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사무소(읍장 공진윤)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오는 2020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농림축산부가 공모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 공간의 효율적·입체적 개발을 통해 농촌지역 어디서든 기초생활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와 차별화되는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복원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 시 150억원의 직접 사업비 투입과 함께 기타사업과 연계를 통해 200여억원 이상 지원으로 안강읍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공모사업 프로그램으로 복합문화센터, 전통시장 활성화, 체험관광시설을 비롯해 소재지에서 떨어진 배후마을의 고령자 지원 사업, 복지교실 운영 등 마을 연계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해 중심지와 배후마을이 상호 보완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는 최정환 도시재생본부장과 해당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욱 민간추진위원장은 “지역 지도자와 각 분야별 전문가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강읍 발전을 위해 ‘2020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지난 8일 알천홀에서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소방안전관리 및 경비책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소방·방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차용준 강사의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 안전교육, 한국경비지도사협회 조계훈 교수가 공동주택 범죄, 방범활동전략 및 현장적용 등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해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담당자들의 업무활용 능력을 높였다. 특히 소방교육시간에는 경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최윤호 예방조사계장이 개정된 소방 관련법령을 소개했으며 원활한 화재 진압을 위해 아파트 출입구 차량인식시스템에 소방차량 등록과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 전용공간 표지 설치 확보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박순갑 건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공동주택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강·절도 등 범죄예방을 통해 입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책임자들에게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지난 9일 하이코에서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과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18 경주시 보육인 한마음축제’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송재필 경북국공립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어린이집원장과 보육교직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저출산 해결, 행복한 보육이 답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보육 발전을 위해 애써온 유공자 2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보육인으로서 자부심과 사기를 진작했다. 특히 어린이집 원아와 함께 보육 교직원이 10월 한 달 동안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모은 성금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지난 9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재난 시 개입 가능한 재난심리전문가 양성을 위해 ‘재난심리지원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주민밀접 공무원 등 관련기관 종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 온마음센터 안소라 부센터장의 ‘트라우마의 이해 및 심리적 안정화 기법(LCT)’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심리적 안정화 기법(LCT)은 재난 트라우마로 굳어버린 신체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돼 몸의 긴장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화를 도모해 재난 심리치료를 위한 기반이 된다. 특히 실무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기법 실습을 통해 재난발생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가능케 하고 재난관련 정신건강서비스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홍 센터장은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에 신속해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적극적인 재난심리지원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1일 지역 산악회 회원들과 남산 산행을 하며 가을 정취 속 자유로운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 산행은 남산을 사랑하는 산조아, 한뫼, 천봉 등 3개 산악회로부터 시민소통협력관실에 들어온 소통 제안을 주 시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주 시장은 산악회원 50여명과 서남산 용장 주차장을 출발해 이무기 능선을 타고 고위산 정상을 다녀오는 4시간의 산행을 함께하며 시민의 삶과 시정 전반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산악회원들은 남산 소나무 보호방안과 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 동남산과 서남산을 연결하는 교통수단 강구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남산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그대로 전달했다. 주 시장은 “남산의 소중함과 위대함에 새삼 다시 느끼며, 남산 뿐 아니라 지역별로 1~2시간 정도의 가벼운 등산코스를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현장에서 만나는 자리를 통해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방폐물사업에 대한 국민소통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소통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소통위원회는 교육계, 학부모,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로 구성됐다. 