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월선)는 지난 11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제2회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발표회를 개최했다.‘행복한 백세시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22개팀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기량을 뽐냈다.경북도와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가 후원한 이날 발표회는 양재경 노인회 경북연합회장, 하경미 경북도 효노인복지과장, 최대진 경산부시장과 강수명 의회의장, 반용석 국제로터리3700지구 총재, 노인회 중앙회 경로본부 김주호 과장과 22개 시·군 지회장 및 전 직원이 참석했다.경북 22개 시·군에 대표경로당을 선정해 10~14회의 연습기간을 거쳐 특색 있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자리로, 노인들의 여가문화생활과 경로당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경주시지회는 거점형태의 6개소 경로당(하구3리, 금강A, 소현, 북성건, 성동, 삼도A)이 단합과 소통으로 연습하고 발표회에 참가해 즐거움과 행복으로 대박 나는 어르신이 되길 공연으로 표현했다.최임석 경주시지회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이 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하는 시기에 여러 경로당이 화합해 서로를 격려하며 활동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회와 어르신들, 강사가 함께 노력한다면 경주시 어르신들 전체가 건강하고 행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경로당활성화 지원 협의체를 운영하고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 신바람 100세 인생 프로그램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하경미 경북도 노인효복지과장은 “경로당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시되고 있는 시대에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경로당을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으로 조성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