을 뽐냈다. 경북도와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가 후원한 이날 발표회는 양재경 노인회 경북연합회장, 하경미 경북도 효노인복지과장, 최대진 경산부시장과 강수명 의회의장, 반용석 국제로터리3700지구 총재, 노인회 중앙회 경로본부 김주호 과장과 22개 시·군 지회장 및 전 직원이 참석했다. 경북 22개 시·군에 대표경로당을 선정해 10~14회의 연습기간을 거쳐 특색 있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자리로, 노인들의 여가문화생활과 경로당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경주시지회는 거점형태의 6개소 경로당(하구3리, 금강A, 소현, 북성건, 성동, 삼도A)이 단합과 소통으로 연습하고 발표회에 참가해 즐거움과 행복으로 대박 나는 어르신이 되길 공연으로 표현했다. 최임석 경주시지회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이 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하는 시기에 여러 경로당이 화합해 서로를 격려하며 활동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회와 어르신들, 강사가 함께 노력한다면 경주시 어르신들 전체가 건강하고 행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경로당활성화 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 신바람 100세 인생 프로그램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경미 경북도 노인효복지과장은 “경로당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시되고 있는 시대에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경로당을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으로 조성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일본 방송국인 가나가와TV가 경주관광 홍보방송을 제작·방영할 예정으로 지난 14일 촬영을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14일부터 3박4일간 경주 전역에서 촬영한 카나가와 TV 경주관광 홍보방송은 1화 ‘경주는 어떤 곳인가? 역사와 문화를 느끼다’, 2화 ‘이것이 경주다! 훌륭한 사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7일 경주 본사 사옥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복에너지 판매장 1호점(이하 판매장)’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식은 경상북도청과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한수원 노동조합 본사본부 관계자 및 임직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개최됐다. 판매장은 지역특산품부터 안전용품까..
공석인 (재)경주문화재단 사무처장 공모가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 났다. (재)경주문화재단 이사회는 17일 경주예술의전당 영상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경주문화재단 사무처장 선임의 건’을 심의한 결과 이 같이 결론지었다. 재단은 지난 8월 24일 이사회에서 최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오른 최종후보자 2..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도민이 행복한 경북건설' 실현을 위한 5대 추진과제(①편안한 도시공간 창출 ②골고루 사는 균형개발 ③편리한 교통망 구축 ④쾌적한 주거환경·선진토지관리 구현 ⑤자연친화적 하천 정비 추진)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면서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년도 건설도시 분야 주요사업 추진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전국 2시간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등 신도청 시대에 걸맞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 SOC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금년도 경북도의 도로·철도 분야 SOC 사업비는 전체 1조8569억원 규모로서 △고속도로 건설(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등 4개 지구) 2241억원 △국도 확포장(국도 31호선<소천∼도계> 등 33개 지구) 3982억원 △친환경 녹색 철도망 구축(중앙선 복선전철 등 10개 지구) 8978억원 등을 투입해 그간 추진해온 '사통팔달 전(田)자형 교통망 구축'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현재 경부고속도로 경북구간 중 마지막으로 남은 4차로 영천∼언양 구간의 경부고속도로 공사가 올해 12월 완료되면 일대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경북 동남부 산업물류의 원활한 수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금년도 10개 노선 총연장 623km 구간 녹색 철도망 구축사업 추진으로 그간 국토균형개발에서 소외돼 왔던 경북 동해안을 비롯하여 경북북부내륙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 현 정부 핵심사업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지난 8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포항 송도동, 성주읍 경산리 등 8곳이 선정돼 3∼6년간 국비 1조355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도에서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민선7기 공약사업인 도시재생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최근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 발표결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낙후된 경북 북부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조성계획에 따르면 영주 국가산업단지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2500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문정동 일원 13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에서는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부처 협의 등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짓고 영주 국가산단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기활성화를 위하여 도내 미분양 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도시토목사업(45개 지구) 38억원, 하천 치수능력 제고 등을 위한 각종 하천관리정비 사업(61개 지구) 1,702억원 등 다양한 SOC 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개발을 뒷받침 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북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관련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년도 도로, 철도 등 SOC 관련 국비 확보액은 1조7336억원이며, 국비예산에 반영된 주요 SOC사업으로는 ▲중앙선복선전철화(도담∼영천) 3391억원 ▲중부내륙단선전철(이천∼문경) 2903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2177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1257억원 등이다. 