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을 개선하려면 생활습관 교정이 우선이다.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면 건강 수치가 정상 범위로 돌아온다. 이렇게 교정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각종 성인병과 심뇌혈관질환, 암 등 많은 질병과 멀어질 수 있다. 저열량·저지방·저탄수화물 식단 저열량 식사는 체중감소에 효과적이고 체내지방 감소, 인슐린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체중을 줄이려면 필요한 에너지량보다 하루 500kcal 정도 적게 섭취해야 한다. 이러한 식사량을 꾸준하게 유지하면 일주일에 0.5~1.0kg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에너지 섭취를 제한하면 복부비만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6개월 동안 최대 10%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단순당 섭취는 NO! 대사증후군을 치료할 때는 총섭취열량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대사증후군 환자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포화지방산 섭취를 총열량의 7% 이내로 줄이고, 오메가-3 등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빵이나 과자, 육류 가공식품에 함유된 트랜스지방의 섭취도 최소화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감소한다. 탄수화물은 단순당과 복합당으로 나뉘는데, 대사증후군 환자는 특히 단순당(흰쌀, 흰 밀가루, 설탕 등)의 섭취를 줄이고, 정제된 곡물보다 통곡물을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 YES! 영양소가 신체로 흡수되어 이용되는 과정에는 반드시 비타민, 미네랄의 도움이 필요하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생체기능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 보충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결핍 상태이거나 식이 섭취를 제한하는 경우에는 보충을 고려할 수 있다. 운동과 신체활동 늘리기 운동은 체중감량은 물론 복부비만 감소에도 도움이 되며,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또 규칙적인 운동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과 심장병의 발생률이 30~55% 더 높다. 따라서 모든 대사증후군 환자는 치료를 위해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중등도 이상의 운동 시행 전문가들은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일주일에 2.5~5시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1~1.5시간가량 할 것을 권고한다. 중등도 운동이란 주관적 운동 강도(자각 강도)를 10점 만점으로 했을 때 5~6점에 해당하는 강도로,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연습, 수영 연습 등이다. 고강도 운동은 자각 강도 7~8점으로, 등산, 배드민턴 시합, 조깅, 줄넘기 등이 해당한다. 운동 시간은 운동 효과를 고려한다면 일주일에 1~2일 하는 것보다 매일 골고루 나누어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금연과 절주는 기본 흡연은 동맥경화와 혈전 생성을 촉진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며, 인슐린 저항성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대사증후군 환자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음주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므로 절주도 중요하다. 글/참고 : 한국건강관리협회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 자료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발췌
공고번호 : 경북-경주-2024-0931 구조경위 : 경주시 서악동 110번지 품종 : 믹스견 성별 : 수컷 중성화여부 : x 백신정보 : 1차 접종 연령 : 2개월 체중 : 1.2kg 특징 : 친화력 넘넘 좋은 강아지! 꼬리에 피부가 좀 안 좋지만 좋아지고 있어요!