소통위원회는 경주 방폐장 1단계 동굴 처분시설 운영 및 2단계 표층 처분시설 건설 등 방폐물관리사업에 대한 국민 의견수렴, 정책제안, 제도개선, 자문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날 중저준위 방폐물관리사업, 사회공헌활동,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공단 경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한 방폐장 관리와 소통을 통해 국민 우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성수 이사장은 “방폐물관리를 안전ㆍ품질중심으로 고도화하고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부단한 혁신을 추진,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경주여중 체육관에서 19개교 400여명의 선수 및 응원단 과 교직원이 참석한가운데 제6회 경주교육장기 어머니 피구대회를 개최했다.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해를 거듭 할수록 열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학교별 뜨거운 응원 속에서 예선 조별 리그를 거처 본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초등부 우승은 동천초, 준우승은 경주초, 중등부 우승은 월성중, 준우승은 선덕여중 어머니 피구단이 차지했으며 가장 열띤 응원을 보내준 단결상은 불국사초와 문화중 응원팀이 차지했다. 권혜경 교육장은 “ 피구를 통해 땀과 감동으로 행복을 느끼고 교직원들과 학부모가 한마음이 되어 학교사랑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 자연환경사랑운동본부가 주최 및 주관한 제14회 전국청소년 환경사랑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10일 경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00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문화고 한예중(2년) 군이 종합대상(환경부장관상)을 차지한 가운데 대상(경상북도지사상), 최우수상(경주시장상,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51점이 각각 선정됐다. 김헌규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로 지구온난화를 줄이고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운동을 민간 환경단체와 학생들의 연대로 녹색환경의 새로운 장을 펼쳐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경주교육청 김현동 행정지원과장은 “미세플라스틱이 바다의 생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는 이러한 시기에 환경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는 계기 및 환경보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그림공모전 시상식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배진석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해 준 환경운동실천협의회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9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5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방의 날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과 안전업무 종사자의 긍지와 보람을 높이기 위해 겨울철이 시작되는 매년 11월 9일로 지정해 소방안전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각종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소방의 날 행사는 안전의 중요성과 희생․봉사정신을 되새기고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일선 소방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규득 소방행정과장의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장관 표창 3명, 소방청장 표창 4명, 도지사 표창 15명, 국회의원 표창 3명, 경주시장 표창 15명, 소방서장 표창 24 등 총 64명의 공무원, 민간인, 단체에 대해 표창을 시상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국민을 위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소방행정자문위원, 소방관계자, 특히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안 소방서장은 “소방의 날은 119에 담긴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앞으로 경주소방서 모든 직원은 경주시민안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각종재난에 선제적인 대응활동으로 안전한국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 7일 발표된 교육부 대학 특성화 사업(이하 CK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108개 대학, 321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지난 5년간 추진한 사업실적을 대학 소재지 및 대학 규모를 고려한 상대평가를 통해 3개 등급(A, B, C)으로 평가한 것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6년 재선정 평가를 통해 진입하여 사업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경·강원권 대학 중 상위 20% 이내에 포함돼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A등급 사업단에 주어지는 사업비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됐다. 또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관광창업인재양성사업단(단장 호텔관광경영학부 박종희 교수)이 국가지원 인문사회분야 13개 사업단 중 2위에 올랐다. 