이와 더불어 ▲남부내륙철도(김천∼고령∼거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천안~점촌~울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현 정부 공약사업에 포함된 주요 SOC 사업들을 조기에 구체화시켜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민선 7기 경북도 일자리 창출 핵심산업인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SOC 확충이 필수 조건임을 강조하면서 “도내 지역현안 SOC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도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지협 경북협의회 연합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천년고도 경주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제46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월정교 및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1962년 시작된 신라문화제는 1970년대 축제 규모가 확대되면서 당시 전국에서 신라문화제를 보기 위해 경주를 찾는 방문객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출향인들도 축제를 기회삼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정적인 즐거움으로 삼기도 했으며 경주시민들은 몰려드는 손님맞이에 즐거운 비명을 질러야 했다. 하지만 근래 들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가 국제 규모로 많은 예산을 들어 추진되면서 신라문화제 추진에도 예산 부담을 안게 되고, 엑스포 행사와 격년제로 추진되면서 역사와 전통은 자랑하지만 우수 축제에서 밀려나는 등 국민들의 인식은 물론 시민들의 참여도 자연스레 감소해 왔다. 하지만 올해 신라문화제는 예전과 전혀 다른 분위기다. 민선7기 주낙영 경주시장이 취임하면서 신라문화제의 명성과 위상 찾기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명실상부한 전국 우수 축제로 재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아이템이 가득하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17일 제46회 신라문화제 추진상황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갖고, 신라 천년의 오래된 향기가 나면서도 현대적인 문화를 가미해 누구나 참여하고 공감하면서 즐겁게 체험하는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주체가 되어 꾸며가는 종합예술문화축제로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이상영 문화관광국장은 브리핑에 앞서 “올해 신라문화제는 무엇보다 신라문화제답게 추진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이다.”며, “그 동안 예전 답습형 행사를 과감하게 탈피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글로벌 명품지역 축제로의 재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올해 신라문화제는 주무대부터 이채롭다. 신라왕경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새롭게 복원된 신라 고대 교량 건축의 백미 ‘월정교’를 중심으로 가을꽃 만발한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열려 무대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축제 주제를 ‘우주를 향한 신라의 꿈’으로 정하고, 슬로건도 ‘새롭多, 신나多, 멋지多’ 3多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행복한 축제를 지향한다. 역대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전국 공모콘텐츠를 포함해 독창적이고 참신한 10개 분야 44개의 단위행사를 통해 전 국민의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대표 행사로는 첨성대 축조 재현, 선덕여왕 행차, 첨성대 거석 운반 대항전, 주령구 컬링존, 첨성대 별잔치 한마당, 화랑국궁 체험, 문천 소원등 띄우기, 월정교 부교 건너기, 육부촌 저잣거리 먹거리 장터 및 체험부스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특히 신라문화제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눈길을 끈다. 지역 주민과 상생협력하고 예술을 통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고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한수원 아트 페스티벌’을 비롯해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과 신라 56왕과 왕릉, 유적지에 얽힌 이야기 ‘신라왕들의 축제’, 신라시대 5가지 놀이 ‘신라오기 공연’을 비롯해 신라전통음식 경연대회, 향교 전통혼례 시연, 신라가요제, 화랑원화선발대회 등 신라문화제와 함께 다채로운 축제가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기간 월정교 특설무대에서는 신라향가 서동요를 각색한 왕경 오페라 공연, 서울시무용단의 한국전통춤과 창작춤 공연, 백중놀이보존회의 백중놀이를 비롯해 환타지아리랑, 강강술래 등 초청공연이 이어져 예술문화공연에 대한 갈증을 채운다. 