일본과 한국 간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특별 행사인 ‘경주재팬위크’가 경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경주재팬위크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양국의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우키요에 전시’, ‘아즈마 아키의 콘서트’, ‘일본 영화 및 애니메이션 자막 번역가 강민하 씨의 초청 강연’, ‘일본 다도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가 주최하고, 한일문화포럼이 주관하는 재팬위크는 1998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올해 열한 번째를 맞이해 경주에서 두 나라의 문화적 유대감을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킬 예정이다. 우키요에(浮世絵)-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전 먼저 우키요에, 가쓰시카 호쿠사이 전시가 10일까지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에도시대의 풍속화로 유명한 우키요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우키요에란 ‘부유하는 세계’라는 뜻으로, 평화로운 삶을 찾아가는 서민들의 모습을 담은 목판화 예술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호쿠사이의 다양한 작품이 풍경화, 유령화, 화조화로 나누어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직접 우키요에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호쿠사이는 ‘지난 1000년 동안 세계를 빛낸 100인의 인물’에 일본인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인물로서, 그의 작품은 서양 미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출연 아즈마 아키(東亜樹) 콘서트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는 2일 오후 5시에 아즈마 아키의 콘서트가 열린다. 아즈마 아키는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 ‘TROT GIRLS JAPAN’의 TOP3에 오른 후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로, 다섯 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엔카 신동’으로 불리며, ‘레이와노 우타히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일본 엔카와 한국 트로트, 애니메이션 OST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민하 일본영화 자막 번역가 초청 강연회 동국대와이즈캠퍼스 원효관 글로벌ACE홀에서 7일 오후 2시 강민하 일본 영화 자막 번역가의 강연회가 열린다. 강민하 씨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을 포함해 약 300여편의 영화 번역을 담당해온 전문가로, 그의 경험담은 많은 이들에게 귀중한 지혜를 안겨줄 것이다. 일본 유학 상담 및 일본다도 시음회 동국대 도서관에서는 9일 오후 2시부터 일본 유학 및 취업 관련 상담이 진행된다. 일본의 교육기관 입학 상담과 JET 프로그램 경험담 등이 공유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이들은 적극 참여할 수 있다. 10일 오후 1시와 4시에는 일본 다도 시연 및 시음회가 열리며, 다도를 통해 일본의 깊은 문화와 정신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일문화포럼 윤석준 회장은 “2024 재팬위크 행사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문화를 폭넓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이러한 문화 교류가 상호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민간 문화 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필립 강(강병운)이 세계 무대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7일 저녁 7시 30분 ‘필립 강과 다시 쓰는 오페라 르네상스’가 개최되는 것. 이번 공연은 동양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클래식 성악 발전에 기여한 그의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필립 강은 서울대와 베를린 국립음대 대학원을 졸업하며 마리오 델 모나코와 티토 곱비에게 사사받았다. 재학 중 제9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문 및 전체 대상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26세의 나이에 베를린 국립오페라 하우스에 정단원으로 입단, 동양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그의 경력은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이어졌다. 필립 강은 코벤트 가든, 파리 오페라 극장,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 등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공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특히, 1988년부터 1992년까지 바이로이트 축제에서 공연하며 동양인 최초로 바이로이트 무대에 서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서울대 음악대학 명예교수인 그는 팬텀싱어 출신의 손태진과 고우림의 스승이기도 하다. 오는 공연은 그가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는 자리로, 성악계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최희준 예술감독이 지휘하며,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소프라노 박미혜, 서선영, 바리톤 고성현, 테너 김재형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아리아와 듀엣을 선보이며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35회 경주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5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7월 타계한 경주의 자랑스러운 음악인이자 경주교향악단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지휘자 안종배 교수의 추모음악회로 마련된다. 경주교향악단의 명예지휘자였던 안종배 교수는 교향악단의 시립화를 염원했다. 그는 경주가 가진 토양 자체가 음악적 자질을 키울 수 있었던 배양토며, 교향악단의 활동은 지역 문화의 바로미터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이동호의 지휘 아래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한국 정상의 바이올린 연주자 김형선의 비탈리 ‘샤콘느’, 중견 음악인 아코디언 연주자 홍기쁨의 피아졸라 ‘망각’, 몬티 ‘차르다시’, 마스카니 ‘간주곡’, 소프라노 서아름과 조두남의 ‘그리움’, 테너 최호업과 김동환의 ‘그리운 마음’, 이중창 ‘You Raise Me Up’ 등이 연주된다. 이어 칼 젠킨스의 합주협주곡 ‘팔라디오’로 공연의 막을 내린다. 