관광창업인재양성사업단은 경주지역 특성에 부합한 관광 분야에 '관광창업생태계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과 ‘캠퍼스 인큐베이터 시스템과 지역산업 기반의 관광창업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단은 지난 2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학 특성화사업(CK) 전국포럼’에서 국가지원 사업단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사업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박종희 관광창업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학의 자체 특성화 사업의 정책분야로 추진한 관광창업인재양성사업단의 추진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동안 특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태수 기획처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리 대학은 2016년 중간 진입한 대경·강원권 3개 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해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CK사업과 자체 특성화 사업의 성과를 유지하고 특성화 사업이 대학 경쟁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학 특성화사업(CK사업)은 교육부가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을 둔 대학의 강점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해 2019년 2월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 8일 대외협력실에서 ICOMOS(Interna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 국제 기념물 유적 협의회) 한국위원회(이하, 한국위원회)와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ICOMOS 연례총회의 유치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COMOS는 1965년 세계 각지의 역사적 기념물과 유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국제 비정부 기구이다. ICOMOS 국제 활동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위원회는 이왕기 교수(한국위원회 위원장, 목원대 건축학과 교수)와 한필원 교수(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남대 건축학과 교수)를 필두로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2021 ICOMOS 연례총회 경주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ICOMOS와 접촉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21 ICOMOS 연례총회 유치를 위해 사전에 한국위원회와 지속적인 방문 면담을 가졌다. 지난 7월 경주 유치의향서를 한국위원회에 제출했으며 9월 한국위원회 이사회에서 한국 후보도시를 경주로 선정해 본격적인 유치추진을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ICOMOS 연례총회는 세계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국제 협의회로 올해는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고 2019년은 모로코, 2020년은 호주에서 개최된다. ICOMOS 연례총회가 경주에 유치되면 110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경주시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협약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2021 ICOMOS 연례총회 경주시로 유치 추진 △한국위원회는 총회개최를 통해 경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경주시는 유치활동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인 사항과 유치실무를 지원하는 등 상호 신뢰의 바탕 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2021 ICOMOS 연례총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 나아가 국제회의도시 경주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주체인 경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일송)는 지난 8~9일까지 유통의 핵심 바이어와 경매사 등 80여명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사금 토마토 성수기에 앞서 경주 이사금 토마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매사와 바이어의 시각에서 소비자 반응과 포장규격 및 품질 부분의 개선사항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바이어와 경매사들은 “이사금 토마토는 동일한 품종을 통일된 재배법으로 생산해 품질이 균일할 뿐만 아니라 생산에서 출하까지 품질관리로 식감이 전국 최고”라고 극찬하면서 “그간 토마토 생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생산 농가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철 농림축산해양국장은 “경주 이사금토마토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식감이 좋다. 명품 토마토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훈재) 부조나누리 복지단은 지난 8일 강동면 다산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세대를 찾아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회의시 서비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97세 홀몸어르신 댁으로, 노후된 전기배선으로 화재의 위험에 노출된 전선 교체와 뜻있는 이웃으로부터 전기온수기를 기증 받아 설치해 겨울철 온수사용을 편하게 해드렸다. 뿐만 아니라 노후 되고 용량이 작은 냉장고 사용으로 음식물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냉장고를 구입‧설치 후 직접 준비한 밑반찬과 과일을 냉장고에 가득 채워 드렸다. 진훈재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의 어려움을 우리 손으로 해결해 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이 관심을 갖고 활동 하겠다”고 전했다.
경북관광공사는 중국유소년축구단 U10,11(36명)을 유치해 이달 8일에서 15일까지 7박8일간 경주와 포항에서 한·중 유소년 축구 교류 및 문화 체험활동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공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대구‧경북 상생협력 상품개발 팸투어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성과다. 이는 당시 방한한 중국 중프문화교류협회와 지역 여행사인 인터코리아팔공신휴 및 공사와의 긴밀한 네트워킹으로 지역관광 성장기반 마련의 신규콘텐츠인 동해안 풋볼벨트의 시동을 걸 수 있었다. 이번에 방한한 유소년이 속해 있는 산둥루넝타이산축구학교는 1999년에 설립한 9년제 의무교육의 전일제기숙학교이다. 학생수가 1300명으로 축구장만 29곳(천연잔디 19, 인조잔디 10)이 있고, 2017년 국가축구산둥루넝체육 훈련기지로 선정된 중국 축구단일훈련 축구학교이다. 