또한 첨성대 축조 학술토론회, 신라문확학술발표회, 원효예술제, 셔블향연의 밤, 신라불교 영산대제 등 학술제전이 열리고, 화랑씨름대회, 신라검법경연대회, 동부민요경창대회 등 민속경연대회와 전국학생미술대회, 한시‧한글백일장, 전국시조경연대회, 고운서예대전 등 문예창작대회, 월정교 동편 광장의 석조유품 전시회, 서라벌문화회관의 전국사진공모전을 비롯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다양한 행사가 열려 종합문화예술제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한편 경주시는 새롭게 변화된 신라문화제의 성패를 좌우할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자체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sillafestival)를 제작해 경주시홈페이지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전략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상영 문화관광실장은 “신라문화제는 경주시민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과거에 얽매인 행사에서 과감히 벗어나 역사를 통해 미래를 창조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정성을 모아 준비한 신라문화제에 많은 국민들이 축제의 주인으로 참가해 즐기고 체험하면서 행복한 축제로 만들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안정과 물가안정대책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추석 명절 대비 민‧관 합동 물가안정 대책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물가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세무서와 숙박협회, 중심상가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개인서비스업 협회와 소비자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논의는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수급동향 중점점검 ▲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물가안정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 안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안내 등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물가안정대책 추진 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오갔다. 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중점관리 품목으로는 16종의 농축수산물과 2종의 개인서비스요금, 14종의 생필품 포함해 총 32개 품목을 지정해 관리하고 원산지 표시제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도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이병원 경제산업국장은 “한가위를 맞아 저렴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가계 부담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안정 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남태윤(스포츠과학2) 선수가 지난 8월 31일~9월 14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2회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는 지난 1978년 서울 대회 이후 4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91개국 선수단 4255명이 참가해 16일간의 열전을 펼쳤다. 남태윤 선수는 김현준(경찰체육단), 송수주(창원시청)선수와 팀을 이룬 남자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팀 내 최고 기록인 628.2점을 기록하며 한국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특히 남태윤 선수는 남자공기소총 단체전에 참가한 전 세계 선수들 중 개인기록 상위 8명에게만 결선 티켓을 한국대표로는 유일하게 획득했으나 국가대표 처녀출전의 부담감으로 아쉽게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남태윤 선수는 스무 살의 어린 나이로 지난 7개월간의 6차례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개인종합 3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표팀 중 가장 높은 기록으로 결선까지 진출 하는 등 태극 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남태윤 선수는 “이번 대회에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을 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아직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는데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 의원 및 공무원 15명이 17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 수원시의원 일행은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조 테마공연장’ 건립 시 운영방안과 우수 상설공연의 기획에 필요한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를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우수공연 ‘플라잉’을 관람했다. 수원시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조 테마공연장’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축성한 조선 22대 왕 ‘정조’의 이야기를 다루게 될 다목적 실내공연장이다. 지하1층, 지상 2층의 300석 규모로 건립을 계획 중이다. 최영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정조 테마공연장 건립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며 “경주엑스포공원의 훌륭한 상설공연장과 수준 높은 공연을 체험해 봄으로서 정조테마 공연장 건립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논의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철수 (재)문화엑스포 행사기획실장은 “최근 1년간 베트남 총리실, 필리핀 북수리가오주, 중국 최대 청소년단체인 ‘홍견장’, 전북 남원시의회 등 국내외 중앙‧지방 정부와 단체, 의회에서 벤치마킹과 답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주엑스포의 20년 행사 경험과 엑스포공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포문화센터(10,011㎡, 지하1층 지상3층)는 신라 건국설화에 나오는 난생(卵生) 신화를 모티브로 2007년 준공했다. 알 모양의 돔형 외관은 찬란한 신라문화의 부활 의지를 표현했다. 첨단 공연 시스템을 갖춘 741석의 극장과 전시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구비했다. 연중 상설공연이 열리고, 행사와 전시 등 외부 대관도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시작한 ‘플라잉’은 (재)문화엑스포가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표주자 최철기 감독(난타, 점프, 비밥 연출)과 함께 만들었다. ‘경주’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잘 살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고 있다. 경주 상설공연을 포함해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투어와 베트남, 터키,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투어로 가는 곳 마다 찬사를 받고 있는 명품공연이다. 2018년 9월 현재 국내외 누적 관람객 77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