경주교향악단 신현국 단장은 “국화 향이 짙은 가을 저녁, 교향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계절의 감흥을 한층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주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보살핌이 항상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이며, 자세한 사항은 1588-4925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향교는 지난달 25일 유림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기 위한 선현 유적답사로 무주향교를 방문했다. 무주향교는 조선시대에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유교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경주향교는 무주향교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그 주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선현들의 삶과 사상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암 전교는 “무주향교 내 위치한 비석과 기념물들은 당시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선현 유적답사를 통해 유교의 가르침을 현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현들의 유적을 탐방하고 그 가치를 되새기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 신라금이 들려주는 경주의 문화유산 Beautiful 경주 風流뎐’이 13일 저녁 7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신라금예술단이 주관하며, 경주의 유형 및 무형유산의 조화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 영상, 사진, 그리고 설화가 어우러진 종합문화예술콘텐츠로 구성된다. 신라금예술단은 감은사지동서삼층석탑, 옥산서원, 낭산일원, 분황사, 골굴사, 서출지, 주사암마당바위 등 경주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유적지를 선정해, 그곳의 유형유산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무형유산의 명인들이 만나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1년간 7곳의 명승지에서 명인들의 공연 모습을 촬영해, 무대에서 유형과 무형 문화유산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경주의 풍류를 선보이게 된다. 공연 당일 오후 3시부터 서라벌문화회관 로비에서는 김주석 사진작가의 ‘뷰티풀 경주 풍류전’ 사진전이 열리며, 이는 7곳의 명승지에서 촬영된 명인들의 공연 모습을 통해 경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대중에게 알린다. 공연은 경북 무형유산위원인 동국대 김성혜 연구교수의 해설로 진행되며, 이준영 고수가 장단을 맡는다. 세부 프로그램은 ‘신라고도의 경주’, ‘천년못에 담긴 경주’, ‘도리천의 길 경주’, ‘선비의 멋 경주’, ‘왕의 바다 경주’, ‘수행자의 경주’, ‘천년고도의 경주’ 등 7개의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의 예능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의 감동적인 판소리와 경북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전승교육사 임종복 명인, 경북 영제시조연구소 허화열 소장, 신라천년예술단 이성애 이사장, 정은주 신라향가 박덕화 정가 보존회장, 신라금예술단, 신라처용무보존회, 선무도 등의 협연이 조화를 이루며, 정덕기 작가의 영상과 함께 자연과 예술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경주의 풍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신라금예술단 임종복 대표는 “문화유산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창의성의 원천이며, 우리 모두의 자산이다. 문화유산을 알고, 찾고, 가꿔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일은 우리 마땅한 권리이자 의무”라면서 “문화유산을 누구나 일상에서 즐기고,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져 미래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문화유산을 더욱 값지게 전해주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신라금이 들려주는 경주의 문화유산 Beautiful 경주 風流뎐’은 2024 한수원과 함께하는 지역예술인 상생프로젝트 ‘쌍쌍경주’의 선정팀 프로젝트로, 관람료는 무료다.
국내 교수·연구자 중 SDGs·ESG 분야 논문과 단행본을 가장 많이 등재·출간한 이창언<인물사진> 교수가 ‘SDGs 교과서’, ‘SDGs 다가서기’에 이어 새로운 책을 냈다. 이번에 출간한 ‘키워드로 읽는 ESG·SDGs’다. 전세계적 트렌드이자 반드시 실행해야 할 과제지만 일반인이 다가서기에는 어렵게 느껴졌던 ESG와 SDGs를 쉬운 말로 해설하고 있다. 이창언 교수는 서문을 통해 ‘ESG와 SDGs에 대한 저변 확산과 ESG와 SDGs의 대중화’를 강조한다. 이어 ESG와 SDGs 학문 후속세대가 성장해 대한민국 ESG와 SDGs 학문과 이론체계 내외를 아우르는 담론 체계 형성, 우리의 역사, 문화, 지리적 맥락과 특색이 반영된 학문 구축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키워드로 읽는 ESG·SDGs’는 SDGs·ESG를 국가-도시 정책과 삶에 녹여내고(주류화), 우리 실정에 맞게 전략 실행하는(현지화) 관점에서 기획됐다. 저자들은 이러한 의도가 잘 스며들도록 총 4부와 좌담, 118개 키워드를 해설하는 방식으로 기획·구성했다. 1부 ‘지속가능발전에 말 걸기’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부터 각종 선언에 관한 해제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과 문화, 도시, 평화, 민주시민교육, 기후위기 등 다양한 주제를 삶의 방식의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논의하고 있다. 2부 ‘SDGs에 다가서기’는 SDGs의 개념 정의, SDGs 합의 채택의 역사와 실천 과정, SDGs 가치와 지향, 핵심 키워드, 세계관, 구조는 물론 SDGs를 둘러싼 쟁점을 사례와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3부 ‘SDGs, ESD, SDGs 거버넌스의 현지화’에서는 SDGs 17개 목표는 물론 SDGs 거버넌스와 관련한 주제에 대해 탐색하고 해설하고 있다. 4부 ‘ESG’에서는 최근 선택이 아닌 필수로 떠오른 ESG의 개념, 유사 개념, ESG의 등장과 확산, ESG 핵심 요소, ESG 평가기관과 ESG의 관련 규제와 공시, 이에 대한 대응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ESG를 통한 리스크와 기회 관리에 대해서도 제언하고 있다. 대표 저자인 이창언 신경주대 교수는 고려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창언 교수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 한국NGO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편집위원장,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 SDSN Korea 집행위원,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ESG·SDGs 전도사로 왕성한 활동을 수행하는 이창언 교수는 최근 4년간 「SDGs 현지화를 위한 자발적 지역 검토(VLR) 프로세스 연구」,「중국의 ESG 연구 및 정책 동향 분석」등 20여편의 SDGs·ESG 논문을 등재했다.