이번 방한을 시발점으로 중국청소년축구단이 지속적으로 확대, 경북지역 방문할 예정이어서 축구를 통한 한․중우호 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일정은 매일 학교수업을 병행하면서 축구교류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축구명문인 경주입실초와 포항제철중‧고를 견학한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경북의 훌륭한 축구 인프라를 이용해 중국유소년 축구교류뿐만 아니라 교사연수, 특수목적 등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더 많은 중국관광객이 경북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와 사람을 잇는 돌발 행운상 추첨 이벤트'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8월 지역 학교 등 교직원(교육실무직원 포함)들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복지할인(영화관람 할인) 제휴 협약 체결과 9월 돌발 행운상(영화관람권) 추첨에 이어 교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세 번째 기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직원들의 누적된 업무 피로도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교직원이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보다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목표 아래 직원들이 따뜻한 차 한잔을 같이 하면서 함께 따스한 온정을 나눌수 있도록 행운권(차(茶) 구입 이용권) 추첨을 통한 직원 사기진작에 일조를 하고 있다. 권혜경 경주교육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소통·공감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화합함으로써 삶의 향기를 나누면서 꿈과 끼, 나눔과 배려가 있는 행복 경주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점도)는 지난 7일 주민센터에서 지역 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동천동주민자치센터의 첫 번째 발표회로서 풍물놀이, 라인댄스, 단전호흡, 요가,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줌바, 난타 등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4층 대회의실에서 서예·수채화·캘리그라피를 수강하는 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점도 주민자치위원장은 “첫 번째 발표회라 미흡한 점이 많지만 무사히 개최하게 된 것은 주민자치위원 및 강사들과 회원들이 노력한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월성동주민센터는 지난 8~9일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7개 경로당에서 ‘보건소-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시범사업은 요즘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공동생활을 많이 하는 어르신들의 생활양식과 최근 노인층에서 결핵이 많이 발생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노인결핵검진 시범사업은 보건소에서 위탁한 검진기관인 대한결핵협회에서 8월 중순부터 경주시 전역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흉부 엑스선 검사를 통해 결핵의 유무를 검사하며 이상 소견이 있을 시에는 객담 검사를 통해 보다 상세한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지역에 계시는 1665명의 어르신 모두 조기검진을 받아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 7일 천북면 성지리에서 콩‧팥 재배 농업인, 농협 관계자, 식량작물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이용 콩 생산 전 과정 기계화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논 이용 콩 생산 전 과정 기계화는 논에 밭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벼를 재배하는 것보다 고소득 임에도 기계화율이 미미해 과다한 노동력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밭농업기계화연구팀과 경주시가 올해 5월부터 추진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트랙터용 파종기를 이용한 파종, 예취수확기를 이용한 예취, 두류콤바인을 이용한 수확까지 콩 농사의 전 과정을 기계화로 논에 콩 만드는 공장을 짓는 것처럼 작업체계가 확립된 것을 보여줬다. 이해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 성과를 활용해 관내 다양한 논 이용 밭작물에 접목‧적용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정보고(교장 김도현) 박성민(3년) 군이 대구은행 공채 최종 면접 시험에 합격해 개인의 영광과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박 군은 화랑중 출신으로 3학년 전교학생 회장을 맡고 있으며 장래 희망의 꿈을 키워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차지해 타 학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됐다. 경주정보고는 국가차원에서 고졸취업자들을 대우해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공기업이나 대기업, 금융권에서 따로 고졸 공채가 나오기도 하고 재직자 특별전형등으로 대학에 진학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많이 진학하는 추세다. 특성화고인 경주정보고의 경우 내신관리가 수월하고 자신의 적성에만 맞다면 3년간의 학교생활이 굉장히 즐거운 곳이다. 특히 경주정보고는 교육부에서 나오는 지원금이 많아 시설도 좋은 편이고 여러 가지 장학제도도 많으며 국비로 방학 중 해외연수(글로벌 현장학습 3개월)를 보내주기도 한다. 경주정보고 측은 "학생들의 올바른 취업과 특성화고(상업계)의 혜택인 고졸 공사, 공단 입사시험이 있는 한 공공기관, 공단 등에 입사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주택의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불법처리를 방지하기 위해 주택 슬레이트처리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사업에 국‧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총 6억8500만 원을 확보해 슬레이트 처리 168가구, 지붕개량 4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주택의 지붕재, 벽체 및 보관 슬레이트의 철거처리 비용을 가구당 최대 336만원씩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구당 302만원까지 새 지붕을 이어주는 지붕개량사업도 병행해 시행한다. 시는 이달 30일까지 슬레이트 주택 소재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내년 2월 중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실측 및 철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효철 환경과장은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함유 건축자재로써 철거지원 사업을 통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