아화중은 지난달 24일 전교생 대상 2024 청소년 스마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 건강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체성분 분석 & 성장 맞춤형 스트레칭 운동을 주제로 미래에 필요한 자기관리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장코칭 전문강사들이 직접 학교로 방문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성장예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운동·영양·수면 등 맞춤형 건강관리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제공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줄넘기 운동, 서킷트레이닝 등 다양한 맞춤형 활동 중심 수업을 경험했다. 학교 관계자는 “체성분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성장맞춤형 스트레칭 운동으로 건강한 성장의 중요성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대 교장은 “이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관리역량을 기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인문도시사업단이 지난달 30일 ‘경주의 선율과 공감’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경주시가 주관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인문주간은 인문학 향연으로 펼쳐졌다. 제19회 ‘인공지능시대의 인문학’ 공감 클래식 음악회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동서양 고전의 만남’ ‘고전과 현대의 만남’ ‘신라의 달밤’ ‘사랑과 공감의 서사로 충만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고, 경주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곡을 발표했다. 홍은숙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인간의 언어와 감정을 이해하는 인공지능시대에도 여전히 사랑과 공감은 소중한 가치이고,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내러티브다”며 “음악 인문학 콘서트에서 인간스러움과 인간의 고유함을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덕여중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작은 음악회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내고 있다. 평화통일 동아리와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은 첨성대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관광객이 많은 핑크뮬리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2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은 올해 처음 결성됐다. 오케스트라는 외부 지휘자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연습해 왔다. 악기 등 전문 연주자가 아닌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배우면서 즐겁게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공연도 한 달 전부터 틈틈이 준비해 왔습니다. 올해는 11월에 한 번 더 공연을 준비하고 있죠. 중요한 것은 음악을 통해 평화통일 메시지를 전하고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기뻐하고 성취감을 얻어가는 것입니다. 작은 음악회가 이어져 학교의 전통이 되길 바랍니다”
선덕여중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음악을 통한 하나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선덕여중은 지난달 25일 월성 핑크뮬리 야외 무대에서 ‘하나되는 내일, 함께하는 우리 통일’을 주제로 한 평화통일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교류하는 자리로 따뜻한 가을 날씨 속에서 많은 관객들이 참여했다.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선덕여중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평화통일 동아리 ‘너나그리고우리’, ‘어울림’봉사동아리, ‘리틀농부’ 동아리, ‘어서와!우리경주(이하 어우경)’ 동아리 학생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며 활기를 더했다. ‘이웃집 토토로’, ‘캉캉’ 등의 다양한 곡들이 연주했다. 특히 마지막 ‘독도 아리랑’연주는 학생들과 관객이 함께 하나된 목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메울 때였다. 음악의 화음처럼 관객들의 마음도 서로 이어지며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이 깊이 새겨졌다. 이날 참여한 관광객들은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통일 음악회의 따뜻한 분위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관광객은 “경주의 문화유산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음악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학생들이 주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더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혜경 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평화통일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는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성동시장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소상공인으로 변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나선 지홍선 강사는 먼저 고객 만족을 위한 업종별 서비스 마인드 기법, 글로벌 고객 응대 전략, 관광객 및 재방문 고객을 위한 판매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딱딱한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를 들며, 흥미롭게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경주시는 소상공인이 출산 후 최대 6개월간 대체 인력 인건비를 월 200만원씩 지원하는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을 비롯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 등을 안내했다. 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 있는 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출산과 육아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재정 뒷받침 등 안정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4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이후 통신망 상실, 전력계통 화재, 유류 누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상황을 설정해 한수원 재난비상대책본부의 신속한 가동과 초동대응에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 경주소방서, 경북119특수대응단, 포항해경, 해양환경공단 등 9개 유관기관과 지역 민간어선이 참여해 재난상황 시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디지털 재난대응 시스템(Live DRMS)의 시범훈련으로 디지털 상황판단회의 및 상황보고를 시행해 웹 및 모바일 기반 디지털 재난현장대응시스템의 작동성을 확인했다. 또 긴급 대체통신망 제공을 위한 이동식 위성중계차량을 현장에 신속 투입해 재난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복합재난 상황별 명확한 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차단기실 전기화재와 해양 유류 유출 사고 시 효과적인 초동대응방안을 실현해 보는 좋은 기회였으며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한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역량을 제고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월성본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저준위 방폐장에서 지진 등에 따른 토사 무너짐, 시설물 피해 및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경주시,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동국대경주병원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공단과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집중점검 했다. 특히 훈련 전 과정에서 상용 통신망 등의 사용불능을 대비한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공단 본사와 중저준위 방폐장 현장상황실 간 즉각적인 상황전파 및 보고를 통해 긴급통신수단의 가용성 및 활용성을 확보했다. 공단은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2022년 도입 완료했으며 2021년 공단 직원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재난안전통신망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및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긴급 대피소 길잡이’를 제안해 일반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진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읍·면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행복점포 육성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 행복점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8000만원 예산을 들여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서면 지역 19곳 점포를 대상으로 옥외 간판 교체와 상권분석 컨설팅을 지원한다. 행복점포 육성사업은 열악한 경영환경에 놓여 있지만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쟁력을 갖춘 점포를 집중 육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복점포로 선정되면 업계 전문가의 상담을 비롯해 점포당 최대 350만원 범위 내에서 맞춤형 경영환경 개선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에게는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 효과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경쟁력 확보와 상권 활성화 도모를 기대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행복점포를 집중 육성하고 확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3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해마다 기업들의 노사관계 성숙도와 노사대표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심의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수원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 및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형성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한수원 노사는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설립 이래 23년간 무분규, 무파업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노·사·정 상호 협력 협약 체결, 노사합동 정책 토론회, 노사공동 학습조직 운영, 현장 방문 소통 활동 등 다양한 노사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노사가 함께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취약계층 대상 나눔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가치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평가에서 한수원 노사관계는 매우 선진화된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한수원 노사 대표는 “3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것은 노사 공동의 상생과 화합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사공동의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23일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후원한 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유공’ 행정안전부장관상(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강대에서 진행됐다. <사진> 한수원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발전소의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했으며, 디지털 동반성장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발전소 내 무선통신 환경 구축과 서버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데이터 품질수준 향상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행정과 공공데이터 개방·이용 활성화 정부정책에 대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생성형AI 기술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산 생성형AI 모델을 채택해 국내 생성형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산 MMIS 디지털트윈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발전소 건설부터 운영 단계까지 시뮬레이션을 통한 발전소 설계 검증, 운영 고장 원인 분석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시는 숙박·목욕·세탁업 581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175곳을 최우수업소(녹색등급)로 선정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 및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시행한다. 평가반은 지난 4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분야, 26~29개 항목을 점검했다. 등급은 점검 후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환산해 숙박업 115곳, 목욕장업 12곳, 세탁업 48곳를 최우수업소로 선정했다. 평가 결과는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업소에는 전국 시·군·구에 업소 이용 및 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종량제봉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서비스 정기적 평가를 통해 업소들이 자발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개선하고 서비스 질을 높여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는 지난달 29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진> 회원 96명(정회원 44명, 준회원 52명)으로 구성된 경주시지회는 2006년 8월 설립 이후 척수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매년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노이조 지회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